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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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싱 클럽 드 랑스(Racing Club de Lens)는 프랑스 랑스 (Lens)에 연고지를 둔 축구 클럽이다.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스타드 드 랭스와 라이벌 관계에 있다. 또한 스타드 렌 FC까지 이름이 비슷하지만 모두 연고지가 다른 클럽이다.
2. 역사
1905년, 라싱 클럽 랑수아(Racing Club Lensois)란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이듬해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고, 정식으로 창단하였다. 원래 팀 컬러는 녹색과 검은색이었다. 1924년 팀 색상을 현재의 색상으로 변경하였다. 이는 17세기 이 지역이 스페인에 의해 지배되었던 과거가 있어 스페인 국기 색상에서 따왔다.
전성기는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이다. 이 시기 디비전앙(현재 리그앙)과 리그컵에서 각각 1번씩 우승하였다. 또한 1999-2000 시즌에는 UEFA컵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2000년대에서는 리그앙에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2007-08 시즌은 18위를 기록하며 2부리그 강등되었다. 하지만 2008-09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하며 1년만에 1부리그에 복귀하였다. 복귀를 달성했다. 그러나 2010-11 시즌에는 다시 부진에 빠져 19위로 2부리그로 강등되었다. 2부리그에서 계속 맴돌다가 2013-14 시즌 2위로 마치며 4년만에 리그앙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4-15 시즌 최하위를 차지하며 곧바로 리그 2로 강등당하였다.
2018-19 시즌 3~5위를 기록하여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고 리그 1-2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디종과 맞대결하였으나 홈에서 권창훈 동점골 맞고 비기고 원정경기에서 대패해서 승격하지 못하고 잔류했다. 2019-20 시즌에서 리그 중단 시점에서 2위를 기록하여 프랑스 중앙정부의 명령으로 시즌 조기종료되고 리그 2 2위를 기록하여 2020-21시즌 리그 1으로 승격하였다.\
3. 영구결번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 경기 도중 엄청난 더위로 인해 심장 발작으로 사망한 마르크비비앙 푀가 과거 랑스 소속이었을 당시 사용했던 등번호인 17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구단의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를 위해 구단에서 12번의 영구결번 처리를 결정했다.
4. 여담
[1] Lille is mierda라는 내용인데, 번역하면 릴은 똥같다라는 뜻이다. 어쨌거나 상대팀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바뀌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