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프리스트

 

1. 개요
2. 제원
3. 역사
4. 각종 매체에서의 등장
5. 프라모델
6. 둘러보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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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M7 프리스트는 M3 리 차체가 아닌 M4 셔먼의 차체를 쓴 M7B 계열이다.

미국과 영국에서 쓰였던 자주포.

2. 제원


'''M7 Priest'''
(105 mm Howitzer Motor Carriage M7[1] / 105 mm Self Propelled Gun, Priest[2])
  • 전장: 20ft (6.02m)
  • 무게: 50,640 lb (22.97톤)
  • 엔진: Continental R-975 C1
  • 속도: 24/15 mph (39/24km) (포장/노면)
  • 작전반경: 120mi (193km)
  • 주무장: M1/M2 Howitzer 105mm 야포
  • 부무장: 50구경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 장갑: 51mm
  • 승무원: 7명
  • 생산대수: 약 5000대
  • 발사속도: 분당 8발
  • 최대사거리: 10,412 m
  • 포각: 좌 15도 우 30도 상 35도 하 5도

3. 역사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이 보여줬던 전격전을 보고 미군은 현재의 견인포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 자주포의 개발을 요구하였다. 이에 1942년 M3 하프트랙 장갑차에 75mm 곡사포를 장착하여 사용하였으나 화력지원에 한계가 생겼기에(처음부터 대전차 자주포로 만들어진 물건이였다. 하지만 막상 써보니 화력 지원에 더 적합하였다.), 그 당시 널리고 널린 M3 리 전차의 차체에 105mm 견인곡사포를 설치해서 만들었다. '프리스트(사제)'라는 별명은 이 차량을 그당시 많이 쓰던 영국군이 붙인 별명인데 M7의 기관총 자리가 마치 신부의 단상 같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미군이 개발했지만, 자주포 개발을 몽땅 실패하고 그나마 제작한 비숍 같은 경우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못 써먹게되자 미국의 지상병기를 싸그리 싹싹 구입한 영국군이 많이 썼다.
엘 알라메인 전투에 최초로 투입되었고[3] 낮은 가격과 105mm 포의 신뢰성 덕분에 그 후에도 많이 쓰였다. 특히 보병과 전차병들에게는 공군!보다 더 가까이 있던 좋은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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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의 M7.
뒤에 M3 리 차체 대신 M4 셔먼의 차체를 이용해서 M7B1이 만들어졌고 한국전쟁 당시[4]엔 M7B2[5]가 투입됐다. 또한 캐나다군에서는 105mm 주포를 떼고 나중에는 M2 중기관총까지 뗀 다음 더 가벼운 기관총을 장착하고 그 대신 강철을 덧대어 장갑을 강화해서 캥거루 APC를 만들어 운용했다. 혹은 M7을 모티브해서 램 2 혹은 M4 셔먼으로 만든 섹스턴 자주포를 만들었다.
그 후, 현대 자주포 제작과 운용에 많은 모범을 남긴 자주포로 남게 됐고, 디자인은 M37 HMC로 옮겨졌다.

4. 각종 매체에서의 등장


영국군 진영에 전시대여 차량으로 등장한다. 로열 캐나디언 아틸러리 서포트 테크트리에서 왼쪽의 리인포스먼트 라인 최종 테크에서 불러올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 곳에서.
미군 기본 지휘관인 보병중대 콜인 유닛으로 등장한다. 현재 여기저기 나사가 빠진 미군이 팀전에서 꺼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 취급을 받을 정도로 성능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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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티어 미국 자주포로 등장. 형식은 M3 Lee 차체 밖에 없다.
기존엔 4티어였으나 3티어로 내려왔고, 전 티어인 T57 자주포와 함께 떡장 자주포다. 하단부위가 장갑이 약한 자주포가 가지기엔 너무 두꺼운 101.6mm! 덕분에 티타임 잡고 내밀면 진짜 포를 튕기긴 튕기고, 멀리고 신부를 향해 포를 쐈는데 하단부에 들어가면 역시 도탄을 낼 수 있다.
연사가 빠르지만 스플래시가 쥐똥만한 105mm라서, 정말 드럽게 잘 안맞는 날엔 궤도만 줄창 끊어먹는다. 이 때문에 '아무도 죽이지 않는 신부님'이란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물론 제대로 써먹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총검으로 나치 독일군들을 끔살시키시거나, 흡혈귀를 견제하시면서 아멘하시는 신부님이나 먼 거리에서 성경책을 적 전차에 꽂아넣는 신부님이 된다.
  • 알파캣이 그리는 역사웹툰에서도 미군이 등장하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한국전, 2차대전 가리지 않고)

레드포 유고슬라비아군의 저가형 자주포로 나온다.
M7B2가 3성 자주포로 등장했다. 이름은 이노 잠페리니로 별칭은 수녀님.
모의전투에서 비슷한 박격포를 달아놓은 지온군 사양 모델이 나온다.

5. 프라모델


아카데미 과학에서 나온 질 좋은 신부님 모형이 있다.
http://mmzone.co.kr/album/showcase.php?dbname=gallerymain&id=29840
1/35 모델로 M3 LEE의 차대 부품 일부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부 구조물을 아트나이프 등으로 날려야(!)하는 물건. 출시된지 꽤 지난 제품이니 어쩔 수 없다.

6. 둘러보기











[1] 미군측 정식 명칭.[2] 영국군측 정식 명칭.[3] 미군이 최초로 투입한 때는 횃불 작전이다.[4] 원래 1949년까지는 있었지만, 49년에 주한미군이 철수하면서 M18 헬캣과 같이 회수해갔다. # [5] 포각을 넒혔다(35 → 65). 이는 원래 차체를 낮추기 위해서 포각을 제한했던 것인데 산악지대였던 한국에 투입됐을 때 낮은 포각은 문제가 되었고 결국 곡사포와 같은 65도로 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