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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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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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 Musical Instruments Corporation.'''
'펜더'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다면 동물 판다가 떠오르겠지만 영문명은 Fender로 Panda와는 철자가 전혀 다르다. 펜더는 미국의 전기악기 브랜드로서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앰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펜더는 전기악기 분야에서 라이벌 기업인 Gibson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며 수십년간 정상을 유지해왔다. 수많은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공연과 레코딩에 펜더 악기를 사용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펜더는 '세계 최초'라는 업적이 많은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일반인들이 흔히 '일렉기타'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디자인을 펜더에서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일렉 베이스 기타, 기타 앰프, 베이스 앰프를 발명하며[1] 전기악기 분야와 블루스, 록 음악이 발전하는데에 매우 큰 역할을 하였다. 그 외에 일렉트릭 바이올린,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등의 다양한 악기를 생산하며 현재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 역사
2.1. 창업
Fender는 1909년 8월 10일 미국에서 태어난 레오 펜더(Leo Fender)가 설립하였다. 레오 펜더는 원래 회계사였지만, 부업으로 라디오 수리점을 했었다. 이 수리점이 현재의 펜더의 시작이 된다. 어느날 샌디에이고에서 찾아온 손님이 어쿠스틱 기타를 일렉트릭 기타로 개조해달라는 주문을 했고, 펜더는 T형 포드의 자석을 이용해서 마그네틱 픽업을 만들어서 개조해주게 되는데, 이 한 대뿐인 개조 기타가 펜더의 첫번째 모델이었다.
1943년 즈음, 펜더는 밴드 음악을 하던 기타리스트인 닥 코프먼(Doc Kauffman)이라는 동업자와 함께 본격적으로 수제 주문식 일렉트릭 기타를 만들기 시작했고, 1946년에 코프먼이 떠나면서 오늘날의 펜더가 설립되게 되었다.[2]
2.2. Pre CBS 시기
'''Pre CBS (스파게티 로고 시절)''' (시기 : 1950 ~ 1964)
펜더가 전설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기 시작한 시기. 이 시기에 대한 소개는 당시에 등장한 제품들을 열거하는 것으로 한다.
- 1950년 - 일렉기타인 Esquire(에스콰이어))를 생산.[3][4]
- 1951년 - 일렉기타인 Telecaster(텔레캐스터)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일렉트릭 베이스인 Precision Bass(프레시전 베이스)를 생산.[5]
- 1953년 - 최초의 기타 앰프인 챔프(Champ)를 출시.
- 1954년 - 펜더의 대표 제품인 Stratocaster(스트라토캐스터)를 출시.[6]
- 1959년 - 최초의 일렉트릭 베이스용 앰프인 베이스맨(Bassman)을 공개.[7]
- 1958년 - 일렉기타인 Jazzmaster(재즈마스터)를 생산.[8]
- 1960년 - 두번째 일렉트릭 베이스 라인업인 Jazz Bass(재즈베이스)를 생산.[9]
- 1962년 - 재즈마스터를 베이스로 범용성을 강화한 Jaguar(재규어)를 공개.[10]
- 1964년 - 초보자와 학생들을 노린 기타인 Mustang(머스탱)을 공개.[11]
2.3. CBS 시기
'''CBS (블랙 로고 시절)''' (시기 : 1965 ~1985)
1965년 레오 펜더는 건강의 악화로 CBS(Columbia Broadcasting System)에 회사를 넘기게 된다. 이때 CBS는 여러부분에서 기존의 펜더와 다른 점을 만들었는데, 대표적으로 라지헤드, 3개의 볼트로 고정하는 삼각 플레이트와 틸트 넥, 총알(bullet-불렛) 트러스로드 등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들이 기존의 펜더 기타에서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틸트넥은 넥의 각도를 조절할때 넥을 분리 안하고도 렌치만 돌리면 넥과 바디의 각도를 바꿀 수 있는 당시로선 혁신적인 기술이었으나 이 기술만 믿고 도입한 3볼트 삼각 플레이트는 넥을 완벽하게 고정하기 어려웠다.[12]
CBS 시절의 문제점은 레오 펜더 시절보다 품질보다는 이윤을 추구했기에 염가품의 대량생산이 이루어졌는데 결과물은 신품임에도 피니시가 갈라진 기타, 불규칙적으로 박힌 본 너트, 조정이 잘 안되는 트러스 로드 등 이전 레오 펜더의 기타와 비교하여 불량률이 상승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런 이유로 1965년부터 85년까지의 펜더 오리지널 빈티지 기타는 펜더의 오점라고 혹평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나, 그렇게 볼 수 없는 것이 펜더 Stratocaster 사운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지미 헨드릭스는 당연히 CBS 이전 스트라토캐스터도 가지고 있었지만, 앨범을 녹음할 때 주로 CBS 시절의 펜더로 녹음하였으며, 우드스탁에서 사용한 스트라토도 68년형 올림픽화이트 스트라토캐스터이다. 사망 전날 연주한 생전 가장 좋아하였다던 기타 또한 검은색 68년형이다.지미 헨드릭스 기어
또한 다른 기타리스트 중에서도 잉베이 말름스틴이나 제이크 E. 리처럼 CBS 펜더를 좋아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특히 펜더 기타의 균형을 해쳤다고 평가받는 라지헤드도 잉베이는 서스테인이 길어진다고 좋아했다.
펜더의 영광의 시절을 상징하는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 역시 현재는 70 스트라토캐스터를 리이슈하고 있으며 57이나 62와 가격차이도 없고 사운드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텔레캐스터에 있어서도 72년 커스텀 텔레캐스터 리이슈가 근래에 많은 밴드들이 사용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에서 중고로 72년 디럭스 텔레케스터 리이슈는 구하기 힘들정도다. 즉, 소리 성향이 조금 다르기는 해도 엄연히 펜더 사운드의 '''역사를 당당히 형성'''하고 있는 것.
하지만 역시 펜더에 있어서는 경영권이 넘어가 있었던 점이 부정하고 싶은 역사였는지, 지금이야 빈티지 리이슈 모델도 출시하지만 CBS로부터 경영권을 되찾고 나서 70년대 펜더의 모습을 지우려 안간힘을 쓰기도 했다. 일례로 91년 잉베이 말름스틴의 시그니처 모델을 처음 출시할 때가 있다. 잉베이 말름스틴은 유명한 70년대 펜더 스트랫의 광팬인데 70년대 펜더더 인정 할 수 없었던 펜더가 50년대 펜더처럼[13] 만들어 출시한 것이다. 이후 97년에 사양변경 재출시 할때도 70년대와는 몇몇부분 다른 사양으로 만들다가[14] 2007년이 되어서야 70년대 펜더와 똑같은 모습으로 출시된다.
2.4. FMIC 이후
'''Fender Musical Instruments Corporation''' (시기 : 1985 ~ 현재)
1985년 윌리엄 스컬츠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펜더사를 인수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이 시기의 이후의 펜더의 공식 명칭은 FMIC(Fender Musical Instruments Corporation)로 불리운다. 이들은 리오 펜더 시절의 장인들이 만든 악기를 도로 되사들여서 분석한 뒤, 이 모델들의 리메이크를 시도하여 펜더사를 본좌의 위치로 귀환할 수 있게 하였으며, 펜더는 지금도 그런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가령 '펜더 JB62 리이슈'라고 불리우는 모델은 62년도에 만들어진 펜더 사의 Jazz Bass(재즈베이스)를 재현한 것이다.[15][16] 이 시기에 레오 펜더가 창립한 풀러튼 공장에서 코로나 공장으로 이사를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시기에 해당하는 1989년에 또다른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인 Charvel의 대주주였던 IMC가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샤벨의 마스터 빌더들을 대거 해고해버린다. 한창 명가의 재건에 노력하고 있던 펜더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대부분의 빌더들을 주워간다(...). 이후 펜더는 아예 샤벨기타 자체를 인수해버리고, 이때 펜더에 취직했던 마스터 빌더들은 다시 샤벨과 Jackson기타를 만들게 된다(...).
