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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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개최자와 우승자
4. 출전 캐릭터
5. 스테이지
6. 성능 밸런스 및 시스템
6.1. 캐릭터간 밸런스
6.2. 철권 3시절 배틀팀 최고수들의 세계
7. 콘솔판 신 캐릭터와 전용 문양
8. 가정용 오프닝
9. 기타


1. 개요


철권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1996년 3월 20일(AC)/1997년 3월 26일(PS1) 출시.
시리즈 중 손에 꼽을만한 수작이자 성공적인 세대 교체의 교과서적인 작품.#1 #2 [1] 실질적으로 오늘날의 철권이 있게 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기판이 시스템11에서 시스템12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래픽적으로나 게임성 면에서나 엄청난 발전이 있었던 수작. 현재의 철권 시리즈의 모습은 3편에 와서 확립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PS로 이식은 과연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퀄리티였는데 PS판은 폴리곤 수나 텍스처 면에서 어느 정도 다운그레이드가 되었지만 '느낌'이란 면에서는 거의 그대로 이식하는데 성공해서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으며, PS이식을 감안하더라도 화려한 오프닝 및 엔딩 CG, 각종 추가요소로 화제를 받으며 엄청난 판매고(일본내 140만장, 일본내 가정용 철권 시리즈 최고 매상 기록. 현재도 지속)를 기록했다.
철권 시리즈는 물론이고 격투게임이란 장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으로, 훌륭한 게임성에 다양한 가정용 특전까지 더해져서 당시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높은 확률로 소장하고 있는 타이틀이었으며 실제로 800만장 이상이라는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기록하여 현재까지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격투게임' 중 하나로 종종 언급되는 작품. 한국에서는 후속작인 철권 태그 1이 워낙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덕분에 철권 태그 1을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철권 3가 시리즈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 상세


시대 배경이 2로부터 무려 19년이나 흘렀다는 설정으로 캐릭터들이 많이 리뉴얼되었다. , 헤이하치, 레이, 요시미츠는 나이를 먹었으며, 니나안나는 동면을 하다 깨어난다. 또한 백두산은 실종 처리. 카즈야는 사망 처리.[2] 사실은 철권 3의 발매 당시에는 등장하지 않은 전 세대 캐릭터는 전부 오우거에게 살해당했고 기술을 빼앗겼다는 설정이었다. 그래서 오우거도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 브루스, 백두산, 등)들의 기술만 쓴다. 보스의 위상을 부각시키기 위한 설정이었으나, 팬들의 반발과 철권 태그 토너먼트의 개발로 곧 수정되어 일부가 오우거의 습격을 받긴 했으나 대부분 죽지는 않은 것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굳이 수정할 필요가 없던 초대 은 확실히 사망.
쿠마, 은 2세로 교체되고[3], 카자마 진, 포레스트 로우, 줄리아 창, 화랑, 링 샤오유 등 기존 캐릭터의 2세격인 캐릭터가 5명이 등장했다. (브라이언도 브루스의 2세대격 캐릭터였긴 하나 브루스와 다른점도 의외로 많고 스토리상 서로 무관한지라 일단 제외)
사실 많은 격투 게임들이 이렇게 2세대를 내세우다 말아먹는 경우가 많은데, 철권의 2세대화는 이런 상황에서 드물게 반응도 좋았으며 이후에도 2세대가 대부분 정착된 것으로 보아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다만 급격하게 2세대를 내세웠기 때문에 캐릭터가 조금 적어서 스토리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다.
그래서 프로듀서는 이렇게 2세대로 급격하게 뛰어넘은 이때의 일을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스스로 목을 죈 격이라나. 그래서 철권 3 이후로는 더이상 '''19년씩 펑펑''' 뛰어넘지 않고 1~2년, 심지어 몇달 간격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다.[4]
정식적으로 한국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전작인 2에서 백두산이 있었지만, 중간보스 성격 캐릭터였기에 사실상 화랑이 처음으로 정확히 한국 캐릭터로 나왔으며, 배경에서도 한국이 나왔다.
철권 시리즈 중 미시마 가문의 골육상쟁이 주제와 그다지 관련없는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다. 고작해야 헤이하치가 진을 이용해 먹다 뒷치기한 정도. 서로 작정하고 죽일려고 주먹질하는게 다반사인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정말 양호한 거다. 3편 당시만 해도 헤이하치와 진은 헤이하치, 카즈야 부자와 달리 사이가 좋아 '''보였으니''', 4편~7편에 이르러 막장의 극에 다다른 미시마 가문의 행태를 고려하면 정말 희귀한 분위기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이질적인(?) 메인 스토리 때문인지 3편의 키워드인 '투신'이자 최종보스인 오우거는 철권 시리즈에서 유독 괴리된 느낌을 주며, 이후 메인 스토리에서 사실상 잊혀진 거나 다름없는 처지다.

