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배구선수)

 


'''이숙자의 직책 및 수상'''
[ 펼치기 · 접기 ]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
'''2008 '''
'''2014 '''





<color=#373a3c> '''2008 AVC컵 세터상'''
대회 신설

[image] '''이숙자'''

[image] 눗사라 톰콤


[image]
'''KBSN SPORTS 배구 해설위원'''
'''이숙자[1]
李淑子 / Lee Sook-Ja
'''
'''출생'''
1980년 6월 17일 (44세)
경기도 평택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서정리초등학교
은혜여자중학교
은혜여자고등학교[2]
경기대학교
'''가족 관계'''
딸 이아린, 이효린
'''포지션'''
세터
'''신체 조건'''
175cm
'''종교'''
개신교
'''프로입단'''
1998년 현대건설 여자배구단
'''소속팀'''
현대건설 배구단/마산 - 수원 현대건설 그린폭스(1998~2007)
인천 GS칼텍스 배구단/GS칼텍스 서울 KIXX(2007~2014)
'''해설위원'''
KBS / KBS N 스포츠(2014~)
'''별명'''
숙자리[3], 자숙[4]
'''링크'''
KOVO
1. 소개
2. 선수 생활
2.2. GS칼텍스 이적 후
3. 은퇴 후 활동
4. 여담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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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현대건설 - GS칼텍스서 뛰었던 세터이자 現 KBS N 스포츠의 여자 배구 해설 위원이다.

2. 선수 생활


[imag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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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忍冬草) 현대건설 시절
국내 최고 세터로 자리매김했던 GS칼텍스 시절
2012 런던 올림픽 4강의 주역

2.1. 현대건설 시절


고등학교 시절(사실 은혜여중 3학년부터라고 한다.)부터 국가대표로 뽑혔을 정도로 능력이 검증된 기대주 중의 기대주였다. 실제로 1998년 현대건설 입단 당시만 해도 확실한 주전자리를 보장받았고 꾸준한 출장기회와 함께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 예측되며 언론이 주목하는 가운데 현대에 입단하게 된다.[5] 그러나... '''입단 바로 직전에 SK케미칼 배구단에서 뛰던 당대 명세터인 강혜미가 현대로 이적한 것이다!!'''[6] 강혜미가 현대에 입단할 당시 24살이었지만 이미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이었기에 아무리 이숙자가 촉망받는 신인이라 할지라도 선배인 강혜미를 넘기란 쉽지가 않았다.
덕분에 현대건설의 실업 막바지 5연패 기간과 겹치던 기간동안 무려 6년간 강혜미의 백업으로 뛰어야 했다.[7] 이는 지금 뛰는 주전 세터들과 비교해도 심한 수준이다.[8]
특히 강혜미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숙자가 기회를 얻기란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는데 본인의 기량도 제대로 펴지 못하면서 신인시절의 토스웍도 죽어버리는 등 실력도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게 된다. 그러던 중 마침내 2004년 현대건설의 5연패의 주역이었던 구민정, 강혜미, 장소연 등 베테랑들이 한꺼번에 은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9] 그동안 선배의 그늘에 가려 고진감래하던 이숙자에게도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그녀는 정대영, 한유미, 박선미 등과 같이 주전으로 기용되며 기울어져 가던 팀의 중심을 잡았고 이후 2006-07시즌 정규 3위-챔결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2.2. GS칼텍스 이적 후


2007년 여름 시행된 첫 FA 당시 정대영과 같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전 시즌 준우승의 한을 풀 듯 나름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하께우-김민지-나혜원-정대영의 공격수들을 기막히게 활용하며 호남정유 시절 이후 우승과 멀었던 GS칼텍스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2009-10 시즌에는 출산 휴가로 빠진 정대영을 대신해 주장직을 수행하면서 데스티니 후커와 함께 기적의 14연승을 이끌었고, FA 재계약 이후에 2010-11, 2011-12시즌에는 팀의 암흑기를 묵묵히 지켰다.
2012 런던 올림픽 때에는 8강 이탈리아 전에서의 명품 토스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강 진출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결국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살면서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10]
2013-14 시즌 직전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시즌의 반 이상을 날리는 악재 속에서 급히 양산시청서 영입한 정지윤[11]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기업은행을 시리즈 전적 3-2로 누르며 팀의 두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image]
평택에서의 은퇴식
13-14 시즌 종료 후 출산 문제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2015년 1월 3일 평택 이충문화체육관 최종전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은퇴하면서 자신의 6년 백업 생활을 통해 좌절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3. 은퇴 후 활동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부터 기존 KBS N 스포츠 박미희 해설위원이 흥국생명 감독으로 떠나게 되어 공석이 된 여자배구 전담 해설직을 맡게 되었다. 마침 임신 시기가 또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2014-15시즌 V-리그 정규시즌 때는 점점 불러오는 배를 보여주면서 해설을 했고, 시즌이 끝난 뒤 비 시즌 기간에 딸을 출산한 뒤, 산후조리를 마치자마자 2015 여름에 벌어진 KOVO컵에 해설위원으로 복귀했다.
SBS Sports이도희가 작정하고 이재영 - 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과도하게 옹호하는 해설을 하면서 그 두 선수의 소속팀의 팬[12]을 빼면 들을 만한 수준은 아닌데, 이숙자 해설은 원 소속팀인 현건과 GS를 작정하고 비호를 안 하지만 특정팀 편파가 없다는 점[13]으로 인해 괜찮은 평을 받는다. 다만, 한마디를 길게 이어붙여서 다소 알아듣기 어렵게 말하는 성향이 있다.[14]
가끔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에서 해설로 나왔다.
2020년 6월 11일부터 유튜브에서 한유미 해설위원과 함께 V리그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4. 여담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원조 하종화 - 하혜민/하혜진처럼 부녀 형태의 가족이다. 아버지 이기세 옹도 학창 때 배구를 했다고...
  • 코보티비에서는 주로 돌아이 후배에게 고통(?)받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배유나 , 안혜진