또한 2002년 드럼과 화이트팔콘등의 할로우 기타로 유명한 그레치의 지분을 인수했다.
3. 생산 제품
3.1. 일렉트릭 기타
3.2. 어쿠스틱 기타
몇몇 시리즈의 어쿠스틱기타도 출시하고 있으나 Gibson의 어쿠스틱기타에 비하면 인지도는 떨어진다.
2019년 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이라는 문제작을 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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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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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스트라토캐스터
일단 어쿠스틱 기타[17] 라 사운드 홀도 있고 바디의 울림이 있기는 하지만, 피쉬맨의 어쿠스틱기타용 픽업 2개와 펜더의 마그네틱픽업을 조합해서 다양한 소리기 낼 수가 있다. 그 다양한 소리라는게 '스프러스/로즈우드 드레드넛 바디의 소리', '스프러스/메이플 팔러 바디의 소리'라는 식이다. 심지어는 마그네틱 픽업만을 사용하여 완전한 일렉트릭 기타 소리도 낼 수 있으며,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 소리를 섞은 소리도 낼 수도 있다.[18] 그러나 일렉트릭 기타를 대체하지도 못하고[19] 앰프에 연결하지 않은 기타 자체의 울림도 진짜 어쿠스틱 기타에 밀린다. 하지만 어차피 앰프에 연결해야하는 라이브[20] 에서 곡의 분위기에 따라 여러가지 어쿠스틱 기타의 톤을 꽤 잘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주택 환경 문제로 큰 소리를 낼 수 없는 경우에 앰프에 연결해서 헤드폰 또는 앰프 없이 연주할 수 있다.[21] 펜더가 가끔 내놓는 문제작 정도로 여겨졌으나 의외로 평가가 좋은편이다. 텔레캐스터 바디에 이어 스트라토캐스터 바디까지 출시되었다. -
3.3. 베이스 기타
3.4. 기타 이펙터
3.5. 앰프
3.6. 블루투스 스피커
스피커로써의 성능은 이름 값을 하지만, 전원을 켤때 클린 톤의 기타 소리가 나는데, 이게 스피커 볼륨 설정과는 상관없이 꽤 큰 음량[22] 으로 고정인데다가, 소리가 안나게 설정할 수도 없어서 무조건 들어야한다. 밤에 조용한 음악을 듣고 싶어서 전원을 켜면 옆방에서 자는 가족이 깰 정도다. - 구형 맥의 시동음은 그나마 볼륨을 미리 줄여두면 소리가 작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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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port (30w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 Indio (60w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 Monterey (120w 블루투스 스피커)
3.7. 모니터링 인이어
인이어 모니터 제품을 발매하였다. 국내 펜더 인이어 아티스트는 밴드위주이며, 현재 밴드 잔나비,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 등이 펜더 인이어 공식 아티스트로 선정되어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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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nder Puresonic Wired 9.25mm 1DD 인이어
- Fender Nine 9.25mm 1DD 인이어
- Fender Nine1 9.25mm 1DD + 싱글 BA 인이어
- Fender Ten2 10mm 1HDD + 듀얼 BA 인이어
- Fender Ten3 10mm 1HDD + 트리플 BA 인이어
- Fender Ten5 10mm 1HDD + 펜타 BA 인이어
- Fender Thirteen6 13mm 1HDD + 헥사 BA 인이어
3.8. 그 외 악기
3.9. 그 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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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펜더 시리즈
펜더의 시리즈는 아메리칸, 커스텀샵, MBS, 트리뷰트 시리즈로 분류된다.
4.1. Amercian(아메리칸)
이른바 "미펜"으로 불리우는 것으로, 문자 그대로 미국에서 창립된 펜더를 대표하는 모델. 아메리칸 외의 펜더 악기는 사실상 돈 없는 뮤지션들이 미펜과 비슷한 소리를 얻기 위해 지르는 것에 불과하다고 봐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다른 라인의 펜더들에도 그 라인만의 특성이 조금씩은 있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N넘버(90년대 모델)이후 Z넘버의 펜더 아메리칸 스텐다드 모델은 '상표떼면 일펜'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한다.[23]
특이한 모델로 하이웨이 원이 있는데, 미국에서만 생산되는 중급형 모델이다. 그러나 중급형이라고 해도 미펜은 미펜. 일펜보다는 더 좋은 취급을 받는다. 또한 한정 생산되었던 캘리포니아 시리즈라는 것이 있는데, 부품을 미국에서 제조하여 피니쉬(칠) 작업과 조립만 멕시코에서 해가지고 온 제품인데도 일펜보다는 훨씬 좋은 취급 받는다.[24][25]
4.1.1. 생산 모델
- 펜더 아메리칸 엘리트 시리즈
2016년 1월 발표된 시리즈. 디럭스 시리즈가 단종되고 엘리트 시리즈로 이름이 바뀌었다. 4세대 노이즈리스 픽업을 사용하였고 수직 방향에서 조정 가능한 트러스로드 너트(Heel-mounted Spoke Wheel Adjustment) 등 이런저런 하드웨어에 수정을 가한 모델.
- 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시리즈
2019년 11월 발표된 시리즈. 험버커 픽업이 들어가는 경우 Ultra DoubleTap™ 픽업이 사용되며, 싱글코일은 Ultra Noiseless Vintage 싱글코일 픽업이 장착된다.
- 펜더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시리즈
2017년부터 스탠다드 시리즈가 프로페셔널 시리즈로 이름이 바뀌며, 기존 12년부터 변화가 없던 스탠다드 시리즈를 대체하게 된다. 기존 스탠다드에서 넥과 일부 하드웨어 파츠, 픽업 등을 교체하였으며, 무엇보다 색상이 매우 다양해졌다. 기존 스탠다드 시리즈에 없던 원색 계열 색상이 추가되었고, 텔레캐스터는 3새들 방식으로 회귀하였다.
2020년 10월 13일, 일부 사양이 변경된 아메리칸 프로페셔널2가 출시되었다. 딥 C쉐입넥, V-Mod II와 쇼버커 더블탭 픽업, 개선된 브릿지, 스캘럽드 넥힐, 색상이 추가되었다.[26]
2020년 10월 13일, 일부 사양이 변경된 아메리칸 프로페셔널2가 출시되었다. 딥 C쉐입넥, V-Mod II와 쇼버커 더블탭 픽업, 개선된 브릿지, 스캘럽드 넥힐, 색상이 추가되었다.[26]
- 펜더 아메리칸 퍼포머 시리즈
2019년부터 아메리칸 스페셜 시리즈가 단종되고 출시된 시리즈.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펜더 아메리칸을 만난다는 컨셉.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시리즈
2018년 아메리칸 빈티지 시리즈를 단종시키고 새롭게 출시한 시리즈. 빈티지 시리즈가 이전에 상징적인 년도의 모델을 출시했다면, 멕펜이나 스콰이어 같은 하위브랜드의 클래식 시리즈처럼 10년단위로 모델을 구분한다. 10년단위로 출시된 모델들의 장점만을 모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소리나 연주감은 더 좋아졌다는 평가지만, 빈티지 스펙을 찾던 사람들은 아쉽다는 평가.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50s 스트라토캐스터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60s 스트라토캐스터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50s 텔레캐스터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60s 재규어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60s 재즈마스터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50s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60s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60s 재즈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오리지널 ‘70s 재즈 베이스
4.1.2. 단종 모델
- 펜더 아메리칸 디럭스 시리즈
펜더의 양산형 라인중에선 가장 비싸다. 노이즈리스 픽업을 다는 등, 싱글 픽업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었다고 보면 좋다. 일반적으로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보다 한화로 약 60~80만원 정도가 더 비싼데, 비싼 가격만큼의 성능은 보장하지만 모던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는 제품인 만큼 빈티지한 맛이 부족해서 "펜더가 아니다"라며 악평하는 사용자도 있고, 펜더 기타의 노이즈를 처리한데서 단점을 극복했다며 찬사를 보내는 사람이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대체로 빈티지 애호가가 아니라면 가격이 비싼 값은 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27] 다만 취미로 사용하는 유저가 사용하기에는 비싸고, 전문가가 쓰기에는 차라리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나 커스텀 샵을 쓰려는 사람이 많아서 선뜻 사기는 애매한 감이 있지만, 스탠다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인 디럭스나 스탠다드에 비해 넥이 두꺼운 V넥 시리즈도 있다.
