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image]
[image]
전면
후면
2010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GT
1. 개요
2. 상세
2.1. SLS AMG E-Cell
2.2. SLS AMG Black Series
2.3. SLS AMG Final Edition
3. 여담
4. 미디어에서
5. 둘러보기

'''Mercedes-Benz S'''uper '''L'''eicht '''S'''port[1] '''AMG'''

1. 개요


메르세데스-AMG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한 1번째로 독자 개발한 슈퍼카 모델로, 벤츠와 맥라렌의 합작품인 SLR 맥라렌의 후속으로 개발되었고 전작인 SLR과 마찬가지로 과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설적인 클래식카인 300 SL을 계승한 고성능 모델이다.

2. 상세


[image]
[image]
쿠페
로드스터
SLR 맥라렌과 마찬가지로 롱 노즈의 FMR 레이아웃이며 변속기를 뒤에 배치하여 무게 배분을 맞추었다.
무엇보다도 300SL을 계승하기 위한 모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300 SL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고 할 수 있는 걸윙 도어를 강조하였으며 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참고로 걸윙 도어 특성상 차량이 전복되면 탈출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서 안전장치를 여러개 해놓았는데, 문과 차체를 결합시킬때 사용된 부품들이 모두 화재시 쉽게 불에 타도록 만들어 놓았다. 또한 차량전복시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전복을 감지하면 힌지부분에 설치된 폭약이 폭파되면서 문이 떨어져나간다. 단, 로드스터에는 당연히 걸윙 도어를 장착할 수 없다.
특히 SLR의 실패 이후 새롭게 제작된 벤츠의 고성능 플래그쉽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SLR은 고든 머레이가 언급했듯이 꽤나 개발면이나 개발후 성능면, 판매량[2]에서 맥라렌과 벤츠의 사이를 갈라놓는데 큰 역할을 했다.[3]
이후 다시 AMG 배지를 붙이고 탄생하게 된 SLS는 벤츠 단독, 정확하게는 고성능 부서인 AMG가 단독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라 그런지 행보가 꽤나 발빠른 편인데 이미 GT3용 레이싱 버전이 공개가 되는 등 이전의 SLR과 비교하여 지지부진하게 722에디션이 공개가 되고 GT2 에디션이 꽤나 후에 공개가 된 것을 생각한다면 역시 맥라렌과 벤츠는 꽤나 불협화음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찌되었던, SLS는 SLR의 후광을 받으면서 탄생되었고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로서 공개가 되었다.
AMG의 6,208cc V8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 SLS AMG는 571마력의 출력을 내며, 엔진오일 순환방식은 차량의 저중심화를 위해 엔진오일을 강제로 회수시키는 드라이 섬프를 적용하였다. 차체 중량은 1,620kg에 불과한데 이는 이전까지의 벤츠의 고성능 AMG모델들이 꽤나 무거운 모델들이었던 것을 감안하면[4] 상당히 가벼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0-100km 가속은 단 3.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력은 317km/h를 기록한다. 리터당 파워비는 92hp/L이며 최대 토크는 650N•m에 달한다.
걸윙 도어로 만들기 위해 차량 루프가 무거워진데다 후륜이 트렉션을 잘 놔버려 오버스티어 성향을 띄어 운전하기 힘든면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탑기어나 해외 다른 리뷰를 보면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경우가 매우많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입고된 지 하루만에 30대가 전량 매진될 정도로 첫 양산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다가 2013년 11월 파이널 에디션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메르세데스-AMG GT가 이 차의 후속으로 알려져 있으나, AMG GT는 이 차의 직접적인 후속모델은 아니다.[5] 대신 벤츠의 플래그쉽 스포츠카로서의 위치를 계승했다.

