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벨라스케즈
1. 소개
2. 전적
2.1.1. vs 브래드 모리스
2.1.2. vs 제이크 오브라이언
2.1.3. vs 데니스 스토이니치
2.1.6. vs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2.1.8.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1 (1차 방어전)
2.1.10.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2 (타이틀전)
2.1.12.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3 (2차 방어전)
3. 파이팅 스타일
4. 프로레슬러 전향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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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0년대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헤비급 전성기를 주도했던 선수로,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파이터이다.
2. 전적
- 주요 승: 브래드 모리스, 제이크 오브라이언, 데니스 스토이니치, 칙 콩고, 벤 로스웰,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브록 레스너, 안토니오 실바(2), 주니어 도스 산토스(2), 트래비스 브라운
- 주요 패: 주니어 도스 산토스, 파브리시오 베우둠, 프란시스 은가누
2.1. UFC
아마 레슬링 무대에서 정상급의 기량을 뽐내던 케인은 2006년 Strikeforce를 통해 MMA에 데뷔, 단 2경기 만에 탈인간급의 기량으로 데이나 화이트에게 오퍼를 받았고 UFC 무대에 입성한다.
2.1.1. vs 브래드 모리스
2008년 4월 UFC 83에서 브래드 모리스를 1라운드에 눕혀버리며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경기 시작 15초 만에 레프트 훅으로 모리스를 링 바닥에 눕힌 후 2분 동안 마운트에서 파운딩을 꽂아넣었고 다시 스탠딩으로 가자마자 라이트 어퍼에 이은 콤비네이션으로 또 다시 모리스를 격침,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승리를 따냈다.
2.1.2. vs 제이크 오브라이언
2008년 8월에 만난 제이크 오브라이언을 상대로는 10초 만에 성공시킨 테이크다운 이후 내내 상위에서 파운딩을 먹이는 G&P 스타일로 역시 TKO 승을 거둔다.
2.1.3. vs 데니스 스토이니치
2009년 2월에는 블랙벨트 삼비스트인 데니스 스토이니치를 역시 KO로 잡았다. 1라운드 내내 스탠딩에서 스토이니치를 난타하며 계속 유효타를 적중시켰고 2라운드에서 원래그 테이크다운에 성공, 그라운드에서 2분 내내 파운딩과 엘보우를 적중시킨 끝에 TKO승을 따냈다. 다만 스토이니치가 의식이 있고 탭도 치지 않은 상태에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기 때문에 '중지가 너무 빨랐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2.1.4. vs 칙 콩고
2009년 6월의 UFC 99에서는 컨텐더인 칙 콩고를 맞아 판정승을 거둔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턱이 돌아갈 정도의 정타를 허용해 2번이나 다운을 당하기도 했지만 이어지는 클린치에서 악착같이 콩고를 붙잡고 늘어져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결국 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우세를 이어간 케인의 판정승. 반면 콩고는 거리를 두라는 세컨의 조언에도 클린치를 고집하다가 우세하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경기를 날려버렸다. 케인이 타격과 디펜스에서 약점을 보인 첫 경기로 경기 자체를 우세하게 이겨 묻혔지만 케인의 타격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은 팬들도 상당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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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vs 벤 로스웰
2009년 10월에는 벤 로스웰을 레슬링으로 제압하며 2라운드 58초에 TKO로 잡았다. 다만 여기서도 레프리 스톱이 너무 빨랐다는 평이 있다. 로스웰측에서도 항의가 있었고 관중들도 야유를 엄청 해댔다. 그래도 케인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것은 사실.
2.1.6. vs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2010년 2월 UFC 110에서는 UFC 2대 헤비급 잠정 챔피언이었던 미노타우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에게 생애 2번째 KO패를 안겨주게 된다. 노게이라의 라이트에 카운터 레프트훅을 적중시키며 그대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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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vs 브록 레스너 (타이틀전)
UFC 121에서 드디어 브록 레스너와의 타이틀매치를 벌였다. '괴물 vs 천재'라고 칭해진 대결에서 1라운드 브록의 태클을 막아내며 그대로 중심을 잃고 호랑나비 댄스를 추게 만드는 추한 굴욕을 선사해 줬으며, 이후 2차례 깔리긴 했으나 곧바로 이스케이프에 성공했다. 브록은 3분여의 클린치 공방에서 체력을 거의 소진한 듯 보였고 벨라스케즈의 폭풍같은 타격에 상모를 돌리며 케이지 구석으로 밀렸다. 벨라스케즈의 광폭한 파운딩과 엘보우가 이어지고 괴물의 안면이 피로 물들며 충격의 KO승이 선언되었다. 이로서 UFC 15대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전세계 MMA의 정상에 우뚝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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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1 (1차 방어전)
이후 어깨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장기간 결장에 들어갔다. 2011년 11월 UFC on FOX 1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맞아 1차 방어전을 치렀으나 1라운드 초반의 탐색전에서 오버핸드 라이트를 얻어맞아 넉다운됐고, 그 직후 산토스가 연이은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고 말았다. 헤비급 선수들중에서도 대단한 맷집과 체력을 자랑하는 벨라스케즈이나, 산토스의 미사일같은 오버핸드 라이트를 측두부에 맞으면서 그대로 침몰.케인 vs 주도산 1차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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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vs 안토니오 실바 1
2012년 5월 26일 UFC 146에서 Strikeforce의 강자 안토니오 실바를 상대했다. 경기 전날 계체 때부터 단단히 독을 품고 나온 그는 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실바가 내지른 레그킥을 캐치 후 바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그 다음은 하프에서 엘보우와 파운딩 연타로 실바의 안면을 피로 물들이며 그야말로 김장#s-2매치를 연출. 결국 너무 많은 정타를 허용한 실바에게 재차 파운딩을 내리치는 케인을 심판이 말리며 끝났다. 본 시합 중 실바가 너무 많은 피를 쏟은 나머지 이 경기를 2004년 PRIDE에서 열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VS 세미 슐트전의 재탕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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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2 (타이틀전)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언플로 인해 차기 헤비급 타이틀 매치 기회가 오브레임에게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도 나왔지만, 결국 2012년 12월 29일 UFC 155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헤비급 타이틀 리매치가 확정되었다. # 앞선 시합에서 1라운드에 허망하게 KO당한 아쉬움을 풀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는 상황.
