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ng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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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an[1] 의 대표 모델인 베이스 기타. 첫 제작년도는 1976년으로 알려져 있다. 뮤직맨을 대표하는 베이스로 가장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크기는 큰 편에 속하며 프리앰프와 대형 험버커가 내장되어 있어서 출력이 큰편이다.
모양은 숫자8 형태로, 밑부분이 둥글둥글하다.
기본적으로 "락베이스" 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락베이스 이외의 용도로도 훌륭한 베이스다.[2] 이 항목에서조차 스팅레이를 힘의 화신인마냥 서술한 부분이 있으나 스팅레이는 정말 힘으로 다 부수는 성향이라기보단 어느정도 이쁜 소리가 나오면서 힘을 얹은 느낌이다. 무조건 힘만 추구하는, 부드러운곳에 절대로 못써먹을 인정사정없는 소리는 아니다.
그리고 특유의 슬랩톤이 유명하다. RHCP 초기 앨범들과 범프 오브 치킨의 Flame Vein 앨범에서 들을 수 있는 게 팝/락에 쓰인 스팅레이 소리다.[3]
투톤슈의 Believe라는 곡의 슬랩으로 연주한 도입부, 핑거링, 슬랩, 글리산도 ,슬라이드 등 화려하게 테크닉이 쓰여진 RHCP의 aeroplane도 스팅레이의 특징을 잘 들을 수 있는 곡들이니 참고하자.
특유의 존재감으로, 소리만 듣고도 '이 베이스는 스팅레이다' 라고 구분이 쉬운 편이다.
픽업구성으로는 험버커(H), 더블 험버커(HH), 싱글 픽업(HS) 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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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버커 +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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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험버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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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험버커
뮤직맨이 어니볼에 인수된 후 베이스 트레블만 조절되던 EQ(2밴드)에 미들 노브가 추가되었다.(3밴드)
기본적인 형태의 베이스 기타로 줄이 4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스팅레이의 기본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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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느낌의 스팅레이 4현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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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가드가 없는 모델도 있다.
4현에서 줄이 한개 더 추가 된 베이스다. 1987년 출시
기존의 스팅레이5현은 픽업도 세라믹을 사용해서 4현과 소리가 달랐으나 2008년 스털링 5현출시 이후로는 4현모델과 같이 알니코픽업으로 변경되었다.자료
스팅레이는 알니코. 스털링은 세라믹. 이 컨셉이 08년에 와서야 완전하게 굳어졌다.
세라믹과 알니코는 각각 장단점이 있고, 영미권 플레이어들은 세라믹을 선호하는 경향이 조금 더 강한 편이라 어느것이 좋다 안좋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스털링5 모델이 출시된 시점에서 좀 더 무겁고 넥도 더 두꺼운 스팅레이 5현의 컨셉은 당연히 바뀌어야되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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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볼이 인수하기 전 '''뮤직맨 스팅레이'''의 복각.
펜더의 빈티지리이슈를 생각하면 되겠다.
3밴드가 아닌 2밴드 이퀄라이저. 뮤트댐퍼가 추가되었다. 5현버전도 동그란 픽가드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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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레이와 프레시전 모두 레오 펜더의 작품들이고, 양 회사는 좋은 경쟁상대이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프레시전은 스팅레이와 같이 1픽업 구성에 넥 프로파일이 비슷해 상당히 흡사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프레시전같은 묵직한 소리가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장르의 음악에서 스팅레이가 프레시전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기에 더더욱...
하지만, 둘은 분명 다른 악기이다. 강한 소리의 악기라 인식되고있는 둘 이지만, 강한소리라 해도 그 뉘앙스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프레시전 베이스를 사용하면서 기대하는 소리와 스팅레이를 사용하면서 기대하는 소리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픽업은 둘 다 1개를 사용하지만.. 프레시전의 픽업은 스플릿코일이라 해서 직렬 험버커와 같은 원리이고 스팅레이는 병렬 험버커이다. 거기에 위치도 각각 다르니...
기타로 예를 들면(스트렛) 센터픽업 험버커 vs 브릿지 하프톤.. 그렇기때문에 프레시전은 고음이 날카롭지 않은 좀 무거운 소리를 내고, 스팅레이는 미들도 강하고 고음부가 좀 더 살아있다. 약간 텅텅거리는 느낌도...
