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fe S-130

 


1. 개요
2. Renfe S-730
3.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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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렌페의 준고속열차.
스페인은 기존선에서 광궤를 사용하고 고속선에서 표준궤를 사용하기 때문에 두 선로를 직통하려면 궤간가변 열차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2010년에 개발된 차량이다. 동력집중식(PP)으로 Talgo봉바르디에가 제작했으며 스페인 고속선의 1,435mm 표준궤와 기존선 1,668mm 광궤에 모두 대응하고, 고속선에서 쓰는 25 kV 50 Hz AC와 기존선에서 쓰는 3 kV DC에 모두 대응된다. 최고시속은 250km/h이나 기존선 광궤 구간에서는 220km/h까지만 낼 수 있다.
아직 고속선이 마련되지 않은 히혼, 오베이도, 팔렌시아 등에서 바야돌리드를 거쳐 마드리드로 가는 고속철도 노선에 투입된다. 또한 Renfe S-101의 기존선 운행도 이 차량이 대체했다.
독특한 전두부 모양 때문에 patitos(스페인어로 '오리새끼'라는 의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Renfe S-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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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개발된 차량으로, 갈리시아무르시아 등의 기존선 비전철화 구간과 기존선 전철화 구간의 직통 및 고속선 직통을 위해 위해 하이브리드 열차인 Renfe S-730이 운행한다. 기관차 자체가 하이브리드형인 것은 아니며, 사진에서 보듯이 Renfe S-130 기관차에 별도로 디젤로 가동되는 MTU 발전기를 탑재한 발전차를 각 동력차마다 1대씩, 편성당은 2대씩 달고 운행하는 형태이다. 최고시속은 250km/h이나 기존선 광궤 구간에서는 220km/h, 비전철화 구간에서는 180km/h이다.
스페인 갈리시아 고속열차 탈선사고의 차종이 바로 이 차종이다.

3.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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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인 Talgo는 S-130에 Talgo 250이라는 이름을 붙여 국제 고속철도 시장에 내놓았으며, 우즈베키스탄의 고속철도인 아프로시욥의 차량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의 고속철도 차량 중에서는 2번째의 수출 성공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