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 Divisi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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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발표 트레일러
발매 트레일러
제2차 세계 대전 배경 실시간 전술 게임 Steel Division: Normandy 44의 후속작. 유진 시스템즈에서 개발해 2019년 발매되었다.
이전작인 노르망디 44가 서부전선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동부전선의 바그라티온 작전을 다룬다. 그렇기에 미군과 영연방군, 프랑스군, 폴란드 서부군이 등장하는 전작과 달리 소련군이 독일군의 상대로 등장한다. 거기에 이전작에의 캐주얼성을 포기하고 다시 워게임 시리즈에 가까워졌다. 이후 DLC로 서부전선 미군, 영국군 외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핀란드군 등도 추가됐다.
2. 발매 전 정보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소련군 유닛 Yak-9T의 에이스 스킨인 "마르셀 알베르"[1] 스킨을 준다고 한다. 또한 사전구매를 하면 사전구매 종류에 따라 에이스 스킨, 위장 스킨 베타 권한, 지휘관 팩, 10개의 DLC 등을 준다고 한다.
개발진 일지에서 새로 추가될 시스템들을 공개했다. 개발진 일지의 한글 번역 및 요약은 디시인사이드 스틸 디비전 마이너 갤러리에서 이루어졌다.
1월 31일 DLC Back to War 팩이 공개되었다. 전작 SD44에 등장했던 사단들 중 8개 사단[2] 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팩으로 각 사단에는 SD44에는 없었던 새로운 유닛이 추가된다. 만약 SD44 소유자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월 15일 새로운 덱 빌더의 시연 영상이 올라왔다. 특정 페이즈에 특정 유닛만 쓸 수 있는 SD44와 달리 각 페이즈에 어떤 유닛을 쓸지 덱을 짤 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 페이즈마다 들어오는 포인트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스팀에서 출시예정게임 인기순위를 조작했다가 들통났다.
2019년 4월 18일 목요일 밤 10시부터 사전 구매자 대상으로 제3차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3. 전작과의 차이점
1편이 결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 물건이다 보니 여러가지가 변경되었다. 전체적으로 전작과 워게임 시리즈를 섞은 느낌으로 바뀌었다.
- 전반적으로 맵이 넓어졌고, 그에 맞추어 유닛들의 사거리도 늘어났다. 보병의 기관총 사거리는 750m, 소총은 500m로 증가했고 전차포는 구경에 따라 사거리가 정해진다. 예를 들면 45mm 이상의 모든 무기는 사거리 2000m를 가지며 그 아래 기관포 구경들은 1500m나 1000m, 기관총은 750m 등으로 사거리가 정해져 있다. 박격포나 산악포같은 일부 화포를 제외한 모든 포병화포이 사거리 무한으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사거리 차이를 이용한 짤짤이로 생기는 밸붕은 없어졌다.
- 규율(Discipline) 특규가 추가되었다. 소련군 NKVD나 독일군 야전헌병과 같은 정치/군사경찰 유닛들에게 붙는 특규인데 주변 유닛이 항복하지 않도록 한다. Disheartened 상태에 빠진 유닛들의 자동퇴각도 막아준다.
- 지상 대공유닛이 강력해졌다. SD44의 대공포는 항공기를 겁을 줘서 쫓아내는 정도만 기대할 수 있고 격추는 운이 좋아야 가능했다. 하지만 SD2에서는 방심하면 항공기가 격추된다. 하지만 워게임 시리즈만큼 강력하지는 않다. 그래도 대공망이 잔뜩 깔린 적진에서는 순식간에 사기가 떨어져서 활동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적 전투기가 접근하면 그대로 추락.
