NTSC

 


1. 개요
2. 기술사양
2.1. 색상 인코딩
3. 변종
3.1. NTSC-J
3.2. PAL-N/M
3.3. NTSC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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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
참고로 이 영어단어의 의미는, "미국 텔레비전 방송방식 표준화 위원회". 한마디로 미국식 아날로그 방송 표준이다.[1]

1. 개요


대한민국, 일본, 미국, 캐나다, 멕시코, 필리핀, 타이완, 베네수엘라 외 다수 중남미 국가 등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아날로그 텔레비전 영상 방식이다. 후속 기술로 '''디지털 TV 방송 표준인 ATSC'''가 있는데, 이 쪽은 사실상 '''한국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송출방식이 변경되고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선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관련 기술과 예산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선 아직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또한 이런 추세에 맞춰 아날로그 지상파 송출이 중단되고 디지털 방식인 ATSC로 전환 중이다. '''지상파는 2012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아날로그 방송 송출이 완전 중단되었다.''' 하지만 일부 유선/케이블 방송에서는 아직 이 방식으로 송출하는 곳이 있으며, 외부장치 아날로그 입출력용으로 쓰인다. 한편, NTSC를 쓰던 대만은 같은 미국 표준인 ATSC를 당초에 채택했다가 철회하고 유럽 표준인 DVB를 채택했고, 후술할 변종 NTSC인 NTSC-J를 쓰던 일본은 아예 ISDB라는 독자방식을 개발해서 사용중이다.

2. 기술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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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수상기에도 호환되고 PAL방식(초당 25프레임 - 소수의 국가에서만 30프레임으로 전송)에 비해 초당프레임 수가 많으며(초당 흑백은 30프레임, 컬러는 29.97 프레임) [2][3], 컬러수상기를 비교적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전파 신호 위상의 변화에 따라 색이 심히 변형되는 단점이 있어 '''Never Twice the Same Color'''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다만 지상파 RF 송출이 아닌 아날로그 영상 라인연결(대표적으로 VCR를 TV에 외부입력으로 연결하기)의 경우라면 이는 별다른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단 착각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흑백수상기용으로 개발된 것에 컬러신호를 추가한 형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변환장치 없이 방송자체는 볼 수 있었다는 거지, '''흑백TV로 컬러방송을 볼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또한 흑백TV까지 호환시키기 위해 NTSC의 컬러 규격 프레임은 초당 29.97이라는 모호한 프레임이 되었다. 흑백 신호와 색상 신호가 간섭이 일어나지 않게 배치하다 보니 흑백의 30프레임에 딱 떨어지지 않고 가장 근접한 수치인 29.97이 된 것이다.
NTSC는 영상 정보를 YIQ 색공간에서 AM으로 변조하여 전송하며 음성 신호는 WFM으로 전송한다. 예를 들면 VHF Ch6에 해당하는 주파수는 82~88MHz까지 사용하는데 할당주파수는 81MHz이고 영상신호는 83.25MHz,음성신호는 87.75MHz로 보낸다. 대한민국의 FM 라디오 방송대역은 88MHz부터 시작하지만 국내에서 시판되는 라디오 대부분은 수신주파수가 87.5MHz부터 시작하기에 87.75MHz(또는 87.7이나 87.8MHz)에 맞추면 SBS TV방송의 음성신호를 청취할 수 있'''었'''다.(2012년 12월 31일 오전4시까지는)[4][5][6] 아날로그 라디오로는 비교적 쉽게 맞출 수 있지만, 주파수 선택도가 너무 우수한 일부 디지털 튜닝식 라디오의 경우 87.75로 정확히 맞추지 않고 87.7, 87.8로 맞추면 음이 비정상적으로 작게 들리는 경우가 있었다.[7]

2.1. 색상 인코딩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NTSC의 색상 신호는 휘도 신호와 대역이 겹친다. 이는 휘도 신호가 스펙스럼상에 고르게 퍼져 있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특히 수평 주파수의 1/2의 배수로 색상 신호를 변조하면 휘도 신호화 간섭이 최소화됨을 발견하였다. 그에 따라 색상 부반송파 주파수가 3.579545 MHz로 정해지게 되었다.
색상 신호는 QAM으로 변조되어 있는데 이를 복원하기 위한 기준 신호가 필요함으로 컬러버스트가 존재한다.

3. 변종



3.1. NTSC-J


기본형태인 NTSC-M방식과 일본이 약간 변형시킨 NTSC-J방식이 있는데 NTSC-J 방식의 전파신호를 NTSC-M 규격의 수상기로 시청할때 색감과 밝기가 약간 달라지는 점말고는 호환성의 문제는 없다. 즉 주파수만 맞는다면 기본적인 시청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 국내용 TV수상기로 한국의 아날로그 방송을 수신하는 데는 지장없었다.(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197~80년대 당시 부산, 경남 해안가 일대에서 일본 TV방송 시청이 성행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다만 채널 숫자가 하나씩 내려가서[8] 그 부분을 조절해줘야 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9] 다만 VHF 채널의 경우 한국(2, 3, 4, 5, 6, 7, 8, 9, 10, 11, 12, 13CH)과 일본(1, 2, 3, 4, 5, 6, 7, 8, 9, 10, 11, 12CH)의 Low대역이 엇갈리므로 해당되지 않았다.[10][11]
호환 채널표는 일본 내수용 문서 참고.