- 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
그야말로 펜더의 전형적인 소리를 내는 기타라고 볼 수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 스탠다드의 소리들도 꾸준히 변화하고 있지만, 모던과 빈티지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이 스탠다드 시리즈를 연주해보면 그 시대 펜더의 느낌을 알 수 있다고 할 정도. 다만 그 표준형이라는 것이 반대로는 평범함이라, 빈티지를 추구하면 리이슈, 모던함을 추구하면 디럭스 혹은 커스텀 샵으로 갈아타는 성향이 생기기 때문에 평생 쓸 기타는 못된다고 한다. 그래도 펜더라는 브랜드의 이름을 대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팔리는 라인이다. 커뮤니티에서는 항상 새 라인이 나올때마다 이전 라인과 비교되며 항상 까인다.
- 펜더 하이웨이 원™ 시리즈
아메리칸 시리즈 중에 가장 저렴한 모델.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랫의 경우 Staggered Tex-Mex Single Coil 픽업이나 Diamond Back Humbucker 를 사용하는 반면, 하이웨이원은 Hot Sigle 픽업이나 Atomic Humbucker 픽업을 사용한다. 그리고 픽업의 음질이 떨어지는 것을 Grease Bucker Tone Circuit 를 추가하여 음색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펜더 아메리칸 스페셜 시리즈
아메리칸 스폐셜의 경우 스탠다드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텍사스 스페셜[28] 픽업을 장착한 모델이다. 어떻게 보면 디럭스와 비슷하지만 목재 차이가 나고 모던보다는 조금 더 빈티지적인 성향이 강하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시리즈
펜더 역사상 유명하고 인기있는 연식의 기타와 동일한 사양으로 출시되는 모델들이다. 커스텀샵 이상으로 올라가기 전의 아메리칸 라인의 최상급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용음악 전공자에게는 애증의 모델들이기도 하다.
2010년대부터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 기존의 모델들이 단종되고 새로운 모델들로 교체되었다.
2018년 단종되고 오리지널 시리즈가 뒤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대부터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 기존의 모델들이 단종되고 새로운 모델들로 교체되었다.
2018년 단종되고 오리지널 시리즈가 뒤를 이어가고 있다.
- 개정 이전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7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70s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2 텔레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텔레캐스터 커스텀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재즈마스터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7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재즈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75 재즈 베이스
- 개정 이후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0th Anniversary '54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29]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6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9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5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2 텔레캐스터 리이슈: 이 모델만 유일하게 유지되었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8 텔레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4 텔레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72 텔레캐스터 커스텀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5 재규어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5 재즈마스터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8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3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4 재즈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74 재즈 베이스
4.2. 커스텀 샵
본격적인 퀄리티의 펜더 기타가 생산되는 라인. 매니아 사이에서는 '최소한 커스텀샵 이상은 가야 제대로된 펜더이다'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허세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N모델 이후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된 펜더의 퀄리티 때문에 커스텀샵 이상이 되어야 믿을 수 있는 품질이 나온다는 뜻일수도 있다.( ) 커스텀샵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커스텀 오더 모델보다는 '커스텀샵'이라는 이름이 붙은 모델들에 주력하는듯 하다.
주의할 점은, pre CBS나 CBS시절에는 커스텀 샵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장인이 만들지도 않았고, 그냥 북미지역에서 구하기 쉬운재료(앨더, 메이플)를 사용하여 일반 노동자들이 만든 것이다. 60-70년대의 전설같은 기타리스트는 그냥 일반 펜더를 사용하였다. 커스텀샵은 80년대에 마케팅을 목적으로 등장한 것이다.
대표적인 커스텀샵 모델로는 '타임머신'시리즈가 있다.
각 년도별로 '레릭' '클로젯' 'NOS' 세 종류로 나뉘며, 사실상 같은 알맹이에 낡아보이는 외형 처리를 하여 모델을 분류한다.[30] 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NOS(New Old Stock): 오리지널 빈티지의 사양 그대로 복각한 모델. 즉, 완전 신품 상태.
- Closet: 신품으로 구입해 고이 모시고(장농-Closet 안에 보관되었다는 느낌) 오랜 시간이 흘렀을때를 표현. 금속부품의 녹과 페인트의 갈라짐 등이 표현되어있다.
- Relic: 수십년간 연주해온 상태를 표현. 녹은 물론이고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의 벗겨짐 등이 재현되어 있다. Journeyman Relic(약한 레릭) 과 Relic(일반 레릭), Heavy Relic(과한 레릭) 으로 나뉜다.[31]
4.3. 마스터 빌트 시리즈
Master Built Series로 줄여서 MBS라고 한다.
기타(베이스 포함) 장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붙여 한땀한땀(목재 선정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제작에 참가한 모델들로, 각 모델별 한정 수량밖에 생산되지 않는다. 펜더사의 최고가 모델답게 압도적인 스펙으로 생산되며 제작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사양의 모델들이 생산된다. 또한, 같은 모델도 제작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보이므로 하나하나 비교해보는것도 좋다.
4.4. 커스텀 샵 오더
커스텀 샵과는 전혀 다르다. 커스텀 샵 오더는 말 그대로 구매자 취향에 맞추어 주문제작 악기를 만들어 주는 라인업이다. 즉,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나만의 기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펜더사가 공인한 커스텀 샵 딜러(dealer) 매장에 가서 견적서를 받아 원하는 사양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주문 하는 방식이다.
견적서에 마스터 빌더가 제조해주길 원하는지 아니면 그냥 커스텀 샵 팀이 제조하길 원하는지에 따라 마스터빌트 시리즈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커스텀 샵 팀 빌트가 될 수가 있다. 물론 둘의 가격 차이는 엄청나다. 총 가격이 아닌 마스터빌트 사양으로만 200만원을 넘어 갈 정도.
견적서에 명시할 수 없지만 구매자가 꼭 추가했으면 하는 사양이 있으면 마스터 빌더에게 넘어가게 되는데, 구매자가 직접 빌더 한명을 지목해 이메일이나 전화로 1대1 상담을 하여 진행하게 된다. 물론 가격은 많이 올라간다. 적게 보면 700만원에서, 심지어는 1000만원까지 갈 수도 있다(...). 그냥 차 한대 값으로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4.5. 트리뷰트&시그니처
펜더가 유명한 기타리스트들과 인도스먼트를 체결하여 그 기타리스트만의 독창적인 기타를 만들어주거나, 그 기타리스트에게 헌정하는 모델이다. 특정 기타리스트의 취향에 특화된 모델이기 때문에 개성이 매우 강하며, 그 기타리스트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구매욕을 일으키는 제품이기도 하다.