3. 개최자와 우승자


개최자는 미시마 헤이하치. 우승자는 카자마 진. 그러나 폴은 본인이 우승했다고 주장한다. 일단 방패 오우거는 쓰러뜨렸기에 폴의 주장이 아주 근거없는 주장은 아니었다. 다만 쓰러뜨린 방패 오우거가 이후 트루 오우거로 변한 것을 모르고 귀국해서 기권처리 되었다. 즉 준우승 처리. 진은 트루 오우거를 쓰러뜨렸지만 헤이하치에게 총격을 당한 이후 데빌인자가 각성해 날아가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우승자는 없다고 봐야한다. 그렇기에 2년 후 시점인 4편에서도 헤이하치가 여전히 미시마 재벌의 총수다.
우승자 : 없음[5]
개최자 / 중간 보스 : 미시마 헤이하치
최종 보스 : 방패 오우거 → 트루 오우거
대회 자체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각자 특정 위치에서 시작해 오우거가 있는 성지를 향하여 출발, 마주친 상대와 싸워서 승자는 계속 전진하는 방식이며 도착해서 오우거를 먼저 쓰러뜨리는 쪽이 우승인 것으로 보인다. 이 방식이 맞다면 폴이 가장 먼저 도착한 것으로 보이며 후에 진이 도착해서 트루 오우거를 쓰러뜨린 것으로 보인다. 그 이외에 킹은 도착은 했지만 이미 오우거가 진에게 쓰러져서 허사가 되버렸다.
보다시피 스토리에 설정 구멍이 있는 편.

4. 출전 캐릭터


신 캐릭터는 굵은 글자로 표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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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샤오유'''
요시미츠
니나 윌리엄스
'''포레스트 로우'''
'''화랑'''
'''에디 골드, 타이거 잭슨'''
폴 피닉스

레이 우롱
'''카자마 진'''
'''보스코노비치'''
'''브라이언 퓨리'''
'''쿠마, 팬더'''
미시마 헤이하치
'''방패 오우거'''
'''오우거'''
'''줄리아 창'''
'''건 잭'''
'''모쿠진'''
안나 윌리엄스[7]

5. 스테이지


스테이지 배경을 2D 이미지로 처리한 전작들과 달리 시스템 12 기판의 향상된 성능에 힘입어 근경의 오브젝트들을 3D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스테이지의 입체감이 보다 향상되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필드는 여전히 무한필드. PS 이식판에서는 성능의 한계 때문에 3D 배경에 쓸만큼 폴리곤이 남아돌지 못해 폴리곤 4장과 텍스처로 비슷하게 눈속임을 했다.
여담으로 대부분의 스테이지들은 차기작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서 재활용되었다.
  • 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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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Ling Xiaoyu"
링 샤오유의 스테이지다.
  • Ba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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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보스코노비치의 스테이지다. 단 보스코노비치가 아케이드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스테이지는 가정용에서만 볼 수 있다. 태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Chinese D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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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Forest Law"
로우, 쿠마, 팬더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기본 인테리어는 같지만 도장을 배경으로 해서 바닥이 돌인 스테이지와, 항구를 배경으로 해서 바닥이 흙인 스테이지로 나뉘었다.
  • Elevated Wrestling 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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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King"
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맑은 하늘에서 흐린 하늘로 바뀌었다.
  •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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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Yoshimitsu"
요시미츠, 모쿠진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눈이 내리는 숲으로 바뀌었으며, 잔잔하게 내리는 눈과 세차게 내리는 눈으로 또 나뉘어져 있다.
  • Gras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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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Eddy Gordo"
에디 골드, 타이거 잭슨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기존의 맑은 하늘에 이어서 저녁 노을이 지는 하늘로 바뀐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다.
  • Hong Kong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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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Lei Wulong"
레이 우롱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야경으로 바뀌었으며, 비가 내린 후인지 스테이지 곳곳에 물이 고여있는 연출이 추가되었다.[8]
  • Inner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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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Paul Phoenix"
폴 피닉스, 브라이언 퓨리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하늘이 저녁에서 낮으로 바뀌었다.
  • Japanese D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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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Jin Kazama"
카자마 진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기존의 밤에 이어서 단풍이 만발한 낮을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다.
  • Korean D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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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Hwoarang"
화랑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배경이 쾌청한 날씨에서 천둥번개가 내려치는 우중충한 날씨로 바뀌었다.
  • Laboratory Court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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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Nina Williams"
니나 윌리엄스, 안나 윌리엄스, 건잭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기존의 밤에 이어서 구름이 낀 오후의 날씨가 추가되었다.
  • School Gr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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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 진, 링 샤오유의 복장이 교복일 때에만[9] 나오는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기존의 저녁에 이어서 낮을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다.
  • Temple Ent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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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Heihachi Mishima"
미시마 헤이하치, 줄리아 창의 스테이지다. 태그에서는 아케이드용에서는 벽이 허물어져 있고, 오우거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문이 닫혀있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가정용에서는 아예 성지 바깥으로 바뀌었다.
  • Temple 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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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ong - "Ogre"
오우거의 스테이지다.
제작 과정이 험난했는지 스테이지 공유가 굉장히 심한 편이다. 심지어는 아케이드판 테마곡이 따로 없는 경우도 있다.[10] 또 트루 오우거를 골랐을 경우에는 배경이 전부 암전 처리되어서 땅만 보이는 전용 연출이 있다.
주 캐릭터=공유 캐릭터
포레스트 로우 = 쿠마 / 팬더
헤이하치 = 줄리아
폴 = 브라이언
니나 / 안나 = 건잭
에디 = 타이거
요시미츠 = 모쿠진

