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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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회 방식
3. 방송 중계
4. 왜 March Madness인가?
5. 대회 일람
6. 문제
7. 컨퍼런스 목록
7.1. 메이저 컨퍼런스
8. 여담
9. 주요 정보


1. 개요


NCAA Men's Division I Basketball Championship. 일상적인 명칭은 "March Madness"[1] 또는 "The Big Dance". 아니면 그냥 "NCAA tournament"라고 해도 다 알아듣는다. 매년 봄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학 농구 최대의 토너먼트다. NCAA가 주관하고 있으며, 전국의 Division I (미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학들을 포함) 대학 중 최고로 선정된 68개 팀이 경합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대회. 이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것을 "going dancing", 즉 "춤추러 간다"고 표현한다.

2. 대회 방식


1939년 전미농구코치협회에서 당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감독이었던 해롤드 올센의 제안으로 창설했다. 초창기에 8개 대학팀을 초청해 토너먼트를 연 것을 시작으로 세월이 지나면서 1951년에는 16팀, 1953년부터 22~25팀, 1975년 40팀, 1979년 40팀, 1980년 48팀으로 점점 불어나(1982년부터 3위 결정전 폐지) 1985년부터 64강 체제를 완성했고 2001년 처음으로 64위 팀과 65위 팀의 최종진출전을 신설했으며 2011년부터 필드가 65개에서 68개 팀으로 개편되었는데, 대략적인 팀 선정 절차는 다음과 같다. 일단 68팀 중 32팀은 각자 컨퍼런스 토너먼트를 우승함으로서 자동진출권이 주어진다.[2][3] 나머지 36팀은 NCAA 선정위원회가 시즌 내내 검토를 거쳐 선정하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엔 온갖 추측과 분석이 난무한다. 시즌 동안 이 대진을 예측하는 것만으로 먹고사는 전문 애널리스트도 있을 정도. RPI 통계라는 엄청나게 복잡한 수치를 기반으로 하고, 선정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진 후 36개의 at-large bid가 선정된다.
선정된 각각의 팀들에게는 1에서 16까지 시드가 주어지는데, 한 시드에 4팀이 배정된다. 이 4팀은 서로 다른 지역 대진에 배치되는 것. 예를 들어 1번 시드를 받은 4팀은 각각 서부, 동부, 남서부, 남동부 지역으로 보내진다. 이렇게 배치가 되면, 각 조의 1번 시드는 16번 시드와, 2번 시드는 15번 시드와 경기하는 식으로 64강 대진을 짠다. 68팀 중 최하위 8팀은 64강 대진에 남는 4개 자리를 놓고 First Four라는 1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토너먼트에서 16강 대진이 확정되면 이걸 "Sweet Sixteen"이라 칭하고, 8강은 "Elite Eight", 4강은 "Final Four"라고 한다.[4][5] 이때쯤 가면 전국적 열기가 극에 달한다. Final Four부터는 각 지역 승자들이 경기를 하게 되는데 5만석 이상 들어가는 NFL경기장을 쓸 정도.
1971년에는 휴스턴애스트로돔, 1982,1987,1993,2003,2012년에는 뉴올리언스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1984,1989,1995년에는 시애틀의 킹돔, 1991,1997,2000,2006년에는 인디애나폴리스의 RCA돔, 1992,2001년에는 미니애폴리스의 휴버트 H.험프리 메트로돔, 1998,2004,2008,2018년에는 샌안토니오알라모돔, 2002,2007,2013년에는 애틀랜타조지아 돔, 2009년에는 디트로이트의 포드 필드, 2010,2015년에는 인디애나폴리스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2011,2016년에는 휴스턴NRG 스타디움, 2014년에는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6], 2017년은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2019년은 US 뱅크 스타디움을 사용했다. 또한, 2021년은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Final Four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0년 대회의 Final Four와 결승전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19 펜데믹 여파로 인해 대회 자체가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3. 방송 중계