- 포병유닛들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일부 포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병의 사거리 제약이 없어졌으며, 새로 생긴 라디오 특규를 활용하면 워게임 시리즈의 현대화된 자주포 뺨치는 집탄률을 보여준다. 라디오 특규는 가지고 있는 유닛의 1500m 안으로 라디오 특규를 가지고 있는 포병이 사격을 시도할 시 보정사격을 할 수 있고, 탄착군 지름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라디오 포병이 매우 정확한 사격으로 범위안의 유닛들을 하나씩 저격하는게 가능하며 105mm 이상의 화포로 전차에게 보정사격을 날려 뚜껑을 따는 일도 자주 일어난다.
- 전차의 생존성과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장갑차의 가격은 전작의 보병급으로, 전차의 가격은 전작의 장갑차급으로, 고급전차의 가격은 전작의 전작의 중형전차급으로 낮아졌으며 그만큼 생존력도 낮아졌다. 일례로 전작에서는 항공기 8대에게 로켓 세례를 얻어맞고도 빌빌 기어돌아가는 판터와 킹타를 봐야했지만 이번작에서는 세대 이상의 로켓 포드를 장착한 항공기가 일제사격을 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한다. 또한 지상공격기에 유산탄(집속탄)이 추가되면서 광역 캔따기가 가능하므로 전차가 모여다니다가 요단강 익스프레스 단체이용객이 되지 않도록 잘 보듬어 줘야한다. 또 그런거 없이 그냥 전투기에도 후장을 따이면 빠르게 가버릴 수 있으니 주의. 전작에 비해 보병의 대전차 무기 명중률도 훨씬 높아져서 쏘는대로 전차를 맞춰 보내버린다. 거리유지를 잘 하자.
- 전작에서 학을 떼야했던 페이즈 제약이 많이 완화되었다. 이제는 고급유닛의 대부분을 가용량을 대가로 초반에 불러올 수 있다. 그 대신 이럴 경우 숙련도 역시 바닥을 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선택하자.
- 보병 편제가 매우 자유분방해졌다. 이는 그 당시 혼란스런 편제를 반영한듯한데 테니스 팀부터 야구 선수 팀에 이르는 인원편제의 혼돈과 온리 기관단총부터 온리 라이플에 이르는 파괴의 무장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발부터 풀무장 하노마크까지 이르는 혼돈 그 자체의 운송수단 선택지를 보다보면 적룡의 현대화 보병 편제가 그리워질 것이다.
- 대차량 데미지와 관통력 시스템이 개편되었다. 전작의 표기 관통력은 해당 화기의 최대사거리 기준으로 작성되고 거리가 좁혀질수록 관통력이 올라갔지만, 이번작의 표기관통력은 해당 화기의 영거리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500m 이상의 거리부터 관통력이 점점 떨어진다. 전작처럼 저가형 중형전차가 근거리에서 고급전차를 따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IS-2나 킹타이거를 가져오는 사단들은 상대의 항공기와 대전차반만 조심하면 중전차로 게임을 터트릴 수 있다.
- 특수탄종인 APCR이 추가되었다. 데미지는 일반 AP탄보다 낮지만 근거리 관통력이 높아 한 체급 높은 전차에 대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300m에서 일반 AP탄과 관통력이 동일해지며 그 이상부터는 오히려 더 낮아진다. APCR은 무조건 먼저 다 발사해버리므로 APCR 버튼을 눌러 꺼뒀다가 중전차가 등장했을 때 켜는 게 좋다.
- 다양한 스마트 오더들로 플레이어의 마이크로 컨트롤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이피션트 샷과 카운터 배터리가 가장 자주 사용되는데 전자는 관통률이 50% 이상부터 사격해서 잠깐씩 측면이나 후면을 드러낼 때 칼같이 사격하고, 후자는 상대 포병의 발포섬광을 기억해놨다가 대포병사격을 실시하는데 소규모 전투에선 명중률이 높아 악명이 자자하지만 10대10 대규모 전투에선 맵 반대편으로 날려버려서 오히려 수동사격이 명중률이 더 높다. 주의할 점으로 프리스트처럼 포와 보조무기로 기관총이 달린 자주포의 경우 포탄을 다 쓰고 나면 기관총으로 대포병사격을 하러 전선으로 돌진해버린다. 때문에 기관총 무기를 클릭해서 꺼두는 것이 좋다.