4.5.1. 일렉기타 제품
- Stratocaster 사용자 목록은 이곳을 참고.
- Jim Root Telecaster
- 존 5 Telecaster
- Richie Kotzen Telecaster[32]
- Jim Adkins Telecaster
- Jim Root Jazzmaster
- Troy Van Leeuwen Jazzmaster
- Johnny Marr Jaguar
- Kurt Cobain Jaguar[33]
4.5.2. 베이스 제품
2016년 3월 기준으로 작성됨. 굵게 작성된 모델은 커스텀 샵 제품.
- 자코 파스토리우스 Jazz Bass[34]
- 게디 리 Jazz Bass[35]
- 아담 클레이턴 Jazz Bass
- 마크 호퍼스 Jazz Bass[36]
- 레지 해밀턴 Jazz Bass
- 플리 Jazz Bass
- 더스티 힐 Precision Bass
- 션 헐리 Precision Bass
- 피노 팔라디노 Precision Bass
- 디 디 라몬(더글러스 콜빈) Precision Bass
- 더프 맥케이건 Precision Bass
- 마이크 던트 Precision Bass
- 네이트 멘델 Precision Bass
- 로저 워터스 Precision Bass
- 스티브 해리스 Precision Bass
- 토니 프랭클린 프렛리스 Precision Bass
- 트로이 샌더스 Jaguar
5. 하위 브랜드
하위 브랜드로 일본 펜더, 멕시코 펜더, 중국 펜더, Squier가 있다.
5.1. 일본 펜더
일본 펜더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영상
일본 펜더는 스컬츠가 펜더를 인수하던 당시 풀러톤(Fullerton)의 공장을 인수하지 못한채로 메이커만 인수한 상태여서, 미국 코로나의 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야마하의 미국지사 임원들을 데리고 와서 구성한 경영진으로 일본의 판매업체인 칸다 쇼카이(Kanda Shokai)와 야마노 뮤직(Yamano Music)과의 협상을 거쳐 1982년 3월에 펜더 재팬(Fender Japan)이 설립되게 되었다. 펜더사가 38퍼센트의 주식을 갖고 6석의 이사회에서 3석을 가지며 모든 제품에 대한 라이센스를 가지는 조건이었다. 생산은 Ibanez(아이바네즈) 기타의 생산회사로 유명한 후지겐 악기(Fujigen Gakki)가 담당하게 되었다. 코로나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1986년 말까지, 당시의 펜더는 일본 공장에서의 생산량의 거의 전부나 다름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85, 86년의 일펜 모델은 일펜임에도 불구하고 빈티지 시장에서 고가품 취급을 받으며 미펜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37]
현재 일펜은 경영권이 일본 악기 회사인 Greco로 넘어갔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되었다. 그러나 라인업은 같은 명칭을 쓴다. 여전히 펜더. 2015년 3월 31일 Yamano, Kanda Shokai 공장과 함께 펜더 USA에 정식으로 인수되었다. 따라서 이 이후 생산 모델은 펜더 USA의 검수를 받는 정식 라인업.
(2015년 이전 구 일펜의 경우)주로 '모델라인-연식-가격' 순서의 모델명을 갖고있다. 아래 모델 명칭의 해석 부분 참고.
일펜의 경우엔 일본 특유의 내구성으로 어느 정도 성능은 보장하는 느낌이나 유명 아티스트들의 고가 시그니처가 자주 나와 돈에 눈이 멀었다는 평을 받는다.(...) 유명한 음악 만화 BECK의 주인공 유키오 시그니처 텔레캐스터가 좀더 양심적(?)으로 100만원대에 출시된 적도 있다.(정가 88000엔으로 6~7만엔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꽤나 기본이 탄탄하고 좋은 모델이다. 다만 엔화 환율에 폭등함에 따라 가격대 성능비가 심하게 내려간 것이 국내 유저들의 발길을 끊게 한 원인이 되었다. 또한 제품 모델명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데, '딱 가격 정도의 성능'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정신차렸는지 무척 신경을 쓰는 듯. 특히, 일부 모델에 텍사스 스페셜 픽업을 부착하고 마무리 등에도 상당히 신경쓰고 있는 듯 하다. 57 빈티지에 텍사스 스페셜 픽업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아메리칸 스텐다드에 뒤지지 않는(때로는 월등한) 사운드 퀄리티로 인해 처음 발매되었을 때 낙원상가에서 슬쩍 쟁여놓고 아는 사람들에게 먼저 파는 일도 있었다 한다.
2010년도에 Crafted in Japan에서 Made in Japan으로 다시 돌아왔다. 참고로 실제로는 공식홈페이지에 표시된 가격보다 1만엔에서 2만엔 정도 싸게 팔리는 편. 10만엔이 넘지 않는 제품은 목재가 3피스를 넘어가는 게 많다. 특히, 애쉬같은 경우 애쉬답지 않게 무척 가벼운데다(이건 좋은 점) 4피스를 넘기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파츠를 일본 고또사의 것을 쓰고 있고 70년대 시리즈의 파츠는 독일 쉘러에 주문제작을 하고 있을 정도로 하드웨어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다. 일렉트로닉에 쓰이는 vlx 스위치도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좋은 것이라 한다.
앰프 쪽은 셀레스천 스피커를 쓰기도 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 편이었는데 현재는 모든 앰프 쪽 생산을 접은 상태. 자체생산 파츠들도 생산을 점점 줄이고 있고 한때 반짝하고 운영하던 블로그는 갱신이 안 되기 시작한 지 오래다. 아무래도 인도네시아산 기타들과 미국산 기타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에서[38] 멕시코 펜더같은 경쟁자도 생기다 보니 경영이 영 좋지 않은 듯.
5.1.1. 구 모델 명칭
이하의 일펜 모델명은 2015년 3월 미펜과 병합되기 전 일펜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일펜은 미펜이나 멕펜과 달리 특유의 모델명을 쓰고 있다. 수식어에 따라서 악기가 꽤 다르다.
- FL : 프렛리스. 기타 지판에 프렛이 없는 민자 지판.
- US : 미국제 픽업을 쓴 악기.
- TX : 텍사스(같은 미국제이나 좀더 출력이 강함) 픽업을 쓴 악기.
- JB : 재즈 베이스
- PB : 프레시전 베이스
- JB나 PB 뒤에 붙은 숫자 : 몇년도 모델의 리이슈인지 표기.
- '-' 뒤의 숫자 : 가격. 인플레에 따라 오르기 때문에 숫자가 바뀐다. 적을수록 오래된 모델.[39]
- LH : 왼손잡이용.
- FR : Floyd Rose 장착.
- AST : 베이스 우드를 사용하고 상판 전체를 곡면으로 처리한 기타.
- HO : 세미할로우바디. 기타의 안이 비어있다.
- MH : 매칭헤드모델. 바디색과 헤드의 색이 같다.
- VSP : 빈티지 스페셜 프리미엄. 이 모델 이외는 목재가 3피스 이상이라 봐도 좋다.(왜냐하면 이 모델만 사양에 2피스라고 적혀있다.)2피스 바디. 미국 픽업보다 좋다는 자체수제픽업을 사용한다.
- ASH, KOA, AYS : 애쉬바디나 코아처럼 특이한 목재를 표기
- SC : 지판이 스캘럽되어 있다.
- NLS : 노이즈리스 픽업 사용.
- STD :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모델. 목재는 베이스우드이나 헤드머신 브릿지는 고또사의 일제로 좋은 걸 사용해서 튼튼하게 오래 쓸 수 있다.
EX1) JB62 - 83US : 62년도 재즈 베이스의 리이슈 모델. 일부 중요 부품을 미제로 썼고, 가격은 8만 3천엔.
