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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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ПП-19-01 «Витязь»
PP-19-01 "Vityaz"
러시아의 이즈마쉬(현 칼라시니코프) 사에서 개발한 기관단총. Vityaz(Витязь)는 러시아어로 기사를 뜻한다.[1]
2. 상세
기존의 PP-19가 그다지 성공적이라고 할 수는 없었던 터라, 러시아의 SWAT라고 할 수 있는 Vityaz 팀의 요구에 부응해 2004년에 새로 만들어, 2008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PP-19과는 달리 평범한 바나나형 탄창을 사용하며 구소련에서 사용해오던 9×18mm 마카로프 탄이 아닌 좀 더 강력한 9×19mm 파라벨럼 탄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서방권의 9mm 탄도 사용하지만 러시아제 9mm 파라벨럼 고압탄인 7N21/7N31 철갑탄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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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PP-19 보다 장탄량은 좀 떨어지지만 원한다면 세로 길이를 좀 희생해서라도 50발, 100발 들이 9mm 권총탄 용 드럼 탄창을 장착할 수 있어 화력도 유지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 FSB, 내무군, 경찰 등 각종 법집행기관과 대테러부대에서 상당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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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105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2] 70%의 부품이 호환된다. 작동방식은 단순 블로우백에 클로즈드 볼트 식이며, AK 타입의 평범한 방아쇠와 조정간/안전레버을 그냥 사용하고 있다. 탄창은 폴리머제 더블스택 9mm 탄창. 클립을 이용해서 빠른 탄창교환을 가능하게 했으며, AKS-74U의 좌측으로 접히는 접철식 개머리판을 사용한다. 가늠자 역시 친숙한 AK의 탄젠트식. 총몸 측면에는 러시아식 사이드 레일이 있어서 스코프를 비롯한 각종 광학장비를 장착 가능하다. 왜냐면 AK-200/AK-12 이전의 AK 시리즈는 총몸 덮개가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는 형태라서 그 상단에 레일을 잘 달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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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착해야 한다면 위 사진처럼 총몸 측면에 고정해서 상단에 레일을 확장시키는 형태로 많이 쓴다. 위 PP-19-01은 인터넷 상에 흔히 비탸즈-SN으로 알려진 사진이지만 실제로는 기본형 PP-19-01에 Zenit사의 사이드 장착형 레일 확장장치를 달아서 피카티니 레일을 확장시킨것이다.[3] 총몸 덮개에 레일이(그것도 사실상 국제 표준이 된 피카티니 레일) 기본적으로 포함되기 시작한 건 아래 서술된 비탸지-SN 부터다.
3.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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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19-01 프로토타입
초기형은 보다시피 AKS-74U 기반이라 총열덮개가 나무였고, 가늠자도 AKS-74U와 동일한 형태였다.
- PP-19-01 기본형
AK-105 기반, 플라스틱 총열덮개, 탄젠트 식 가늠쇠로 바뀌었다. 상세 설명 중간에 나오는 PP-19-01 사진이 이 기본형이다.
- PP-19-01 Vityaz-SN(ПП-19-01 Витязь-СН)
총몸 덮개가 단단히 고정될 수 있게 개량되어 사이드 레일 대신 리시버 커버 상단에 피카티니 레일을 장착한 개량형. SN은 스페츠나츠(Spetsnaz)의 약자. 구소련에서 사용되던 사이드레일이 삭제되고 총몸과 핸드가드에 피카티니 레일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4] 각종 광학장비, 전술조명, 전방 손잡이 등을 장착할수 있다. 당장 맨 위 템플릿의 사진과 동영상도 Vityaz-S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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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K-20
기존의 Vityaz-SN을 베이스로 한 신형 기관단총으로 2020년도 7월에 공개되었다. PPK-20과 Vityaz-SN의 차이점으로는, AK-12용 권총손잡이가 기본 장착되어있고, 신형 AK-12에 사용되는 복합형 개머리판이 장착되어있다. 소염기의 외형이 M16/M4 계열에 사용되는 소염기와 비슷하게 변했으며 소염기를 때지 않고 바로 소음기를 달수있어서 소음기 장착이 용이하게 됐다.