스팅레이는 엑티브 서킷이 장착되어 단순한 구조인 프레시전보다 더 톤의 가변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어떻게 바꿔도 바로 위에 서술했듯이 톤의 아이덴티티는 없앨수 없다.
상당한 수준의 다용성을 자랑하는 베이스로 국내 선호도1위. 당연히 ㅇㅇㅇ 재즈베이스에 비하면 어때요? 라는 질문은 여러 커뮤니티사이트에 꽤나 자주 올라오던 질문이었다. 스팅레이도 이에 비교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는지...
유튜브에서도 심심찮게 스팅레이랑 재즈 베이스, 프레시전 이 3가지 베이스로 비교하는 영상을 찾아 볼 수 있다. 자료 자료 자료
스팅레이가 분명 다양한 음악에 쓰일 수 있는 소리를 가지고 있고, 완성도 높은 좋은 악기이지만, 재즈베이스만큼의 범용성은 보여주지 못하는 편.
일렉트릭 악기는 픽업의 특징과 위치가 상당히 중요한데, 픽업이 1개뿐인 스팅레이는 픽업이 두개인 재즈베이스의 가변성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 엑티브 서킷을 사용해 극단적으로 톤을 만져도 특유의 톤과 존재감을 지울수 없다는 점도 크다.
외관과 거친 사운드를 봤을때, 락이나 funk에서 더 빛을 발하는 건 사실.
뮤직맨의 또다른 라인업.
넥쉐잎은 재즈베이스처럼 얇고 세라믹 픽업을 사용해 좀더 정갈한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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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스팅레이와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스팅레이와 비교하자면 스털링은 4개의 노브 외에 셀렉터가 하나 더 달려있으며 픽가드의 모양이 달걀형에 가깝다. 게다가 스팅레이에 비해 바디 사이즈가 조금 작다.
스팅레이는 힘의 상징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스털링은 그렇지 않다.
기본 픽업 아래 숨겨진 팬텀코일픽업으로 톤의 가변성은 더 높였고, 고운 소리를 내는것도 가능하다.
세 베이스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고, 장점이 있는만큼.. 어느것이 더 좋다 아니다라는 것은 정할 수 없다.
베이스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중 하나가 밴드사운드에 잘 묻는것인데 펜더의 베이스들은 기본적으로 이걸 아주 잘한다. 반면 스팅레이는 지울수 없는 자신만의 개성이 있고.
프레시전 베이스와 스팅레이는 똑같이 1 험버커 픽업구성이 기본이고, 이에 대한 가장 큰 장점은 연주자가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아도 기본적인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는 것에 있다.
두 베이스 모두 베이스 자체는 투박한 소리라는 평가를 받는 편이지만, 오히려 악기만의 개성이 정해져 있고, 그것을 숨길 수 없는 만큼 합주시 연주자 자신뿐 아니라 같이 연주하는 동료들에게까지도 그 기대치를 정해놓고 채워준다는 것이다.
오히려 재즈베이스는 이 두 베이스에 비하면 톤이 전대역 고른편인데 소리를 잘 잡지 않으면 아예 묻혀버리는 경우도 많다.
연주자 입장에선 베이스가 조금이나마 드러나야 되겠고, 그렇다고 볼륨을 올리면 베이스만 너무 크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그 예..
반면 스팅레이나 프레시전은 이런 문제가 생기기 어렵다. 그리고 '베이스'라는 단어와 같은 묵직한 존재감과 받쳐준다라는 역할에 있어선 재즈보단 프레시전과 스팅레이가 더 우월한 편이다.
펜더의 J와 P, 그리고 가오리의 큰 차이점은 이것이다. 펜더 베이스는 묻는것을 전제로 자신의 개성을 은연중에 내비친다. 하지만, 스팅레이는 자신의 개성을 더 잘 어필하지만, 은연중에 잘 묻는다.
물론 합주시, 타 브랜드의 좋은 베이스들도 다른 악기들과 잘 어울린다. 이게 안되면 베이스가 아니다.
하지만, 팬더의 J, P, 그리고 스팅레이가 많이 선택받는 이유는..
전자악기가 개발된 이후 수많은 연주자들의 손에서 연주되어왔고, 이 악기들이 사용된 수많은 곡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악기들은 그때 그 악기들 소리와 연주감 등 연주자가 가지게 될 느낌을 거의 잃지 않고있다.