  • 슈가맨 3 9회에 SBS Sports 장소연 해설위원과 함께 40대 방청을 했다. 인터뷰는 했지만 방송에서는 편집됐다고 SNS에서 밝혔다.
  • 프로배구 컵대회/2020년/여자부 결승전을 제천에서 중계했는데 12년만에[15] 후배들이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김연경을 무너뜨리는 것을 중계석에서 보게 되었다. 감회가 새로웠을 듯.

5. 관련 문서


[1] 원래는 부모님이 '이지혜'로 이름을 지어두셨으나, 할아버지가 딸아이 이름에는 아들 자(子)가 들어가야 된다고 완강히 주장하셔서 '이숙자'가 됐다고 한다. 이것은 일본식 작명법이고 일본어로 읽으면 '요시코'가 된다.[2] 2004년 남녀공학으로 바뀌었으며, 배구부는 해체되었다.[3] 여자배구 팬들이 주로 숙자리라고 부른다.[4] 팀 동료들은 자숙, 자숙언니라고 불렀다고.[5] 이숙자 입단 전까지만 하더라도 현대는 세터가 취약점이었다. 국가대표를 지낸 임혜숙(현 면목초등학교 배구부 코치)의 은퇴 후 성지현, 김은경으로 주전 세터가 이어졌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 무렵 입단한 청소년 대표출신인 정미나와 이일화는 모두 실력이 불안정했다.[6] SK케미칼이 갑자기 해단되면서 그 팀의 감독이었던 류화석 감독과 장소연, 강혜미가 한꺼번에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그리고 기존 세터인 정미나는 도로공사로 이적했지만 새로 입단한 김사니에게 밀려 이른 나이에 은퇴하게 된다.[7] 같은 시기 동갑내기 이효희도 선배 안혜정, 이수정 등에 밀려 비슷한 시간 벤치를 달궈야만 했다.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기용된 건 2005 원년시즌 이후부터.[8] 다만 이건 이숙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당시 여자배구 리그가 반토막 나는 상황에서 피해를 직접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대상은 자리를 잡은 중견급 선수들보다는 유망주들이었다. 한 팀의 스쿼드가 그대로 국가대표로 뽑히는가 하면, 타 팀의 에이스 선수들만 모아도 국가대표 한 팀은 쉽게 만들 수 있던 게 1990년대 여자배구판이었다.[9] 이들 보다 연배가 아래인 주전 리베로 김희경도 이른 나이에 같이 은퇴하면서 현대의 리베로 자리는 한동안 혼돈의 양상을 띄게 된다.[10] 2012년 8월 12일 [조이뉴스] '생애 다시 이런 기회 올까?'…'맏언니' 이숙자의 뜨거운 눈물[11] 이숙자의 FA이적 당시 FA를 선언했다가 재계약을 못하고 팀을 떠났다.[12] 그러나 현건팬들도 들어줄 수준은 아니다. 13-14 시즌 한정으로 이 분 해설 경기시 전반기 한정 SBS 스포츠 중계 경기를 올스타전 직전 경기밖에 못 이길 정도로 성적이 너무 좋지 못했던 사실 이 있고, 이다영 빼면 해설은 딱히 좋게 하는 편이 아니다.[13] 기은과 GS를 옹호하긴 한다.[14] 2019.03.17 경기에서 나온 예: "자 아직 1점이 남아있지만, 음.. 완벽하게 이 세트를 가져간다고 말 못하겠지만, 만약에 이번 세트를 가져간다면 안혜진 선수의 교체는 정말 성공적입니다."[15] 2008년 챔피언결정전 당시 정대영과 이숙자가 이끄는 GS칼텍스는 김연경의 쓰리핏 야망을 부숴버리면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