2012년 12월 30일(한국 시간)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아주 격렬하게 아쉬움을 풀어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거리를 주지 않으려 끊임없이 전진 스텝을 밟고 TD을 시도한것이 잘 먹혀들었다. 산토스는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매우 좋지만 케인의 눌러놓기에 제대로 당해서,하위에서 깔려있는 시간이 그 어느때보다 많았다. 5라운드 내내 끊임없이 괴롭힌 결과 압도적인 판정으로 승리했다. 덧붙여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산토스는 더 강해져서 돌아 올 것이다."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케인배 추가요'''.
2.1.11. vs 안토니오 실바 2 (1차 방어전)
2013년 5월 25일 UFC 160에서 약물 두더지를 꺾고 타이틀샷을 획득한 '빅 풋' 안토니오 실바와 2차전을 가졌다. 경기 자체는 매우 싱겁게 끝났는데, 치고 들어오는 케인에게 카운터 어퍼를 시도한 실바에게 라이트 훅 카운터를 날려 다운을 빼앗고 파운딩을 날려 경기 시작 약 1분 30여 초 만에 초살 TKO승을 거두었다. 스탑이 빨랐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실바는 다운을 당한 이후 거북이 자세로 아무런 저항을 보이지 않았기에 스탑 시점이 나쁘지는 않았다. 이 승리로 인해 동 대회에서 마크 헌트를 꺾은 JDS와의 러버매치가 성립되었다.
2.1.12.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3 (2차 방어전)
그리고 대망의 10월 20일 UFC 166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다시 만난다.이 경기에서 케인은 UFC 역사상 전 체급을 통틀어 최고의 심각한 데미지를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입혔다. 정말 죽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로 두들겨 팼고, 본인도 적지않은 공격을 허용했다. 물론 산토스의 펀치력이 어마어마 하지만 케인이 허용한 것은 겨우 카운터 몇방이 다였다...[2] 얼마나 데미지가 심했는지 도스 산토스의 얼굴뼈는 완전히 일그러졌고 본 모양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3]
중앙에서 벨라스케즈의 안면에 정타를 먹이며 경기를 시작한 주도산이었지만 그 후부터는 2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산토스가 케인의 TD를 의식하여 TD는 많이 막혔지만, 이번에는 되려 클린치로 압박한뒤 더티복싱이라는 전술을 들고 나오며 산토스의 타격을 아예 묶어버렸다. 심지어 3라운드때는 주도산이 자신있어하는 스탠딩 공방전에서 주도산의 관자놀이를 정타로 가격하며 다운을 뺏고 그 뒤의 무시무시한 타격으로 주도산은 동공풀리고 정신못차리게 얻어터지고 2차전때보다 더 심한 얼굴이 되었다.[4] 4라운드 도스 산토스의 코치진은 "KO시켜야만 한다" 라며 다급해졌고, 산토스가 엘보우와 어퍼컷등으로 분전하며 거기에 케인이 몇 번 휘청거렸으나 케인은 개의치 않고 계속 클린치에서 압박을 가했다. 결국 5라운드 3분 9초 초크그립을 잡던 중 힘이빠져 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쓰러진 도스 산토스를 파운딩으로 난타하며 TKO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에는 경기 시작 전 보여준 엄청난 기싸움이 무색하게 포옹을 해주며 서로를 인정해주며 마무리되었다.
그 후 경기기록을 보면 약 300대정도의 정타를 주도산이 얻어맞았다. 경기를 말리지 않는 레프리 허브 딘이나 의사나 끝까지 경기를 하도록 내버려두는 주도산측 코치진들이나 너무하다 싶을 정도... 물론 이 경기가 평범한 경기가 아니고 타이틀전 이었다는 점, 그것도 피라미드의 정점인 '60억분의 1'을 가리는 헤비급 타이틀전이었다는 점, 그것도 무려 3차전이었다는 점에서 확실히 결착지어 종결맺을 필요가 있긴 했다. 1라운드부터 5라운드때까지 쉬지 않고 얻어터졌다.
이걸로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와의 상대 전적은 3전 2승 1패로 벨라스케즈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으며 UFC 헤비급 챔피언 2차 방어를 해내는데 성공했다.
2.1.13. vs 파브리시오 베우둠 (3차 방어전)
그 후 부상으로 1년간 쉬었다가 2014년 11월에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타이틀전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베우둠은 마크 헌트와 잠정타이틀전을 가지게 되었다. 결과는 베우둠의 플라잉 니킥에 이은 파운딩 TKO 승. 베우둠은 잠정 챔피언이된다.