6. 성능 밸런스 및 시스템


철권 2에 비해서 시스템이 크게 바뀌었다. 거의 오늘날에 가까운 시스템들로 게임 감각이 많이 바뀐 것이다.
  • 횡이동: 본격적인 3D 게임의 요소인 "옆으로 피하기(횡이동 혹은 축이동)" 라는 요소가 이때부터 추가되었다. 커맨드는 시계 방향으로 회피할 경우는 ↑N, 반시계 방향으로 회피할 경우는 ↓N. 사실 이 횡이동은 버추어 파이터 3에서 영감을 받아 그대로 가져온 요소이다. 전작에서는 일부 캐릭터들만이 제한적으로 사용가능했던 횡신이 기본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덤으로 횡이동의 추가로 인한 옆잡기가 추가되어서 기본잡기커맨드 잡기든 상대의 오른쪽 혹은 왼쪽에서 잡으면 발동된다. 잡기 풀기는 왼쪽 옆잡기는 LP, 오른쪽 옆잡기는 RP로 가능하다.
  • 낙법: 공중에서 다운되었을 때 바로 일어날 수 있는 낙법 시스템이 추가 되었다. 커맨드는 다운되자마자 아무 버튼을 누르면 된다. 버튼에 따라 낙법하는 방향과 거리가 조금 차이가 난다. 다만 특정 프레임에 가드가 불가능한 프레임이 있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낙법 캐치를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적인 맹신은 금물이다. 그리고 기와깨기나 종가르기처럼 찍어 누르는 기술이나, (이번에 추가된)뒤집혀서 다운될 때는 여전히 낙법이 안되니 유의할 것.
  • 재반격 시스템: 특정 캐릭터의 반격기를 무효화 시키고 역으로 반격하는, 재반격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커맨드는, 자신이 직전에 사용한 기술이 왼쪽 계열이면 →+AL, 오른쪽 계열이면 →+AR.[11] 역반격이 성공되면 내레이션은 치킨 이라고 말을 한다.
  • 기모으기: 모든 버튼을 눌러서 기를 모을 수 있게 되었다. 직후의 기술 1타가 무조건 카운터 히트하며 대미지가 소폭 상승한다. 하지만, 기를 모을 시에 가드가 안되고, 모으기 도중에 딜레이 있어 그리 쉽게 쓰이지 않는다. 기모은 후에 마구 잡이 공격으로 가드 대미지를 유도할 수 있어서 최후의 발악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 견제 킥: 플레이어가 하늘을 보고 상대가 발쪽에 있을 때의 다운 상태에서 ↓LK or RK를 입력하면 상대를 톡 차는 하단 기상 공격, 이름하야 견제 킥이 추가되었다. 대미지는 매우 낮지만(대미지 4) 발동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뒤돌아 점프 킥 : 뒤돈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있는 상단펀치, 상단킥, 하단펀치, 하단킥만 존재했기 때문에 전략상으로 중단 판정인 뒤돌아 점프 킥이 추가되어 하단기술과 중단기술의 이지선다가 생긴셈이다. 뒤돈상태 9RK는 띄우고(공콤 가능), 뒤돈상태 9LK는 날려버리는 특징이 있다. 직관적으로 봐도 높은 중단 판정이라 잘 판단해서 쓰자.
  • 선입력 추가: 전작에서는 기술의 경직시간이 끝나는 프레임부터 레버 및 버튼을 입력해야 기술이 성립하는데, 이번 작품부터는 선입력이 가능해서 입력 여유가 늘었다. 전작보다는 기술이 부드럽게 나가는 이유가 이것 때문.
  • 잡기풀기 개편: 전작에서는 기본 잡기와 더불에 연속 잡기의 일부만이 풀기 가능했으며 철권 2에서는 잡기 입력과 동시입력으로 풀어야 했던 까다로운 특성 탓에 강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LP", "RP", "AP" 즉, 3가지 펀치 버튼의 조합만으로 거의 모든 잡기의 풀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단, 오우거의 잔월 등의 일부 잡기나, 후방 잡기는 여전히 풀 수 없으니 주의할 것.
  • 소점프, 대점프 변경: 대점프가 전작에 비해 절반이나 낮게 뜨도록 조정되었다. 이로 인해 높이 띄우기 후 대점프 RK(일명 대점프 컷킥)이라는 강력한 콤보도 먹일 수 있게 되어 범용성으로는 상향. 다만 전작에 있던 캐릭별 대점프 다운 공격은 소점프 다운공격에서 대미지만 조금 강한 수준이 되었으며 모션 통일화로 너프가 되었다. 제자리 소점프는 횡이동의 추가로 삭제되었다.
그 외로 공중에서 상대를 뒤집어서(주로 옆에서 공콤을 걸었을때) 공중 콤보를 먹일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엎어진 상태에서의 움직임이 대폭 추가되었다. 전작에서는 엎어진 상태로 커맨드 입력시 바로 제자리 기상만 가능했었지만 이번작부터는 구르기가 가능해졌으며 구르기 이후의 기상킥 모션도 추가되었다. 대신에 낙법&크로스촙&스프링 킥은 불가능하다.
또, 일부 캐릭터들의 특권으로 경우 상중단 혹은 하단 흘리기가 추가되었다. 반격기와는 다르게 재흘리기 등이 불가능하며, 흘리기 성공시에 자세가 무너진 상대에게 추가타를 날릴 수 있다. 다만 일부 캐릭터만이 주어지는 성능상 밸런스는 맞지 않았는데, 누구는 흘리기가 있고, 누구는 반격기가 주워지는 특성상 반격기가 없는 캐릭터들한테는 전략상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카자마 진, 폴 피닉스 등의 강력한 근접 공격기술과 반격기술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의 상성상 이기기 어려웠다.