March Madness 테마곡
1982년에 CBS가 중계권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중계를 하기 시작한다. 한동안은 ESPN이 1라운드 경기를 중계하기도 했으나, 1991년부터 CBS가 전경기를 중계하기 시작한다. Sweet Sixteen까지는 여러팀이 같은 시간대에 경기를 펼치는지라 지역별로 중계하는 경기가 다르기 때문에, 지역 연고 대학 혹은 인기있는 팀 위주로 중계가 이뤄지는지라 타 지역 대학을 응원하는 팬들이 경기를 시청하기 불편한 문제가 있었고, 2010년 4월에 CBS터너 브로드캐스팅이 공동으로 14년동안 108억달러, 연간 7.7억달러규모의 계약조건으로 전체 중계권을 획득해 2011년부터 CBS, TBS, TNT, TruTV를 통해 '''전경기를 미 전역에 생중계'''하고 있다. 또한, 결승전은 2015년까지는 CBS가 중계했지만 2016년부터 홀수년은 CBS가 짝수년은 TBS가 중계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중계하는 방송사가 없었지만, 2014년부터 SPOTV가 중계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 FOX를 통해 STAR SPORTS에서도 중계를 해준다.
1987년부터 결승전 중계를 마칠때 David Barrett가 작곡한 '''"One Shining Moment"'''을 토너먼트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내보내고 있다. 미국 대학 농구 팬들이라면 최소한 한번쯤은 들어본 곡일듯.

4. 왜 March Madness인가?


평소 넘사벽의 인기를 자랑하는 대학 미식축구 리그에는 포스트시즌 토너먼트가 2014년에야 뒤늦게 도입된데다, 토너먼트 진출팀도 별도 위원회(CFP 위원회)가 선정한 랭킹 상위 4팀에 불과하다. 반면 농구는 승패가 확실하게 갈리는 플레이오프 토너먼트가 64강(참가팀은 68팀)부터 존재하는데, 이 토너먼트의 의외성이 대학농구의 인기몰이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변이 일어나봤자 한 두 경기뿐이고, 그나마도 극소수의 전국구 강팀만이 참가 가능한 미식축구 플레이오프에 비해, 대이변과 신데렐라 스토리가 밥먹듯이 나오는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인기 포인트[7][8]. 덕분에 미국인들은 3월에 말 그대로 미쳐버린다(...)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로 3월달은 풋볼은 프로와 대학 모두 시즌이 끝난 뒤이고, NBA,NHL은 시즌 후반~끝물이라 플옵진출팀과 꼴찌경쟁팀(로터리를 통해 드래프트 1번을 먹으려는 팀)이 갈리며, MLB는 그즈음에야 스프링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시기적으로 다른 스포츠가 다소 재미가 덜할때쯤 대학농구의 시즌 하이라이트인 마치 매드니스가 열리는 만큼 다수 언론의 관심이 대학농구로 쏠리게 되어있다[9].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종목으로 시청률을 나눠먹는 NBA의 경우 30팀밖에 안돼서 적당히 가까운 연고나 인기팀을 응원해야 하지만, 전국의 대학은 널리고 널린지라 팬들에게 우리 고향팀이라는 감정을 안겨주고, 팀과 밀착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특히 깡촌 출신이라 근처에 프로팀이 한 개도 없는데 우리 동네 깡촌 대학팀이 전국구 토너먼트에 나갔다하면 본인 출신 학교만큼이나 열광한다[10]. 물론 동문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11] 때문에 March Madness의 결승전은 FBS 내셔널 챔피언십 게임과 비슷한 인기를 누린다고 봐도 좋다.
이런 오랜 전통과 인기 덕분에에 타 종목에서 찾아보기 힘든 권위와 위상을 자랑하며, 해마다 3월에는 이 대회의 시청률이 NBA를 능가한다.[12] 심지어 NBA 스타들을 포함하여 할리우드의 유명인사들도 이 기간에는 출신교의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정도. UNC의 경기에 마이클 조던이 등장하거나 미시건 주립의 경기에 매직 존슨이 나타나 출신교를 응원하기도 하는 일도 있고, 유명 여배우인 애슐리 저드 같은 경우에는 켄터키 대학의 응원단장급[13].# 대통령도 예외는 없어서 농구광으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은 아예 매년 토니 브라켓[14]을 내놓고, 경기도 본다. 단, 관람은 항공모함에서...# [15]
때문에 미국의 대표 스포츠채널이나 도박사이트에서는 3월의 광란때 68강 브라켓 맞추기를 연례행사로 한다. 다 맞출경우 엄청난 상금(2012년에는 퍼펙트로 맞출 경우 500만 달러)을 내걸 정도로 큰 이벤트.
한편 NBA측에서도 토너먼트가 시작되면 엄청나게 주목한다. 응원이 아니라, 스카우팅 때문에. 경기장마다 스카우터들이 우글거리는 건 뭐 당연지사.
덕분에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흥행이나 여러 모로 박살내는데 큰 공로(?)를 세우고 있다[1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열릴 때에는 너나 할 것 없이 NCAA 중계에 바빠 미국에서 제대로 방송사를 잡지도 못하여 공중파도 아닌 스페인어권 케이블 방송으로 겨우 중계할 지경이다.
위의 내용처럼 정말 미치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니셜을 통일시킨 이유도 있다. March Madness.[17]
게다가 올 2017-18시즌 대회에서는 벌써 1회전에서부터 16번시드였던 듣보잡 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 County[18]가 1번시드였던 버지니아 대학교를 74-45로 꺽는 파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19년 3월 24일 인터넷 보도로 “지난해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의 전국 TV 광고 수입이 13억2000만달러(약 1조4968억원) 정도로 추산됐다”며 “2014년 이후 해마다 3~5%씩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13억2000만달러는 지난해 NBA 플레이오프 광고 수익(9억7000만달러)보다도 많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광고 수익(4억6800만달러)와는 약 3배 차이가 난다. 오직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광고 수익(16억8000만달러)만이 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보다 많은 광고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압도적인 인기를 끄는 미식 축구에 이어 이 대회가 메이저리그 넘는 수준 인기를 누리는 걸 알 수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2019년 올해도 세계 180개국에서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TV 중계를 통해 시청할 것이다. 경기장을 직접 찾는 사람이 8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통계도 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2019년 이번 64강 토너먼트에 모이는 베팅 금액은 총 85억달러(약 9조6390억원)에 달하며, 일반 근로자들이 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를 시청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은 평균 6시간, 이로 인한 기업 손실액은 총 40억달러(약 4조5360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5. 대회 일람