그때의 그 곡들을 연주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악기인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곡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던 적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의 호소노 하루오미가 79년 라이브에서 사용했던 적 있다.
Good Times의 불세출의 리프로 유명한 시크#s-3의 버나드 에드워즈도 스팅레이를 메인으로 사용했다.
1997년에 블러 활동 당시 베이스였던 알렉스 제임스가 사용. 96년 까지 프레시전을 사용하다 바꾼 것으로 추정. (아마도 Song 2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Song 2 가 상당히 울림이 크고 폭발력도 있다 보니 말이다.) 하지만 2009년 재결합 이후는 다시 프레시전으로 돌아왔다.
라디오헤드의 콜린 그린우드도 96년 5월 전 까지는 스팅레이를 사용하다 96년경 부터 프레시전으로 갈아탐.
윤상도 1990년대 초반에 세션 하던 시절에 스팅레이를 잠깐 사용했던 적이 있다. 이후 큐비키(Kubicki)의 'EX-Factor'로 갈아탔지만. 2집 Part.1과 Part.2 가사집 속에 둘 다 스팅레이 사진이 있기도 하고.
밴드 만화 BECK의 타이라 요시유키는 하얀색 스팅레이를 사용한다.
만화 세인트 영멘에 따르면 변재천도 사용한다. 신한테도 인정받은 명품 기타라는 걸까.
영국의 록 밴드 퀸의 베이시스트 존 디콘 또한 스팅레이를 썼다. 첫 등장이 최소한 1977년이었으므로 출시와 동시에 구매한 듯 하다.[4] 다만 80년대에는 많이 쓰지 않고, 주로 80년대 퀸의 대표곡 중 하나인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연주할 때 주로 썼다. 그러나 나중에는 스페어 신세가 되었다.
1. 개요
Music Man[1] 의 대표 모델인 베이스 기타. 첫 제작년도는 1976년으로 알려져 있다. 뮤직맨을 대표하는 베이스로 가장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2. 특징
2.1. 크기
크기는 큰 편에 속하며 프리앰프와 대형 험버커가 내장되어 있어서 출력이 큰편이다.
모양은 숫자8 형태로, 밑부분이 둥글둥글하다.
2.2. 성향
기본적으로 "락베이스" 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락베이스 이외의 용도로도 훌륭한 베이스다.[2] 이 항목에서조차 스팅레이를 힘의 화신인마냥 서술한 부분이 있으나 스팅레이는 정말 힘으로 다 부수는 성향이라기보단 어느정도 이쁜 소리가 나오면서 힘을 얹은 느낌이다. 무조건 힘만 추구하는, 부드러운곳에 절대로 못써먹을 인정사정없는 소리는 아니다.
그리고 특유의 슬랩톤이 유명하다. RHCP 초기 앨범들과 범프 오브 치킨의 Flame Vein 앨범에서 들을 수 있는 게 팝/락에 쓰인 스팅레이 소리다.[3]
투톤슈의 Believe라는 곡의 슬랩으로 연주한 도입부, 핑거링, 슬랩, 글리산도 ,슬라이드 등 화려하게 테크닉이 쓰여진 RHCP의 aeroplane도 스팅레이의 특징을 잘 들을 수 있는 곡들이니 참고하자.
특유의 존재감으로, 소리만 듣고도 '이 베이스는 스팅레이다' 라고 구분이 쉬운 편이다.
2.3. 픽업
픽업구성으로는 험버커(H), 더블 험버커(HH), 싱글 픽업(HS) 모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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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버커 +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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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험버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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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험버커
2.4. 변경 사항
뮤직맨이 어니볼에 인수된 후 베이스 트레블만 조절되던 EQ(2밴드)에 미들 노브가 추가되었다.(3밴드)
3. 제품군
3.1. 4현 베이스
기본적인 형태의 베이스 기타로 줄이 4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스팅레이의 기본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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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느낌의 스팅레이 4현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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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가드가 없는 모델도 있다.
3.2. 5현 베이스
4현에서 줄이 한개 더 추가 된 베이스다. 1987년 출시
기존의 스팅레이5현은 픽업도 세라믹을 사용해서 4현과 소리가 달랐으나 2008년 스털링 5현출시 이후로는 4현모델과 같이 알니코픽업으로 변경되었다.자료
스팅레이는 알니코. 스털링은 세라믹. 이 컨셉이 08년에 와서야 완전하게 굳어졌다.