6.1. 캐릭터간 밸런스


전작(철권 2)이 대미지 분배가 너무 세서 하향 조정되고, 횡이동과 낙법, 잡기 개편 등 본격적인 철권 시리즈만의 3D 격투 게임의 구색이 갖춰졌다. 사실상 밸런스란 밸런스는 다 여기서 거쳐갔다고 해도 무방한데, 캐릭터 마다 하나씩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기엔 밸런스가 좋아졌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대련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반격기는 물론이요 점차적으로는[12] 잡기(보고 풀수 있다)나 RK캐치 또는 어퍼캐치 콤보까지 봉인되어갔다(맞고 밀려나면 보고 누우면 된다).
그외로 시리즈 최초로 낙법이 되지만 횡 낙법밖에 없고, 그마저도 횡이동으로 피해서 옆으로 맞아 뒤집히면 낙법이 안된다. 이점을 이용해서 쿠마나 잭같은 경우는 옆에서 맞으면 낙법 불능 콤보에 맞는 아찔한 상황을 목격할 수 있다. 각종 패턴 공격들에 대한 공략법이 나왔으며 점차 빠른 스탭으로 거리 유지와 타이밍 등이 중요해져갔다.
아케이드 버전의 경우에는 , 헤이하치, 레이의 3대 개캐가 악명을 날렸으며[13] 그 외에도 동네 오락실에서는 , 로우, 니나 등 사용하기 쉬우면서 강력한 캐릭터들이 큰 사랑을 받았었다. 심지어는 폴과 로우의 경우 붕권이나 촌경만 제대로 날려도 대미지가 100%였기 때문에 글자 그대로 날로 먹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대미지가 전작보다 하향되도 일부 기술들의 파워가 세서 30초안에 올 퍼펙트로 플레이를 끝내는 영상이 있었을 정도.
'''캐릭터 밸런스'''
위와 같은 양상이 펼쳐짐에 따라 각종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플레이들은 점차 사라져가고 거의 풍신류 및 레이만 남았다.
말이 필요 없는 성능에 주인공 보정. 철권3 발매 몇일후 THG팀 빈가방에 의해 발견된 대시초풍으로 이어진 풍신스텝을 연속해서 쓰는 웨이브 스텝으로 빠른 거리 좁히기가 가능했고, 때로 대쉬스텝과 교묘하게 조합해서 쓰는 초풍신은 다른 기술이 필요한지 싶을 정도의 사기. 이건 한방의 위력이 강력했던 철권 3의 전반적인 특징이라고 볼수도 있다.공참각 가드 시키면 대쉬 초풍 통발등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본격적인 밸붕시대로 들어갔다. 카자마 진 문서에 들어가면 알겠지만 아케이드 판 한정으로 귀캔(귀팔문 캔슬 ↘RP, LP→→RP)의 발견으로 버그와 강력함을 무장한 철권 3의 절대자 그 자체.