6. 문제


그런데 이런 인기때문에 부정적인 일들도 왕왕 일어난다. 바로 리크루팅(신입생 모집)과 지나친 상업화에 대한 비판.
아무래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좋은 선수가 필요한데, 문제는 대학은 프로가 아닌지라 선수를 꼬드기기 위해 대놓고 줄 수 있는 게 달랑 장학금말고는 없다는 점. 때문에 뒷돈이 오고간다는 말이 수차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크리스 웨버가 이끌던 90년대 초반의 미시건 대학의 경우 '''Fab Five'''라 불리는 스타군단으로 유명했으나 훗날 뒷돈 거래의 정황이 발견되면서 해당 선수들이 관련된 모든 기록이 삭제되고 Final Four 기념 배너가 내려지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데릭 로즈의 멤피스 대학 또한 SAT 부정으로 인해 Final Four 기록이 삭제되기도. 뿐만 아니라 NCAA는 어느 나라의 대학 스포츠 스타들처럼 날로 입학하고 날로 학점을 먹는 것을 불허하고 있는데, 여기나 저기나 운동선수들이 입학을 위해 SAT 치르고 학점 제대로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닌지라 이에 관한 부정행위와 사건들도 수 차례 터진 바 있다. 이 때문에 NCAA 사무국은 매년 입학 시즌마다 각종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골머리를 썩히는 중.
하지만 대학측들도 만만치 않아서 갖은 편법을 다해 리크루팅을 하고 있다. 동문 중 NBA의 스타급 선수들을 불러다가 고교 유망주들과 접촉시키기도 하고. 원래는 규정 위반인데,[19] 대학측에서 의도가 없었다, 우연이다...하면 땡인지라. 일례로 UNC의 스타 해리슨 반즈의 경우 듀크행이 점쳐졌으나 둘러나 보자라는 심산으로 '''우연히 OB행사'''중인 UNC를 방문했다가 하필 '''우연히''' 모교 방문하신 그 분과 '''우연히''' 만나 악수 한번하고 결국 UNC 입학확정(...) 듀크 측에서야 뭐 이를 빠득빠득 갈았지만 '''우연'''이라는데 뭐...
게다가 최근에는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거대 스포츠용품 회사까지 끼어들고 있어 점입가경이다. 이미 이들은 각 플래그쉽 명문대 스포츠팀에 스폰서 키트격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이 후원하는 고교 유망주가 자신들이 후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뒤에서 손을 쓰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래서 케빈 듀란트는 한 인터뷰에서 "이미 대학농구에서 유망주들의 신발 스폰서에 대한 충성도는 학교 이상이다. 이미 나이키, 아디다스가 꽉잡은 상태에서 언더 아머가 스폰서하는 메릴랜드, 워싱턴 DC쪽으로는 아무도 유망주들이 오질 않을거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게 일종의 팩트폭력이 된 셈. 상황이 이런 지경이다 보니 아마추어리즘의 NCAA는 옛말이란 비판이 드높다. 그런데 뭐 위에서 나왔다시피 NCAA 사무국부터 방송국과 거대계약에 희희낙락인지라.... 그리고 너무 다급했는지 2017년 9월말 선수에게 직접 스폰서가 돈을 줘서 후원 대학교에 커밋하게 했다는 사건이 터지면서, 대학농구 최고의 명장이자 루이빌 대학교의 상징인 릭 피티노[20]가 2017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AD와 함께 잘리고 말았다. 추가수사를 통해 뇌물 공여 혐의로 쇠고랑 칠지도 모르는 일. 그만큼, '''이미 상업적 가치가 있는 무늬만 대학생인 어린 운동선수들에게 '장학금만 받고 뛰어!'라고 돈 안주는 부조리가 결국 NCAA를 극단적으로 상업화시키는 원동력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는 반대로 명문 대학 감독들의 연봉은 NBA 감독보다 많이 받는데 선수한테 수익이 거의 안돌아가니 자연스럽게 감독한테 가는게 당연하다.
그리고 2000년대부터 NCAA사무국과 팬들의 속을 썩이는 것은 일명 '''One and Done''' 전략. 쉽게 말하면 1년 뛰고 NBA로 가버리는 것을 말하는데, 대학입학 3년이 지나야 드래프트신청이 가능한 NFL과 달리, NBA는 원래 18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했다. 그렇지만 NBA는 기본기의 부족이나 어린 선수들의 프로 적응 실패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고졸 선수들을 탐탁치 않아했다. 이 때문에 고졸 출신은 모제스 말론과 스펜서 헤이우드 등이 손에 꼽을 정도였으나, 90년대 중후반 이후로 코비 브라이언트케빈 가넷과 같은 고졸 대형 스타들이 지속적으로 출현하면서 NBA에는 때 아닌 고졸 유망주 바람이 불었고, 이를 틈타 엄청난 수의 고교 유망주들이 대거 NBA로 몰려 들게 되었다. 그러나 모두가 코비 브라이언트케빈 가넷이 될 수는 없는지라,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르브론 제임스, 드와이트 하워드와 같은 성공 사례와는 달리, 콰미 브라운이나 오스메인 시세, 드샨 스티븐스, 에디 커리, 타이슨 챈들러, 사가나 좁 등처럼 운동능력 하나만 믿고 기본기나 마인드가 받쳐주지 않아 탈락하거나 B~C급으로 전락하는 고졸 출신들이 대거 발생하고 말았다. 이에 NBA는 2005년 앤드류 바이넘을 마지막으로 선수들 개인의 발전 과 리그 자체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고졸선수의 드래프트 신청을 금지하게 된다.