4. 덱 편성
전작과 같이 게임 내의 등장하는 사단 중 하나를 골라 전투단(Battlegroup)이라는 덱을 만들게 된다.
매 사단마다 페이즈 수입이 다르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에서의 각 페이즈의 분당 수입을 정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덟가지 프리셋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리셋 당 각 페이즈의 분당 수입은 다음과 같다.
4.1. 등장 사단
5. 등장 맵
- Autobahn zur Hölle
- Beshankovichy
- Bobr
- Bobrujsk, west
- Haroshaje
- Krupa
- Krupki
- Lenina
- Lipen
- Losnica
- Lyakhavichy
- Mogilev
- Naratch Lake
- Novka
- Orsha, east
- Orsha, north
- Ostrowno
- Pleschenitsy, south
- Shchedrin
- Sianno
- Siedlce
- Slutsk, east
- Slutsk
- Slutsk, west
- Smolyany
- Tsel
- Veselovo
- Vitebsk, east
6. DLC
- Commander Deluxe Pack: 신규 에이스 스킨 6종과 신규 위장무늬 5종, 그 외 여러가지를 추가하는 흑우 DLC.
- Pre-order Pack: 연합 추축 각각 한 사단씩 추가하는 신규 DLC. 스틸 디비전 2 사전 예약 구매자 보상이다.
- Back to War Pack: SD44의 여섯 사단을 추가하는 신규 DLC. SD44 소유자 보상이다.
- Tribute to D-Day: SD44의 또다른 여섯 사단을 추가하는 신규 DLC
- History Pass: 일종의 시즌 패스.
- Death on the Vistula: 바그라티온 작전 말기 폴란드를 배경으로 하는 히스토리 팩 DLC.
- The Fate of Finland: 1944년 여름 핀란드 전선을 배경으로 하는 히스토리 팩 DLC.
- Black Sunday: 1944년 말 소련군이 루마니아를 상대로 벌인 이아시-키시너우 공세를 배경으로 하는 히스토리 팩 DLC.
7. 플레이 팁
- 유닛 배치시 항상 C를 눌러가며 거리와 시야를 재고 이동/배치하자. 유닛선택후 i키를 누르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 무기별 사거리를 볼 수 있다. 대공포, 대전차포 등을 사거리 재가며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자. 공격하러 갈 때도 C키를 자주 활용하는 게 좋은데 기관단총 보병이나 대전차수류탄, 팬져파우스트의 경우 공격사거리가 100정도이므로 C키로 거리를 재서 거리 100까지 달리게 하는 게 좋다.[3] 전차가 무방비한 적 보병진을 공격할 경우에도 1키로 밖에서 포탄만 쏘는 것보다 C키로 거리를 재 가며 500M쯤까지 접근해서 기관총도 쏴 주면 더 좋다. 전차가 더 가까이 갈수록 살상력은 올라가지만 너무 가까이 가면 보병 대전차 화기에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
- 보병은 정지시 방어력이 올라가므로 전투시에 움직여선 안 된다. 또한 개활지로 접근하는 보병보다 엄폐중인 보병대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므로 빠르게 박격포나 보병포, 전차 등 중화기 지원이 동시에 이뤄져야만 진치고 있는 적 보병 격퇴가 가능하다. 보병이 움직일 때는 대충 묶어 움직이면 2~3 분대씩 뭉치곤 하는데 그러면 포격이나 폭격에 순식간에 전멸당하고 공격당할 때 뭉쳐있는 만큼 사기도 다같이 깎이므로 숲이건 야외건 분대별로 흩어져서 각개전투하는 게 좋다. 여러 분대 동시 선택상황에서 우클릭 후 적 방향쪽으로 드래그하면 보병 대형을 넓게 벌릴 수 있으므로 참고.
