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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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9~1998년까지 SK케미칼이 운영하던 여자 실업배구단이다.
2. 역사
1969년 9월 24일 제일은행 배구단을 인수하여 '선경합섬 여자배구단'으로 창단하였다. 창단 초기 이은옥, 이정자, 김정숙 등을 주축으로 1973년 실업연맹전에 처음 우승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었고, 1977년 소관부서가 인사부에서 홍보반으로 이동된 뒤 박계조배도 우승했으며 1980년 미도파의 145연승 시도를 저지했다. 1986년 선경스포츠단 발족 후 산하로 편입되어 1988년 사명 변경에 따라 '선경인더스트리 여자배구단'으로 바꾸고 1990년대 초반 강혜미-장소연 라인으로 1996년 류화석 감독 시절 호남정유의 92연승도 저지하고 1997년 한국배구슈퍼리그 준우승도 차지했다. 1998년 SK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구단명도 SK케미칼로 변경됐으나, 구조조정 명분으로 SK증권 여자농구단과 같이 해체되었다.
이 여파로 인하여 SK케미칼의 많은 베테랑들이 리그로 흩어졌고 이들을 대거 받아들인 현대건설은 호남정유-LG정유의 시대를 무너뜨리게 된다. 그리고 현대건설의 세터 유망주 이숙자는 처절한 인고의 세월을 살아가게 된다.
3. 역대 프런트
1986년 선경스포츠단 발족으로 폐지됨.
- 단장
- 고종균 (1969~1970)
- 윤영종 (1970~1971)
- 정찬주 (1971~1973)
- 이만수 (1973~1977)
- 조광묵 (1977~1983)
- 최시호 (1983~1986)
- 부단장
- 손길승 (1973~1975)
- 이시우 (1975~1977)
4. 역대 코칭스태프
- 총감독
- 이규명 (1992~1998)
- 감독
5. 거쳐간 선수들
[1] 페루 배구의 영웅. 1988 서울 올림픽 여자배구에서 페루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2019년 타계.[2] 후인정 선수의 아버지.[3] 센터 출신으로 신인상을 받았지만 몇 년 뒤 시력 이상 증세 때문에 조기 은퇴하고 92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으며 경기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딸 이다현이 2019년부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뛰고 있다.[4] 농구선수 김훈의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