그러나 선수 개인의 입장에서 보자면 진짜 자신의 재능이 있다면 굳이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프로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프로진출하는 쪽이 더 빠르게 거액을 챙길 수 있으며, 이래야 NBA에서 오래 버틸 수 있다는 것이 명백하기에 어떻게든 빠른 프로 입성을 모색하게 되었다. 한편 NBA에서는 잇다른 드래프트 실패를 통해 위험성 높은 고졸의 드래프트 참가를 제한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젊은 스타들의 발 빠른 등장을 놓치고 싶지는 않은 욕망을 숨기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D리그가 생기기까지 마이너리그의 존재가 없던 NBA에서는 특급 유망주를 시간을 두고 키우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고졸 선수의 입단에는 여전히 회의적일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세태를 이용한 전략이 바로 '''One and Done'''.
간단하게 말하면 '''NCAA를 마이너리그처럼 생각하고 1년 빡세게 뛰어서 NBA 스카우트한테 눈도장 받고 가라''' 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팀은 전술적으로는 가능한 선수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개인기 중심으로 구성된 팀 전술[21]을 수행하고, 전략적으로 이렇게 수급한 1학년 유망주들이 NBA 유망주로 인정받으면 빨리 드래프트 신청해서 내보내고 다음 학기에는 여기에 혹해 지원하는 고졸 엘리트 선수들을 받아서 선수를 1년 단위로 밀어내는 농구단 운영을 한다. 이런 식으로 성공한 감독이 바로 2009년부터 10년 넘게 켄터키 대학교 감독을 지내고 있는 존 칼리파리[22]인데, 데릭 로즈, 타이릭 에반스, 존 월 등의 선수를 어떻게든 입학시킨뒤 1년 빡세게 굴리고 바로 NBA에 보냈다. 선수는 빨리 돈 벌고 스타덤에 올라서 좋고, NBA는 검증된 스타를 NCAA라는 동종 경쟁업체에 몇년씩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얻을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황이라지만 덕분에 NCAA는 초토화.[23] 이런 상황에서 NCAA의 팬들은 잘하면 잘할수록 빨리 나가버리는데 정을 붙일 수가 없으니 이런 사태를 달가워하지 않게 되었고, 엄연히 수익사업으로 NCAA를 운영하는 사무국 측에서도 스타들이 속속들이 들어오자마자 나가버리는 상황을 해결할 수 없어 골머리를 썩히게 되었다. 엄연히 대학은 교육을 위해 존재하며, 그들의 스포츠리그는 아마추어리즘의 산실이건만 돈을 벌기 위해 선수들이 잠시잠깐 쉼터로 이용하고 1년이 지나기 무섭게 프로로 뛰어드는 요즘의 세태는 지나친 상업화, 리크루팅 문제와 맞물려 NCAA가 마주하고 있는 또 다른 과제다. 그런 이유로, 불과 10년전과는 다르게 현재 NCAA 1부 대학들의 헤게모니 변화도 극심하다. 전통의 UNC,듀크, UCLA, 캔자스등 대학농구 명문팀은 오히려 스카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켄터키를 비롯해 원앤던 전략을 잘 쓰는 팀은 5스타급 유망주들을 저인망식으로 긁어모으고 있는 상황. 리쿠르팅으로 인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루이빌 대학교의 경우 2017년 리쿠르팅을 위한 성접대가 적발되면서 최근 5년간 모든 기록과 업적을 박탈당하는 중징계를 받게되기도 했다.#
고교 유망주의 대학 진출이 실력과 멘탈을 향상 시켜주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과 장학금 말고는 선수에게 아무 금전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기 때문에 NBA 사무국은 2021년 또는 2022년을 목표로 NBA 드래프트 신청 가능 연령 하향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24][25][26]