- 보병은 무기종류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진다. 경기관총과 소총 위주인 분대는 장거리 전투하기 좋은 위치에 배치하고 기관단총이 많거나 화염방사기, 화염병 분대는 100m 근접전 거리에 배치하는 게 좋다. 시가전시에 장거리전에 유리한 분대는 C로 거리 확인 후 100m 이상 주변 여유공간이 있는 건물에 배치하고 근접전용 분대는 붙어있는 건물에서 건물을 타고 이동하거나 건물들 뒤로 숨어서 이동하면 좋다. 숲전투시에는 깊은 숲 내부를 돌파할 때는 근접분대들이 먼저 전진하고 숲가에서 외부를 경계하거나 얕은 숲에서 싸울 때는 원거리 분대로 장거리 사격을 하면 좋다. 장거리 사격전에 불리할 경우 근접전 분대들로 깊은 숲 내부 깊이 들어가 숨어 있다가 들어오는 적을 낚으면 좋다.
- 마을 전투시에 마당과 울타리가 있는 건물들은 마당 내부에 보병/전차/대전차포/대공포 등이 들어가면 은엄폐 효과가 있다. 이 효과는 울타리나 건물이 완전히 다 파괴되어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일단 마당 내부에 들어간 유닛에 C키를 눌러보면 현 시야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시점 확대 후 마당 내부에서 이리저리 위치를 바꿀 수 있는데 이곳저곳 움직여보면서 C키를 눌러 제대로 시야확보와 전투가 가능한지 체크해 보면 좋다. 전차나 대전차포로 마을 방어에 활용할 수 있다. 보병같은 경우 옵션에서 auto-cover를 꺼 두면 건물 주변에 있어도 자동으로 건물로 들어가지 않고 건물 뒤에 숨을 수 있다. 완전히 파괴된 집도 뒤에 숨어서 은폐하고 있다가 적이 접근했을 때 기습이 가능하다. 보병이 건물 내에 들어갔다 들켰을 경우 장거리 직사공격에 집중당해 녹아버릴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나가서 건물 뒤에 숨으면 좀 더 안전하다(auto cover가 꺼져 있어야 건물 뒤에 숨겼을 때 멋대로 건물 내부로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
- 전차전의 경우 동급 중형전차들은 2km에서 서로 쏘고만 있으면 도탄만 되고 결판이 안 난다. 무기와 적 장갑에 따라 유효거리가 다르지만 적절하게 거리를 재서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거리로 접근하거나 후퇴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소련 T-34/85는 독일 중형전차와 싸울 때 1500m 이상인 편이 좋지만 판터/티거와 싸우면 최대한 가까울수록 유리하다. 또한 독일 판터는 T-34나 셔먼과 싸울시 1500m 이상이 가장 안전하고 유리하지만 IS-2와 싸우면 1000m 내로 근접해 APCR을 쏘거나 측면을 노려야 이길 수 있다. 자기가 주력으로 쓰는 사단의 주력유닛들과 자주 싸우는 적 전차간의 거리별 상성관계를 알아두면 좋다.
- 전차를 아끼기 위해서는 정찰 장갑차 활용이 중요하다. 정찰 장갑차들이 먼저 선행하면서 적 대전차포가 날아오는 위치를 파악하고 후퇴한 후, 적 대전차포 위치를 포격/폭격한 후 보병으로 우회공격하면 좋다.
