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ygen Not Included/시설/전력(Power)
1. 전력(Power)
전력을 발생시키고 전달하는 데 필요한 건조물들. 단축키는 '''3'''.콜로니에 전력이 필요하다면? 이렇게 하면 됩니다!
1.1. 수동 발전기 (Manual Generator)
연구 없이 처음부터 사용 가능한 발전기로서, 다른 발전기들의 연료가 부족해졌을 때의 전기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후반까지도 꾸준히 사용하게 된다. 복제체가 오랜시간 붙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주변 장식수치와 온도, 산소 등을 신경써줘야 한다. 사용 중인 복제체에게 적용되는 장식 수치 등은 왼쪽 아래 전기 연결하는 부위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또한 발전기가 연결된 전력망에 최소 하나의 배터리가 연결되어 있어야 제대로 작동한다.[1]
여담으로 복제체가 수동 발전기를 오랫동안 굴리면 운동 스탯이 올라간다.
1.2. 석탄 발전기 (Coal Generator)
석탄을 태워 전기를 생산한다. 비교적 초반에 손쉽게 많은 전력을 얻을 수 있지만, 복제체 10명 분량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고 발열량도 높으며, 장식 수치까지 낮추므로 외진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석탄 발전기를 시작으로 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발전기들은 베터리 충전량과는 상관 없이 연료가 있으면 계속 연료를 소모해서 전력을 낭비 하기 때문에 빠르게 스마트 베터리와 자동화 전선을 연구해서 자동화로 연결해 주는 것이 좋다.
1.3. 목재 버너 (Wood Burner)
수목 나무를 통해 재배할 수 있는 재목을 태워 전기를 생산한다. 숲 지형에서 시작하는 경우, 수목 나무가 사방에 널려 있으니 자연재배로도 재목을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다. 하지만 어거지로 수동발전기를 사용해가면서 석탄을 구해와 석탄발전기를 사용하는것이 전력생산이나 콜로니 기체관리를 위해서라도 사정이 나은데, 이유인즉슨 전력 생산량은 석탄발전기의 절반이면서 이산화탄소 생산량은 '''약 8배'''가량이며, 열 방출도 석탄발전기와 동일하기 때문에 전기는 전기대로 모자라고, 몇 주기만 틀어놔도 콜로니가 이산화탄소로 가득차기 때문. 게다가 굳이 나무를 재배해서 발전을 할 것이라면 목재를 바로 목재 버너에 넣는 것보다 에탄올로 만들어서 석유 발전기를 돌리고, 석유 발전기를 튠업하는 것이 여러 모로 경제적이기 때문에[2] 거의 쓰이지 않는다.
나중에 버섯농장이나 식량저장소 등 이산화탄소를 가득 가둬두어야 할 공간에 잠깐 설치(전선을 점찍듯이 박아주어야 발전기가 돌아간다)해서 혼자 돌아가게끔 두면 삽시간에 방이 이산화탄소로 뒤덮이므로, 차라리 전력생산보다는 이산화탄소 생산에 더 쓸모 있는듯.(...)
1.4. 수소 발전기 (Hydrogen Generator)
수소를 소모해서 전기를 생산한다. 보통 전해조와 짝을 이뤄 사용하게 된다. 수소를 모아서 공급하는 방법에 신경 써줘야 효율적으로 발전이 가능하다. 아니면 그냥 전기는 덤이라 생각하고 수소 제거용으로 쓸 수도 있다. 사용할 때에는 꼭 가스 필터를 같이 써주자. 수소 이외의 가스가 유입구로 들어가면 기계가 피해를 받는다.
1.5. 천연가스 발전기 (Natural Gas Generator)
천연가스를 태워서 전기를 생산한다. 수소발전기와 전력 생산량은 같지만, 이산화탄소와 오염된 물을 내뿜기 때문에 더 골치가 아프다. 다만 수소와는 다르게 천연가스는 해당 간헐천을 발견하면 손쉽게 연료 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의할 점은 앞서 언급했던 부산물인 '''오염된 물을 발전기 발밑에 그냥 쏟아낸다'''는 것이다(오히려 이산화 탄소는 편하게 파이프로 배출시킬 수 있다). 발전기 밑에 그물 타일을 설치한다던가 하수 처리장을 만드는 등의 처리방법을 따로 강구해야 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꼼수가 있기는 한데, 발전기 밑바닥을 그물 타일로 깔고 물이 떨어지는 부분에 배기구와 가로 2~3칸짜리 타일을 바로 붙여두어 배기구 바로 앞에 물이 조금 고이게 하는 것이다. 배기구는 이 물의 질량을 배기구 근처 압력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발전실 안 공기가 1칸당 1천톤을 넘겨도 안정적인 배기가 가능하다.