그리고 UFC 188에서 잠정 챔피언이 된 베우둠과 통합전을 치뤘는데, 주도산전과 마찬가지의 케이지 압박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펀치 뿐 이었던 주도산과 달리 뺨클린치 니킥에 능한 베우둠에게 수 차례 니킥을 허용, 옥타곤 중앙으로 밀리면서 완전히 처참하고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 전에 다운에 가깝게 베우둠을 그라운드로 떨궜지만, 주짓수를 경계한 듯 달려들지 않고 파운딩을 포기했다.(바로 이런 넘어져도 자신있는점이 무게중심이 뜨게되는 니킥을 더 자유롭게 할수있는 이유였다) 정확히 말하면 1 라운드에 태클 후 사이드를 점유한 뒤 엘보우 파운딩을 가격했으나 베우둠이 얼굴을 슬쩍 피하면서 케인의 오른팔을 양손으로 잡고 오른쪽으로 구르며 터틀 자세로 빠져 나오는 엄청난 그라운드 능력을 보여 준다. 순수 스탠딩 공방에서는 리치 차이로 인해 같이 휘둘러도 거의 본인만 적중 정타를 허용하며 2라운드 부터 어깨가 들썩이며 체력에 문제를 보였다. 산토스전에서 5라운드까지 팔팔한 체력은 볼 수 없었고, 케인의 게임 자체가 깨진 것이였다. 결국 3라운드 조급해졌는지 무리한 태클을 시도, 베우둠의 초크에 완벽히 걸리며 탭, 결국 케인도 헤비급 타이틀 3차 방어전의 벽을 넘진 못한다. 결국 이 경기에서 베우둠에게 200대 가량의 유효타를 허용하고 그중 얼굴에 70~80대 가량의 파워 스트라이킹을 허용한후 니킥에 의해 1번 다운당하고 얼굴이 완전히 말 그대로 피투성이가 되는등의 데미지를 입고 3라운드 길로틴으로 챔피언의 자리를 내주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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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2번째 패배'''
케인 같은 엘리트 혹은 천재 파이터라 불리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뼈아픈 점이 아무래도 격투기는 신체가 중요하다 보니 선수들 나이가 5살 이상 차이 날때 나이가 연상인 쪽이 이기는 경우가 20% 정도 쯤으로 상당히 드물다고 한다.[6] 그런데 일방적으로 져 버렸으니 극강의 이미지에 금이 가버렸고 케인 역시도 계속 맞다 보니까 경기를 포기한 듯 길로틴을 내줬다는 둥 지금까지 약물빨 이었다는 등 .... 여느 극강의 챔피언들 처럼 거품론이 넷상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주도산과의 1차전 때는 패배 후 두고 보자는 듯 분노에 찬 얼굴 내지는 억울한 얼굴 이었다면, 베우둠 전에서는 경기운영과 심리전, 타격과 그래플링, 심지어 주특기인 레슬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전술적으로 압도당했기 때문에 경기 후 마음이 완전히 꺾인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의 팬들은 현재 케인의 약점이 노출된 상황인데다 역대 챔피언들의 징크스처럼 그가 '큰 패배후 연패' 에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나 지금 랭킹 상으로나 명분 상으로 가장 케인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스티페 미오치치 인데 스타일과 실력상 뛰어난 레슬라이커인 미오치치가 케인을 심하게 괴롭히거나 이길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둘이 언제 맞붙게 될지는 좀더 지켜 봐야 될 듯 하다.
이후 2018년 5월 23일 베우둠이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며 USADA 검사를 통과하지 못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케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한 매치가 되었다. #
몇년간 부상을 완치 해서인지 공백 없이 UFC 192가 있는 2015년 10월 3일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한다.
2.1.14. vs 파브리시오 베우둠 2 (불발)
스스로는 그때 출전 하고 싶다고 했었지만 실제 경기가 잡힌 것은 한국 시간으로 2016년 2월 7일 UFC 대회에서 베우둠과의 리매치가 결정되었다. UFC 194 대회에서 베우둠과 각각 방청석에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그때 김대환 해설 위원이 2월 7일에 리매치가 잡혔다고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보아 확정된 것이 맞는 듯 하다.
그런데 또 부상을 당해 결국 타이틀전에 나갈 수 없게 되었다. 베우둠의 타이틀전 상대로는 미오치치가 거론되었으나, 베우둠 측 역시 부상을 토로하며 UFC194의 메인 이벤트는 결국 파토나고 말았다. 베우둠 측의 정확한 입장은 케인 벨라스케즈가 아니라면 부상을 안고 싸울 이유가 없다는 것. 그리고 각각 케도망과 베도망이라는 별명이 생겨 버렸다. 케인의 경우 도미닉 크루즈처럼 부상 때문에 사이버 선수화 되고 있는 터라... 상당히 실망 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7]
2.1.15. vs 트래비스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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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0일 약 13개월만에 출전한 UFC 200에서 트래비스 브라운을 1라운드에 스피닝 킥 이후 오버핸드 라이트, 그리고 파운딩 TKO로 잡아내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2.1.16. vs 파브리시우 베우둠 2 (2차 불발)
한국시간으로 12월 31일 UFC 207에서 베우둠과의 2차전 경기가 잡혔다. 허나 계속 문제가 되었던 등부상이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경기취소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본인이 대마초 추출물을 써가면서 까지 훈련하는 모습을 보이고 경기 후 바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번에는 진짜하려나 보네 했지만...결국 케인이 경기가 열리는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의 라이센스를 발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대체자로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스테판 스트루브가 의지를 보이나 백사장이 대체자는 없다고 말하면서 UFC 207의 대진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 메인카드 대진에 유일한 중량급 경기가 사라지면서 더블 타이틀전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17. vs 프란시스 은가누
''' 복귀한 벨라스케즈. 하지만 허망함만 남았던 복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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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018년 12월, 드디어 '''복귀전'''이 잡혔다. 경기 예정일은 2019년 2월 18일이며 그 상대는 프란시스 은가누. 은가누는 매우 강력한 펀치력과 뛰어난 맷집을 지닌 선수로 처음 매칭이 발표되었을때 상대가 너무 강하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배당 결과는 일방적이었는데, 은가누가 강력한 레슬라이커 커티스 블레이즈를 초살시키는 화력을 자랑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케인의 명성 때문인지 배당률은 케인 쪽으로 -200이 넘게 쏠렸다. 스티페 미오치치가 은가누를 레슬링 전략으로 탈진시키며 승리한 적이 있는 만큼 강력한 레슬링 능력이 있는 케인이 잘 공략할 수 있다는 예측도 있었다.