또다른 풍신류. 역시 사기에 풍신권이 중단(!)이었지만 초풍이 없었고 각종 패턴 플레이에 대한 대처 기술이 진에 비해 조금 부족했다. 그래도 진보다 다루기 쉬운편이었는데, 철권 2에 있었던 13 프레임 발동기 무쌍연권(↘LP RP)이 있어서 딜레이캐치엔 강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용성과 후소퇴 등의 완벽에 가까운 중하단 밸런스에 가장 패턴 연속기로 몰아붙이는 능력이 압도적이었던지라 철권 3 중반까지 풍신류 못지 않은 위용을 누렸으나 풍신류들의 여러 대처법이 나오면서 이기기 힘들어졌다. 흔히 레간자 스텝(←LK~RK~← 무한 혹은 ←RK~LK~← 무한)이라고 코리안 스텝을 능가하는 백대시가 일품이었다. 레간자 스텝은 사실 철권2 시절 이피인코팀의 빈가방에 의해 밝혀진뒤 철권3시절 퇴깽레이 백훈기와 자벨레이 조성호에게 전수했다.
중하단에 가드 불능 기술이 모두 강력하며, 풀 수 없는 잡기인 잔월(↘↘AR)의 위력때문에 각광받았다. 하지만 트루 오우거의 몸집이 커서 사실상 방패 오우거를 자주 이용했다. 오우거 특징상 몸 판정도 나살문 횡신으로 못피하고, 공참각 후 대쉬초풍이 너무 쉽게 맞았다.
전작보다 기술이 많아지고 강해졌지만 가까이서 붕권이 막히면 -17 프레임이되었다. 시스템이 개편돼서 약해질 줄 알았지만 캐릭터 자체 파워는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가끔 눈에 띄는 고수도 나온바 있다[14].
지금도 악명높은 봉황자세와 탕견[15], 호미각 등의 각종 고성능 기술, 공중콤보와 기본기도 강력한 덕분에 강캐 취급 받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화력이 제법 좋았기 때문에 숙련만 된다면 무상성을 노려볼만 하지만 철권 3 레이의 막장성 때문에 한단계 아래 취급. 그래도 레이보단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판정 넓은 중단기술로 주도권을 확보하고 슬라이딩을 노리는 패턴이 애용됐다. 고수냐 아니냐는 슬라이딩 커맨드의 능숙함과 기술 회피후 LK, RK 로 딜레이캐치를 얼마나 잘해낼 수 있느냐로 알수 있었다.
풍신류를 상대하기 힘들다는 편견이 존재했으나 의외로 직선적인 상단 공격들이 풍신류 상대로 괜찮았다. 모 화랑고수는 박용 장익수 외 다른 풍신류들과 비등한 모습도 보이지만 주력기가 상단에 몰려있다는 점 때문에 비풍신류과 상성이 심한 편이다. 특히 틈만나면 봉황자세와 드러눞기로 하단 자세를 취하는 샤오유 및 레이면 대부분의 상단 기술들을 봉인해야할 정도였고 재반격이 불가능한 발 반격기를 가진 킹과도 상성이 별로였다. 화력은 풍신류 못지 않게 강하지만 허점들이 하나하나 존재했다.