- 대전차포나 전차가 숲 내부에 매복한 경우 숲경계선에 바짝 붙어 외부를 공격해도 좋지만 장거리공격시 명중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습효과가 낮고 살상력도 떨어진다. 숲 내부에서 대전차포로 2km의 적을 공격해도 다 빗나가거나 도탄되다가 오히려 털리는 경우도 있다. 역시 C키를 누른 채로 아주 조금만 숲 안쪽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보면 시야거리가 1000이나 500까지 줄어드는 지점이 있다. 이런 지점에 대전차포나 전차를 배치하면 적이 1km 내에 들어왔을 때 기습적으로 사격해서 높은 명중률로 일격에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정찰병의 경우에는 C키를 눌러 숲 최대한 가장자리에서 시야가 넓게 보이는 곳에 놓아주면 좋다(숲 안의 정찰병은 거의 코 앞에 가야 볼 수 있다). 유닛을 숲 최대한 가장자리에 배치해서 무방비한 적 트럭 등을 장거리에서 노릴 수도 있지만 바깥쪽에 배치할수록 적에게 쉽게 들킬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 거점 그 자체를 점령하려고 병력을 그 지점에 직진으로 몰아넣기보다는 주변의 도로, 언덕 고지대, 숲, 건물 등을 장악하면서 거점을 포위 후 점령하는 것이 낫다. 주변의 매복지점에 다양한 적 중화기들이 거점을 조준하고 있으면 그대로 몰살당하기 쉽기 때문. 매복 예상 지점을 공략할 때는 미리 포격하거나 싸구려 보병이나 정찰병, 정찰 차량 등으로 살짝 나가보고 적이 공격해오면 재빨리 퇴각하면서 위치를 파악한 곳에 대기하던 아군 직사포, 곡사포, 전차, 공군 등으로 화력을 빠르게 퍼붓는 게 좋다. 깊은 숲이나 건물에 있는 보병이나 대전차포는 공격하기 직전까지는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공격을 유도하는 게 좋다. 그러나 멀티플레이시 고급 대전차포 같은 경우 아예 사격금지 상태로 아군 중전차가 접근할 때까지 숨어있다가 쏘기도 하므로 아군 보병이 먼저 숲에 돌입해 확인해 보는 게 좋다.
- 덱을 짤 때 보병의 경우 탈것을 설정 가능한데 기계화보병 사단이나 기갑사단의 경우 기관총이 달린 장갑차를 타고 나오게 할 수 있다. 또한 정찰병의 경우 탈것으로 기관총이나 기관포가 달린 정찰 장갑차를 타고 나오게 설정할 수 있다. 그 외 견인포의 경우 포를 끌고 나오는 차량이 탄약수송도 되는 버전으로 설정 가능한 경우가 있고, 소련 대공포의 경우 대공기관총 달린 트럭이 견인해 오게 설정할 수도 있다. 무기가 아예 없는 탈것의 경우 하차하면 자동으로 소멸하지만 무기가 달린 탈것이나 탄약 보급 가능한 탈것은 하차후에도 중화기를 수송하거나 공격/정찰이 가능하다. 설정시 가격은 올라가지만 전투/중화기 수송/탄약보급 등으로 잘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대신 사단마다 수송차량 보유수가 다르므로 주의.
- 공군은 비싸지만 탄약을 무한 장전 가능해서 지속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비싼 값 때문에 별로 활약하지 못하고 제거되면 큰 손해가 된다. 공군 역시 공격받아 제압 게이지가 차면 명중률이 감소해 공격효과를 보기 어렵다. 만약 적 대공포와 전투기를 전멸시켰다면 이후론 일방적인 학살이 된다. 또한 정찰기 외에는 지상 시야가 없어서 시야확보가 안 되면 공격을 거의 못 하게 된다. 정찰병이나 정찰기, 보병 등으로 시야확보가 중요하다.
