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72M4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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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군의 MBT
1. 제원
2. 개요
체코슬로바키아는 T-72M1의 라이센스 생산 계획을 1979년 ~ 1980년 사이에 체결했다. 여기서 T-72M1의 라이센스를 ZTS社에서 담당하게 됐는데, 1993년에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가 되며 ZTS社가 슬로바키아로 넘어갔기 때문에 체코의 T-72M1에 대한 라이센스가 박탈됐으며 T-72M1 또한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 전차로 전락하여 개수가 필요하였다. 체코는 이런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1995년부터 T-72M1에 대한 개수를 시작한다. 물론 체코군도 금방 라이센스를 재취득하게 된다.
VOP25(군수 공장 025)가 주계약社로 선택되어 체코 육군용 T-72M1 전차 라이센스 생산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T-72M1 개량형 모델로 시제 차량이 제작되었고 이후 T-72M4CZ로 명명되었다. T-72M4CZ는 2004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슬로바키아는 T-72M2 모데르나를 개발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3세대 전차 수준이다. 첫 양산계획은 240대였으나 130대로 줄고, 최종적으로 30대로 줄었다고 한다. 예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3. 성능
T-72M4CZ로 개수되면서 방어력이 향상되어 무게가 48t으로
늘었으며, 이는 기존 T-72M1(41.5t)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또한 T-72M4CZ는 상당한 개수를 통해 러시아제 콘탁트-5와 비슷한 수준의 3세대 반응장갑을 장착하면서 경량화된 전차의 고질적인 약점인 방호력 문제를 해결했으며, 영국 퍼킨스사의 CV12-1000TCA V12기통 수랭식 디젤엔진(1,000마력)을 장착해 기동성 또한 기존의 T-72M1 전차보다 우수하다. T-72M4CZ는 최고 61km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7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T-72M4CZ가 사용하는 변속기는 미국제 전진 4단 후진 2단 XTG-411-6 자동 변속기이다. 자력 도하도 가능하다.
자동 장전 방식을 채택해 분당 9발을 발사할 수있으며,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 탄도 계산기를 컴퓨터화하였고 내장식 내비게이션과 자동 화재 진압 장비와 헌터킬러 기능이 추가되었다.
3.1. 화력
T-72M4CZ의 주포는 기존에 있던 T-72M1 전차 처럼 2A46M 125mm 활강포(라피라)이다. 하지만 T-72M4CZ에 달려있는 주포는 기존 T-72M1의 주포와는 달리 Thermal Sleeve[1] 가 장착되어있다.
개수되면서 FCS(사격 통제 장치) 또한 이탈리아의 TURMS-T로 교체되었다. 최대 유효 사거리 4,500m, 정지해 있는 목표물에 대한 명중률 80 ~ 90%, 이동 목표물에 대한 명중률 65 ~ 75%이다. 이 FCS는 이탈리아의 3세대 전차인 C-1 Ariete 전차에도 장착되어 있다. 전차 포탄은 총 37발을 적재할 수 있다. 포탄의 성능도 조금은 향상되었다고 한다. 전차장 조준경도 프랑스 SFIM사 제품이 장착되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조준경이다.
대공용 중기관총으로는 12.7mm NSVT를 장착하고 동축기관총으로는 PKM을 장착하고 있다. ARMA2 Army of Czech Republic DLC에서는 T-72M4CZ에 장착된 NSVT가 내부에서 리모컨으로 조종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4. 참고 사이트
http://www.acr.army.cz/scripts/detail.php?id=6537
http://www.acr.army.cz/technika-a-vyzbroj/pozemni-technika/tanky-bojovavozidla-transportery/tank-t-72m4-cz-10812/
http://forum.valka.cz/viewtopic.php/t/12882
http://mainbattletanks.czweb.org/Tanky/T-72m4cz.htm
[1] 포신의 열기를 고르게 분산시켜주는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