세라믹과 알니코는 각각 장단점이 있고, 영미권 플레이어들은 세라믹을 선호하는 경향이 조금 더 강한 편이라 어느것이 좋다 안좋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스털링5 모델이 출시된 시점에서 좀 더 무겁고 넥도 더 두꺼운 스팅레이 5현의 컨셉은 당연히 바뀌어야되는게 맞다...
[image]
3.3. 클래식 스팅레이
어니볼이 인수하기 전 '''뮤직맨 스팅레이'''의 복각.
펜더의 빈티지리이슈를 생각하면 되겠다.
3밴드가 아닌 2밴드 이퀄라이저. 뮤트댐퍼가 추가되었다. 5현버전도 동그란 픽가드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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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스팅레이 넥스루
4. 비교
4.1. vs Precision Bass
스팅레이와 프레시전 모두 레오 펜더의 작품들이고, 양 회사는 좋은 경쟁상대이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프레시전은 스팅레이와 같이 1픽업 구성에 넥 프로파일이 비슷해 상당히 흡사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프레시전같은 묵직한 소리가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장르의 음악에서 스팅레이가 프레시전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기에 더더욱...
하지만, 둘은 분명 다른 악기이다. 강한 소리의 악기라 인식되고있는 둘 이지만, 강한소리라 해도 그 뉘앙스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프레시전 베이스를 사용하면서 기대하는 소리와 스팅레이를 사용하면서 기대하는 소리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픽업은 둘 다 1개를 사용하지만.. 프레시전의 픽업은 스플릿코일이라 해서 직렬 험버커와 같은 원리이고 스팅레이는 병렬 험버커이다. 거기에 위치도 각각 다르니...
기타로 예를 들면(스트렛) 센터픽업 험버커 vs 브릿지 하프톤.. 그렇기때문에 프레시전은 고음이 날카롭지 않은 좀 무거운 소리를 내고, 스팅레이는 미들도 강하고 고음부가 좀 더 살아있다. 약간 텅텅거리는 느낌도...
스팅레이는 엑티브 서킷이 장착되어 단순한 구조인 프레시전보다 더 톤의 가변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어떻게 바꿔도 바로 위에 서술했듯이 톤의 아이덴티티는 없앨수 없다.
4.2. vs Jazz Bass
상당한 수준의 다용성을 자랑하는 베이스로 국내 선호도1위. 당연히 ㅇㅇㅇ 재즈베이스에 비하면 어때요? 라는 질문은 여러 커뮤니티사이트에 꽤나 자주 올라오던 질문이었다. 스팅레이도 이에 비교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는지...
유튜브에서도 심심찮게 스팅레이랑 재즈 베이스, 프레시전 이 3가지 베이스로 비교하는 영상을 찾아 볼 수 있다. 자료 자료 자료
스팅레이가 분명 다양한 음악에 쓰일 수 있는 소리를 가지고 있고, 완성도 높은 좋은 악기이지만, 재즈베이스만큼의 범용성은 보여주지 못하는 편.
일렉트릭 악기는 픽업의 특징과 위치가 상당히 중요한데, 픽업이 1개뿐인 스팅레이는 픽업이 두개인 재즈베이스의 가변성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 엑티브 서킷을 사용해 극단적으로 톤을 만져도 특유의 톤과 존재감을 지울수 없다는 점도 크다.
외관과 거친 사운드를 봤을때, 락이나 funk에서 더 빛을 발하는 건 사실.
4.3. vs 스털링
뮤직맨의 또다른 라인업.
넥쉐잎은 재즈베이스처럼 얇고 세라믹 픽업을 사용해 좀더 정갈한 소리를 낸다.
[image]
종종 스팅레이와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스팅레이와 비교하자면 스털링은 4개의 노브 외에 셀렉터가 하나 더 달려있으며 픽가드의 모양이 달걀형에 가깝다. 게다가 스팅레이에 비해 바디 사이즈가 조금 작다.
스팅레이는 힘의 상징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스털링은 그렇지 않다.
기본 픽업 아래 숨겨진 팬텀코일픽업으로 톤의 가변성은 더 높였고, 고운 소리를 내는것도 가능하다.
4.4. 결론
세 베이스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고, 장점이 있는만큼.. 어느것이 더 좋다 아니다라는 것은 정할 수 없다.