6.2. 철권 3시절 배틀팀 최고수들의 세계


그때도 동네철권과는 전혀 다른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했다. 더구나 그들은 그들만의 세계에서 경쟁해왔으며 인터넷 등도 없어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지라 더더욱 철덕후만의 세계가 공고해졌으며, 동네 철권과는 가면 갈수록 큰 차이가 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저런 인연으로 만들어진 팀들이 PC통신으로(나우누리 VG동이나 하이텔 게임기동) 대전 날짜를 정해 팀배틀 형식으로 붙었다.(개인전 위주가 아니었다.) 한동안 이런 전통으로 각종 대회들은 3인전, 2인전이 위주였고[16] 개인전 대회가 자리잡은것은 꽤나 시간이 흐른 후.
각 지역별 주요 철권 팀들을 모아보자면
서울특별시 : 소울엑스,사보타지, THG, 빙그레 (윈캐스터 전신),속수무책, 미라클
부산광역시 : VS
광주광역시 : 박카스 [17][18][19]
전주시 : 돌샘

7. 콘솔판 신 캐릭터와 전용 문양


PS판 만의 신 캐릭터 추가도 있었다. 니나의 3P 컬러였던 안나가 약간의 기술 추가, 독자적인 음성 및 나가노 마모루의 오리지널 디자인 코스튬까지 합쳐서 별도 캐릭터화 되었으며 보스코노비치 박사와 우정출연으로 생뚱맞게 (GON)이 추가되었다.[20][21] 또한 오리지널 모드로 철권으로 배구(…)하는 철권 볼 모드[22]벨트스크롤 액션게임식으로 플레이하는 철권 포스 모드가 있었다.
후에 PS2판으로 이식된 철권 5에 아케이드 히스토리 모드를 통해, 아케이드판을 완벽하게 재현한 버전이 이식되었다.
사족이지만 3에서만 캐릭터 전용 상징 문양이 있는데 서로 겹치는 캐릭터도 있으며 문양의 모양은 다음과 같다.(여기서 곤은 우정출연 캐릭터이므로 제외한다,참고로 문양은 줄리아의 것.)
진, 헤이하치 : 번개 모양의 악마 표상
화랑 : "맥" 한글자
샤오유 : 토끼와 구름
에디, 타이거 : 발바닥(...)
폴 : 붉을 홍(紅)자
로우 : 쌍절곤
줄리아 : 깃털
건 잭, 보스코노비치 : 방사능 표시
쿠마 / 팬더 : '''곰'''(...)
킹 : 미워할 오 / 악할 악(惡)자
요시미츠 : 우주닌자와 뒤의 수리검
니나 / 안나 : 톱니바퀴 안의 구두
모쿠진 : '''나무'''(...)
브라이언 : 불꽃 문양
레이 : 오형권 상징 다섯한자.
오우거 : 양날의 창(혹은 담장) 문양

