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 SEVEN
1. 개요
'''三代目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의 현 기세를 제대로 확인시켜 준 앨범'''
2015년 1월 28일에 발매한 三代目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이하 삼대)의 5번째 앨범이다. 전작 "THE BEST/BLUE IMPACT" 이후 1년 만에 내는 앨범으로 지난해 1년간 일본의 계절을 테마로 발매한 춘(S.A.K.U.R.A.), 하(R.Y.U.S.E.I.), 추(C.O.S.M.O.S. ~秋桜~), 동(O.R.I.O.N.)의 싱글이 포함되었다. 또한 지난 해 도약의 발판[1] 을 충분히 다져놓은 삼대였기에 발매 전부터 이 앨범의 판매량이 얼마나 나올 것인지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 《PLANET SEVEN》
3. 발매 전
사양은 최근 EXILE 사단의 앨범 발매 방식인 5종(CD, CD+DVD, CD+블루레이, CD+2DVD CD+2블루레이)으로 공개되었는데 문제는 앨범 자켓이었다. 별 7개를 그려놓은 뜬금포 자켓에 5종 모두 똑같은 자켓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수록곡도 창렬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럴만도 한게 수록곡 12개 중 9곡이 싱글 타이틀, 싱글 수록곡 이었으며 단 3곡 만이 신곡이었다. 다분히 베스트 앨범 느낌이 많이 나는 구성.
거기에 2DVD, 2블루레이 외에는 사양에 따른 특전도 없어, 코어팬이라고 하더라도 1장 외에는 더 살만한 요소도 없다.
정리하자면 애시당초 2014년 춘하추동 싱글이 워낙 좋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앨범 수록곡 퀄리티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추가 신곡이라든지, 자켓, 구매유도 없는 말 그대로 사양만 구분해놓은 종수 등이 팬들에게는 아쉽게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앞서 말했듯이 싱글곡 퀄리티 자체가 좋고, 삼대의 기세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발매 이전에 악재만 없다면 충분히 잘 팔릴만한 상황이다.
4. 발매 후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첫날 부터 22만 9천장을 팔아치워 전작인 "THE BEST/BLUE IMPACT"의 초동 1.5배를 하루 만에 기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2] 이후 2일차 10만장, 3일차 5만6천장, 4일차 3만장대 등의 안정적인 낙폭을 기록하면서 초동 50만 8천장을 기록하면서 오리콘 주간 차트 1등과 초동 하프밀리언(50만장 이상 판매)를 달성하였다. 작년의 기세를 제대로, 아니 그 이상을 보여준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이를 두고 닛칸스포츠는 아라시 이후 남성 아티스트로서는 최고의 기세라고 평했다.
이렇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최근 일본음악시장의 불황때문이기도 하다. 2000년대에 50만장이었으면 이 정도로 주목받지 않았겠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다르다. 당장 근 3년간 오리콘 앨범차트에서 총판 50만장을 넘긴 가수들은 총 10 가수 밖에 되지 않는데 이들 모두 일본에서 초 거물급 소리를 듣는 가수들이다.[3] 그리고 작년인 2014년에는 AKB48, 아라시 단 두 팀 밖에 되지 않았으니,그만큼 하프밀리언의 허들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알 수 있다. 거기다 지금 "PLANET SEVEN"은 총판 하프밀리언이 아니라, 초동 하프밀리언이다. 삼대는 이전 두 앨범이 초동의 2배 이상을 파는 롱런을 했기 때문에 이후의 판매량에도 관심이 간다.
마지막으로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별다른 상술을 쓰지 않아서 이번 판매량이 더욱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2주차에도 적어도 하루에 1만 장 이상씩 꾸준히 팔아치우며 2주 연속 오리콘 위클리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월 5일자 차트에서 1만 장을 찍은 것을 최저로 날이 갈수록 다시 판매량이 상승하는 기형적인 세일즈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4주차 만에 70만장을 돌파하였다.
10주차에는 9주차보다 판매량이 더 오르는 호재와 동시에 AKB48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연간 앨범 순위 1위에 올랐다.[4] 물론 차후 발매될 미스치루, 아라시의 판매량에 따라 1위의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현재 삼대의 기세와 5월부터 있을 돔 투어까지 생각하면 삼대가 연간 앨범 1위를 지키는 것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월 17일부터 주요 음악 사이트들을 통해 음원이 서비스되고 있다.
발매된 지 반 년이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2,000장 가량의 세일즈를 기록하며 오리콘 위클리 50위 안에 꾸준히 들고 있다. 이 정도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연간 1위는 물론이고 오래 걸리기는 하겠지만 밀리언도 꿈은 아닌 셈이다.
2015년 10월 18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三代目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 LIVE TOUR 2015 <BLUE PLANET>" 마지막 공연에서 앨범 출하량이 100만장을 넘긴 것을 보고했다. 투어 관객 동원 숫자도 100만 명을 돌파해서 "더블 밀리언"을 돌파했다는 내용으로 각종 언론매체에서 대서특필 중. 다만 관객 동원 수에는 라이브 뷰잉 관객 수도 포함되어 있어서 언플이라는 지적이 있다.
5. 수록곡
5.1. Eeny, meeny, miny, moe!
공식 PV
PLANET SEVEN 신곡
이번 앨범의 리드곡. '이니, 미니, 마이니, 모!'라고 읽으며 '어느 것을 고를까요' 정도로 번역된다고 한다. 모든 멤버들이 스탠드 마이크를 세워놓고 춤 추는 것이 특징이며, 안무는 멤버인 ELLY가 구상했다고 한다.
