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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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잠수함
러시아 해군의 오스카급 잠수함
1. 개요
2. 각국
3. 각국의 비교
4. 관련 문서


1. 개요


순항 미사일 원자력 잠수함 (SS-Guided missile-N;SSGN)은 상위의 것들과 구별되는 등급의 잠수함으로 순항 미사일 운용에 특화된 잠수함이다. 일반적인 공격용 잠수함이지만 동력만 원자로를 쓴다면 공격 원자력 잠수함 (SSN, 공격원잠)이라고 부른다. 동력만 원자로를 쓰는 게 아니라 핵탄두가 탑재된 탄도 미사일을 장착한다면 탄도 미사일 원자력 잠수함 (SS-Ballistic missile-N, SSBN, 전략원잠)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기존 잠수함을 실험적으로 순항 미사일 운용함으로 개조하였다. 설계 단계부터 순항 미사일 운용을 목적으로 설계된 최초의 잠수함은 미 해군의 재래식 잠수함인 그레이백급 SSG이며 소련 해군에서는 줄리엣급 SSG이다. 이러한 잠수함들은 핵탄두를 탑재한 순항미사일을 장착하고 폴라리스 같은 현대적인 SLBM 시스템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핵 억지력 목적으로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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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6 레귤러스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미국 해군의 USS 핼리벗(SSGN-587)
이후 현대적인 SSBN들이 등장하면서 미국은 이러한 전략핵공격용 SSGN을 폐기하였다. 러시아의 경우 SSGN의 주임무는 전략핵억제가 아닌 미국 항모전단에 대한 대함미사일 공격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유형의 SSGN의 대표격이 러시아의 오스카급이다. 이것은 러시아가 '''잠수함 1척으로 항공모함 전단을 상대'''하기 위해 개발했다. 오스카급은 좌 12개, 우 12개의 경사 발사기에 총 24발의 P-700 그라니트 순항미사일을 탑재했다. 그라니트는 사정거리가 625km에 달하고 최대 속도가 마하 2.5다. 미 해군은 오랫동안 SSG또는 SSGN개념을 폐기한 상태였으나, 퇴역이 예정된 4척의 오하이오급 SSBN을 SSGN으로 개조하였다. 이는 전략핵감축으로 퇴역할 양키급 SSBN을 개조하여 SS-N-21 순항미사일을 운용했던 소련의 사례를 참조한 듯하다. 오하이오급 SSGN은 24개의 SLBM발사관 중 22개를 7발들이 토마호크 발사관으로 개조하여 총 154발의 토마호크를 탑재하여 사용하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SSGN을 만든것은 미국과 러시아밖에 없지만 강대국뿐만 아니라 중소국가 해군들에게 있어서도 SSG 혹은 SSGN은 미래전장에서도 가성비 높은 유효한 타격전력으로 인식되고 있다.[1] 기본적으로 생존률이 높은 잠수함에 미사일을 결합했기에 대함 미사일이나 순항 미사일을 적군의 탐지범위 밖에서 기습적으로 퍼부어 큰 피해를 입힐수 있기 때문이다. 미 해군 또한 생존성이 떨어지는 아스널쉽 개념을 포기하는 대신 오하이오급을 대체제로 선택했다고 볼수 있다.
2016년 1월 5일 한국 국방부가 3000톤급 신형 잠수함인 장보고-3급 잠수함 사업단을 출범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추진체계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이 사업이 핵추진 잠수함 사업이라는 주장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 방사청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2018년 다시 개발수순에 들어갔다. #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의 원자력 잠수함 보유 참고.

2. 각국


각국의 SSGN 보유 수량
국가
운용
비축
러시아
5척
1 척
미국
4 척


3. 각국의 비교


이름
운용 국가
수상 배수량
길이

흘수
오스카급
러시아
12,500/14,700 톤
155 m
18.2 m
9 m
오하이오급 SSGN형
미국
16,600 톤
170.7 m
12.8 m
11 m

4. 관련 문서



[1] 한국 해군 또한 장보고급손원일급 잠수함에 미사일 발사기능을 부여함으로서 SSG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