2.1. SLS AMG E-Cell



  •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쿠페 일렉트릭 드라이브라는 명칭으로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만으로 주행하는 전기차로도 공개되었다. 0-100km 가속이 3.9초 내외[6]로 가솔린 차량과 차이가 거의 없으며, 2014년 출시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전기차량의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가솔린 엔진이 없어 조용하다. 4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힘을 뿜으며 출력은 552kW이고 최대 토크는 무려 1,000Nm에 달한다고 한다. 배터리 공급은 SK이노베이션에서 공급한다고 한다.
  • 2014년에 탑기어에서 SLS 가솔린 버전과 일렉트릭 드라이브를 같이 리뷰한 적이 있는데 제레미 클락슨이 일렉트릭 드라이브에 대해서 여지껏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차라고 좋은 쪽으로 평가했다. 컴포트 모드에서 소음없이 달리는 동안의 클락슨 옹의 어리둥절한 표정에서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의 폭발적인 가속력에 경악하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는 표정 변화가 개그 포인트. 다만 배터리 가격과 충전 시간이라는 한계가 있음을 언급했다. 런던에서 맨체스터까지 운전하는데 도중에 20시간을 충전해야 한다던지, 전기차 버전을 살 돈으로 가솔린 버전을 사고 남는 돈으로 지구에서 달까지 갈만큼의 기름을 살 수 있다던지. 아무래도 그당시 전기차의 기술로는 한계가 명확했다.

2.2. SLS AMG Black Series



  • SLS AMG를 토대로 만든 고성능 버젼인 SLS AMG 쿠페 블랙 시리즈가 나오기도 했다.[7] 당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와 포르쉐 911 GT2 RS,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스쿼드라 코르세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2.3. SLS AMG Final Edition


2013년 도쿄 모터쇼에서 ‘SLS AMG GT 파이널 에디션’이 공개 되었다. 당시 신형 ‘S 65 AMG’와 같이 출품되었으며, 350대만 한정 생산된다. 이 모델은 생산이 곧 종료되는 SLS AMG의 최종 에디션이고, 이후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 선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모델인 C190 AMG GT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기존 SLS와의 차이점은 SLS 블랙 시리즈에서 가져온 중앙에 공기 배출구가 새로 디자인된 엔진 본넷과 고정식 카본 파이버 리어 에어로 스포일러가 설치되었고, 프론트 범퍼에는 카본 파이버 스플리터가 장착되었다. 공기저항이 낮아지고 다운포스는 더욱 증가되었다. 또한 외관은 G65 AMG에서 가져온 듯한 새로운 디자인의 AMG 단조 휠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던롭의 스포트 맥스 레이스 컵 타이어(265/35, 295/30)가 장착되는데, 지금까지 SLS AMG가 사용하지 않았던 이 타이어는 옵션 품목이지만 추가 비용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인테리어에는 시트에 다이아몬드 패턴의 스티치가 적용되고 은색 가죽으로 테두리가 마감된 검정 매트를 바닥에 깔고 은색 안전벨트를 달았다. 파이널 에디션은 쿠페가 22만 5,505유로(약 3억 2,000만원), 로드스터가 23만 3,835유로(약 3억 3,300만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3. 여담


  • 2020년 말에 2대의 SLS AMG가 미국 메르세데스 딜러점에서 판매되었다고 한다.

4. 미디어에서



5. 둘러보기




[1] Super Light Sport.[2] SLR의 연간 목표판매량이 500대였다.[3] 맥라렌F1, MP4-12C 같은 차량에서 알 수 있듯이 레이싱 명문가인 맥라렌은 SLR같은 럭셔리 GT가 아닌 순수 스포츠를 추구하는 회사였다. 이 과정에서 벤츠와의 마찰이 잦았던 것으로 추측된다.[4] 벤츠 모델 중 최고 출력을 자랑했던 SL65 블랙 에디션의 중량은 무려 1.9톤에 육박했다.[5] 기본적인 디자인은 매우 흡사하나, SLS의 상장과도 같던 걸윙도어가 없어졌다.[6] 0-60mph 가속이 3.8초 가량.[7] 이것 외의 블랙시리즈 모델은 SLS 55 Black Series, CLK 63 Black Series, SL 65 AMG Black Series, C 63 AMG Black Series, AMG GT Black Serie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