1.6. 석유 발전기 (Petroleum Generator)
원유를 가공해 만든 석유로 전력을 생산한다. 천연가스 발전기처럼 '''오염된 물을 발전기 발밑에 그냥 쏟아낸다.''' 2 kW의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전력 과부하에 주의해야 하며, 엄청난 양의 배기가스와 오염된 물, 그리고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는 데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산화탄소는 초당 500 g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생산하는데, 탄소 스키머가 이산화탄소를 초당 300 g을 제거하므로 석유 발전기 두 개만 가동해도 서너 개의 탄소 스키머가 필요해진다. 하지만 미끌이를 양식할 경우 이를 원유로 재활용할 수 있다. 한편으론 한대로 2kW라는 압도적인 발전량 때문에 튠업 효율이 매우 높아 거의 필수적으로 발전소를 지어 튠업해주는 것이 좋다.
에탄올로도 발전이 가능하다. 계속 발전기가 돌아간다는 가정하에 에탄올 증류기 4개가 석유발전기 1개를 돌릴수 있다. 다만 이럴 경우 이산화탄소 생성량이 끝내주게 많기 때문에[4] 이산화탄소 처리법을 미리 구비해두는것이 좋다.[5]
1.7. 증기 터빈 (Steam Turbine)
열 에너지를 전력으로 바꾸는 발전기. 증기가 있는 타일 위에 건설하면 터빈 부분은 타일 위에 건설 되고 타일 아래로 증기 흡입구가 같이 건설 된다. 터빈의 과열 온도가 1000℃가 넘지만 터빈의 온도가 100℃가 넘어가면 증기를 물로 액화시키지 못해서 발전이 중단되므로 터빈을 냉각시킬 수단이 필요하다.[6] 여타 회전이 가능한 설비들처럼 O 키를 누르면 좌우 반전이 가능하다. 대신 옆으로 눕힐 수는 없으니 주의하자.
증기 흡입구가 있는 칸에 125℃이상의 증기가 있으면 초당 약 2kg(흡기구 하나당 0.4kg)의 증기를 95℃의 물로 변환하면서 전력을 생산하고 4kDTU/s+ 삭제시킨 열의 10%만큼 열 폐기물이 발생한다. 흡입하는 증기의 온도에 따라 전력 생산량이 달라지며 약 180℃ 이상의 증기에서 최대 전력 생산이 가능해진다. 증기가 200℃ 이상이라면 초과 생산량은 버려지만서 열은 열대로 낭비하기 때문에 일부 흡기구를 막아서 열을 아껴쓰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수증기 외에는 흡입하지 않는다. 때문에 아래쪽 증기 흡입구에 증기 외 기체가 있으면 증기를 가로막아 시설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증기 외 타일이 있는 곳을 망사 타일로 바꿔주면 기체가 빠져나가고 물로 바뀐 증기는 중력에 의해 밑으로 떨어져 터빈 작동이 가능해지니 참고.
정석적인 사용법은 마그마 지대, 화산에서 나오는 용암의 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지만 증기 터빈의 주요 사용처는 바로 '''냉각'''이다. 금속 화산이 생성하는 125℃ 이상의 물질이나 열액체조화기처럼 발열이 심각한 설비를 사용할 때 증기 속에 집어넣어 최대 125℃까지 온도를 내리는데다 약간의 전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말 그대로 궁극의 냉각 설비이다. 특히 열액체조화기+증기 터빈 조합은 '냉각 치트키'로 불릴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는 시설이다. 그렇다고 전력 생산 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며, 마그마 지대에서 증기를 만들고 터빈을 일렬로 설치하면 여타 발전기 못지 않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렇듯 냉각과 전력 생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매우 좋은 시설이지만 터빈 시설 자체의 온도가 물의 끓는점인 100℃를 넘으면 작동이 멈춘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열액체조화기와 조합할 시 열액조가 냉각한 액체를 터빈에 한 번 순환시켜 온도를 터빈을 우선 냉각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코즈믹 업그레이드 후로는 표토를 컨베이어 벨트와 함께 이용하여 활용할 수 있다. 유성이 떨어지면서 생성되는 표토의 온도는 300℃를 넘으므로 증기 터빈의 작동 온도를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유리 타일 속에 표토를 지나게 하면 타일이 금새 달궈지면서 증기가 된다.