7. 컨퍼런스 목록


각 컨퍼런스의 주요 팀들과 출신 선수 소개.[27]

7.1. 메이저 컨퍼런스




7.2. 미드 메이저 컨퍼런스




8. 여담


재밌는 것은 뭔가 팀 이름들이 엄청나게 겹친다. 게다가 천조국에는 있지도 않은 타이거 투성이[28]...지만 넘어가자.[29]
만약 우리 학교가 없어서 서럽거나 아쉬운 위키러는 목록에 모교를 추가시키고 위키페어리로 거듭나보자.
공격제한시간이 35초였다가 2015-2016시즌부터 30초로 단축되었다.
여자농구의 경우도 있다.[30]

9. 주요 정보


  • 최다 우승팀은 UCLA로 총 11회 우승을 했다. 이중 67~73년까지 7연속 우승을 거두었다. 64강 체제가 시작된 1985년 이후를 기준으로 할 경우 듀크대가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이다. 다만 UCLA는 가슴아픈 기억도 갖고 있는데, 1995-96 남서부 지역예선전에서 13번 시드를 배정받은 프린스턴 대학교에 43-41로 패하여 전년도 챔피언이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 이 토너먼트에도 최우수선수상[31]을 뽑는다. 위에 언급된 UCLA의 7연속 우승때 카림 압둘 자바가 NCAA역사상 유일한 3년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32]
  • MOP를 수상한 선수 중 하킴 올라주원[33], 매직 존슨, 빌 월튼, 카림 압둘 자바, 윌트 체임벌린, 빌 러셀 6명은 NBA에서도 MVP를 수상했다.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1982년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 점프슛을 성공해 일약 스타가 되었다.[34]
  • 2003년 카멜로 앤서니는 트루 프레쉬맨[35]으로 시라큐스 대학을 우승으로 이끌며 MOP로 선정되었다.
  • 역대 우승팀 정보는 이곳을 참조.