케인은 챔피언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은가누를 이기지 못하면 그만둔다고 선언할 정도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 경기는 역사적인 ESPN 첫 경기로 상징성이 있었기에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드디어 복귀전을 치뤘으나 엄청난 기대가 무색하게 1라운드 26초만에 굴욕적인 자세로 압도적으로 그야말로 한방컷 패배를당했다. 케인은 과거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첫 Fox 대회에서 초살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한 적 있었는데 첫 ESPN 대회에서도 초살패를 당하며 다시 한번 흑역사를 찍었다.
벨라스케즈는 경기전부터 링에 은가누와 단둘이 남게 되자 평소와 다르게 심리적으로도 많이 압박을 받았는지 상당히 긴장한 표정이였고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바디킥과 헤드킥을 날리는데 그 와중에 왼손이 은가누에게 살짝 스치자 당황했는지 바로 은가누에게 붙어 테이크다운을 하려고 했으나 은가누는 한쪽 팔을 잡아 힘으로 아주 손쉽게 풀어버렸다. 그 후 은가누가 펀치를 날리며 압박을 들어오자 다시 자세를 숙이고 허리를 잡으려했으나 은가누가 숏어퍼와 라이트를 적중시켰고, 순간적으로 다리가 풀려 쓰러지는 도중 무릎이 꺾여 크게 소리치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잡혔다. 이후 은가누가 여러 파운딩을 날리자 또 한번 기절을 하였고 그대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패배 직후에는 자신은 펀치에 맞지 않았고 무릎 때문에 진 것이라고 말해 은가누의 라이트에 맞고 실신하면서 순간적으로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 후 다시 패배를 인정한다고 하였으나 인터뷰에서는 은가누의 라이트 어퍼에 걸린적이 없고 후두부를 맞고 다리가 접혔다는 변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 현재는 자신이 은가누의 어퍼컷에 실신당했다고 인정하였다.
경기전엔 지게 된다면 은퇴 한다고 말을 했었지만 경기후 인터뷰를 보면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을듯 하다. 다만 유리몸이라는 이미지에 한 겹을 더 덮는 부상까지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옥타곤에 다시한번 서는 날이 언제가 될지는.. 결국 MMA 씬에서 완전히 은퇴하게 되었다.
3. 파이팅 스타일
NCAA 레슬링 디비전1 -129kg급 올 아메리칸 2회 경력의 레슬러 출신으로 가히 MMA 극강의 레슬링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킥복싱 기반의 타격 콤비네이션도 뛰어나서, 복싱 스킬뿐만 아니라 같이 섞어주는 레그킥과 바디킥 또한 좋다. 그래서 헤비급 레슬라이커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했었다.
짐승같은 체력과 맷집으로 5라운드 내내 상대를 끊임없이 몰아붙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케인이 산토스와의 2~3차전에서 보여줬던 무한압박은 경량급에서도 수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전략으로, 라이트급에서 진흙탕 싸움으로 유명한 길버트 멜렌데즈가 앤소니 페티스전에 이러한 전략을 들고 나왔다가 1라운드 이후 방전됐을 정도다. 주도산과의 2,3차전에서 5라운드 내내 헤드무빙을 하며 전진스텝을 밟는 체력을 보면 경악스러울 정도. 현 헤비급에서 체력이 매우 좋은 레슬라이커는 미오치치가 유일한데, 미오치치도 산토스와의 1차전에서 자신에게 밀리는 페이스가 오자, 전진압박을 그만두고 아웃파이팅을 통해 체력을 아끼면서 싸웠다. 케인이 아랑곳하지 않고 5라운드 내내 하이페이스로 몰아붙혔던 걸 보면 헤비급에서도 독보적으로 체력이 좋은 것이다. 한방 자체가 강력한 하드펀쳐는 아니지만 펀치를 끊임없이 내질러 상대를 질리게 만들고 가랑비마냥 상대를 타격으로 계속 데미지를 누적시키다 한방 터트려주는 플레이를 한다. 이런 케인의 플레이에 희생된 가장 유명한 선수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8]. 하지만 아래에 적혀있듯이 뒤로 물러나면서 카운터를 칠 수 있는 상대나 압박이 먹히지 않거나 레슬링이 전혀 통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용지물이 되버리고 오히려 본인이 상대에게 타격을 많이 허용하여 진흙탕에 스스로 빠져버린다.