1.8. 태양 전지판 (Solar Panel)
태양광 발전. 공짜 에너지지만 생각만큼 간단하게 얻을 수 있는게 아닌데, 우주 환경은 주기적으로 유석우가 떨어지는 극한 환경이고 이 유성들의 잔해는 200℃를 기본적으로 넘어 300℃에 달하기도 한다. 먼저 벙커 문을 짓고 우주 스캐너로 자동화 연결하여 운석우가 떨어지면 벙커 문이 닫히도록 해야한다. 이후 벙커 문을 열면 그 위에 있던 불덩이 같은 유성 잔해들이 태양 전지판이 있는 곳으로 떨어지므로 창 타일이나 그물 타일을 중간에 지어 표토가 태양 전지판 위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방법이 있다. 혹은 자동화 전선을 이용하여 자동문이 여닫히면서 표토를 말그대로 씹어서 제거하는 방법도 있지만, 자동화 회로가 생각보다 복잡하니, 예시를 잘 찾아보거나 샌드박스 모드로 시뮬레이션을 미리 돌려보도록 하자.[7]
현실반영인지 정작 본체보다 부대시설이나 인프라 만드는게 더 힘든데 막상 효율은 낮기[8] 때문에 따로 이유가있어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잘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배터리 냉각과,[9] 표토제거 시설,[10] 이 두가지만 제대로 설치해서 돌아간다면 오히려 쓸만한 발전기다. 자체발열이 없고 공중에 띄워서 설치할수 있으며, 공짜자원에 폐기물이 없어 은근히 설치후엔 신경안써도 잘돌아가는 등 장점도 많은 시설.
1.9. 전선 (Electrical Wire)
말그대로 전선. 일반 구조물들과는 충돌하지 않고 각종 타일이나 문들에 겹쳐서 지을 수 있다. 장식 수치 감소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보이게 벽 속에 숨기는게 좋다. 최대 전력량이 1000 W라서 하나의 전력망 전체에 전력 사용량이 1000 W를 넘어가면 과부하가 걸려서, 와이어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는다. 전력망을 구성할 때에는 변압기로 전력망을 분리해서 1000 W를 넘지 않게 조정하는것이 좋다.[11]
한마디로 소비되는 전력량이 120 W가 8개 있으면 960 W니깐 괜찮지만 9개가 있으면 1080 W이니 과부하가 걸린다.
1.10. 전선 가교 (Wire Bridge)
전선들이 같은 칸에서 교차하면 자동으로 서로 연결되기 때문에, 서로 분리된 전력망을 구성하는 전선끼리 연결되지 않고 교차되도록 만들어주는 시설물이다. 한쪽 끝에 연결된 전선과 다른 쪽 끝에 연결된 전선을, 가운데를 통과하는 또다른 전선을 뛰어넘어서 이어준다. 특히 타일이나 문과 겹쳐 짓거나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크다. 건물과 타일에 겹칠 수 있지만 같은 와이어 브리지끼리는 충돌한다. 과거에는 과부하도 안걸려서 우려먹을수 있었지만 지금와선 '''제일 먼저'''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전도성 전선이나 고전력을 동원해야된다.
1.11. 고전력 전선(Heavi-Watt Wire)
최대 전력량이 20000 W인 전선. 대신에 타일이나 문에 겹쳐 지을 수 없고 무시무시한 장식 수치 감소를 넓은 범위에 부과한다. 보통 복제체들이 잘 지나다니지 않는 곳에 배터리 여러 대와 무인 발전기들을 설치하고 헤비와트 와이어로 연결해서 주 전력망을 구성한 뒤, 생활 구역이나 작업 구역으로는 변압기를 통해 개별 전력망을 일반 전선로 만들어주는 것이 기본적인 사용법이다. 피치못하게 자주 다니는 지역으로 연결해야 할 경우에는 별도의 배선 통로를 만들어주는 것도 고려해보자.