  • '3월의 광란'이라는 별칭답게 이변이 간간히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 최근에 일어난 이변은 2005-06 시즌 8강전에서 일어난 조지 메이슨 대학의 코네티컷 대학교를 86-84로 연장전에서 승리하고 4강으로 진출한 것이었다. 당시 조지 메이슨 대학교는 11번 시드였고 코네티컷 대학교는 1번시드에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그리고 조지 메이슨 대학교는 1986년의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이후 NCAA 역사상 2번째로 두자리 시드 번호로 4강전에 진출한 학교로 기록에 올렸다. 또 2012 토너먼트 남부지구 예선에서는 펜실바니아 소재의 리하이(LEHiGH) 대학교가 15번시드로 2번시드였던 듀크 대학교를 75-70으로 꺽는 파란을 일으켰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전 경기 서부지구 2회전 경기에서 역시 같은 15번시드의 노폴크(Norfolk) 주립대학교가 역시 2번시드였던 미주리 대학교를 86-84로 역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한다. 그리고 2018년 NCAA 역사상 처음으로 16번 시드인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캠이 1번시드이자 거의 0순위 우승후보였던 버지니아 대학교를 20점차인 74-54로 잡아내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버지니아는 굴욕의 멤버들이 NBA를 포기하고 절치부심해서 바로 다음 시즌 2019년 우승을 차지하는 역대급 드라마를 완성한다...