EX2) PB62/LH : 62년도 프레시젼 베이스의 왼손잡이 모델.
EX3) PB57 FL : 플렛이 없는 57년 프레시젼 베이스의 리이슈모델.
EX4) ST62FR : 62년도 스트라토캐스터의 Floyd Rose 장착 모델.
EX2) PB62/LH : 62년도 프레시젼 베이스의 왼손잡이 모델.
EX3) PB57 FL : 플렛이 없는 57년 프레시젼 베이스의 리이슈모델.
EX4) ST62FR : 62년도 스트라토캐스터의 Floyd Rose 장착 모델.
5.2. 멕시코 펜더
멕시코에서 만들어지는 펜더기타. 영어약자로 흔히 MIM(Made in Mexico)라고 한다. 멕펜은 이른바 보급형 중저가 모델의 생산을 맡고 있으며 엔세나다 공장에서 생산된다. 성능이나 품질은 일펜보다 떨어진다고 하지만 모델마다 차이가 있으며, 멕펜은 주로 최근 모델을 생산한다. 일펜이 빈티지 리이슈에 매달리는 것과 비교 된다. 또한 소리 성향에서도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 펜더 브랜드의 다른 악기로 생각하라는 말도 많다. 하지만 사실은 일펜이 빈티지 스펙을 가지고 있으나 현대적인 소리가 나는 데 비해, 멕펜의 경우 스탠다드 시리즈를 제외하면 오히려 빈티지에 가까운 소리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출시된 클래식 시리즈와 로드원 시리즈의 경우에는 일펜을 넘어서 미펜을 노리고 있다는 평을 들을정도로 퀄리티가 좋아졌다. 펜더 종류 중에서 서브 악기를 하나 두고 싶을때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됐다. 특히 로드원은 저렴한 가격대에서 레릭을 잘 처리해뒀기에 레릭 마니아들의 지갑을 버틸 수 없게 하고 있다. 빈티지 사운드와 외관을 좋아하는 연주자라면, 미펜 스탠다드나 프로페셔널을 사는것 보다 오히려 더 만족스러울 수도 있다.
2012년에는 슈퍼스트랫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이에 대응하려고 멕펜 스탠다드에 적어도 하나 이상의 험버커를 달고 전체적인 도장을 검게 칠해서 젊은층들도 구입할 수 있는 블랙탑 라인업이 나왔다. 이 라인의 백미는 험험 조합의 텔레캐스터와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달고 나온 스트라토캐스터가 있다.
미펜과의 블라인드 테스트의 주된 떡밥. 미펜도 대량생산이라 '목재도 도찐개찐이다.', '픽업만 같으면 구분이 힘들다.' 같은 이야기가 심심하면 터지고 유저들 간의 싸움을 유발한다. '미국공장의 인부들도 죄다 멕시칸이다.'라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나오기도 한다.[40]
08년 이전 구 멕시코 펜더의 경우 목재를 '''최대 8피스''' 까지 이어붙인 바디에 위 아래로 무늬목을 따로 올려 생산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image][41]
무늬목 비니어를 붙이는 경우는 Squier 또한 마찬가지.
실제로 이렇게 목재를 이어붙여 만든 바디는 1피스나 2피스 바디와 비교해 귀로 구분할 수 있는 차이는 없으며 미관상 흉한 것, 속았다는 느낌 등이 문제가 되는 것. 특히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이 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뛰어난 연주자라고 해도 이 이야기는 무조건 걸러서 들어라.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건 100% 기분 탓이다!'''
5.3. 중국 펜더
일명 중펜. 모던플레이어라는 시리즈로 나온다. 가격은 신품이 60~70만원대. 저가형 펜더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Squier 같은 OEM정도는 아니고 나름 펜더 이름을 달고 나오는거라 본사에서 품질관리 인원을 상주시켜서 만들고 있다. 하지만 모델들이 하나같이 일반적인 스트랫이나, 텔래캐스터 등이 아닌 HSS텔레, HH재즈, 트리플 험버커가 박힌 머로더 같은 것들 뿐이라 미묘. 최근 스타캐스터, 코로나도와 같은 70년대 단종 모델들을 리이슈.
5.4. 그 외 브랜드
- Squier: 펜더 회사의 저가형 브랜드
- Music Man: 펜더가 펜더를 매각한 뒤 합작으로 창립한 회사.
- G&L: 레오 펜더가 뮤직맨에서도 나와서 창립한 회사이다.
- Randall Amplifier(랜달): 펜더사의 마케팅 이사였던 돈 랜달(Don Randall)이 펜더가 매각된 후 1970년대에 세운 기타 앰프 회사. 참고로 돈 랜달은 펜더의 주요 모델들인 에스콰이어(Esquire), Telecaster, Stratocaster, 챔프(Champ) 등의 모델명을 작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6. 엔도서 아티스트
일부만 기재.
- L'Arc~en~Ciel
- LUNA SEA
- INORAN
- J[42]
- TOMOMI
- 그레이스 밴더월
- 더프 맥케이건
- 리치 블랙모어
- 리치 코젠
- 빌리 아일리시
- 숀 멘데스
- 스티비 레이 본
- 애덤 클레이튼
- 에릭 존슨
- 잉베이 말름스틴
- 자코 파스토리우스
- 지미 페이지
- 지미 헨드릭스
- 커트 코베인
- 톰 모렐로
- 플리
7. 여담
-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하도 뛰어난 기타들을 빌드한 레오 펜더 본인은 정작 기타를 못 쳤다. [43] 록엔롤 홀오브 페임에 기타를 치지 않았지만 기타를 만든 위대한 사람이라는 타이틀로 올라와 있다.
- 싱글 픽업, 빈티지를 너무 강조한다. 인터넷에 펜더 기타라 검색하고 아무 기타나 상품설명을 보면 이런식으로 빈티지를 강조한다.[44] 또한 험버커, 엑티브 픽업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45]
- 그럼에도 레오 펜더는 다른 제작자들과 다르게 유저들을 자주 만나며 피드백을 받길 좋아했고 그렇게 하나 둘씩 고쳐나가며 개량을 하였다고 한다.
- 레오 본인은 싱글 픽업 고유의 험 노이즈를 싫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이 판매하던 기타에는 3way 셀렉터를 달아 판매하였는데 픽업 회사 주인이자 엔지니어인 DiMarzio가 5way 셀렉터를 파는것을 보고 못 마땅해 했다고 한다.
- 레오 펜더 자신은 라디오 샵에서 시작했으나 앰프를 제작하는데 참여하게 되고 그 다음 기타로 넘어가게 된다. 당시 레오가 처음 디자인한 기타는 랩 스틸 기타[46] 인데 그 모양을 본따 51년 에스콰이어를 만들고 52년 브로드캐스터 53 노캐스터 54 Telecaster를 제작한다. 초기모형은 당시 레오가 디자인힌 램 스틸 기타와 매우 유사. 프로모션 동영상에서도 랩스틸 기타를 주로 제작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47]
- 레오 펜더의 작품들은 록엔롤 기타리스트들보단 컨트리 기타리스트들이 먼저 사용하고 유명화시켰다. 현대의 최고 록 기타 제작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초기에는 컨트리 유저들을 위해서 기타를 만들었다고 한다.
- Stratocaster를 개발하게된 비화는 Telecaster를 치는 유저들이 사각 사각 디자인에 불편함을 느끼는것을 듣고 "야 그럼 걍 몸이 닿는 곳은 다 깎아버리자!"라며 컨투어를 적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게 스트랫. 54년도 초기형을 보면 뒤 벨리 컨투어가 심하게 파여있는것을 볼 수 있다.