1.12. 고전력 결합 판 (Heavi-Watt Joint Plate)
반대편으로 고전력 전선을 연결해주는 타일. 고전력 전선과 같은 수준의 장식 수치 감소를 가지고 있다. 딱히 의미있는 건 아니지만, 굳이 고전력 전선이 아니라 어떤 전선이든 잘 연결해준다.
1.13. 전도성 전선 (Conductive Wire)
고급화된 와이어다. 일반적인 성질은 와이어와 동일 하지만 수용 가능 전력이 두배이며 장식 수치 감소가 없다.
1.14. 전도성 전선 가교 (Conductive Wire Bridge)
와이어 브리지의 고급화된 버전이다. 전도성 전선을 활용하는 곳에 가교가 필요하다면 사용한다.
1.15. 헤비 전도성 와이어 (Heavi Conductive Wire)
고급화된 헤비와트 와이어. 일반적인 성질은 제한 전력이 헤비와트 와이어의 2.5배인 50kW라는 점만 제외하면 기본 헤비와트와 동일하지만 장식 수치 감소와 범위가 다소 적다. 구리나 금으로 만들면 장식 수치 감소가 상당량 상쇄된다.
1.16. 고전력 전도성 결합 판 (Heavi Conductive Joint Plate)
재료만 빼면 사실상 헤비와트 결합 판과 같다.
1.17. 배터리 (Battery)
전력망 내에 필요한 전기수요보다 발전기가 공급하는 전력이 클 경우 남는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전기수요가 공급전력보다 커지면 저장해둔 전력을 공급해준다. 저장된 전력은 사용되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줄어든다. 발열과 장식 수치 감소도 있고 한번 설치하면 복제체들이 다시 올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외진 곳에 짱박아두도록 하자. 발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연구를 조금만 진행해도 나오는 점보 배터리에 비해 효율이 낮아서 초반에만 잠깐 쓰이고 그 뒤로는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볼일이 없다.
1.18. 대형 배터리 (Jumbo Battery)
배터리와 대동소이. 전력 용량이 크게 늘고[12] 장식 수치 감소가 좀 늘어난 정도다. 배터리 여러 개보단 발열량이 적지만, 그래도 모아서 지을 경우 주변 온도가 꽤나 높아지니 주의하자. 스마트 배터리보다 저장량은 높지만 발열과 전력 유실이 훨씬 높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스마트 배터리를 짓는 것이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더 좋다.
1.19. 스마트 배터리 (Smart Battery)
충전 상태에 따라 자동화 신호를 보내는 기능을 갖춘 배터리이다. 대기 임계값과 활성 임계값을 따로 정할 수 있다. 자동으로 발전기를 통제할 수 있으므로 발전소에 하나만 두고 자동화 연결해주면 더이상 복제체를 보내가며 수동으로 제어할 필요도 없고 그동안 자잘하게 낭비됐을 전력도 아낄 수 있다. 용량 대비 발열량도 적고 유출 전력도 줄어드므로 여건이 되면 배터리를 전부 스마트 배터리로 교체해도 된다.
혹은 발전기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자동화된 발전시설에 스마트 배터리 한두개만 만들어서 발전기가 필요 전력양에 맞춰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는 식으로 구성할수도 있다. 다량의 배터리를 만들어둘 필요가 없어 발열걱정도 덜하고 공간도 덜 차지하지만 발전기 재료 공급이 잠깐이라도 끊기면 저장해둔 전력이 금방 바닥나므로 주의.
다만 '''제련된 금속으로 만든 만큼 열전도도가 끝내주게 높으므로 과열에 주의.'''
1.20. 변압기 (Small Power Transformer)
왼쪽 위에 연결된 전력망에서 오른쪽 아래 연결된 전력망으로 최대 1000 W까지의 전력을 보내준다. 일반 와이어는 최대 전력이 작고 헤비와트 와이어는 장식 수치 감소가 높아서 모든 시설을 하나의 와이어에 연결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시설마다 따로 전력망을 구성하는 것은 너무나도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두 종류의 와이어가 서로 연결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이 변압기다.