[1] 흔히 국내에서는 3월의 광란으로 부른다.[2] 유일한 예외는 아이비 리그 인데, 따로 컨퍼런스 토너먼트를 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정규시즌 우승팀이 진출한다.[3] ESPN등에서 대진추첨을 지켜보는 대학농구팀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상대팀을 확인하고 보이는 리액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4] 등록된 상표명이다. 다만 상표권은 미국 내에서만 유효해서 해외 대회에서는 NCAA의 허가 없이 사용 가능하다.[5] 보면 알겠지만 의도적으로 이니셜을 맞췄다. SS - EE - FF[6] NFL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이다.[7] 주로 16강이나 8강 경기 중에서 이런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편인데 더구나 농구 명문대학이 듣보잡 하부리그 대학에게 덜미를 잡히는 천재지변급 대이변도 쏠쏠하게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자주는 아니지만 지역구 본선에서 역시 하위시드 학교가 상위 명문대를 잡는 이변도 간혹나온다. 여담에 후술했으니 참조.[8] 결승전에서도 가끔 이변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1985년 결승에는 대학 최강의 선수인 패트릭 유잉이 이끄는 지역 톱시드팀 조지타운과, 8번 시드에 불과한 빌라노바 대학이 붙었다. 빌라노바는 남동부 지역 1번 시드 미시건을 업셋한 것부터 시작해 지역 토너먼트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노스캐롤라이나를 꺾고 파이널 4에 안착, 멤피스 스테이트를 이기고 결승에 왔다. 조지타운은 유잉의 올해의 대학선수상 싹쓸이 (대학선수상은 여러 종류가 있다)를 막은 슈퍼스타 크리스 멀린이 이끄는 세인트 존스를 큰 점수차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우승은 따놓은 당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결승에서 무려 '''78%'''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한 빌라노바가 2점차로 신승, 역사에 남을 업셋이자 신데렐라 스토리를 완성하게 된다.[9] 참고로 4계절과 미국의 스포츠 시즌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 예로 MLB는 4월에 시즌을 시작 9월달에 시즌을 마감하면서 10월에 포스트시즌과 월드 시리즈가 열린다. 그리고 바로 9월달부터 NFL시즌이 열리고 10월 하순에 NBA가 시작된다. NHL은 NBA보다 빠른 10월 초순에 시작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눈을 뗄래야 뗄 수 없게 만든다. 한 마디로 미국 스포츠광들에게는 '''골라보는 재미를 느끼게 만드는'''것이다.[10] 캔터기주, 노스캐롤라이나주같은 대학농구명문들이 즐비한 주들은 거의 NBA팀 맞먹는 인지도를 자랑하고있다. 사실 NBA팀들이 없는 주들은 대학농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1] 이걸 갖고 나이키는 이런 광고시리즈까지 제작했다. 응원팀이 져버렸던 흑역사가 내 인생에 무슨 의미로 남아있는가를 살펴보는...# # # 참고로 1번째 동영상의 내용은 딸이 남편과 친정으로 왔는데 저녁식사 분위기가 살벌하다 이유인즉 친정집은 워싱턴 대학농구팀 팬인데 사위란 놈이 코네티컷 대학 상과대학을 다녔기 때문이고 워싱턴 대학은 1999년 대회에서 리차드 해밀턴의 코네티컷 대학으로 인해 쓰라린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었던 것. 2번째는 뉴욕주 시라큐스의 한 기업체를 방문했는데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 기업체에는 레이'Ray'나 레이몬드'Raymond'란 이름을 가진 직원을 절대 채용하지 않는다는 것. 알고보니 레이 알렌이 코네티컷 대학시절 라이벌인 시라큐스 대학교에 수많은 좌절을 안겨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3번째 동영상 내용은 일리노이 주 주립경찰관이 차 한 대를 세워 티켓을 발부했다. 참고로 이 차는 시속 35마일로 주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티켓을 발부받을 상황이 아니었다. 나중에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 차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번호판을 달고 있었고 바로 2005년 대회 결승에서 일리노이 대학이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 패해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12] 실제로 명문인 UNC와 듀크가 위치하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경우는 남북이 완전히 응원팀이 다르다. 양교 캠퍼스가 위치한 북부지역인 랄리시를 보면 대학농구 열기는 엄청나지만 NBA아오안. 반대로 남부의 대도시 샬럿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는 그 분이 구단주로 계신 샬럿 호네츠가 있지만 인기는 같은 곳의 미식축구팀 캐롤라이나 팬더스가 있어서 영 좋지 않다. 샬럿 호네츠가 과거 잘나갈땐 좀 따라잡나 했더니 팀이 뉴올리언스로 이전하고, 밥캣츠는 신생팀 성장통을 심각하게 겪는 중이라...[13] 실제로 켄터키 대학은 애슐리 저드의 모교이다. 게다가 이 양반은 귀빈석이 아닌 재학생들이 있는 일반석에서 여느 학생과 다름없이 응원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다.[14] 대진표 / 승자 예상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오바마 대통령의 예상은 안맞기로 유명하다.[15] 당시 경기가 벌어진 항공모함은 니미츠급 칼 빈슨 호였다. 참고로 이 항공모함은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을 아라비아해에 수장시켰던 배로도 유명하다.[16] 이 점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미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게다가 사실 미국인들은 국제대회에는 그다지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 편이다.[17] Final Four, Elite Eight, Sweet Sixteen 모두 동일한 방식의 별명이다.[18] 메릴랜드 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다.