베이스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중 하나가 밴드사운드에 잘 묻는것인데 펜더의 베이스들은 기본적으로 이걸 아주 잘한다. 반면 스팅레이는 지울수 없는 자신만의 개성이 있고.
프레시전 베이스와 스팅레이는 똑같이 1 험버커 픽업구성이 기본이고, 이에 대한 가장 큰 장점은 연주자가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아도 기본적인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는 것에 있다.
두 베이스 모두 베이스 자체는 투박한 소리라는 평가를 받는 편이지만, 오히려 악기만의 개성이 정해져 있고, 그것을 숨길 수 없는 만큼 합주시 연주자 자신뿐 아니라 같이 연주하는 동료들에게까지도 그 기대치를 정해놓고 채워준다는 것이다.
오히려 재즈베이스는 이 두 베이스에 비하면 톤이 전대역 고른편인데 소리를 잘 잡지 않으면 아예 묻혀버리는 경우도 많다.
연주자 입장에선 베이스가 조금이나마 드러나야 되겠고, 그렇다고 볼륨을 올리면 베이스만 너무 크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그 예..
반면 스팅레이나 프레시전은 이런 문제가 생기기 어렵다. 그리고 '베이스'라는 단어와 같은 묵직한 존재감과 받쳐준다라는 역할에 있어선 재즈보단 프레시전과 스팅레이가 더 우월한 편이다.
펜더의 J와 P, 그리고 가오리의 큰 차이점은 이것이다. 펜더 베이스는 묻는것을 전제로 자신의 개성을 은연중에 내비친다. 하지만, 스팅레이는 자신의 개성을 더 잘 어필하지만, 은연중에 잘 묻는다.
물론 합주시, 타 브랜드의 좋은 베이스들도 다른 악기들과 잘 어울린다. 이게 안되면 베이스가 아니다.
하지만, 팬더의 J, P, 그리고 스팅레이가 많이 선택받는 이유는..
전자악기가 개발된 이후 수많은 연주자들의 손에서 연주되어왔고, 이 악기들이 사용된 수많은 곡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악기들은 그때 그 악기들 소리와 연주감 등 연주자가 가지게 될 느낌을 거의 잃지 않고있다.
그때의 그 곡들을 연주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악기인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곡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던 적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5. 사용자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의 호소노 하루오미가 79년 라이브에서 사용했던 적 있다.
Good Times의 불세출의 리프로 유명한 시크#s-3의 버나드 에드워즈도 스팅레이를 메인으로 사용했다.
1997년에 블러 활동 당시 베이스였던 알렉스 제임스가 사용. 96년 까지 프레시전을 사용하다 바꾼 것으로 추정. (아마도 Song 2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Song 2 가 상당히 울림이 크고 폭발력도 있다 보니 말이다.) 하지만 2009년 재결합 이후는 다시 프레시전으로 돌아왔다.
라디오헤드의 콜린 그린우드도 96년 5월 전 까지는 스팅레이를 사용하다 96년경 부터 프레시전으로 갈아탐.
윤상도 1990년대 초반에 세션 하던 시절에 스팅레이를 잠깐 사용했던 적이 있다. 이후 큐비키(Kubicki)의 'EX-Factor'로 갈아탔지만. 2집 Part.1과 Part.2 가사집 속에 둘 다 스팅레이 사진이 있기도 하고.
밴드 만화 BECK의 타이라 요시유키는 하얀색 스팅레이를 사용한다.
만화 세인트 영멘에 따르면 변재천도 사용한다. 신한테도 인정받은 명품 기타라는 걸까.
영국의 록 밴드 퀸의 베이시스트 존 디콘 또한 스팅레이를 썼다. 첫 등장이 최소한 1977년이었으므로 출시와 동시에 구매한 듯 하다.[4] 다만 80년대에는 많이 쓰지 않고, 주로 80년대 퀸의 대표곡 중 하나인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연주할 때 주로 썼다. 그러나 나중에는 스페어 신세가 되었다.
[1] Fender의 설립자인 레오 펜더가 CBS 사에 펜더를 매각하고 나서 1970년 정도에 설립한 악기사[2] 지식인 등에서 찾아보면 스팅레이를 락베이스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만 맞는 소리다.[3] 플리는 로즈우드 지판, 나오이 요시후미는 메이플 지판에 피에조 픽업도 단 듯하다.[4] 1977년 투어와 Top of the Pops 방송 출연 당시에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