8. 가정용 오프닝



9. 기타


  • 이때 처음으로 카포에라 신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었다.[23] 마찬가지로 4의 스티브(당시 명칭은 딘 어위커)도 예정되었지만 발 기술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길까봐 보류하고 철권 4에 출전시켰다.
  • 이외에도 모쿠진, 팬더 등의 신캐릭터가 등장했는데 팬더는 쿠마를 발버튼으로 누르면 고를 수 있고 모쿠진은 남의 기술을 따라한다. 단, 모쿠진은 오우거와 트루 오우거, 그리고 PS판 추가 캐릭터들의 기술은 카피하지 않는다.
  • 타임릴리즈 캐릭터는 헤이하치, 쿠마(팬더), 건잭, 참 오거, 고대 오거, 줄리아, 브라이언, 모쿠진으로 총 9명이다.
  • 콘솔판의 경우는 안나[24], , 보스코노비치가 추가되었다. 곤의 경우는 테켄 볼 모드[25]가 새로 생겼을 때 곤과 대련에서 이겨야 하고, 만일 테켄 볼 모드에 졌을 경우엔 아케이드 모드에서 등장하는 곤과 대련에서 이긴 이후 클리어하면 된다. 굳이 이 방법 말고도 타임 어택 모드, 서바이벌 모드에 랭킹 등록시 네임드에 "GON" 이라고 입력하면 바로 해금되기도 한다. 보스코노비치는 테켄 포스 모드 금 열쇠까지 받은 상태에서 한 번 더 테켄 포스 모드를 플레이해서 진 최종보스인 보스코노비치를 물리치면 해금된다.
  • GON보스코노비치는 거의 하단으로 때려야지만 상대가 가능했는데, 가뜩이나 곤은 오우거의 화염에 면역이였다.[26]
  • 태그 1 다음으로 테마곡에 전자음악(아케이드 OST) 성향이 강하게 묻어난 작품이기도 하며, 철권 2와 대조적으로 이쪽은 펑크 스타일의 베이스 및 락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어 철권 5가 나오기 이전까지 역대 BGM 케이스가 좋았던 축에 속한다.
  • 덤으로 아케이드판의 프로토타입을 보면 카자마 준SAKE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었던 것 같다. 이 일러스트는 철권 4 진의 엔딩에서 재사용 되었다. 치트로 강제로 꺼낼 수 있으며, 모델은 딱히 없고, 다른 캐릭터 모션만 바꾸는 식으로만 플레이 해보는게 가능하지만 모션도 미구현되어서 진의 기술을 쓴다. SAKE 라는 캐릭터는 원래 헤이하치 대신 중간보스로 투입할려고 했고 캐릭터 컨셉은 물고기 연어인데 버튼을 누르면 팔딱뛰기와 알낳기로 계획 했었다 그러나 철권3 제작진들은 "돈내고 하는 게임인데 이런 캐릭터가 존재하면 게이머 들이 화가날 가능성이 높다"라는 얘기가 많아져서 결국 캐릭터는 넣지 못하고 중간보스는 헤이하치로 결정 했다고 한다
  • 1, 2와 달리 본작은 PS3, PSP, PS Vita 등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아카이브스로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 루트는 실기로 하거나 PS2용 철권 5에 수록된 아케이드 버전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의 게임 중 하나로 수록되었으나, 한국판은 PAL버전으로 수록되어 50프레임으로 돌아간다.
  • 본래 철권 3 아케이드 발매는 1996년 여름 예정이었다고 하나, 당시 대전격투게임의 범람과 토발 No.1을 개발할 때 철권의 개발 인원을 다수 영입하는 바람에 발매가 1년 가까이 늦어졌다고 한다. 저작권 표기에 1997년이 아닌 1996년이라고 적혀있는 것은 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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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권3 아케이드용 개발중에 테스트한 화면인데 자세히 보면 에디가 없고 정식 발매된 철권3 캐릭터 선택 화면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1] 메타크리틱에서도 철권 시리즈 중 메타 스코어와 유저 스코어가 가장 높다. 참고로 다음으로 평점이 높은 작품은 철권 2철권 5.[2] 하지만 카즈야는 철권 4에서 되살아난다.[3] 5DR에서는 아머킹도 다른 사람으로 교체. 정확히는 2세의 정체가 1세의 친동생.[4] 4편은 2년 뒤가 배경이고 5편은 4편으로부터 3개월 뒤가 배경이다. 6편은 시기는 언급이 안됐지만 샤오유가 아직 교복을 입기에 길어도 2년 이내이다. 7편은 6편 엔딩에서 진이 실종되고 헤이하치가 미시마 재벌로 복귀하며 시작되니 사실상 6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셈이다.