- CBS시기의 "The Strat" 제품 이전에는 가겨대에 따른 라인이 존재하지 않았고 모델에 따라서만 라인업이 존재했다. CBS은 괴거의 모델들을 복각하는것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커스텀샵을 만들고 판매하기 시작한다.
- Jazzmaster 빌드업 당시 레오 펜더는 재즈 플레이어가 아닌 서프 록 플레이어에게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하게 하였다.
- 제품들이 여러가지 모델이 나와 있기 때문에 입맛따라 고를 수 있다. 보통 Stratocaster나 Telecaster는 블루스에나 어울릴 듯한 까랑까랑한 생톤[48] 이 강점.[49] 그래도 어느 정도는 범용기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자주 쓰기도 한다.[50] Tom Anderson과 Suhr는 펜더의 빈티지 라인업 혹은 오리지널과 지향성이 다르다. 당시 재즈 기타리스트들을 위한 청명한 톤과 클린 체널을 위해서만 만들어진 펜더와 록음악과 메탈을 후리기 위해 만들어진 써와 엔더슨은 완전히 다른 기타이다. 단지 빈티지와 모던의 차이다.
- 보통 가장 유명한 모델이 싱글 픽업을 쓰는 Telecaster와 Stratocaster이기 때문에 블루스나 팝락에 어울리는 기타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론 하드록,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를 잘 소화하는 편이다. 물론 펜더도 기종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자면 같은 펜더라도 57 빈티지와 62 빈티지의 차이는 같은 빈티지라도 하늘과 땅 차이다. 그렇다고 하늘과 지옥 차이까진 아니다. 기타 자체의 차이보단 일렉트로닉스 부품의 차이와 레오 펜더가 당시 조립할때 팟들을 계속 변경해왔기 때문에 같은 년도 모델이라도 그전 부품과 변경되는 부품을 섞어 만든 트랜지션 시기의 기타들이 존재한다.
- 기타에 드라이브를 걸어서 사용하는 음악에 있어서는 상당히 약한 편이다. 하지만 텔레케스터나 스트렛이나 험버커만큼 게인 잘 먹는다. 싱글픽업 자체가 고음을 잘 표현해 주어 생톤에는 좋지만 출력이 강하고 잡음이 많아서 게인을 잘 먹지만 잡음이 심하다. 퍼즈톤은 고음과 저음을 부각시키고 중음을 죽여버리는 형태인데 골고로 가진 험버커에 비해 고음이 많이 부각된 싱글 픽업은 게인을 입혔을때 소리가 어정쩡하게 들린다. 그러나 이는 소리의 차이이지 게인이 덜먹거나 많이 먹는게 아니다. 레오 펜더가 추구한 소리는 클린톤이며 잡음이 없길 원했기에 출력을 낮추였다. 이 때문에 좀더 묵직한 드라이브톤을 사용하는 하드록이나 헤비메탈 계통의 음악에서는 Gibson의 험버커 픽업이 장착된 기타들에 비해 많이 밀리는 편이다.[51] 물론 싱글픽업 대신 험버커 픽업이나 스택형 싱글 픽업 등으로 교체해 사용하면 해결되는 일이지만, 그럴 경우 펜더의 장점이라는 아름다운 클린톤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내리기 힘든 결정이다. 게다가 일부 모델은 바디가 싱글 픽업에 맞춰서 가공되어 있어서, 험버커 픽업을 사용하려면 싱글형 험버커 픽업을 쓰거나 바디를 파내야 한다.
- 악기 브랜드들은 고유의 소리에 대해 끝없이 연구를 거듭하는 곳이고 그런 의미에서 같은 가격대의 기타라도 음색 자체는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다. 펜더의 소리, 깁슨의 소리라는 개념은 오래된 역사 속에서 쌓이고 쌓이는 소리의 연구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실제로도 그 시대의 펜더와 깁슨의 소리를 대변하는 스탠다드 시리즈의 순정 상태를 가지고는 펜더로 메탈 연주나, 깁슨으로 까랑까랑한 연주는 상당히 힘들다. [52]
- EQ를 사용하여 음색을 조정하고, 기타를 뜯어고쳐서 픽업을 바꾸거나 하는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서야 비로소 펜더를 가지고 메탈을 소화하거나 깁슨을 가지고 까랑까랑한 클린톤 연주를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연구의 이후에 톤이 만들어 진다고 해도 펜더나 깁슨의 기타가 추구하는 성향의 본연의 위치에서 소화하는 것에 비해서 2% 부족한 느낌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잉베이 말름스틴같은 예외는 있다. [53][54] 하지만 모든 기타리스트가 잉베이는 아니다.
- 2004년을 전후로 슬립낫의 기타리스트인 제임스 루트나 마릴린 맨슨의 기타리스트였던 존 5의 시그니처를 제작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그것도 둘 다 Telecaster를 사용한다. 사용유저들의 평가로는 Gibson이나 ESP의 아성에 충분히 덤빌 정도라고... 물론 실제로는 재질 등이 다르기 때문에 깁슨의 기타에 비해서는 다소 가벼운 소리가 나는게 사실이다.
- 최초로 일렉트릭 베이스를 양산형으로 만든 회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베이스 기타로도 유명하다. 일렉트릭 기타는 좌펜더 우깁슨 정도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반면 베이스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넘사벽. 펜더의 프레시전 베이스나 재즈베이스는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모델이다.
- 리오 펜더는 G&L을 세우기 전 경영권을 가지고 Music Man에서 일하기도 하였다. 뮤직맨에서 생산하는 스팅레이는 최초로 액티브 회로를 탑재한 베이스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베이스의 표준이 되고 있는 모델들 중 하나이다. 펜더가 고안한 재즈 베이스와 프레시전의 입지를 뮤직맨의 스팅레이가 흔들고 있는 셈.
- 이른바 일펜 베이스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US라는 꼬리표가 달린 것을 지칭한다. 가령 일본 펜더의 재즈베이스 62년 리이슈는 Fender Japan JB62으로 표기되는데, Fender Japan JB62-US라고 표기된 모델을 한국에서 일펜 JB62로 취급하며, 붙지 않은 것은 거의 거래되지 않는다. 앞서 미펜 문단(분류-아메리칸 문단)에서 소개했듯이, 미펜의 사운드를 재현하는 염가품을 사는게 일펜 거래의 목적이기 때문. 일펜 62US의 대표적인 특징은 브릿지가 스파이럴 모양의 스프링처럼 되어있다는 것이지만, 모델에 새겨진 일련 번호를 찾아보는게 더 나을 것이다.
- 자사의 제품 유저 중 레전드급에게는 특별 커스텀 모델을 헌정하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에릭 클랩튼(영국), 제프 벡(영국), 스티비 레이 본(미국), 잉베이 말름스틴(스웨덴), 에디 밴 헤일런(네덜란드), 2010년 현재 마지막으로 신중현이 동양인으로서는 최초[55] 로 선정되었다.
- 에릭 클랩튼이 Rainbow Concert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블래키[56] 크리스티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경매로 나온 바가 있는데 당시 기타로서는 사상 최고가인 95만 9천 달러에 낙찰되었다. 개인 아티스트가 사용한 기타로써는 최고가격이다.[57] 또 다른 기타인 Brownie[58] 는 같은 날 45만 달러 전후에 낙찰되었다.
- 인터넷에서 유행한 짤방 내래 인민의 락을 보여주갔어에서 합성된 기타가 펜더제이다.
- 펜더 기타를 사면 기타와 함께 시리얼 넘버가 써진 종이와 펜더 홍보물을 같이 준다. 특히 펜더 로고가 그려진 스티커도 주는데, 아무래도 간접광고를 노리는 것 같다.