- 공군활용의 경우 극초반에 기습적인 주요유닛 폭격으로 이득을 보거나 아군 영토 깊숙히 들어온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게임이 후반으로 끌릴수록 수많은 대공포가 맵 곳곳에 깔리기 때문에 후반에는 활약하기 어렵다. 대공화망이 얕은 지역을 노리거나 아군영역에 너무 깊이 들어온 적을 폭격하면 좋다. 적진에 너무 깊이 들어갈 경우 대공포를 많이 맞고 적 전투기들이 따라붙었을 때 도망가기가 힘들다. 또한 전투기의 경우 체력이 매우 낮고 대공사격에도 쉽게 죽기 때문에 적을 추격한다고 적진까지 들어가진 말고 대공포에 맞기 전에 빠르게 V키를 눌러 귀환하자. 아군 영토 깊이 들어온 적 비행기만 노리는 것이 안전하다. 물론 적 사단구성에 따라 다른데 대공포가 거의 없는 사단을 상대하는 경우는 공군 활약이 가능하다. 그런데 대공포가 약한 사단은 전투기가 많고 전투기가 적은 사단은 대공포가 많은 식으로 편성되어 있으니 주의.
- 공군 기종 타입에 따른 용도
- 정찰기(Recon) : 비행유닛 중 유일하게 지상 시야확보가 가능하다. 전투기형 정찰기는 체력이 낮고 연료도 적어 오래 머무르지 못하지만 속도가 빨라 도주하기 좋다. 선회력이 좋아 공중전에 쓸 수도 있다. 대형 폭격기형 정찰기는 방어력이 좋고 연료양이 많아 오래 정찰이 가능하지만 느려서 적 비행기에게 따라잡혀 파괴될 수 있다. 속도와 선회력 좋은 정찰기는 전투에 쓸 수도 있지만 무장이 적고 탄약량도 적어서 오래 싸우진 못한다. 복엽기는 값이 매우 싸지만 느리고 방어력도 낮아 쉽게 죽는다.
- 전투기(Fighter): 공중전 위주의 기체로 화력과 속도, 선회력이 중요하다. 속도가 빨라야 도망가는 적 전폭기나 폭격기를 처치하기 좋고, 선회력이 좋아야 적 전투기가 따라붙었을 때 역전이 가능하다. 화력의 경우 부족하면 적 대형 폭격기를 거의 못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독일의 ME109와 Fw190을 비교하면 109는 선회력이 좋아 꼬리를 잡혔을 때 회피해서 역전하기 좋고 대신 공격력이 약해 폭격기를 잘 잡지 못하고 속도도 느려서 잘 따라가지 못한다. 반면 포케불프는 속도가 매우 빠르면서 공격력이 강해서 폭격기를 빠르게 잡거나 적 전투기를 일격으로 잡는 모습도 보여준다. 대신 포케불프는 선회가 좋지 않아서 한 번 공격시도 후에는 버벅대는 모습을 보인다.
ME 410이나 모스키토와 같은 쌍발 대형 중전투기(Heavy Fighter)도 있는데 이런 기종은 중폭격기 공격에 좋게 화력이 강하지만 대신 선회력이 별로라 잽싼 소형 전투기들과 싸우면 당하기 쉽다. 또한 멀티플레이시 전투기라고 해서 적 전폭기나 지상공격기와 정면대결 하다가 기관포 세례에 박살나는 경우도 있어 화력이 강한 기관포 슈투카나 IL-2 등이 정면으로 달려들면 피해야 한다. 기관포나 기관총이 대량으로 달린 화력좋은 전투기의 경우 지상공격으로 경차량이나 보병공격 효과도 좋다.
- 폭격기(Bomber) : 전투기에 폭탄을 단 전폭기의 경우 공중전도 가능하지만 속도가 좀더 느리다. 모든 비행기는 폭탄을 떨어뜨리고 나면 속도가 폭탄 없는 기종만큼 빨라진다. 속도가 빠른 기종일수록 쏘고 적 전투기가 따라오기 전에 도망갈 수 있다. 옵션에서 automatic winchester evacuation을 끄면 전폭기가 폭탄을 투하한 후에도 자동 복귀하지 않고 전장에 남아 추가로 공중전이나 지상 기총소사 공격이 가능하다. 모든 폭탄 종류는 타겟이 시야에서 사라져도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에 알아서 투하한다. 50kg, 100kg 정도의 폭탄은 보병이나 거치화기의 체력을 깎고 사기를 떨어뜨리지만 몰살시키는 힘들고 탱크를 잡기도 어렵다. 200kg 이상의 폭탄은 투하지점 보병분대나 거치화기를 날려버리고 전차도 정확히 명중시 파괴시키거나 약간 빗나가도 체력을 많이 깎는다.