기본적으로는 왼쪽 위에 주 전력망에 연결된 헤비와트 와이어를 연결하고 오른쪽 아래에 일반 와이어로 된 개별 전력망을 연결하는 것이 기본 사용법. 다만 수동 발전기로 전력을 주 전력망에 공급할 때에는 반대로 왼쪽 위에 수동 발전기와 연결된 일반 와이어를 물리고, 오른쪽 아래에 주 전력망과 연결된 헤비와트 와이어를 물려야 한다. 또한 수동 발전기 쪽 전력망에도 배터리를 최소 하나는 연결해줘야 한다.
배터리처럼 전력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초당 충전 전력을 나타낸 것이다. 작은 변압기는 출력 한계가 없지만 배터리 충전 속도 문제로 사실상 1 kW까지만 출력할 수 있다. 그 이상 출력을 내기 위해선 변압기를 병렬로 연결해주던가 큰 변압기를 설치해야한다.
여담으로 전력분배에 있어 전선 과부하 피해를 입는 것에 머리가 아린다면, 변압기 하나는 전선(1000W), 두개는 전도성 전선(2000W)로 2~3천 와트씩 쭉쭉 연결해주자. 이러면 절대로 전선이 과부하피해는 입지 않고, 전기부족으로 해당 변압기와 연결된 건조물만 정전이 되어버린다.
1.21. 큰 변압기 (Power Transformer)
변압기의 대형 버전. 충전 속도가 4 kJ/s이므로 4 kW까지 감당할 수 있다. 작은 변압기 2개를 병렬로 설치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쪽은 2kW가 아닌 4kW까지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2kW 이상의 전기가 흐르면 얄짤없이 과부하가 걸리며, 제련된 금속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간이 절약되며 발열량이 더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전도성 와이어의 최대 전력은 2kW인데 이 녀석의 출력은 왜 4kW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스마트 배터리와 같이 쓰라고 만들어 놓은 거다. 출력단에 스마트 배터리를 달고 자동화 선을 연결해서 껐다 켰다 하게 해 놓으면 된다. 2kW에 근접하게 항시 전력을 사용해도 배터리가 방전되고 나면 큰 변압기가 최소 2kW[13] 로 충전시키므로, 큰 변압기의 가동률이 50% 미만이 되어 발열에 이득을 본다.[14][15]
1.22. 스위치 (Power Switch)
보통 건조물들은 복제체들이 직접 끄고 킬 수 있지만, 깊은 물 속이나 유독가스,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공간 등등 직접 가서 끄기 힘들거나 불가능한 곳에 있는 건조물들은 이런 스위치 종류를 사용해서 끄고 키는 것이 좋다. 이 스위치를 통해서 와이어가 연결되도록 설치하고 스위치를 선택하면 끄고 키는 버튼이 뜬다. 선택하면 복제체가 직접 와서 끄거나 켜서 스위치를 통해 이어진 와이어의 연결이 끊어지거나 이어지게 된다.