주짓수는 수련 18개월 만에 세계 최고 주짓수 대회인 문디알 블루벨트 노기 부분에 출전하여 슈퍼헤비급+무제한급 우승의 더블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고 2013년 10월에는 브라운벨트 승급 약 3년 만에 블랙벨트로 승급했다. 케인 벨라스케즈의 블랙 벨트 승급은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케인한테 블랙 벨트를 준 AKA 주짓수 코치가 동료 주짓수인들한테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실용적인 실력 자체는 어느 정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케인의 그라운드 운용은 서브미션 시도를 거의 배제하고 포지셔닝 능력을 바탕으로 사이드와 백을 넘나들며 과감하게 파운딩을 퍼붓는 스타일이다.
칙 콩고전의 다운과 주니어 도스 산토스전의 KO패로 타격 쪽에서의 불안정한 디펜스가 단점으로 대두되었으나, 산토스와의 2~3차전에서 발전된 타격 실력과 레슬링을 적절히 섞어가며 산토스를 압도해버리면서 이마저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베우둠 전에서 특유의 클린치 압박이 통하지 않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한 번 타격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레슬링 실력에 대한 평가는 틀린게 없으나 주짓수 능력이나 순수 타격능력은 과대 평가되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는 주짓수 블랙벨트임에도 실력은 천지 차이가 나며[9] 케인의 경우 프로 무대에서 서브미션 승리 하나 없으며[10] 지금까지 극강 주짓떼로라고 불리는 2명 노게이라와 베우둠을 상대로는 그라운드로 가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UFC 같은 경우 엘보우 파운딩까지 허용해 줘서 하위에 깔리는 쪽이 프라이드에 비해 더더욱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극강의 주짓떼로들을 상대로는 그라운드를 극도로 꺼리는 점이 있다. 베우둠 전에서 니가와 포지션이 몇번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파운딩을 하지 않고 스탠딩 타격으로 승부를 본 점이 그렇다. 게다가 여태까지 같은 레슬러나 주짓떼로와 붙었던적은 거의 없었기에 케인의 레슬링 실력이 헤비급에서 톱클래스라고 하기도 어렵다.
다만, 노게이라와 베우둠을 상대로 그라운드로 가는 것을 극도로 꺼린 것은 그의 주짓수 능력이 과대 평가가 되었다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노게이라와 베우둠이 붙었던 1차전을 보더라도, 둘 다 서로 그라운드로 가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타격전으로 펼쳐졌기 때문이다. 베우둠이 노게이라와 그라운드로 얽히는 것을 꺼렸다는 이유로 베우둠의 주짓수 능력이 과대평가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반대로 노게이라가 베우둠과 그라운드로 얽히는 것을 꺼렸다는 이유로 노게이라의 주짓수 능력이 과대평가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하물며 기본 베이스는 어디까지나 '''레슬링'''인 케인이 이 둘과 그라운드로 얽히는 것을 꺼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노게이라의 약점은 타격이고 실제 타격으로 손쉽게 KO시켰는데 굳이 위험부담을 안고 그라운드로 가야 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참고로 안토니아 실바같은 주짓수 베이스의 파이터는 그냥 바로 자빠트리고 일방적으로 폭행해서 피투성이로 만들며 TKO를 이끈 것을 보면 딱히 주짓수 능력이 과대 평가되었다고 볼 수도 없다. 다만 베우둠이나 미어급의 주짓수 실력은 아닌 것 같다만, 본디 케인의 정체성은 그라운드&파운드가 주무기인 '''레슬러'''다. 레슬링이 훈련의 대부분인 케인에게 베우둠이나 노게이라의 그라운드를 두려워하지 않는 주짓수 실력을 바라는 것이 이상한 거다.
타격 능력의 경우 순수 타격은 칙 콩고에게도 밀렸으며 주도산에게 1분 만에 격침되는 등 문제점을 보였으며... 펀치력 또한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는 것이 안토니오 실바 전에서의 김장 매치는 엄연히 엘보우 컷팅으로 난 것이며 비록 안정적으로 경기를 했다고는 하지만 주도산이 5 라운드 내내 버틴 점, 벤 로스웰이 맞고도 멀쩡했던 것, 베우둠 또한 케인의 타격에 대해선 그다지 데미지를 받는 모습을 안 보인 점을 봤을 때, 주도산이나 쉐인 카윈 같은 하드 펀처라고 보기는 어렵고 단지 레슬링&타격으로 나가야 강한 스타일 이라는 평가가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지적받는 것이 자신과 같은 레슬라이커나 혹은 천적인 주짓라이커들과도 그다지 만난 적이 없어서 그동안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는 평가도 있다.[11] 쉐인 카윈을 만났다면 스타일상 위협적이었을 텐데 주도산에 의해 정리되었고 미오치치 같은 경우에는 아직 만난 적이 없으며 베우둠과의 대결에선 그라운드&파운딩 , 더티 복싱 둘다 막히니까 별다른 해법을 못 보인점... 즉 순수 타격 능력이나 펀치력이 결코 좋다고 보긴 힘들 듯 하다. 또한 사실 전적을 살펴보자면 큰 강자랑 싸웠다고 보기도 힘들 수 있는게, 전성기에 붙었던 강자는 노게이라, 레스너, 안토니오 실바,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정도 이기때문이다.