Heavy Payload인 대형 중폭격기들도 있는데 소형 전폭기들이 대공포에 쉽게 모랄빵이 나거나 파괴되지만 대형 폭격기들은 고공에서 폭탄을 떨어뜨리므로 어중간하게 한두개 배치된 대공포 공격은 무시하고 폭격으로 박살내 버릴 수도 있다. 화력도 강하지만 고공에서 떨구기 때문에 소형 전폭기들보다 공격 명중률은 낮다. 역시 50~100kg 폭탄 다수 투하는 대공포나 거치화기를 제압걸긴 하나 확실히 파괴는 어렵다. 제압된 중화기를 다른 전폭기나 보병, 탱크 등으로 추가공격해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200kg, 500kg, 1000kg 등 폭탄을 사용하는 중폭격기는 폭격만으로 전차 포함 대부분 목표에 살상력이 매우 좋다. 폭탄 중 네이팜 폭탄도 있는데 공격한 곳에 화염지대가 생성되어 경차량, 중화기, 보병 등이 그 위에 있으면 체력이 점점 감소하게 된다. 네이팜의 대전차 능력은 좋지 않지만 1톤급 네이팜탄은 폭발력만으로 전차를 파괴하기도 한다. 폭탄이 클수록 화력은 좋지만 기지 복귀 후 장전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 공격기(Ground Attack), 대전차기(Tank Buster) : 공격기는 보병이나 중화기, 경차량 제거에 특화되어 대인용 고폭탄로켓이나 20mm급 기관포를 사용한다. 그런데 고폭탄 로켓도 300mm라든가 하면 전차도 파괴해 버린다. 대전차기는 37mm이상급 기관포나 대전차 로켓, 대전차 클러스터 폭탄 등을 사용한다. 기관포나 로켓은 전차의 측후면을 공격시 격파율이 더 높고, PTAB과 같은 클러스터 대전차탄은 어떤 중전차라도 일격에 단체로 격파 가능한 궁극무기이다. 그러나 장전시간이 오래 걸리고 갖고 있는 사단이 별로 없는 편. 폭탄이나 로켓을 쓴 후에도 남아서 기관포나 기관총으로 공격해도 좋다. 소련의 IL-2나 독일 슈투카는 로켓이나 폭탄 사용 후 기관포로 추가공격도 좋다.
- 포병대와 박격포 등을 배치할 때는 여럿을 묶어 함께 두지 말고 1문씩 떨어뜨려 깊은 숲에 넣어놓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모여 있으면 대포병 사격에 단체로 당할 수 있다. 대신 흩어두면 하나하나 탄약보급이 매우 귀찮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 다수의 공중유닛 이용시 적 전투기에게 꼬리가 물리면 하던 공격을 중지하고 적 전투기를 우클릭 공격시켜 회피하게 하자. 내버려 두면 직선으로 가다가 계속 얻어맞고 쉽게 파괴되므로 선회력이 좋은 비행기는 생존이나 역전도 가능하다. 기지 복귀할 경우 바로 퇴각키(V)를 눌러 집에 가다가 꼬리를 물려 당할 수도 있으므로 일단 아군 영역 쪽으로 강제이동시킨 후에 적이 쫓아오지 않으면 그 후 복귀하면 된다. 적이 쫓아오면 수동으로 선회 회피기동을 하든가 적 전투기를 우클릭해서 그쪽으로 선회하게 해 주면 생존력이 올라간다.
8. 참고 링크
- Parximus 님의블로그 - 디시인사이드 스틸 디비전 갤러리의 한 유저가 신규 유저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만든 네이버 블로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