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yper

 

Stryper(스트라이퍼)
1. 개요
2. 바이오그래피
3. 멤버
4. 디스코그래피
5. 기타


1. 개요


Salvation Through Redemption, Yielding Peace, Encouragement and Righteousness의 약자인 스트라이퍼(Stryper)는 '크리스천 메탈', '가스펠 메탈'을 모토로 1983년 결성된 미국의 팝 메탈 밴드.
1980년대 당시 미국의 대부분의 개신교 단체 등에서 일부 록밴드들의 튀는 행동들이 악마 사상을 신봉하는 증거라고 주장하며, 헤비메탈사탄의 음악이라고 매도하였는데,[1] 이러한 분위기에 반기 를 들고 밴드를 결성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기독교적인 가사를 사용하고, 대중성 있는 헤비메탈 음악과 깨끗한 미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활동하였다. 공연 중에 성경책 등을 나누어주기도 했다고 (그냥 거의 모든 공연에서 나눠준걸로 아는데,,) 당시 분위기에서 가스펠 메탈을 들고 나타난 이들의 등장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했다고 볼 수 있다. 노랑색과 검정색 스트라이프 무늬가 특징인데, 그 의상은 팀의 보컬 마이클 스위트의 아내가 만들었다고.
정작 마이클 스위트는 크리스천 밴드로 불리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단지 종교적 색채가 있는 메탈밴드였다고 여겨져서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공연 때도 블랫사바스와 오지 오스본이라던지 종교적으로 거리가 먼 다른 밴드들의 곡들도 공연에서 자주 커버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FfGG_PgiIsA
이들은 미국 현지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특히 한국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결국 1989년 3월 잠실에서 '''국내 최초의 헤비 메탈 내한 공연'''을 성사시키기도 했다.[2][3] 또 오셨다. 풀영상

2. 바이오그래피


1983년에 보컬 마이클 스위트와 그 형이자 드러머인 로버트 스위트 형제를 바탕으로 LA 지역 오렌지 카운티에서 결성된 록스 레짐(Roxx Regime)이라는 밴드가 스트라이퍼의 모체가 되는 밴드이다. 기타리스트 오즈 폭스가 합류하며 본격적인 클럽 공연을 펼치던 이들은 1984년에 베이시스트 티머시 게인스를 영입함과 동시에 이니그마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 이 과정에서 팀 명칭을 '스트라이퍼'로 개명했다.
그렇게 해서 데뷔를 1984년 7월에 발매된 첫 앨범 'The Yellow And Black Attack'로 하게 된다. 총 6곡을 수록했는데, 때문에 정규 앨범이라기보단 EP의 성격이 짙었다. 이 앨범은 아쉽게도 별 반응 없이 사장되고 말았지만, 데뷔 때부터 바로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므로 크게 마음에 둘 만한 일은 아니었다. 데뷔작의 실패 이후 곧바로 본격적인 정규 앨범의 제작에 들어간 이들은 1985년 8월에 첫 LP(long-playing) 앨범인 'Soldiers Under Command'를 발표. 자신들의 활동을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병사들로 표현한 명곡 등을 수록한 2집은 싱글로도 발매된 아름다운 발라드 곡들이 미국-일본 등지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빌보드 앨범 차트에 진입하여 40주 이상 머무르며 골드(50만장)를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2집 투어 이후 베이시스트 티머시 게이트가 음악적 차이의 이유로 팀과의 합의하에 떠났다가 3집 작업을 위해 다시 돌아온다. 86년 3집 앨범 'To Hell With The Devil'로 가스펠 메탈 밴드의 자리를 확고히 잡는다. 최고의 인기를 받으며 플래티넘을 획득한 3집은 'Calling On You'와 'All Of Me', 그리고 B.S 차트 23위(1988.2)까지 오른 'Honestly' 같은 서정적인 록 발라드가 계속적인 히트를 기록. 이때부터 한국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4] 88년 4집 'In God We Trust' 발매 때에는 종교단체 등에서 초청 공연이 계속된다.[5] 이들은 1991년에 지난 7년간을 정리한 베스트 앨범 'Can't Stop The Rock'을 발표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앨범에 실린 두 신곡이 담고 있는 내용이 서로 상반된다는 점이다. 4집을 두고 '신앙적' 측면에서만 많은 비난을 퍼부었던 팬들을 겨냥한 것 같다.
스트라이퍼는 크리스천 메탈을 포기하겠다는 충격적 발표를 하고 평범한 락 밴드로 돌아가 1990년 'Against The Law'를 발표. 어스, 윈드 & 파이어의 75년 고전을 리메이크한 'Shining Star'가 히트했으나 팬들은 그들의 변화에 실망했고, 설상가상으로 롤링스톤지의 오보로 인하여 여러가지 루머에 시달렸다. 1991년 베스트 앨범 'Can't Stop The Rock(1984-1991)'을 발표했다. 이 앨범엔 두 곡의 미공개곡과 그들의 대표곡들이 실려있었다. 그러나 이 앨범을 끝으로 아름답고 힘찬 미성의 보컬리스트이자 뛰어난 작곡 실력을 가지고 있던 마이클 스위트가 탈퇴했고 밴드는 새로운 보컬리스트를 찾지 못한 채 해산되었다. 그러나 2005년 앨범 'Reborn'으로 재결성. 재결성 이후에는 크리스천 메탈을 하던 시절의 로고를 다시 사용하고 앨범 커버와 가사에 종교적 색채가 드러나있는 것을 보아 다시 크리스천 메탈의 노선으로 회귀한 것으로 보인다.