5.2. R.Y.U.S.E.I.
공식 PV
13번째 싱글 R.Y.U.S.E.I.의 타이틀곡
'''삼대의 2번째 히트곡이자 대표곡.'''[5] 노래도 히트했을 뿐만 아니라, 중간에 나오는 런닝 댄스 일명 '''''런닝맨'''''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image]
바로 이 댄스가 '''런닝맨'''이다
5.3. S.A.K.U.R.A.
공식 PV
12번째 싱글 S.A.K.U.R.A.의 타이틀곡
처음에는 제목 때문에 봄발라드[6] 로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노래나 PV나 무척 박력있는 댄스곡이었다. DOBERMAN INFINITY의 멤버인 SWAY가 랩으로 참여하였으며, PV에서는 멤버들 전원이 처음으로 카타나를 들고 연기했다.
'S.A.K.U.R.A.'의 경우 음원도 좋지만 콘서트 영상으로 보면 노래가 한층 더 박력있고 멋있다.
5.4. Glory
14번째 싱글 C.O.S.M.O.S. ~秋桜~의 수록곡
삼대 멤버들의 꿈을 향한 자세, 등신대[7] 의 생각을 표현한 곡으로, EXILE 멤버이자 과거 二代目(2대) J Soul Brothers의 멤버인 SHOKICHI가 랩으로 참여하였다.
5.5. C.O.S.M.O.S. ~秋桜~
공식 PV
14번째 싱글 C.O.S.M.O.S. ~秋桜~의 타이틀곡
2014년 싱글 중 유일한 발라드곡이며, PV의 아름다운 세계관과 선명한 색채로 이루어진 영상미가 돋보인다.
참고로 'C.O.S.M.O.S. ~秋桜~'에 대한 답곡이 있는데 바로 삼대와 같은 소속사인 LDH사의 여성 그룹인 Flower의 곡, '秋風のアンサ-'이다. 이 둘을 번갈아 들어보는 것도 노래을 즐기는 재미가 될 것이다.
5.6. Link
PLANET SEVEN 신곡
보컬 토사카 히로오미의 첫 작사곡이며 첫 솔로곡이다. 가사는 미묘한데, 멜로디만큼은 훌륭하다는 평이 다수.
5.7. Wedding Bell ~素晴らしきかな人生~
13번째 싱글 R.Y.U.S.E.I.의 수록곡
삼대의 첫 웨딩송이다.
EXILE TRIBE LIVE TOUR 2014 때 보컬인 토사카 히로오미와, 이마이치 류지가 두 커플을 무대 위로 초대해 부케 증정과 함께 두 커플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감동적이라는 평과 동시에 부럽다는 평도 많았다.
5.8. Summer Dreams Come True
13번째 싱글 R.Y.U.S.E.I.의 수록곡
제목에 걸맞는 활기찬 여름송이다.
여담으로 이 곡은 사만사 타바사의 CM곡으로도 쓰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흘려듣다보면 후렴구의 'Summer さあ'라는 부분이 사만사로 들리기도 한다.
5.9. ALL LOVE
PLANET SEVEN 신곡
보컬 이마이치 류지의 두번째 작사곡이며 첫 솔로곡이다. 곡과의 만남은 2년 전에 있었는데 드디어 작품화되었다고 한다. 가사는 상당히 LDH[8] 스럽다.
5.10. 風の中、歩き出す
12번째 싱글 S.A.K.U.R.A.의 수록곡
삼대의 첫 졸업송이다.
5.11. O.R.I.O.N.
공식 PV
15번째 싱글 O.R.I.O.N.의 타이틀곡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류세이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듣다보면 류세이보다 더 신나다는 평도 있다. 류세이도 비슷하지만 EXILE TRIBE의 24WORLD랑도 굉장히 흡사하다.
5.12. O.R.I.O.N. -STY @ASYtokyo remix-
15번째 싱글 O.R.I.O.N.의 수록곡
제목 그대로 오리온의 리믹스곡.
6. 판매추이
[1] 보컬 토사카 히로오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핫 로드'의 성공, 여름싱글 R.Y.U.S.E.I.의 성공, 레코드대상 대상수상(이 부분은 물론 논란이 있었지만 주목받는 데 일조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추가함), 연말 음악방송 활동으로 R.Y.U.S.E.I.의 재주목[2] "THE BEST/BLUE IMPACT"의 초동은 146,538장[3] AKB48, 아라시,B'z, Mr.Children, EXILE, 쿠와타 케이스케, 마츠토야 유미, 코부쿠로, 아무로 나미에, 야마시타 타츠로가 이에 속함. 겨울왕국 OST는 해외가수라 제외.[4] 2015년 4월 7일 기준[5] 팬들 사이에는 花火와 의견이 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멤버들은 류세이를 대표곡으로 생각하는 듯[6] 그 전에 '最後のサクラ(마지막 벚꽃)'이 이미 발라드로 나왔다.[7] 일본어식 한자인데 자기 자신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8] LDH는 Love, Dream, Happiness의 약자로 회사의 모토이기도 하다. 저 단어들만 봐도 가사가 어떨지 어느정도 감이 올 듯[9] 오리콘 위클리차트 발표날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