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ga

 

1. 개요
2. 역사
3. 파생형

'''Saiga '''
''Сайга''
[image]
<colbgcolor=lightgray> '''사용탄'''
7.62x39mm
5.6x39mm
5.45x39mm
.223 Remington
.308 Winchester
.30-06 Springfield
9x53R
'''제원'''[1]
'''중량'''
3.8 kg
'''전장'''
1,066mm
'''총신 길이'''
520mm (20.5 인치)
'''작동 방식'''
가스압 작동
가스피스톤식
반자동 모델
'''유효사거리'''
약 300m[2]
'''탄창'''
5발 또는 10발들이 상자형 탄창[3]

1. 개요


러시아제 반자동 소총.
사이가는 원래 AK를 생산하던 러시아의 이제프스크 기계 공작소의 화기 분야 산하업체인 칼라시니코프가 내놓은 민수용 소총 브랜드 라인이다. 미하일 칼라시니코프의 AK-47을 디자인 근간으로 삼아 개량한 민수용 소총산탄총을 주로 만들고 있다.

2. 역사


원래 칼라시니코프에서 AK를 플랫폼 삼은 타 구경의 소총을 개발하려는 시도는 1970년대부터 있었다. 당시에 러시아의 중형 수렵용 탄종인 5.6x39mm[4]를 사용하는 총기를 개발한 이유가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사이가 영양의 수효 조절을 위한 사냥용 총기가 필요해서였다. 그덕에 이 총의 이름이 Saiga가 된다. 하지만 사이가 영양 수렵용 총기라는 것은 대량생산을 할 정도로 시장성이 있던 시기는 아니라서 사이가 소총은 시험적으로 300정 가량 만들고 중단, 한동안 잊혀지게 된다.
1990년대 초 이즈마쉬[5]는 AK 기반의 민수용 사냥총이라는 아이디어를 부활시켜서 .223 레밍턴과 7.62x39mm 탄을 사용하는 제품을 내놓는다. 또한 90년대 후반에는 .308 윈체스터 탄과 9x53R 탄[6]을 사용하는 강화된 버전을 내는다. 그리하여 사이가 소총은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민수용 소총이 되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신뢰성있기로 소문난 AK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 가격 경쟁력이 있고 신뢰성도 우수하다는 점 덕분이었다. 기세를 몰아 사이가는 다양한 구경을 갖추고 2000년대 말부터는 Russian American Armory Company라는 업체에 의해 미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7] 군용 AK를 만들던 칼라시니코프의 그 공장에서 만들기 때문에 러시아 진품 AK의 신뢰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500달러 내외의 싼 가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 최대 마케팅 포인트.
구조적으로는 AK의 철학과 기본을 그대로 갖고 있다. AK처럼 가스 피스톤 방식이기 때문에 노리쇠가 화약찌꺼기로 더러워지는 일이 적으며, 가동하는 부품 간에 간격의 여유가 있어서 진흙 따위 이물질이 들어가도 틈새로 흘러내며 씹고 작동한다. 그래서 오염에 강하고 신뢰성이 있다.
사이가의 외형이나 부품 대다수가 AK와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둘은 다른 부품이 상당히 많다. 이는 마찬가지로 AK시리즈와 비슷하게 생긴 드라구노프 저격소총도 마찬가지. 예를 들어 사이가는 동종 탄종을 사용하는 AK의 탄창을 먹지 않는다. 탄창 멈치 구조가 다르기도 하거니와 그부분을 개조하더라도 탄이 약실로 제대로 들어가주지 않는다. 이는 원래 민수용 총기의 장탄수 제한이 있는 지역을 위한 세팅이다. 또한 AK와는 달리 노리쇠 후퇴고정 버튼이 따로 존재한다.[8] 권총손잡이가 따로 없는 사냥총형 개머리판인 경우도 있고, 그런 경우 때문에 방아쇠가 AK의 위치보다 훨씬 뒤쪽에 붙은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사이가는 AK에서 자동기능만 빼고 민수화시킨 것이 아니라, 디자인적인 근간은 AK지만 내부는 상당히 다른 총이라고 보는게 좋다. AK의 기계적 신뢰성과 러시아스러운 디자인을 누리고 싶은 민간 슈터와 사냥꾼을 위한 총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사이가MK 모델은 총신을 약간 단축하고 개머리판을 접을 수 있는 호신용, 사설경찰용 반자동 카빈 모델로 사냥용 사이가 모델과는 방향성이 좀 다르다. 민수용 총기의 장탄수 제한이 없는 지역에 판매하는 사이가MK는 탄창 삽입구를 개선하여 AKM이나 AK-101(5.56mm)의 30발 탄창을 쓸수 있는 것을 판다.

3.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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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하지만 다른 산탄총 모델로 Saiga-12, Saiga-20, Saiga-410 등이 있다.
이쪽은 법 집행기관에서 사용하며 미국에서도 SWAT 등 일부 특수부대 및 법 집행기관에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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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ga MK-107
AK-107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AR타입으로 바뀐 개머리판, 추가된 레일시스템, 버튼식 조종간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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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2016 엑스포에서 2016년형 모델이 공개되었다. STANAG 탄창, 맥풀제 P-MAG 탄창등을 사용 가능하다. 모델명은 SR-1
[image]
Saiga-9
PP-19-01의 민수용답게 길어진 총신이 특징.
최근에는 러시아도 미국 민수용 시장을 본격적으로 노리려고 하는지, 본격적으로 AK-107과 PP-19-01-Vityaz SN을 민수용으로 다듬은 Saiga MK-107과 Saiga-9을 발표하였다.
[1] 7.62x39mm 탄 사용 모델 기준.[2] 탄종에 따른 편차[3] 사이가 308은 8발들이, .30-06을 쓰는 M100은 3발들이 탄창을 쓴다. 사이가 MK는 5, 10, 30발.[4] 일명 .220 러시안. 7.62x39mm를 넥다운 시킨 것으로 사슴 사냥용 체급에 해당한다.[5]칼라시니코프[6] 러시아의 사냥용 탄. 7.62x54mmR 탄을 넥업시킨 정도에 해당한다.[7] 냉전 종식 이후 러시아제 총기 완제품은 미국에 수입되지 않도록 합의를 봐서 법적으로 걸리기 때문에 설계도만 보내주고 미국내에서 100% 만들어지고 있다. 그래서 칼라시니코프USA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100% Made in USA를 강조하고 있다.[8] 다만 이건 M16처럼 마지막 탄을 쏘면 노리쇠 후퇴고정이 자동으로 되는게 아니라 수동으로 노리쇠 후퇴고정을 시키려 할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