일각에선 베우둠과의 경기로 인해 케인이 만약 Affliction 같은 링에서 경기를 치뤘다면 랜디 커투어가 링에서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듯이 케인이 지금 같은 극강의 챔피언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즉 링에서 최강이었던 반다레이 실바, 크로캅이 옥타곤에서 성적이 저조했고 옥타곤에서 대단했던 랜디 커투어나 페드로 히조, 척 리델 같은 선수들이 링에서의 성적이 저조했던 것처럼 케인의 경우도 스타일 상 그럴 것이라는 예상이다.
케인의 첫 번째 경기는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제시 푸자직 과의 경기 2006년 10월 7일 1 라운드 1:58
케인의 두 번째 경기는 보독 파이트 에서 제레마이아 콘스탄트와의 경기 2006년 12월 16일 1 라운드 4:00
케인의 세 번째 경기는 UFC 83 에서 브래드 모리스 와의 경기 2008년 4월 19일 1 라운드 2:10
이 세가지 경기를 보면 확실히 앞서의 주장들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게 두번째 경기보다 첫번째 경기에서 오히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두번째 경기는 압도적인 것은 사실이나 뭔가 케인 특유의 장점은 살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두번째 경기와 세번째 경기 사이에 1년 몇개월의 텀이 있어 케인이 그동안 강해졌긴 하더라도 일개 중소 단체인 보독 파이트보다 1류 프로 무대인 UFC 에서 오히려 더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점 등은 물론 1년간의 수련을 감안하더라도 케인이 옥타곤에 특화된 존재임은 어느정도는 신빙성이 있는 듯하다 ... 그 후 칙 콩고, 주도산 1차전과 베우둠과의 통합 타이틀전 등을 봤을 때 링에서는 상대적으로 못할 타입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단점은 안전 지향적인 경기와 경기력을 대가로 몸의 내구력을 너무 깎아 먹는 경기와 수련법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케인의 팀인 AKA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한데, 케인의 경우 상대를 태클로 눕히고 눌러 놓고 파운딩 위주로 경기를 하는데 무릎이나 몸에 많이 무리가 가는 경기를 지향한다 앞서 언급했던 케인이 그라운드를 꺼린 상대 중에 노게이라의 경우 케인의 8번째 상대였고 케인의 전적 중에 베우둠은 15번째 상대였다. 노게이라에게 있어서 케인은 40번째 상대였고 베우둠에게 있어서 케인은 26번째 상대였다. 그런 만큼 비록 옥타곤이지만 자신보다 5살 많고 경기 전적이 11전이나 많은 대상에게 실력은 물론이고 레슬링을 빼고 모든 면에서 밀린 것, 그리고 몸의 상태도 예전 보다 월등히 못한 점 등등은 같은 레슬링 베이스인 랜디 커투어나 존 존스와는 다르다 한마디로 케인의 경우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 태클을 고집하고 있고 본인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자신이 배운 것이 그런 종목이기도 하고 순수 타격능력은 상대적으로 별로인 케인이 자신보다 타격이 뛰어나고 체격도 더 큰 다른 헤비급들을 상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다. 애당초 체격이 왜소한게 약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헤비급에서 뛰기에는 작다고도 볼 수 있다. 그 동안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그것을 잠재웠지만 몸이 내구력이 많이 바닥 나면서 그 한계가 드러났다고도 볼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초대 황제라 불리던 효도르가 케인보다도 더 작은 체격으로 10년간 헤비급 황제로 군림했지만 그것은 특유의 천재성 감각 밸런스와 핸드 스피드 덕분이었는데 점차 나이가 드니 신체 능력이 예전 같지 않으면서 몰락이 왔다. 케인의 경우 나이상으로는 슬슬 노쇠화가 올 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만 겨우 15전 전적의 파이터가 몸의 노쇠화를 보인다는 것은 주도산과의 2, 3차전을 감안하더라도 예전부터 팬들이 걱정했던 것처럼 AKA 팀의 훈련이 상당히 몸의 내구력을 깎아 먹는 방식이라고도 볼 수 있다.
4. 프로레슬러 전향
4.1. AAA 시절
2019년 3월 26일 멕시코 프로레슬링 단체 AAA와 계약하고 프로레슬러 전향을 발표했다.
동년 8월 4일 벌어졌던 AAA 트리플매니아에 데뷔했으며 뿔 달린 복면을 착용하고 나섰으며 코디 로즈 및 사이코 크라운과 팀을 맺어 엘 텍사노 주니어·블랙 타우루스·케빈 크로스에게 승리했다. 그라운드 및 파운딩 기술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대신 공중제비 등 루차 리브레 기술을 주로 사용했다고 하며 같은 팀인 코디 로즈와 케니 오메가 등도 케인의 프로레슬링 실력에 감탄했다고.
4.2. WWE 데뷔
2019년 9월 WWE, 올 엘리트 레슬링 고위측과 만남을 가지고 진지하게 협상을 논의하던 중 FOX로 방송사를 옮기고 새 단장을 마친 스맥다운에 출연. 코피 킹스턴을 초살하고 WWE 챔피언이 된 브록 레스너의 앞에 레이 미스테리오와 함께 나타나 그를 테이크다운 시키며 위세를 입증했다.[12][13][14] 레스너는 싸우려는 듯 했지만 이내 헤이먼과 함께 퇴장한다.
이후 WWE 데뷔전이 WWE 크라운 주얼(2019)로 확정됐는데 레스너의 WWE 챔피언십이 걸린 타이틀전이다. 10월 21일 레이를 괴롭히고 있던 셸턴 벤자민 앞에 나타나 다소 어설픈 기술[15]로 공격해 쫓아냈다.
