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 잠수함(미국)

 


1. 제원[1]
2. 개요
3. 상세
4. 수훈함
5. 미디어에서


1. 제원[2]


전장
66.8m
전폭
6.3m
흘수
4.9m
배수량
수상 852t, 수중 1,062t
최대출력
1,500hp
최대속력
수상 14.5kn, 수중 11kn
항속력
수상 10노트로 8,000km
시험잠항심도
61m
무장
102mm 덱건 1문, 533mm 어뢰발사관 4문
승조원
38명


2. 개요


S급 잠수함은 미 해군이 1차대전 후기에서 전간기 동안 건조한 잠수함이다. 건조된 조선소에 따라 4종류의 하위 함급이 존재하며 전부 합쳐 51척이 건조되었다.

3. 상세


S급 잠수함은 기존 미국 잠수함의 총망라형이라 봐도 좋으며 이전 함급에 비해 뛰어난 작전거리와 속력, 적재량을 보유했다. 하지만 소형 잠수함이라는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가상적으로 대두되던 일본의 근해를 작전반경에 두기엔 무리가 있었고, 해군은 보다 크면서 먼 거리까지 작전을 펼칠수 있는 함대형 잠수함의 개발에 들어갔다. 전간기에는 짧은 항속거리를 보완하면서 가상적인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필리핀 등지에 배치되었다.
2차대전이 발발하자 S급 잠수함들도 보급작전 및 연안 방어 위주로 임무를 수행했다. S급 잠수함의 다수는 당시 시점에서 한직이었던 알래스카의 더치 하버에 배치되었다가 졸지에 알류샨 열도 전역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함급은 짧은 어뢰발사관 때문에 신형 마크 14 어뢰를 탑재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기존 마크 10 어뢰를 사용해야만 했는데...마크 14 어뢰의 신뢰성을 생각하면 새옹지마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가토급 잠수함이 충분히 생산된 1943년 무렵부터는 대부분의 S급 잠수함이 일선에서 물러나 대잠 훈련용으로 사용되었다.

4. 수훈함


  • S-44: 1943년 8월 10일 사보섬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귀환하던 후루타카급 중순양함 2번함 카코를 격침시켰다. 사령관의 오판으로 대잠 회피기동을 중단한 카코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1943년 10월 7일 밤 일본의 소형 상선을 발견한 S-44는 부상 후 접근해 덱건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운 나쁘게도 그것은 상선이 아닌 시무슈형 해방함 이시가키였다. 이시가키의 일제사격을 받은 S-44는 백기를 내걸었지만 공격은 계속 이어졌고 2명의 생존자만을 남긴 채 침몰했다. 살아남은 승조원 2명은 포로수용소로 옮겨져 강제노역을 하다가 종전을 맞이했다.

5. 미디어에서


영화 U-571에서 보급형 유보트로 위장한 S급 잠수함 S-33이 나온다. 실제 역사상의 S-33은 태평양 전선에서 활동하다가 큰 탈 없이 종전을 맞이했다.
사일런트 헌터 4에서 S-18(그룹1)급과 S-42(그룹3)급을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최악이므로 핸디캡을 원하는게 아니면 그 윗급의 함대형 잠수함들을 쓰는 것이 좋다. 캠페인 미션에서 필리핀 방면에 배치된 S급으로 일본군의 상륙을 저지해 볼 수도 있으며, 팬들이 만든 MOD에서는 실제 역사대로 더치 하버를 모항으로 두면서 알류샨 열도 작전을 수행해 볼 수도 있다.

[1] 일렉트릭 보트 사의 첫 설계인 Group I 기준[2] 일렉트릭 보트 사의 첫 설계인 Group I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