[image]
- 80년대 펜더를 다시 일으켜 세운 펜더사 이사이자 前 마스터빌더인 댄 스미스의 아들이자 現 펜더 마스터빌더 제이슨 스미스가 일본을 여행하다 욱일기에 영감을 받아 저런 정신나간 기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저 기타는 2014년 NAMM Show(악기계의 E3쯤 되는 세계 최대 악기 박람회)에 펜더 커스텀샵 기타로 출품되었다! 당연히 한국인들이 펜더 페이스북 페이지에 항의 댓글을 달았지만 펜더측은 항의 댓글을 지워버렸다! 결국 사진을 내리고 욱일기가 그려진 픽가드를 교체하겠다는 답변을 했지만 이 역시 공식 사과가 아닌 개인 메일로 전해진 내용이었으며 펜더를 메인기타 혹은 드림기타로 생각하던 한국의 기타 유저들은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 일본에서 기타를 생산했던 과거와 현재 펜더사 지분의 상당수를 일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신중현과 신대철, 김도균, 김목경에게 커스텀 기타를 헌정했다 해도 일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 시장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인증하였다. 결국 이 사건은 한국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었다.
- Gibson이 그러하듯이 펜더도 생산단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헤드머신은 독일 쉘러나 일본 고또의 것을 쓰거나 미국에서 생산되기도 하였는데, 아메리칸 시리즈 기본헤드머신과 70년대 F로고 헤드머신은 한국과 타이완에서 생산되고, 락킹 헤드머신과 볼륨과 톤을 조절하는 팟의 경우 타이완에서 생산된다. 빈티지 헤드머신은 아직 일본 고또社의 것을 쓰고있다. 한국이랑 타이완에 자체공장을 세운 것은 아니고 한국의 키퍼뮤직, 타이완의 PING이라는 메이커에 OEM을 넣고 중국 쪽에도 부품 OEM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지만 품질관리가 잘 되는 것인지 부품의 품질문제로 논란이 크게 된 적은 없고 완성된 기타에서 넥플레이트가 심하게 삐뚤어지게 박히는등 의 완성된 기타의 품질문제는 종종 보이고있다. 게다가 해당제품이 미국산이라 유저들의 실망이 큰 듯.
[1] 많은 사람들이 일렉기타 또한 펜더에서 세계 최초로 발명했다고 알고있으나, 세계 최초의 솔리드바디 일렉기타는 Rickenbacker에서 만들었다. 다만 리켄베커의 일렉기타는 펜더에 비해서 상업적 성공과 대중화를 크게 이루지 못하고 금방 잊혀졌다.[2] 코프먼은 일렉트릭 악기가 그렇게까지 크게 성장할 산업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레오 펜더가 회계사 특유의 꼼꼼한 성격으로 트러블이 생겨서 나간건 아니였다. 문제는 '''업무량'''. 오전 6시에 시작해서 오후 11시에 끝나는 업무에 질려버렸고, 훗날 "만약 내가 펜더에 계속 있었으면 성공하기전에 죽었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추가로 레오 펜더가 회계사를 선택한건 학교 교육 과정 및 부모의 권고 때문이었다고한다. 레오는 어린 시절부터 기계 부품을 조립하는 것에 흥미가 많았으며 오히려 너무 꼼꼼한 회계 업무에 지쳐서 금방 때려치우고 기계 수리점을 열었다.[3] 이 기타는 일종의 시범 생산 같은 것으로서, 픽업이 1개밖에 없었고 넥에 트러스로드가 없어서 넥휨에 약한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그런데 리오 펜더는 트러스로드가 없는 것에 대해서 "넥은 교체하면 되니까"라는 말을 했다. 당시 리오 펜더는 기타 넥을 일종의 소모품 취급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했던 것이다.[4] 이 기타가 세계 최초의 일렉기타가 아니라, Rickenbacker에서 만든 기타가 세계최초이다. 하지만 리켄베커의 일렉기타는 앉아야만 연주가 가능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서서 연주하는 일렉기타와 같은 형태의 기타로 따지면 나름 최초라고 할 수 있다.[5] 텔레캐스터의 원래 이름은 브로드캐스터(Broadcaster)였으나, 이미 다른 브랜드인 그레치에서 브로드캐스터라는 드럼셋(Drum set)을 판매하고 있어서, 상표분쟁을 우려한 리오 펜더가 이름을 텔레캐스터로 바꿨다. 텔레캐스터와 브로드캐스터 둘 다 그때 당시의 최첨단 기술인 텔레비전 방송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최신 악기를 상징하는 이름이였다. 프리시전 베이스의 이름은 해당 플렛의 지판을 누르면 그 음이 정확하게 나오도록 조율이 가능했던 당시의 현악기 제작기술의 수준이 혁명과도 같았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6] 스펙은 American Ash with Maple neck으로, 1951년도에 출시된 Gibson Les Paul(레스폴) 골드탑 모델에 이어서 함께 일렉기타의 양대 지존 명기 반열에 오른다.[7] 원래 베이스 기타용 베이스 앰프였으나 기타를 꽂아도 소리가 좋았기 때문에 일렉트릭 기타 앰프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나중에는 기타를 하도 많이 꽂아 사용해서, 이후에는 아예 기타 앰프로 알려졌다. 참고로 베이스맨은 펜더 자체의 앰프 시뮬레이션 방식 앰프 종류에서도 일렉기타 전용으로 분류된다.[8] 당시 비대칭형 오프셋(Offset) 바디 디자인으로 특허를 출원했다.[9] 이 모델은 리이슈가 진행되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 있는 모델이다. 재즈뿐만 아니라, 펑키, 라틴, 록 음악, 헤비메탈에까지 다양하게 쓰고 있다.[10] 혹자는 재규어를 보고 ' 펜더에서도 외면받은 모델 '이라 평가하기도 했다.[11] 작은 바디 및 숏스케일이 특징이다. 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은 비싼 기타를 살 돈이 없어서 저가형 혹은 보급형으로 나온 재규어와 머스탱을 사용했는데, 너바나가 유명해지자 가격이 상당히 올라갔다. 커트 코베인은 직접 기존에 자신이 사용하던 재규어 모델과 머스탱 모델의 장점들을 합쳐서 재그스탕이라는 기타를 펜더와 함께 탄생시킨다. 커트가 펜더 본사에다가 꼭 낮은 가격으로 출시해달라는 요구를 했기 때문에 초기에 출시될때는 저가형으로 출시되었지만, 리이슈된 이후에는 꽤나 중고가급 라인업이었다. 현재는 단종된 모델이다. 참고로 커트 코베인 본인이 죽기 전까지 사용한 모델은 재규어나 무스탕이 아닌 재그스탱이였다.[12] 당연하겠지만 요즘 멕시코 펜더나 아메리칸 펜더에서 생산되는 70년대 빈티지 리이슈 모델은 이런 문제가 없다. 결국 이건 당시의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발생한 문제.[13] 스몰헤드에 트러스로드도 넥을 분리해야 돌릴 수 있는 형태[14] 불렛 트러스로드가 아니라던가 하는 식의...[15] 자동차에서 머스탱 64년식, 65년식 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 [16] 일본 Fernandes의 Rivival Series, 일본 Greco, Tokai 등의 빈티지 리이슈 기타들을 일부 참고하기도 했다고 한다.[17] 어쿠스틱 기타용 현을 사용한다.[18] 꽤 괜찮은 소리가 난다. 어떤 분위기의 음악에 어울릴지는 다른 문제지만...[19] 마그네틱 픽업이 브릿지쪽에 싱글코일픽업 하나뿐인데다 어쿠스틱 기타용 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벤딩이 힘들다.