WWE 크라운 주얼(2019)에서는 짧은 경기 끝에 서브미션 패배했다. 케인이 브록의 머리에 하이킥을 적중시키면서 파운딩 자세로 몰고 갔는데, 그 과정에서 브록이 기습 기무라 락을 연결해서 탭을 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브록 레스너의 체어샷 세례와 F-5로 완전히 박살난다.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복귀 루머가 있었지만 2020년 4월 WWE에서 케인 벨라스케즈를 방출시킨다.
5. 기타
아버지인 에프레인 벨라스케즈는 멕시코 불법 이민자 출신으로 애리조나 주에서 수박 소작농으로 일했다고 한다. 케인도 아버지를 따라 농사를 짓다가 고등학교에서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레슬링부와 미식축구부 양쪽에서 활동을 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한다. 졸업 후에는 애리조나 주립대에 진학하였고 NCAA 커리어 이후 MMA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NCAA에 있을 때 의외의 인연이 있는데, WWE의 잭 스웨거와 같은 팀이었으며 2번 경기를 가졌으나 패했다고 한다.[16]
고된 육체노동을 통해 가정을 꾸려온 부친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멕시칸 혈통에 대해서도 자부심이 대단한데, 자신의 성공이 미국 내의 히스페닉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힌 적이 있다. 물론 히스페닉 팬들의 반응도 열광적이다. 다만 멕시코 팬들은 이전부터 자국 출신의 순혈[17] 선수를 더 쳐주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케인 본인부터가 트래쉬 토크나 캐릭터 잡기와는 거리가 먼 운동바보 타입인지라 흥행에선 브록 레스너나 조르주 생 피에르에 밀리는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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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WE CAIN
마이너 무대 경험 없이 Strikeforce와 Bodog Fight를 거친 후 바로 UFC에 입성하였는데 상대선수들이 그와 싸우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AKA에서 스파링 도중 컨텐더급 선수를 여럿 박살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취소된 경기만 6경기로 중소대회 전적이 적은 것은 이때문이다. 데이나 화이트는 그의 훈련영상을 보고 바로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포스트 효도르라고 불리우고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효까 성향이었다. 2009년 무렵 '효도르도 패할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는데 마침 표도르가 팀 실비아와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연파하고 우주라도 정복할 기세였기 때문에 효빠들로부터 무참히 까였다. 이때문에 효도르의 팬 중에서 케인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
근데 2010년 챔피언에 오른 후 '가장 좋아하는 파이터는 효도르'라고 밝히며 돌연 효빠로 전향해 버렸다.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의 립서비스이거나 효도르의 '황제' 캐릭터를 물려받으려는 건지도 모르겠다. 브록처럼 악역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
이 파장으로 인해 한국팬들 사이에서는 셰인 카윈과 함께 거의 효빠대장 취급받으며 브록빠(캅빠)들의 집중포화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 발언 이후 케인이 딱히 효도르에 대해 언급한 적은 별로 없다. 단순히 생각해 봐도 AKA의 레슬라이커와 러시아의 삼비스트 사이에 공통점을 찾기는 매우 어렵고. 카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서비스 차원의 멘트라고 보는 편이 설득력이 있을 듯. 다만 효도르가 케인 이전의 MMA 헤비급 챔피언 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떠한 상징성'을 위해서 저런 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산토스와의 3차전을 앞두고 다시 효도르를 언급, 상당히 효도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언젠가는 그를 넘어서고 싶지만 갈길이 멀다고... 케인은 공식석상에서 진지한 인터뷰를 하며, 사생활에서도 꽤 과묵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효도르를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은 분명한듯. 그리고 둘다 베우둠에게 서브미션패 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숨은 최강자 베우둠). 효도르의 경우 알롭스키 전 전부터 슬슬 노쇠화 징후가 보인다고 자신의 코치들에게 평가 받았고 케인의 경우 공백기가 있었지만 자신의 전성기때 졌다. 케인 지못미
머리가 매우 큰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혼이고 부인 미쉘 벨라스케즈와의 사이에 어린딸이 하나 있다. 프렌치 불도그도 한마리 키우고 있다. 2011년형 포드 F-150 SVT Raptor를 주로 타고 다니며 1971년형 포드 토리노 코브라도 한대 가지고 있다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게 되었다고 하는데 우연찮게도 산토스와의 2차전 승리 보너스로 최신형 할리 데이비슨을 받았다.
그의 가슴에 새겨진 'Brown Pride'라는 문구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었다. 브라운이란 피부색을 의미하는것으로 히스페닉, 즉 중남미 계열이 바로 브라운이다. 브라운 프라이드라는 어구는 히스패닉 갱들이 많이 하는 문신으로 벨라스케즈가 혹시 인종주의자나 갱멤버가 아닌가하는 의심이 바로 논란의 핵심이었다. 이에 대해 벨라스케즈는 MMA Insider 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신은 인종주의자이거나 갱이 절대 아니라고 확실히 밝혔다.
경기텀을 보면 거의 도병장수준의 경기텀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둘을 묶어서 사이버 파이터(...)라고 부르거나 이 선수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실존하는 선수였나요??”라는식으로 드립을 친다...
유리몸 기질이 심해 경기 중 어깨와 허리, 턱, 무릎 같은 부위에 부상을 겪어 급노화가 왔다. 말년에 심히 고생할듯.