[19] 얼굴 보고 인사정도는 허용. 하지만 농구랑 상관없는 재학생조차 고교 유망주의 대학 방문시 "우리 학교 와라"라고 외치거나 비슷한 문구를 내걸면 바로 규정위반이다. 걸리는 순간 이 대학은 리크루팅에서 손을 떼야 한다. 그래도 그런 사정 내 알 바 아닌 재학생들은 오만 짓거리를 다 하지만... 실제로 유망주 대학방문시 체육관 경비원 아저씨들은 미친듯이 바빠진다. 하지말라고 해도 학생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포스터나 문구 들고 와서 흔들어대는지라 뺏고 내보내고 뺏고 내보내고 무한반복... [20] 참고로 2017년 NCAA 농구 감독 연봉 1위($7,769,200)였다.[21] 예를 들어 켄터키 대학교 감독 존 칼리파리가 주로 사용하는 드리블 드라이브 모션 오펜스의 경우는 전술 시작이 "포인트가드가 단독돌파로 찬스를 만들어서 슛하던가 패스하거나"부터이다. 애초에 '''포인트가드의 실력이 슬램덩크이정환급이 아니면 안되는 전술'''. 따라서 이게 될 정도의 선수를 물불안가리고 무조건 스카웃해서 1년동안 스탯을 열심히 쌓으면 NBA스카우터들의 눈도장도 빨리 찍어 높은 순위를 받아 거액을 챙기고, 여기에 자극받은 고등학생 후배들이 줄지어서 선배들의 방식을 따라가는 식으로 One and Done이 완성된다. 때문에 이런 초특급유망주의 입학을 위한 뒷거래나 비리도 공공연하게 자행된다. 앞서 언급된 멤피스 대학의 입시부정 및 전임인 UMASS의 입시부정 또한 이 인간 작품.[22] 2015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나, 전술보다도 리크루팅에서의 편법, 잔술수 등으로 인해 마왕으로 악명이 높다. 학교를 옮겨 다니면서 이런 짓거리를 저지르는 터라 대학 농구계에서는 가히 공공의 적...인데도 다른 팀일 때는 줄창 욕하다가 사임하자마자 데려다쓰는 걸 보면...답이 없다(...)[23] 특히, 처음부터 중소도시나 지역중심으로 팬베이스가 형성된 대학스포츠에서 뛰어난 고교 선수와 인기를 몇몇 유명대학이 독식할 경우 빈익빈 부익부의 악화가 심해진다.[24] 잘못된 내용이 오래 올라와 있었는데 아이비리그도 당연히 스포츠 특기생을 선발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케이스라면 제레미 린. 하지만 아이비리그가 NBA 지망생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는 당연히 리그 수준이 너무나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가장 강한 ACC 등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면 NCAA 토너먼트에 출전하고 스카우터의 주목을 받을 기회라도 얻지 스포츠 지망생에게 아이비리그 입학은 스포츠로 성공 가능성이 극히 떨어지는 3류 지망생으로 운동으로 성공이 "입학전 예상대로" 실패하더라도 입학해서 학벌이라도 따자는게 대부분이다... 실제로 제레미 린도 농구로 지명도가 있는 대학인 UCLA 입학에 탈락하고 대신 받아준 하버드에 입학했다...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 15~20년마다 한명씩 NBA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예일 출신의 크리스 더들리나 하버드 출신으로 휴스턴 로켓츠에서 활약하는 제레미 린, 프린스턴 출신의 빌 브래들리(뉴욕 닉스 소속으로 1969-70 시즌 우승팀 멤버였다.) 전 상원위원(!!!)과 같은... [25] 아이비리그는 스포츠 특기생을 선발하는 것이지, 스포츠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 제레미 린은 스포츠 특기생으로 하버드에 입학했지만, SAT 2140점으로 입학생 평균 2240점보다 100점 낮은 점수로 입학했는데, 이 100점이 바로 특기생의 혜택. 스포츠 특기생이라 할지라도 장학금 등 재정적인 지원은 전혀 해주지 않는 게 아이비 리그 컨퍼런스다. 스포츠 장학금의 유무가 NCAA의 디비전을 가르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포츠 장학금은 없지만, 유명세나 자금력 등에서 놓치기 어려운 아이비 리그에 독립 리그 지위를 내준 것. 물론, 성적이 어느 정도 뒷받침된다면 NCAA 활동이 대외활동으로 인정되어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아이비 리그 특유의 재정 지원 패키지를 통해 학비를 충당할 순 있다.[26] 위의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이른바 스타급 선수는 70년대 닉스의 주요 롤플레이어 중 하나로서 명예의 전당까지 오른 빌 브래들리를 제외하면 없다시피... 린같은 경우 린새니티 열풍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졸업 당시나 대학졸업당시 거의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다. 하버드 출신으로 NBA에 진출한 선수는 린 이전까지 40년대에 두명, 50년대에 한 명이 다였으며 이중 54년에 NBA에 진출한 에드 스미스란 선수는 12경기만에 사라졌다. 아이비 리그 대학이 스타급 스포츠 유망주를 데려오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27] KBL 외국인 선수나 혼혈 선수도 포함.[28] 프린스턴 대학교,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오번 대학교, 클렘슨 대학교, 멤피스 대학교, 그리고 미주리 대학교가 있다..[29] 불독도 만만치 않다. 예일 대학교를 비롯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조지아 대학교, 곤자가 대학교, 조지타운 대학교(마스코트가 불독이다)등 꽤 된다.[30] 네이버TV에서 성별불문하고 대학스포츠도 틀어주는 채널이 생겼다. 채널 내에서 언급하는 종목들은 농구, 체조, 기타 등등.[31] 공식 명칭은 MVP가 아니라 MOP를 쓴다. Most Outstanding Player[32] 무서운 건 당시 1학년은 공식 대회 출전이 금지되었다. 즉, 카림은 본인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최우수선수상을 탔다.[33] 1983년 대회때 우승팀 선수가 아님에도 MOP를 수상했다. 2011년 현재까진 마지막 사례.[34] 당시 그는 전미 올아메리칸 퍼스트팀에 오른 특급스타였지만 81년 졸업 기수들 중 단연 최고는 조지타운에 입학한 슈퍼루키 패트릭 유잉이었다. 이들의 입지 차이는 슬램덩크로 치면 서태웅과 전호장 정도. 그러나 에이스 제임스 워디에게 수비가 간파할 것을 예측한 딘 스미스 감독이 19세 어린 조던에게 "오픈되면 쏘라"고 그린 라이트를 내렸고, 이에 주저없이 쏴서 성공한 것. 2학년부터는 실력도 역전되어 조던은 저학년 주제에 2년 선배 랄프 샘슨의 "올해의 대학선수상" 싹쓸이를 막고 3학년때는 본인이 싹쓸이한다.[35] 1학년을 레드셔츠하지 않은 순수 신입생이라는 뜻. 레드셔츠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