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92 자주포
1. 제원
- 중량 : 62.4톤[1]
- 전장 : 8.53m
- 전폭 : 3.35m
- 전고 : 3.25m
- 승무원 : 8명 (단차장, 조종수, 부조종수, 전포요원 5명)[2]
- 장갑 : 25mm
- 주무장 : 240mm M1 곡사포 1문 (6발)
- 엔진 : 포드 GAF 8기통 가솔린 엔진 (470마력)
- 현가장치 : 토션 바
- 항속거리 : 130km
- 속도 : 24km/h
2. 개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개발한 자주포. 240mm M1 블랙드래곤 곡사포를 자주화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3. 개발
M1 블랙드래곤 곡사포가 너무 무겁고 다루기 불편했기에, 미군은 이 대포의 자주화를 결정하고 이걸 버틸 차대를 선정하다가 결국 안그래도 얼마없는 T26E3 차대를 가져와서 전륜을 하나 더 늘려 차대를 꾸미고,[3] 거기에 M1 곡사포 자체도 마개조를 하여 얹어놨다. 이 시험용 차량은 크고 아름다운 240mm HMC('''H'''owitzer '''M'''otor '''C'''arriage) T92로 명명되어 5대가 생산됐다. M1 8인치 평사포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개조되어 GMC T93으로 만들어졌다.
근데 '''만들고 보니 전쟁이 끝났다.''' 태평양 전쟁 말기의 일본을 그야말로 묵사발 낼 몰락 작전에 시험적으로 T92와 자매품 GMC T93 몇대가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그전에 일본이 먼저 항복해 버려서 물먹는다.
그리곤 미국도 '''"생각해보니 너무 크게 만들었네. 세금 존나 쳐먹겠다;;"''' 하며 GG치고 프로젝트 '''끝.''' 그리고 살아남은 T92는 '''박물관에 쳐박혔다.'''
4. 파생형
4.1. T93
동일 차체에 M1 8인치(203mm) 평사포를 장착한 자주포
5. 관련 링크
6. 매체에서의 등장
[image]
월드 오브 탱크에도 등장. 처음에는 8단계 자주포였으나 타 국가와 미국에 새로운 자주포가 추가되고 개편되면서 10단계로 격상되었다.
명중률은 최악이지만 기본 고폭탄의 폭발 범위가 210mm급 프리미엄 고폭탄에 맞먹는다! 240mm 프리미엄 고폭탄은 말 그대로 전술핵급. 대격변 전에는 스쳐도 800, 900씩 뭉텅이로 깎여나갔고, 직격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현재도 제대로 맞으면 130~140mm 철갑탄 관통 데미지 정도는 나온다.
별명은 위력에서 유래한 '''전술핵'''과 발음에서 유래한 '''통구이'''. 위력을 생각해보면 둘 다 매우 적절한 별명이다.[4] 하지만 지금은 전술핵의 위치를 상위 호환에 가까운 영국의 컨커러 건 캐리어에게 내줬다. 그리고 추가된 하위 단계 자주포도 155mm 등으로 파괴력 만큼은 가히 핵급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현저히 떨어지는 그 외 성능으로 인해 T92가 설 곳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바샤티옹 155/58보다는 낫다.
강철의 왈츠에서는 3성 6도면 자주포로 등장하며 M7B2 Priest 이노 잠페리니의 무장업으로 등장한다.
[1] 참고로 K-9 자주곡사포가 47톤이다.[2] 곡사포의 경우 1문을 운용하는데 14명이 필요했다[3] T32는 T29와 퍼싱의 합작으로 엔진 배연기가 퍼싱이 아닌 T29를 따른다.[4] 통구이는 위력에서도 유래했다고 볼 수 있는데, 자주포 대격변 전까진 잘못 맞으면 전차가 통째로 구워졌고(...), 현재도 자주포 최고 화력을 가졌기에 적합한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