현지시각인 2018년 7월 19일 WWE가 홈페이지와 SNS에 '''케인 벨라스케즈가 WWE 퍼포먼스 센터에서 훈련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식적으로 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일체험 형식으로 간 것으로 보여진다. 프로레슬링의 전설인 숀 마이클스와 사진을 찍고,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인 NXT 위민스 챔피언 셰이나 베이즐러와 만나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묵묵한 겉모습에 걸맞지 않게 은근히 패전마다 변명이 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럭키 펀치, 베우둠은 멕시코 고도 때문에 체력 방전, 은가누는 어퍼컷 KO 때문이 아니고 무릎이 나가서 졌다 라는 등.
사실 "과연 헤비급 올타임 최고의 파이터(GOAT)인가?"[18]라는 논란이 어느 정도 있기도 한 선수이다. 전적이 부족한 면도 어느 정도 있고, 전성기 시절도 사실 안실-주도산-안실-주도산 재탕(...)이었기에 최강자로서 증명이 꽤 부족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2010년대 초반 당시 케인 제외 최강자로 불리던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2번이나 꺾어버린 엄청난 포스와 전성기의 실력면으로 보았을때 역대 최고의 헤비급 중 한 명으로는 인정받는다. 라이벌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현재까지 아무도 깨지 못한 헤비급 9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거랑 비교하면 안타까울 따름...
6. 관련 문서
[1] 평체는 120~125kg[2] 이게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냐면 모든 타격수가 그것도 '''헤비급'''인데 '''290대''' 가량을 산토스에게 한경기 동안 가하고 얼굴 파워 스트라이킹만 90대 이상을 맞췄다...물론 맥스 할로웨이vs브라이언 오르테가 경기는 이보다 더욱 많은 수치인 500대가량을 할로웨이가 오르테가에게 맞추고 얼굴 정타만 300대이상 맞췄지만 케인 벨라스케즈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경기는 헤비급이다![3] 결국 이 과정에서 본인 역시 턱뼈 골절, 허리 무릎 부상등을 입고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산토스보다 더욱 심각한 몸상태 때문에 거의 은퇴 확정이다.[4] 많은 팬들이 이 때 레퍼리가 존 맥카시 같은 레퍼리였다면 진작에 끝났을 경기라고 했다.[5] 김대환 해설위원 역시 케인이 저렇게 엉망이 되는건 처음 봤다 할 정도로 자신의 커리어상 최고의 데미지를 받았다.[6] 정확히는 20대 중반부터의 이야기로 성인남성의 신체는 성장이 끝나는 시점부터 만 24세까지가 피크. 그리고 만 25~6세부터 하락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후로 하락폭이 크지 않은 4~5년정도 유지 or 드물게 상승 후 신체능력이 하락하기 시작한다 즉 피지컬 하락이 시작되는 시점인 30~31부터는 동체급내에서 그만큼 힘이 딸리기 때문에 피지컬이 중요한 운동종목에서는 그만큼 불리 할 수 밖에 없다.[7] 해외에서는 부상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대체로 케인의 스트렝스 코치들에 대한 비난이 높다. 예전부터 팬들은 훈련방식에 대해 꾸준히 의문을 제기해 왔는데 '좆문가가 뭘 아냐 그래도 세계급 코치인데 잘 가르치겠지' VS '스윙이랑 슈러그도 구분 못 하고 가르치는게 뭔 코치냐'의 대립구도였으나 최근에는 진짜 전문가들도 케인의 훈련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편. 스티브 맥스웰 같은 경우는 아예 의료사고라고 표현하는 중 이다.[8] 그야말로 케인에게 '''얻어터졌다.''' 중거리 타격전을 선호하는 산토스는 근거리에서의 대책이 아예 없었기에 무한압박을 펼치는 벨라스케즈와 최악의 상성이었다. 산토스의 커리어를 망친 원흉 중 하나.[9] 태권도도 그냥 4단 검은띠와 국가대표는 다른 것처럼 말이다.[10] 물론 이것은 옥타곤 특유의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11] 그러나 베우둠과는 체격차이가 많이났고 베우둠과 노게이라를 제외하면 케인과 붙었던 주짓떼로들은 케인을 상대로 그라운드에서 패배 했다는걸 감안하면 케인이 주짓떼로에게 약하다기 보단 베우둠이 사기적인 캐릭텨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12] 대부분의 반응은 레이의 아들 도미닉이 머리를 밀고 나타난 것 같다는 반응이나, 레이가 두들겨 맞고 덩치 큰 사촌을 불러온 것 같다는 느낌이라는 말도 나온다.[13] 케인은 레이의 아들 도미닉의 대부라는 설정으로 나와서 부상을 입은 레이와 도미닉의 복수를 하려고 깜짝 등장했다.[14] 다만 빈스는 케인의 외형적인 부분에 실망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WWE가 선호하는 기존의 빅맨과는 많이 다른 몸이다 보니.....[15] 이 과정에서 케인의 다소 실망스러운 기량으로 인해 빈스 맥마흔이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16] 잭 스웨거 역시 올 아메리칸 출신의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17] 멕시코계가 아니다. 심지어 커리어나 흥행성 모든 면에서 당대 원탑이었던 복싱의 오스카 델라 호야 조차도 멕시코 내에선 사실상 미국인에 가깝다면서 까는 여론이 있었다. 2010년대 역시 멕시코 내 격투 스포츠 최고 인기스타는 자국 출신의 순혈 복싱스타인 사울 알바레즈다.[18] 참고로 현 헤비급 GOAT는 스티페 미오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