3.2. PAL-N/M


남미에서 NTSC를 참고하여 개량한 PAL기반 TV방식이다. 기존의 PAL방식과 다르게 525줄이며 흑백수상기와 호환을 위해 개발되었다.

3.3. NTSC 4.43


PAL로 녹화된 비디오테이프를 NTSC 환경에서 시청이 필요한 Multi-System VCR을 위해 개발된 기술.
NTSC에 PAL방식의 서브케리어를 이용하여 PAL 신호를 억지로 NTSC 신호로 만든 의사 NTSC 신호로서, TV에서 해당 의사 신호를 지원해야지만 올바르게 시청이 가능하지만 하도 희귀한 기술이라서 보통은 지원하지 않는다.
반대로 NTSC로 녹화된 비디오테이프를 PAL 환경에서 시청이 필요한 경우에는 PAL 60가 존재하는데, NTSC의 해상도와 프레임으로 송출되는 의사 PAL 신호이다. 역시 TV에서 해당 의사 신호를 지원해야지만 올바르게 시청이 가능한데 NTSC 4.43보다는 조금 더 대중적인 편이다.[12]
[1] 사실 처음 컬러 TV 방송을 시작했을 때에는 "필드 연속 컬러 시스템"이라는 방식(3원색이 칠해진 회전원판으로 컬러신호를 받는 방식이었다. #)을 채택했으나 얼마 안 가 6.25 전쟁으로 컬러방송 자체가 중단되었던 데다가 흑백 수상기하고 호환 자체가 안 되었기 때문에 보급이 미진했고 결국 1954년 들어 컬러방송을 재개했을때 NTSC 방식을 채택하였다. 다만 컬러 텔레비전이 빨리 보급된 건 아니라서 1950년대 당시에는 컬러 TV는 부유층들이나 가지는 것이었고 컬러TV가 대중화된 것은 1960년대 후반이 되어서였다.[2] 사실 이 부분은 NTSC/PAL의 차이라기보다는 해당 국가의 가정용 교류 전력이 50Hz냐 60Hz냐에 좌우된다. 위에 언급되었다시피 PAL규격에 30프레임을 사용하는 국가들도 있다.[3] 가정용 교류 전력의 주파수와 프레임이 대체로 일치하기는 하지만 이 또한 완전히 부합되는 것은 아니다.[4] 디지털 방송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주는 공청시설이 설치된 아파트의 경우 벽면의 TV 안테나 단자에 라디오 안테나를 가까이 가져가 보면 아직 청취 가능한 경우가 있다.[5] 반대로 TV에서 라디오 소리가 날 수도 있다. 같은 SBS TV 방송에서 의문의 라디오 소리가 난다는 해프닝적 에피소드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방영된 적도 있을 정도.[6] 다만 NTSC-J와 같이 VHF-Low대역이 90 ~ 108MHz라서 스포라딕 E층으로 인해 타 국가(중국, 한국)의 FM방송이 TV 음성부와 혼신이 일어나는것 빼고는 CATV업체가 뭘 잘못건들어서 일어나는 것이다. (실제로 당시 대부분 채널들이 사용한 주파수 대역은 FM대역 옆에 배정되어있다.)[7] 다만 남산 SBS TV는 대전 KBS1과 혼신을 방지하기위해 오프셋 적용으로 87.76MHz 이라고...[8] 한국은 UHF 채널이 14번부터 시작하지만 일본은 13번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9] 그래서 1번 채널이 존재한다.[10] 한국의 6번대역은 일본내수용 TV로는 수신할 수 없지만(특히 SBS 및 지역민방&KBS, MBC, EBS가 VHF-Low대역에 송출되는 지역에 거주했었다면 헬게이트가 열렸다. VHF-Low와 CATV대역의 방송을 제대로 시청하기 위해선 외장튜너로 봐야했다. 참고로 VHF-High나 UHF대역은 해당사항이 없으며 CATV대역은 C13-C63에 호환되는 방송이라면 수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수신기는 C13-C35만 지원하였으며 22, 23번은 각각 4번, 12번으로 수신된다.) 일본의 1번대역을 한국 내수용 TV에선 뜬금없이 유선 95로 수신이 가능한데 이유는 일본의 1번 대역인 90-96㎒가 표준 NTSC의 CATV 95번대역이였고 한국의 6대역인 82-88㎒는 일본의 FM중계국 대역이기 때문. 반대로 90-96㎒는 한국의 지상파를 기준으로 FM방송 대역이다.[11] 참고로 일본은 EIAJ MTS스테레오 방식이라서 국내(or독일)의 Zweikanalton(A2)스테레오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몇몇 MATV장비에서 중계하는 방송을 수신하면 웅웅거리는 소리가 난다고...[12] 국내 중소기업 TV에서 PAL60으로 영상기기를 출력하면 어째 NTSC로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