[5] 비공식적으로 '''화랑'''과 '''폴 피닉스''' 그리고 '''카자마 진'''. 세 사람 모두 무패인데 오우거의 등장으로 헤이하치가 반 강제로 화랑에게는 트로피를 주고 떠나버리고, 오우거를 쓰러트린 폴 피닉스한테는 상금을 넘겨주고 대회를 중단시켰기에 결과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트루 오우거를 카자마 진이 소멸시켰으나 대회가 중단된 마당에 우승자가 나올리가... [6] 콘솔판 이식에 관한 문서에 나올 곤은 ps한정 캐릭터였고, 콜라보에 가까웠기에 서술하지 않는다.[7] 아케이드용에서는 니나 윌리엄스 칸에서 스타트 버튼을 눌러야 선택할 수 있었으며, 가정용에서야 별도의 캐릭터로 독립되었다.[8] 단 그래픽의 한계였는지 후속작들처럼 쓰러졌을 때 물이 튀는 연출은 없다.[9] 스타트 버튼으로 교복을 입힐 수 있다.[10] 헤이하치, 오우거를 제외한 타임릴리즈 캐릭터는 전부 아케이드판 한정으로 줄리아 테마곡이 흘렀다.[11] 일부 기술들은 ↗+AL, ↗+AR로 재반격이 가능하다. ex.) 건잭의 메가톤 펀치[12] 오른 발차기를 역반격을 치고, 타이밍을 보고 커맨드 잡기를 쓰면, 버그로 뒤잡기가 걸렸다. 일부 리치가 긴 잽도 타이밍에 맞춰서 때리면 즉시 뒤상태가 되는 버그 역시 있다.[13] 오우거도 성능으로는 뒤지지 않았지만 유저가 적었다.[14] 대표적으로 부산의 옥진철이 있다. 그외에도 샤샤 폴이라고 해서 백대쉬 후 붕권으로 딜캣만 하는 유저들도 있었다.[15] 타격 범위도 상당히 넓고 무엇보다 그 빠른 발동 속도에 상대를 무조건 띄운다는 점이 고성능이었다.[16] 이런 대회형식을 듀얼대회라고 불렀다.[17] 배틀중 박카스를 먹는 문화가 있다고 해서 박카스다. 서울지역은 대체로 초코파이를 먹었다.[18] 역시 long long time ago 신촌 원더파크 오락실에서 전국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광주의 박카스팀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철권 배틀계에서도 항상 앞서있다는 자신감이 은연중에 있었으며 서울의 최강자가 전국 최강 나아가 세계 최강이라는 생각또한 저변에 깔려있었다. 1위가 박카스 꼬마팀, 2위가 박카스 정파팀, 3위는 세리팩(서울), 4위 둘이 합쳐 IQ100(부산), 5위 돌샘(전주) [19] 더욱 충격적인건 전초전형식으로 붙었던 THG나 사보타지같은 서울의 대표적인 팀과 박카스a 박카스b팀으로 나눠서 붙었던 배틀의 결과이다. 간단하게 결과만 이야기하면 THG는 거의 더블스코어로 멘붕급 패배를 당했으며, 사보타지 또한 결과 자체는 좀 나았지만 석동민의 요시미츠가 좀 잘먹히자 보란듯이 똑같이 요시미츠를 꺼낸 이름모를 박카스의 고수가 사보타지를 상대로 연승을 하며 역시 멘붕급 패배를 당했다. 철권3 시절 최대사건으로 꼽을만하다. 무엇보다 박카스는 풍신류를 안쓰는 팀이었다! 그 이후 서울 철권계는 충격에 빠졌지만, 이후 얼마 안있어 은둔고수였던 철권 종결자 장익수가 홀연히 등장하게 된다.[20] 참고로 말하자면 '''두 캐릭터 때문에 밸런스가 붕괴'''될 뻔 했다. 하단 공격만 통했기 때문.(...) 태그 토너먼트로 나온 안나는 이 PS판의 안나가 기반이다.[21] 곤은 다른데서 가져온 일종의 '콜라보'에 가까운지라, PS판의 엔딩 크레딧에 스페셜 캐릭터 '곤'의 작가와 관련 스탭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철권에서의 곤은 철권3 PS버전만 볼 수 있는 어떤 의미로 특별한 캐릭터가 되었다.[22] 태그1에서는 볼링을 하는 "Tekken Bowl"이 있었다.[23] 4의 크리스티는 에디의 2세대가 되며 원래 3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스템상 재현이 불가능해서 4에서야 나온 것이다.[24] 안나의 경우는 아케이드 판에서 니나의 클론으로 니나를 커서를 맞춘 상태에 스타트 버튼으로 고를 순 있지만 기술이나 목소리는 니나와 공유하기 때문에 사실상 3P 컬러로, 별개의 캐릭터가 아니였지만 PS판에서는 독립된 캐릭터로 새롭게 부활했다.[25] 다른 캐릭터로 10명 이상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며, 테켄 볼 모드가 생긴 이후로 첫 번째 대전 상대는 무조건 곤과 대결을 치룬다. 그 이후로는 곤, 보스코노비치를 제외한 전원이 랜덤으로 상대한다.[26] 가드 데미지 옵션을 줘야 눈꼽 만큼만 다는 수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