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70 모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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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코드명은 '''SS-N-22 썬번(Sunburn).'''
4.5톤에 이르는 무거운 중량과 최대 마하3에 이르는 빠른 속력, 320kg의 탄두 덕분에 기존 서방제 대함 미사일중에서는 이 괴물 대함미사일과 비교할 대상이 없다.
이 미사일의 가장 큰 장점은 그 크기와 빠른 속력인데 기존 아음속 대함미사일에 비해 3배나 빠르기 때문에 적의 대응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드는 큰 장점이 있으며 때문에 함대공 미사일이 대응하기 어렵고 요격에 실패한다면 채프를 뿌리거나 CIWS를 이용해 막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미사일 자체가 워낙 크고 빠르기 때문에 RIM-116 RAM같은 신형 CIWS가 아닌 이상 기존 CIWS 시스템으로는 막기가 힘들고 설령 막아낸다 해도 고속으로 접근하는 미사일 파편에 의해 함선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이지스 킬러라는 별명이 있다. 모기가 신의 방패를 뚫는 일종의 말장난이다.
소브레멘니급, 항저우급 등이 사용하는 함대함 버전과 Su-27 시리즈가 쓰는 공대함 버전이 있으며 신형 모스킷은 사정거리가 250km로 알려져 있고 공대함 버전은 그보다 더 길다(물론 룬급 에크라노플란같은 위그선 역시 함대함 버전이다).
다만 큰 크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지고 초음속 미사일이다보니 중간 유도단계가 짧다. 또한 복잡한 회피기동을 하지 않고 시스키밍 기능이 없어 최대 저고도 접근이 30m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회피기동도 없이 그냥 직선으로 날아가는 것이라, 대공방어 능력이 극대화된 현대 전장에서는 가치가 크게 낮다. 직선 비행하는 표적은 예상위치에 가져다두면 요격되니 요격 가능한 거리 이상에서 포착하기만 하면 되는데 고고도로 날아오니 포착하기도 쉽다는 이중고.
그러니 사실 이지스 킬러라는 말은 과장이다. 애초에 이지스 시스템 자체가 러시아의 초음속 대함미사일 러시를 막기 위해 고안된 물건이니...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야혼트 등의 신형 초음속 미사일에 비하면 좀, 아니 많이 약하다.
사실 러시아 미사일의 고속성능은 이지스 방공망 돌파가 아니라 원거리에서 발사해 표적이 이동하기 전에 도달하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원래 목적대로 함대함 지대함 공대함 잠대함 미사일 러쉬에 포함되어 미해군 항모전단을 향해 날아가면 방공력을 낭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지만 미해군은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70년을 노력했고, 현재로서는 러시아도 구 소련 시절의 미사일 러쉬를 시행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판국이다.
결국 구소련 함대공격사상에 맞추어져 개발된 무기인데다 현대화가 되지 못해, 제대로 된 현대 방공함 앞에서는 대형 탄두와 고속성능에 의한 위압감에 비해서는 위험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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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코드명은 '''SS-N-22 썬번(Sunburn).'''
1. 개요
4.5톤에 이르는 무거운 중량과 최대 마하3에 이르는 빠른 속력, 320kg의 탄두 덕분에 기존 서방제 대함 미사일중에서는 이 괴물 대함미사일과 비교할 대상이 없다.
이 미사일의 가장 큰 장점은 그 크기와 빠른 속력인데 기존 아음속 대함미사일에 비해 3배나 빠르기 때문에 적의 대응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드는 큰 장점이 있으며 때문에 함대공 미사일이 대응하기 어렵고 요격에 실패한다면 채프를 뿌리거나 CIWS를 이용해 막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미사일 자체가 워낙 크고 빠르기 때문에 RIM-116 RAM같은 신형 CIWS가 아닌 이상 기존 CIWS 시스템으로는 막기가 힘들고 설령 막아낸다 해도 고속으로 접근하는 미사일 파편에 의해 함선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이지스 킬러라는 별명이 있다. 모기가 신의 방패를 뚫는 일종의 말장난이다.
소브레멘니급, 항저우급 등이 사용하는 함대함 버전과 Su-27 시리즈가 쓰는 공대함 버전이 있으며 신형 모스킷은 사정거리가 250km로 알려져 있고 공대함 버전은 그보다 더 길다(물론 룬급 에크라노플란같은 위그선 역시 함대함 버전이다).
다만 큰 크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지고 초음속 미사일이다보니 중간 유도단계가 짧다. 또한 복잡한 회피기동을 하지 않고 시스키밍 기능이 없어 최대 저고도 접근이 30m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회피기동도 없이 그냥 직선으로 날아가는 것이라, 대공방어 능력이 극대화된 현대 전장에서는 가치가 크게 낮다. 직선 비행하는 표적은 예상위치에 가져다두면 요격되니 요격 가능한 거리 이상에서 포착하기만 하면 되는데 고고도로 날아오니 포착하기도 쉽다는 이중고.
그러니 사실 이지스 킬러라는 말은 과장이다. 애초에 이지스 시스템 자체가 러시아의 초음속 대함미사일 러시를 막기 위해 고안된 물건이니...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야혼트 등의 신형 초음속 미사일에 비하면 좀, 아니 많이 약하다.
사실 러시아 미사일의 고속성능은 이지스 방공망 돌파가 아니라 원거리에서 발사해 표적이 이동하기 전에 도달하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원래 목적대로 함대함 지대함 공대함 잠대함 미사일 러쉬에 포함되어 미해군 항모전단을 향해 날아가면 방공력을 낭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지만 미해군은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70년을 노력했고, 현재로서는 러시아도 구 소련 시절의 미사일 러쉬를 시행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판국이다.
결국 구소련 함대공격사상에 맞추어져 개발된 무기인데다 현대화가 되지 못해, 제대로 된 현대 방공함 앞에서는 대형 탄두와 고속성능에 의한 위압감에 비해서는 위험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