PPK-20 소개 영상
PPK-20 소개 영상
- Saiga-9(TR-9, KR-9, KP-9)
반자동 사격만 가능한 민수용. 길어진 총열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민수용 기관단총들은 규제로 인해 긴 총열이 달리게 되면 원본보다 보기 흉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Saiga-9의 경우는 몸체나 핸드가드가 AK와 비슷한 생김새여서 그런지 긴 총열과도 그럭저럭 어울려보인다. 후기형은 가늠쇠와 탄젠트 가늠자 삭제와 총열덮개도 길어졌다. 칼라시니코프 USA에서는 KR-9, 권총형 모델이 KP-9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있다. .345 TC 탄을 사용한 TR-9도 있다. .345 TC 탄은 7.62×39mm 탄의 탄피를 자르고 8.85mm 권총형 탄자를 껴서 9×19mm 파라벨럼 권총탄과 유사하게 만든것으로 9×19mm 파라벨럼탄과 위력과 반동은 비슷하지만 탄도는 7.62×39mm와 비슷해서 기존 7.62×39mm 사용자들이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워 판매중이다.
Forgotten Weapons의 KP-9 리뷰 영상[6]
Forgotten Weapons의 KP-9 리뷰 영상[6]
4. 유사 기관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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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K-918G
UZI와 유사한 AEK-919K를 권총손잡이와 탄창 위치를 분리시켜 좀 더 전통적인 기관단총 형태로 만든것으로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구조는 다르다.[7] 생산 공장도 칼라시니코프와 관계없는 코브로프 공장에서 만든다.
- 북한 신형 기관단총
2020년 10월 10일 북한군 열병식에서 공개되었다. PP-19-01처럼 AK계열(북한제 98보총 등)돌격소총 기반에 권총탄을 사용하는 기관단총을 도입한 것이 공개됐다.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거의 모든 게임에서 구형 PP-19-01에 제니트제 레일 확장 악세사리를 장착한 뒤에 이름만 Vityaz-SN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2019년 현재까지 Vityaz-SN이 잘 모델링된 게임은 없다. Escape from Tarkov에선 기본형에서 상부덮개와 핸드가드를 SN용으로 바꿔 껴서 그나마 가장 비슷하게 구현 가능하다.
동구권 기관단총으로 등장. 경쟁모델이라 할 수 있는 서구권의 MP5와 거의 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다.
스페츠나츠의 방어 오퍼레이터 캅칸과 타찬카의 무기로 등장한다. 라이센스 문제인지 이름은 9×19VSN이다. 적은 반동의 안정적인 기관단총이다.
기관단총 카테고리의 4성 전술인형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PP-19-01(소녀전선) 참조.
워박스 무기로 출시되었다. 기관단총인 주제에 데미지 89에 사거리가 11이나 된다!
포인트맨 유로 총기로 등장한다. 이름은 비탸지 SN인데 모델링을 구글에서 비탸지-SN으로 검색한 다음 복붙했는지 정작 게임상 구현된건 일반 비탸지에 상부 레일을 확장한 기본형
온갖 러시아제 무기가 다 나오는 게임답게 어김없이 등장한다. 성능은 W-Task를 완료하지 않아도 명중률 100, 반동 1이라는 괴랄한 성능을 자랑한다. W-Task 완료시 FSB 세트[8] 를 준다. 하드코어에서 몹시 무시무시한 성능은 덤.
적절한 저지력, 적절한 연사속도, 적절한 반동 덕분에 근접 전투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1레벨 상점에서 팔기 때문에 게임을 갓 시작한 뉴비가 구하기 쉬운 총기 중 하나이다. 이름은 비탸즈 SN이라고 나오지만 기본형은 구형모델이고 SN은 더스트커버 및 핸드가드를 개조해서 구현해주는 방식으로 출시했다. 이외에 반자동 모델인 Saiga-9또한 등장한다.
6. 에어소프트건
LCT사에서 전동건으로 나왔다. LCT답게 무겁다.
7. 둘러보기
[1] 위 개요표에 나온 비탸지는 총몸에 피카티니 레일이 기본적으로 장착된 개량형 PP-19-01 비탸지 SN이다.[2] AK-105는 AK-74M의 카빈형이기 때문에 74M 기반으로도 볼 수 있다.[3] 그래서 잘보면 총열덮개도 그대로 달려있다.[4] PP-19-01 기본형은 위 상세 설명 사진처럼 사이드레일을 통해 피카티니 레일을 억지로 확장해야 했다.[5] 미국법의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개머리판이 없고 반자동만 가능해서 서류상으로는 권총이 맞다.[6] Vityaz-SN의 형태를 재연하기 위해 접이식 개머리판을 장착했다.[7] AEK-918G는 오히려 AEK-971 초기형 모델에 가깝다.[8] 에임포인트 사의 Micro T-1 도트 사이트와 소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