3. 멤버


  • 마이클 해리슨 스위트(Michael Harrison Sweet)(보컬, 리드기타)[6]: 솔로활동도 병행한다.
  • 로버트 리 스위트(Robert Lee Sweet)(드럼) : 드러머이자 마이클 스위트의 친형이다
  • 오즈 폭스(Oz Fox)(서브기타): 본명은 리차드 알폰소 마르티네즈, 애처가이다.
  • 페리 리차드슨(Perry Richradson)(베이스) : 90년대를 풍미한 밴드 Firehouse의 베이시스트 출신이며 현재는 스트라이퍼의 베이시스트로 활동 중.
  • 티머시 게인스(Timothy Gaines)(베이스) : 스트라이퍼의 원년 멤버이자 베이시스트. 현재는 스트라이퍼 탈퇴
  • 트레이시 페리(Tracy Ferrie)(베이스) : 현재 베이시스트 페리 리차드슨과 혼동하지 말자. 다른 사람이다. 현재는 스트라이퍼 탈퇴

4. 디스코그래피


  • 1983년 록스 레짐 결성
  • 1984년 티머시 게인스(베이스) 입단, 록스 레짐에서 스트라이퍼로 개명, 정규 앨범 'The Yellow And Black Attack'로 데뷔
  • 1985년 정규 앨범 'Soldiers Under Command'
  • 1986년 정규 앨범 'To Hell With The Devil'[7]
  • 1988년 정규 앨범 'In God We Trust'
  • 1990년 정규 앨범 'Against The Law'
  • 1993년 스트라이퍼(Stryper) 해체
  • 2003년 스트라이퍼(Stryper) 재결성, 티머시 게인스 탈퇴, 트레이시 페리 입단
  • 2005년 정규 앨범 'Reborn'
  • 2007년 정규 앨범 'The Roxx Regime Demos'
  • 2009년 정규 앨범 'Murder by Pride'
  • 2011년 정규 앨범 ‘The Covering’
  • 2013년 정규 앨범 ‘Second Coming’
  • 2013년 정규 앨범 ‘No More Hell to Pay’
  • 2015년 정규 앨범 ‘Fallen’
  • 2018년 정규 앨범 ‘God Damn Evil’
한국인 유튜버 중 스트라이퍼의 보컬 마이클 스위트로부터 인정받은 유튜버도 있다.(관련 트윗)

5. 기타


  • 종교인 밴드 콘셉트 답게 약이나 술 담배 등을 멀리해서인지 지금까지도 환갑을 바라보는 리드보컬 마이클 스위트의 목 상태가 견고한 편이다. 2019년에 있었던 전주 내한공연 영상을 보면 In God We Trust나 To Hell With The Devil 같은 초고음 파트가 있는 노래들이 편곡된 부분도 있고 마이클 스위트가 관객에게 마이크를 넘기기도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아직까지도 전체적으로 실력이 좋은 편이며 나이가 들면서 고음 실력은 낮아졌으나 목소리에 관록이 붙은 것도 있다.
  • 멤버들 전원이 트럼프 지지자이다. 하지만 바이든 비판은 지양하는 편이다. 인터넷에 멤버들의 프로필을 검색 해 보면 출생연도가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이다. 냉전과 레드 컴플렉스가 있었던 시대를 겪은 세대이기도 하고, 멤버 전원이 개신교 신자이기에 보수성향인 공화당을 지지하는 건 어찌보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1] 이에 대해 스트라이퍼보다 한 세대 앞선 밴드인 Y&T의 보컬 데이브 메니케티는 "Full bunch of Bologna(헛소리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로니 제임스 디오의 프로젝트인 Hear n' Aid도 이러한 이유에서 결성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2] 그러나 국내에 CD로 재발매는 안 됐다. 1986-87년에 1~4집이 한꺼번에 출시.[3] 동년 동월에 KBS2 '젊음의 행진' 방송 10년 기획으로 실황이 녹화방송 되었다.[4] 김경호도 스트라이퍼의 내한 공연을 TV로 보고 락가수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시작했다고 한다. 김경호가 마이클 스위트의 보컬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스트라이퍼를 모르는 사람에게 스트라이퍼 노래를 들려주면 누구게? 하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김경호라고 대답할 정도로 흡사하기도 하다. 그래서 김경호는 방송에 출연해서 스트라이퍼의 명곡들을 커버해서 부른 적도 있다.[5] 스트라이퍼가 레이븐, 앤스랙스 등과 공연 길에 나선 때의 일이었다. 군중 속에 있던 100여 명 정도가 마치 인간이 얼마나 사악해질 수 있는가를 실험이라도 하려는 듯 무대 위로 병을 던지고 스트라이퍼의 무대에다 불을 지르려 했다. 그러나 밴드는 당황하기는커녕 더욱 의연하고 침착하게 공연에 임했다. 그렇게 해서 스트라이퍼의 공연에 대한 인식이 차츰 달라졌고, 실제로 스트라이퍼의 공연에는 술 취한 사람이나 싸우는 모습 등은 볼 수 없게 되었다.[6] 특이하게 보컬이 리드 기타를하고있다.[7] 'to hell with'이라는 표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제목을 직역하여 '악마랑 지옥가자!'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to hell with'은 '~같은 건 (지옥으로) 꺼져버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즉 제목을 해석하면 '악마는 꺼져라'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