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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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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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싱어송라이터이다. 글로벌 활동을 노리는 많은 북유럽 가수들이 그렇듯 영어로 앨범을 내고 영국을 기반으로 하여 활동한다.
2017년, 싱글 "Don't Kill My Vibe"로 무섭게 치고 올라온 신인이다.
저스티스 리그(영화) OST 수록곡인 "Everybody Knows"[2]를 불렀다. 영화는 망했지만, 이 노래에 대한 평은 굉장히 좋다. #
라이브가 음원을 씹어먹을 정도로 가창력이 폭발적이며, 퍼포먼스가 굉장히 힙하다. 무엇보다도 무대 밖에서도 굉장히 청량하고 발랄하다.
BBC 사운드 오브 2018에서 평론가 & 산업 관계자들의 투표를 거쳐 우승을 차지했다.
2. 생애
어릴적부터 가창력이 남달랐던지 오빠의 밴드에 합류해 무대에 섰으며, 피아노와 기타를 칠 줄 안다. 2013년 데뷔 싱글이자 자작곡인 "Sun"이 노르웨이 지역 라디오에 탔고 큰 성공을 거뒀다. 이렇게 주목을 받던 와중에도 가수보다는 변호사를 꿈꾸며 학업을 이어갔다. 이후 생각이 바뀌어 가수 활동을 하기로 맘 먹고 베르겐(Bergen)으로 이주하게 된다.
부모님이 조니 미첼과 닐 영의 팬이였던 터라 어릴 적부터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성장했으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
2016년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2017년 EP "Don't Kill My Vibe"를 발매한다.
이후 2018년 7월, 2번째 EP인 "Raw"를 발매했다. Raw EP는 특별한 방식으로 공개되었는데, 첫 공개 시에는 1번 트랙인 'Raw'만 공개되었고,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 곡씩 계속 발매되어, Raw 발매 후 두 달이 넘은 7월에서야 마지막 트랙인 'Schedules'가 공개되었다.
2018년 10월 4일, 드디어 시그리드 첫 앨범의 첫 싱글 'Sucker Punch'가 공개되었다. 이후 10월 26일 Sucker Punch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3. 기타
- 피부가 좋고 간단한 메이크업 또는 노메이크업을 유지한다. ### 때문에 팬들로부터 피부 관리 비법을 자주 질문받는다. 이에 대해서 반어법 장난과 페이스 마스크를 하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업로드했다. #
- 청바지, 운동화, 흰 티셔츠 등, 팬들이 흔히 말하는 학교 가는 패션을 고수한다. (이런 패션과 간단 메이크업이 영국 대중들에게 북유럽 동료 가수인 토브 로, 자라 라슨 그리고 영국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수인 찰리 XCX, 두아 리파, 앤 마리 같은 동시대 싱어송라이터 여성 가수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다고 평가받는다. #)
팬들은 이런모습이 overly stylish하지 않고 신선해서 좋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패션 때문인지 지금도 Sigrid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10대로 오해하곤 한다. 이것이 열정적인 무대 모습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건강한 느낌의 무대를 만든다. Sigrid 무대의 가장 큰 특징.
- 음악을 좋아하는 가족의 영향을 받았지만 정치와 인권에 관심이 많아서 선생님이나 변호사, 노르웨이 문화부에서 일하는 것등이 꿈이 였다고 한다. 나중에 다시 공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 창의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휴식을 매우 중요시 하여 가족, 친구와의 시간을 빼먹지 않는다고 한다.
- 자신의 개인 사생활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공개를 최소화한다고 한다. 특히 연애사 오픈에 대해서 쿨한 대부분의 유럽권 가수와는 달리 관련 질문의 답변을 피한다.
- 고양이를 무엇보다 좋아한다. (영상)
- 2019년 Glastonbury 무대 중에 제일 앞에서 시그리드의 노래를 울면서 따라 부르는 13살 소녀팬[3] 이 화면에 찍혔는데(소녀의 아버지도 같이 노래 부르고 춤추는 모습이 찍혔다) 시그리드는 공연 내내 열성적이였던 소녀 팬과 그녀 아버지에 큰 감동을 받았고 소녀 팬과 가족을 초대해서 만났다고 한다.
- Sigrid의 뜻은 스칸디나비아의 여자 이름이며 오래된 노르웨이 단어에서 왔다. 뜻으론 승리, 지혜, 아름다움이다.
- 2020년 여름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가 코로나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자, 유튜브에 미니 콘서트 실황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 음향이 워낙 좋아서 소소하게 화제다. 시그리드 노래도 좋지만, 음향 감독에게 상 줘야 한다는 반응이 많다.
4. 수상 및 후보
- Spellemann19 올해의 가수 & Pop Artist [5]
5. 음반 목록
5.1. 정규 앨범
5.1.1. 1집 Sucker Punch
5.2. EP
6. 뮤직 비디오
- Don't Kill My Vibe
UK 싱글 62위
- Plot Twist
- Strangers
UK 싱글 10위
- High Five
UK 싱글 59위
- Sucker Punch
[1] Raabe는 독일계 성씨이기 때문에 로베라고 읽지 않는다.[2] 레너드 코헨의 동명곡이 원곡이다.[3] 이 소녀팬의 열성적인 모습은 바이럴이 되었고 BBC에서 뽑은 2019년 Glastonbury에서 잊을 수 없는 13가지 장면 중 하나로 뽑혔다.[4] BBC에서는 매년 말 주목할만한 신예 음악가 명단을 발표한다. 후보와 순위 선정은 음악 업계 관계자들이 실시한다. 미카, 커린 베일리 레이, 아델, 하임, 엘리 굴딩, 제시 제이, Years & Years 모두 사운드 오브 ~의 우승자였다. 2018 명단에는 시그리드 이외에 예지(Yaeji), 칼리드, 빌리 아일리시, Superorganism 등도 노미닛되었다. 즉, 명단에 실린 것만으로도 굉장히 유망하다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5] 노르웨이 그래미 어워드라고 불리는 노르웨이 음악가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시그리드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Sucker Punch) 올해의 노래(Don’t feel like Crying), 올해의 작곡가, 올해의 Pop아티스트, 올해의 가수 등 5개 부문 노미닛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