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61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image]
'''일련번호'''
SCP-261
'''별명'''
차원을 초월하는 자판기(Pan-Dimensional Vending)
'''등급'''
안전(Safe)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2. 타 SCP와의 관계
3. 실험 기록


1. 개요


SCP 재단에 존재하는 자판기. 검정색이고 보통 자판기에 나오는 진열대는 없다. 옆에 키패드가 하나 있다.[1]
일본 요코하마에서 "마법의 자판기"에 관한 도시전설인터넷 상에 떠돌던 것을 조사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자판기 내부에는 아무 것도 없으며, 문을 열어놓거나 내부에 감시장치를 장착하고 동작시키면 동작이 되지 않는다. 일본 엔을 넣고 키패드에 세자리 숫자를 아무거나 입력하면 식품이 나온다. 하지만 SCP답게 뭐가 나올지 알 수가 없다. 평범한 콜라나 쿠키 등 어디서나 살 수 있는 흔한 식품도 나오지만 내용물은 평범한데 포장에 알 수 없는 언어로 쓰여있거나 실제 그 회사에서 판매하지 않는 것, 자판기에서 나올만한 음식이 아닌 것[2], 포장에 적힌 설명만 봐도 위험해보이고 실제로 독극물이나 위험물질인 것, 설명은 평범한데 독성물질이 영양소마냥 버젓이 들어있는 것[3], 지구 환경을 상정하고 만든 게 아닌지 열기만 해도 사람이 죽어버리는 것, AAA 건전지처럼 인간용 음식이 아닌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많은 '''변칙적인 특성을 가진 것'''까지 정말 온갖 것이 다 나온다. 그래서 어지간한 건 D등급 인원이 우선 먹게 하고 있다.
엔화가 아니라도 일단 일본에서 화폐로 쓰이던 것, 예를 들어 고대 일본의 동전이나 미군 군표, 자판기가 반환해준 로날드 맥도날드가 새겨진 가짜 동전 따위를 넣어도 작동한다. 그렇지만 고대 시대의 동전은 해당 동전이 유통되던 그 시절의 가치로 받아들여서 그 당시 음식이 나온다.
또한 이 자판기는 자아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동전에 실을 꿰어서 넣었다가 자판기가 매듭을 풀어버려서 그냥 동전을 먹어버린 경우도 있었고, 이후 좀 더 단단하게 고정된 동전을 넣었다가 꺼냈더니 먹으면 좀 있다 도로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음식을 주거나[4] 기지에서 최대한 정밀하게 만든 위조동전을 넣으니 '''치사량의 시안화수소가 함유된 중지를 치켜든 손 모양 젤리'''를 내놓거나, 아무것도 안 넣고 그냥 동전 반환 버튼만 계속 눌렀더니 "그거 멈춰"라는 활자체가 쓰인 캔이 나오면서 안에선 말벌 같은 소음이 났다고.[5]
짧은 시간 내에 자주 작동을 시키거나 많은 을 넣고 작동을 시킬수록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매우 자주 나온다. 그래서 500엔이 넘는 금액으로 실험하는 것은 24시간 동안 10번만 가능하다고 정해놓았다. 전원이 없이도 돌아가기는 하는데, 이상한 제품이 나올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진다. 입력하는 숫자에서는 법칙을 찾지 못했는지 실험기록에도 굳이 쓰이지 않고 있다.