1.23. 전력 셧오프 (Power Shutoff)
스위치의 자동화된 버전이다. 복제체가 끄고 킬 필요없이, 신호에 따라 끄고 켤수 있다. 자동화 업데이트 이후로 내장스위치가 만들어져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조작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 배터리가 없어도 같은 전력망에 전력 수요가 있으면 작동하긴 하는데, 남는 전력은 모두 낭비된다. 특히 다른 시설은 연결 안하고 오직 변압기로만 연결해서 다른 전력망으로 전력을 송출하는 용도로 쓸 경우, 변압기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연결된 배터리가 하나도 없으면 아예 복제체들이 사용을 안한다.[2] 그나마 석유발전기를 돌리는 것조차도 발전용으로는 단가가 안맞는다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한다.[3] 초반에는 석유만 있었지만 에탄올의 추가로 에탄올도 연료로 공급이 가능하다. 정확하게는 가연성 액체를 연료로 취급한다. 두 연료를 섞어서 쓸 수 없었지만 20.11.27 패치로 섞어서 쓸 수 있게 되었다.[4] 초당 이산화탄소 생성량이 발전기 500g + 에탄올증류기 166.7g x 4 = 1168.8으로 탄소스키머 4개를 돌려야 하는 양이다! 실질적으로 냉각까지 생각하면 튠업을 하지 않는다면 거의 무조건 손해보는 장사다. 이 때문에 순수하게 발전용으로 에탄올을 생산한다면 스키머를 쓰지 않고 미끌이를 키우거나 일부러 우주에 시설을 만들어 이산화탄소를 우주로 날려버리는 것이 좋다.[5] 기체압력으로 인해 피해를 받거나 작동이 멈추지 않으므로 냉각수단만 마련된다면, 에탄올증류기+자동운반기와 함께 아예 방하나에 밀어넣고 밀폐시켜버리는것도 방법이다. 가끔씩 아래쪽 오염된 물만 펌프로 처리해주면 방안에 이산화탄소가 톤단위로 쌓여도 작동은 한다.[6] 이 점 때문에 과열온도 증가를 위한 재질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굳이 재질을 고르자면 열 반응성이 좋은 금을 추천한다.[7] 표토를 자동문으로 알아서 씹는 방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선과 자동화 전선을 최소 철 이상으로 제작해야한다. '''납으로 제작시 표토가 떨어지면서 자동화 및 전선을 모조리 녹여버리므로''', 벙커문에 있던 자동화 및 전선이 뜯어지고, 벙커문이 천천히 열고 닫히고, 제대로 안닫히고 제대로 안열리면서 기지가 그냥 표토에 뚜드려맞거나 표토열을 그대로 떨궈보내므로 자동화 전선을 가장 마지막에 까는 것을 추천한다. 게다가 듀플리칸트가 전선을 고치러 가던 도중 우주 스캐너의 신호입력이 바뀌기라도 한다면, 듀플리칸트는 그자리에서 벙커문에 끼게되고(...) 똥오줌은 물론 표토에 쳐맞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이렇게 악순환을 넘어 플레이어의 멘탈까지 터뜨리니... 신중하고 완벽하게 표토처리 방법을 모색해야한다.[8] 지속적인 전력공급이 안돼서 중요시설엔 사용이 어렵다. 더구나 게임내 전력을 보관할 시설이 배터리 외엔 없기 때문에 공간효율마저 떨어지고, 거기에 태양광 발전기를 돌리기위한 부대시설에 다시 전력이 들어간다면 결국 전력생산량조차 낮아지는 셈. 그리고, 자체 전력망을 구성하려면 결국 예비 발전기를 하나 외부전력으로 연결해둬야 태양광이 없고 배터리 전력이 없어져도 유지가 가능하다.[9] 효율을 위해선 보통 5개 이상의 대형배터리가 필요해진다.[10] 그물타일과 자동문을 활용한 시설을 추천한다. 당연히 발전기 위쪽에 설치되도록 구성한다.[11] 사용량을 부하전력 이하로 유지할 자신이 있다면 공급전력은 부하전력을 초과해도 상관없다. 과부하의 기준이 공급 전력량이 아닌, '''소비 전력량'''과 부하전력을 비교하기 때문. 극단적인 예로, 100kW를 이 부하전력 1kW짜리 일반 전선에 공급한다 하더라도, 소비 전력이 10W 뿐이라면 '''과부하가 걸리지 않는다!''' 이는 후술할 다른 전선들도 마찬가지다.[WB] A B 와이어 브리지 제외[12] 전력 유출 등은 고려하지 않고 단위면적당 저장량만 본다면 배터리 : 5kJ/칸, 대형 배터리: 10kJ/칸 이다. 한편, 공간활용 면에선, 40kJ을 저장하려면 배터리는 4개가 필요하여 4×2의 공간이 필요하지만, 대형 배터리는 1개면 충분하므로 2×2만 차지한다.[13] (4kW - 해당 전력망의 사용량) >= 2kW[14] 변압기 ON 상태에서 1500 DTU/s (배터리 500, 변압기 1000), 변압기 Off 상태에서 500 DTU/s (배터리)이므로 변압기의 가동률이 50% 미만이면 총 발열이 더 작다. 자주 안 쓰는 1200W짜리 대형 공장기계들을 연결할 거라면 더욱 이득이 크다.[15] 변압기로도 유사한 구성을 할 수 있으나 이쪽은 1000W 한도의 망에서 평균 사용량이 500W 미만이어야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