[20] 이 점을 노린듯 하다.[21] 앰프에 연결하지 않은 기타 자체의 울림이 바디가 아예 없는 사일런트 기타 보다는 크지만 어쿠스틱 기타에 비하면 작아서 야간에 아파트에서도 연주가 가능할 정도이다.[22] 75dB 정도로 추정된다.[23] 물론 어디까지나 N넘버 이후의 소리의 톤이 많이 현대화 되고, 전통의 소리보다 기술력 위주로 밀다보니 하이톤이 강조되면서 추구하는 방향성이 일펜과 다를바가 없다며 나오는 쓴소리이지 그렇다고 90년대 이후의 미펜=일펜의 수준으로 보는건 문제가 있다. 아직도 미펜과 일펜의 벽은 넘을 수 없는 수준. 기타 유저들이 근 1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미펜/일펜 모델을 고르는데 있어서의 기준점은 결코 상표 하나의 허세가 아니다.[24] 점보프렛 등 미펜과는 스펙상으로 차이가 있으며, 일부 매니아층에서는 미펜에 비견할 만 하다고 하기도 한다.[25] 도장이 얇고 약해서 일반적인 도장을 생각하고 사용하다간 기타가 그대로 알몸이 된다. 튼튼한 하드웨어 위에 잘 벗겨지는 색도장이 올라가 있는 거라 빈티지와는 느낌이 다르다.[26] https://www.fender.com/articles/gear/american-professsional-ii[27] 실제로 아메리칸 시리즈에 픽업만 노이즈리스로 바꿔 쓰는 사람도 있다.[28] 코일을 더 감아 출력이 좀더 향상된 픽업. 노이즈가 줄었다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싱글픽업 구조를 알고 있다면 택도 없는 소리라는 걸 알 수 있다. 싱글픽업은 코일을 더 감을수록 노이즈가 증가했으면 했지 줄어들지는 않는다. 험버커 구조의 스택형 싱글 픽업인 펜더 노이즈리스 픽업과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29] 2014년 스트라토캐스터 출시 60주년 기념으로 1954대만 생산한 한정판.[30] 사실 뜯어보면 목재도 혼용한다. NOS인데 나무에는 렐릭용으로 각인되어 있다거나 그 반대이거나[31] 일부 블로그나 인터넷방송에서 저니맨을 서양 중세 수공업에서 장인과 도제 사이 단계인,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면서 일감을 받아 일하는 단계에 있는 수공업자로 해석해서 Journeyman Relic 은 저니맨 (마스터 아랫급) 이 만드는 레릭이며, Heavy Relic 보다 Journeyman Relic 이 낮은 등급인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틀린 것이다. Journeyman Relic 의 저니맨은 제작자가 아닌 기타를 의인화 하여 지칭하는 것이다. 기타가 저니맨처럼 여러 주인을 거치고, 여러 환경을 다녔을 때 만들어질 상처를 재현한 것이다. 만든 사람이 저니맨이 아니라, 기타가 저니맨 (떠돌이 기타) 인 것. 즉, 저니맨 레릭과 헤비 레릭은 등급을 말하는게 아니라 어떤 외형 처리를 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32] 원래 일펜에서 생산되었다. 현재는 리치 코젠 시그니처 모델 중 스트렛 모델만 일펜 생산중이다.[33] 왼손잡이 사양과 오른손잡이 사양이 따로 있다.[34] 베이스의 위상을 높인 레전드답게 커스텀 샵에서 제작한 트리뷰트 모델과 일반형 시그니처 모델의 두 종류가 있다.[35] 멕시코산과 미국산 두 종류가 있다.[36] 바디 형태는 재즈 베이스이지만, 픽업은 프레시전 베이스 픽업이다.[37] 하지만 거품이라는 평도 많으며 빈티지 미펜이나 80년대 후반 미펜에 비해서는 그냥 일본 악기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심지어 평가에서 70년대 펜더에 밀리는 경우도 있다.[38] 아무래도 입문은 인도네시아산 저가형으로 하다가 실력이 쌓이면 애매한 가격대의 물건보단 아예 비싼 걸로 바꿔버리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보니 그런 듯 하다.[39] 보통 정가보다 1~2만엔정도 더싸게 팔리기때문에 더이상 표기하지 않는다.[40] 그렇지만 pre CBS era에 제작된 영상을 보면 대부분이 백인 여성들이고 스트렛보단 하와이언 넥 스틸기타를 주로 제작하였다. 게다가 남성은 메시칸들이 많이 보인다. 고로 펜더는 pre CBS전부터 멕시칸들이 많이 제작한 기타 브랜드다.[41] 출처는 뮬[42] 2019년부로 ESP와 계약종료 후 펜더로 변경.[43] 앰프 빌드하고 테스팅때 스트로크 정도는 쳤다고 함[44] 예시: 펜더 고유의 빈티지한 사운드를 위해 빈티지 6포인트 트레몰로를 탑재하였습니다.[45] 당연히 라이벌회사인 깁슨이 험버커를 만들었으니 그럴만하다.[46] 하와이언 기타[47] 처음 빌드 당시 픽업도 자신이 디자인하여 달았다고 한다.[48] 장르상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쨉쨉이라고 불리는 펑크의 스캥크 주법과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 나카니시 문서 참조.[49] 이 소리를 펜더의 정체성이라고 보는 이도 많다. 베이스도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50] 같이 가장 유명한 깁슨은 같은 스탠다드 라인이라고 해도 2.5배의 가격이다. 물론 공법상의 차이 때문에서 나오는 게 크지만...[51] 솔직히 펜더를 범용기타라고 하느니 차라리 깁슨 레스폴이 범용적이라고 하는 기타리스트도 많다. 특히 록이나 메탈쪽 기타리스트의 경우.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타가 바로 슈퍼스트랫.[52] 정반대는 아니다. 두 회사 모두 처음에는 싱글픽업을 장착하여 판매하였으며 4~50년대 유행하던 재즈 기타리스트들을 위한 기타를 제작하고 있었다. 당시 유행하던 레스폴과 스트렛은 모두 클린톤을 위해 빌드업 된 기타다. 깁슨에서도 펜더만큼 청량한 기종이 존재하고 픽업또한 멜로디 저임파던스 픽업을 보면 스트렛보다도 더 청량한 사운드를 내준다. 예시로 록음악의 따뜻함으로 대표하는 레스폴은 발매 초기에 재즈용으로 나온 기타이다. 세스 러버 팀의 험버커 개발이 아니였다면 스트렛과 텔레케스터처럼 레스폴도 청량한 옥구슬 굴러가는 클린톤의 대명사로 불렸을것이다.[53] 잉베이 말름스틴의 기타에는 그를 위한 시그니처 픽업이 장착되어 있다. 이 픽업은 스텍형 픽업으로 싱글 픽업을 위아래로 나누어 서로 역방향으로 코일을 감았기 때문에 험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실상 험버커인 셈. 다만, 기존 험버커와는 다르게 이퀄라이징이 되어있어 싱글소리에 가까운 험버커 픽업이라 할 수 있다.[54] 추가로, 과거에는 DiMarzio 픽업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Seymour Duncan 픽업을 사용한다.[55] 그보다 몇 년 전에 Gibson에서는 일본 록밴드 B'z의 기타리스트인 마츠모토 타카히로에게 헌정하였다.[56] 50년대에 생산된 스트랫 6개를 개당 당시가격 $100에 구입, 3개는 지미 헨드릭스, 피트 타운센드, 그리고 조지 해리슨에게 하나씩 선물, 남은 3개는 완전분해 후 가장 마음에 든 부품만 모아 다시 하나로 조립한 기타.[57] 통산 최고가격은 대략 300만 달러에 팔린 Les Paul.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등의 굴지의 기타리스트들이 싸인한 기타였다.[58] 썬버스트 스트랫. Layla and Assorted Love Songs 녹음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