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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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미 대학 체육 협회인 NCAA 소속 컨퍼런스이다. 2010년대 초 발생한 전미 컨퍼런스 격변기로 콜로라도 대학교와 유타 대학교가 참가해 12개의 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동서남북중 서부를 대표하는 메이저 컨퍼런스로써 명문 주립대가 많은 빅텐 컨퍼런스와 경쟁할 정도로 소속 학교들의 학문적 성과나 명성이 탄탄하고 전 종목 통틀어 가장 많은 챔피언쉽을 보유한 학교이기도 하다. 올림픽 선수 양성소로 유명한 USC, 스탠퍼드, UCLA 등이 이 컨퍼런스 소속이다. 실제로 학교별로 전종목에 걸친 챔피언쉽 보유 랭킹 1, 2, 3위가 스탠퍼드(117개), UCLA(116개), USC(105개)의 순이고[1] 세자리 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도 이 세 학교 뿐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타이틀을 보유한 학교가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인데 총 51개로 3위인 USC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전미 대학 레슬링 챔피언 출신 UFC 파이터 케인 벨라스케즈도 이 컨퍼런스 소속인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선수인 등,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PGA를 주름잡는 골퍼들도 이 컨퍼런스 소속 대학교 출신인 경우가 많다.. 풋볼에 올인한 SEC[2], Big-12, 농구에 비해 풋볼이 다소 약한 편인 ACC와 달리 그야말로 인기종목, 비인기종목 가리지 않고 여러종목에 걸쳐 두루두루 잘하는 편.
미식축구쪽은 2000년대 잘나가던 USC가 피트 캐롤 헤드 코치가 시애틀 시호크스로 떠나고 나서 리크루트 비리등 내홍이 있어서 최근 몇년동안은 다른 컨퍼런스에 비해 실적에서는 다소 밀리지만[3] 워렌 문, 트로이 에이크만, 애런 로저스, 앤드류 럭, 마커스 마리오타같은 뛰어난 NFL 쿼터백들을 배출하여 이름이 높다.
2. 종목별 문서
나무위키에 종목 별로 다음의 문서들이 개설되어 있다.
3. 관련 문서
[1] 얼마전까지는 UCLA가 1위였으나 최근 스탠퍼드가 맹렬하게 추격하면서 UCLA를 추월했다.[2] SEC는 PAC-12(특히 스탠퍼드, USC)와 비교할 때 종목 불문하고 미식축구가 아닌 올림픽에서의 활약이 심각하게 약한 편이다. 실제로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 소속 선수 중 2016 리우 올림픽에 12명이 출전했는데, 이 중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3] 아무래도 컨퍼런스간 원정 거리가 좀 길어서, 원정 관중동원력이 떨어진다는 점때문에 손해를 좀 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