2. 타 SCP와의 관계


SCP-978에 찍혔을 때는 엔화로 가득한 복도에 파묻혀 있었다. 높이가 160cm까지 차올랐다고. 흠좀무. 그러나 이미 재단 직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 이 자판기는 실험 기록에 적힌 사례만으로도 수십만 엔을 벌어들였다(…).[6]
제대로 된 동전을 넣지 않았을 때 제대로 엿먹이는 무언가를 주는 걸 보면 자체적인 의사가 있는 걸로 생각된다, 특히 어느 실험에선 ' '''우린''' 명절이라 쉽니다. 박사님 여기서 뭐 하세요?'라는 메세지가 나왔다.
SCP-682SCP-106의 모양을 한 과자도 나와서 과자를 뽑은 요원을 일시적으로 기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평행세계와 연관되어 있는 다른 SCP까지 간접적으로 연관되기도 한다. SCP-2206[7]이 송출되는 세계의 NPB 소속 선수가 프린팅된것으로 보이는 트레이딩 시트가 포함된 껌이 나오기도 하였다. SCP-2206 본문에서는 미국쪽 프로야구 구단들만 언급되지만, SCP-261에 언급된 SCP-2206 관련제품은 엔화 투입이랍시고 그쪽 세계의 일본제 상품을 뽑아낸 모양.

3. 실험 기록


'''※CCL라이선스 문제로 직접 기술하지 않습니다. 위의 원본 및 번역된 문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영어판 등지에서는 뭔가 에스테틱한 코드가 먹히는 모양인건지 SCP 10주년인 2018년까지도 잊을만하면 틈틈히 업데이트되는데, 한국어판 SCP위키의 번역은 2015년 분량에서 멈추어있다.

[1] 사진의 자판기는 실제론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합법 마리화나 자판기이다. 마리화나하니까 관련된 조크성 SCP도 있는데 바로 SCP-420-J. 애초 저 SCP는 숫자부터 마리화나의 속칭인 420에서 따온것이다.[2] 예를 들어 살아있는 기니피그나 민달팽이, 혹은 도기에 든 무화과나 쌀밥에 고기 같은 것들.[3] 생물마다 신체구조가 다른 만큼 인간에겐 유독하지만 그 제품의 대상 생명체에겐 무해한 물질이라 그런 듯. 반대인 경우도 있어서, 예를 들어 끔찍한 숙취를 불러온다는데 그냥 당분만 엄청나게 많은 음식도 있다.[4] 다른 기록에서는 200엔을 넣고 번호판을 주먹으로 세게 치니 200원을 돌려주면서 화난 표정이 그려진 메모지를 뱉으면서 경고를 내보냈고, 바로 그 다음에 아주 단단하게 고정된 실에 꿴 동전을 썼더니 5초 뒤에 '''핀뽑힌 수류탄'''을 내놓아서 주변을 초토화시켰다.[5] 현재는 삭제된 항목들이지만, 청소부가 돈을 넣으면서 "내가 마셔도 안전한 탄산음료는 없을까"라며 말을 걸었더니 이상한 소음을 내면서 멀쩡한 자두맛 음료를 내놨고, 청소부가 고맙다고 하니 또 다시 이상한 소음을 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1주전에 아내가 죽은 요원이 청소부처럼 261에게 "아내를 되살릴수 있는 물품"을 달라고 말을 걸며 1500엔을 넣었고, '''261은 SCP-447을 뱉었다.''' 시체에 닿으면 안 되는것을 사용한 요원과 아내, 아내와 접촉한 희생자들은 모두 사살되었고, 261을 사용하기 전에 정신 감정을 받아야한다는 박사의 항의가 이어졌지만 "그런건 모두의 즐거움을 망친다"라는 O5의 명령으로 거절되었다. 이 항목은 리브레 위키에서 볼 수 있다.[6] 개중에는 개화기 이전에 사용하던 고대 동전도 있고, 2차대전 종전 후 미군이 발행하던 군표도 존재한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중 고대 동전, 즉 화동개칭(和同開珎)의 경우 지금은 골동품이라 매우 값이 나가지만 SCP는 이를 '''동전이 발행되던 당시의 액면가''', 그러니까 이 동전이 취급되던 8세기경 아스카 시대 당시의 환율로 취급했다(...). 넣어본 사람 지못미.[7] '맥시멈 리그 베이스볼' 재단 세계와 형행세계인 다른세계에서 진행되는 미국 프로야구리그로 현실의 야구와는 완전 동떨어진 정신나간 규칙 및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막장 프로야구 시리즈를 중계해주는 라디오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