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OLM@STER(아케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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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아케이드 전시회인 AM-Show에서 최초 공개된 PV. [1]
이후 공개된 공식 PV
1. 기본 정보
- 게임 제목: THE iDOLM@STER / 아이돌 마스터
- 제작: METRO, 남코
- 플레이인원: 1인. 네트워크 연결시 전국 오디션 배틀 가능
- 기판: SYSTEM 256 HDD
- 기기: 4기 1조[2]
- 로케 테스트: 2004년 9월 3일 ~ 2005년 6월 12일[3]
- 가동일: 2005년 7월 26일 ~ 2010년 8월 31일
2. 게임 설명
아이돌 육성 장르를 표방하여 개발,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 2001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이후 Rewritable Stage[4] 의 제 2탄으로 편입되어 2005년에 일본 각지 게임센터에 가동되었다. 생소한 장르였지만, 비교적 간단한 게임 룰 때문에 나름대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의 여성 비율이 타 게임에 비해 높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그래픽도 당시 기준에선 나쁘진 않았던 편.
이후에 나온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는 이 게임을 기반으로 하여 나왔다. 아이돌 육성 방식과 같은 시스템적 요소부터, '성장형 스토리'로 불리는 줄거리적 요소까지 이 작품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
아케이드 게임으로선 특수한 장르, 그럼에도 높은 접근성 등을 인정받아 2005년 최고 인기 아케이드 게임으로 수상되었다.
3. 게임 특징
- 게임의 모든 진행은 터치스크린만으로 진행한다.
- 9명의 아이돌중 한명을 선택해 육성하고, 최대 3명까지 운용할수 있다. 단, 쌍둥이 캐릭터인 후타미 아미, 마미는 한명으로 취급한다.
- 한 크레딧에 3가지 기본 활동인 수업, 커뮤니케이션, 오디션을 할수가 있다. 수업을 통해 능력치를 올리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추억 포인트를 늘리고, 오디션을 통해 아이돌의 팬 수와 랭크를 올릴수 있다. 만약 오디션을 통과하면 아이돌이 TV에 출연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 아이돌이 일정기간 안에 특정 랭크를 달성하지 못하면 은퇴 콘서트를 치뤄야 한다. 단 S,A랭크 아이돌은 62주차에 자동적으로 은퇴 콘서트를 치른다. 은퇴 콘서트에서는 원하는 옷과 곡으로 무대를 할수가 있다.
- Rewritable Stage라는 카드를 이용한 데이터 저장방식이 특징이다. Rewritable Stage 카드는 카드 내부에 기록되는 데이터와는 별개로, 표면에 글이나 그림 등을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도록 인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5] 아이돌 마스터는 이 점을 적극 활용하여 현재 스테이터스를 단순 표기하는 정도가 아닌 무대에서 찍은 유닛의 사진을 카드에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덕분에 게임에 사용하는 카드는 총 2장이다.
- 아이돌 마스터 모바일과의 연동기능이 있었다. 공연장면에서 찍은 사진을 아이돌 마스터 모바일을 통해 화상파일로 저장할 수 있었으며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로부터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메일 시스템은 이후 정규 시리즈에서도 DLC로 이식, 추가 된다.
- 일부 오디션을 제외한 모든 오디션은 전부 네트워크를 통한 전국 오디션 대응이며 전국 각지의 유저들과 오디션을 통해 경쟁할 수 있다.
- 특히 이 작품은 XBOX360판에 비해 전국 오디션 기능이 강한 편이며 특수 오디션 탭은 네트워크 연결이 되어있어야만 참가할 수 있다. 본 게임은 B랭크 이상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특수 오디션을 일정개수 합격해야 하므로,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기계로는 C랭크 까지만 올릴 수 있다. 이 점은 국내에 가동했던 아이돌 마스터에도 해당한다.
하지만 2010년 9월 1일자로 네트워크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로는 특수 오디션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6]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기기에서도 아이돌 A랭크를 찍을 수 있게 된다.
4. 등장인물
- 아마미 하루카 (天海春香)
- 키사라기 치하야 (如月千早)
- 하기와라 유키호 (萩原雪歩)
- 타카츠키 야요이 (高槻やよい)
- 아키즈키 리츠코 (秋月律子)
- 미우라 아즈사 (三浦あずさ)
- 미나세 이오리 (水瀬伊織)
- 키쿠치 마코토 (菊地真)
- 후타미 아미·마미 (双海亜美・真美)
5. 수록곡
6. 기타
6.1.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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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압구정 조이플라자에 2007년 ~ 2008년 초에 풀셋트가 입하되었고 잠시 기동한 뒤 사라졌고 2009년 6월 28일부터 플레이용 본체 하나로 몇 개월 간 정상 가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3월에 삼국지대전 3의 입하시기때 사형선고를 먹고 4월에 기계가 다시 빠지게 되었다.
당시 조이플라자에 있던 기기 4대 중 2대는 폐기, 1대는 소형화를 위해 분해, 1대만 어느 매니아의 집에 멀쩡하게 남아있다.
6.2. 현황
일본에서는 아직도 남아있는 곳을 찾으면 나오긴 한다. NAMCO 공식 점포등에서 남아있는 곳들이 일부 있으며, 2019년 12월 후쿠오카 현에 있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오락실에 2대가 있다는 등의 제보가 있는 등 의외의 곳에 남아있기도 하다.위키도 있다.카드를 프린트해서 배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카드가 부족해서 가동을 중단하는 점포도 상당 수 있다.다만 모종의 방법으로 카드를 보충하여 다시 부활하기도 한다.
나카노에 있는 NAMCO 오락실(namco中野店)에도 이 기기가 보존되어 있어서 아케마스 제작진들이 여기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7]
6.3. 서비스 종료와 오프라인 모드
아이돌 마스터 2의 발표와 더불어 본작의 아케이드 온라인 서비스를 2010년 9월 1일에 종결했다. 아케이드판으로서는 오래된 게임이라 아케이드 내에서도 점차 사라지는 추세였으며, 가정용 기종으로 유입된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아케이드판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네트워크 서비스 중단소식에 맞춰서 새로운 패치내용을 공개하였는데 큰 변화는 기존의 아이돌 순위의 B랭크 이상은 특수오디션 3개이상을 통과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었는데 네트워크가 연결이 안된 기기는 B랭크이상 못 올라갔으며 엔딩도 볼 수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이 패치로 특수오디션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엔딩까지 진입하는게 가능해졌다. 그 외에는 CPU의 난이도가 쉬워지는 요소 등 오프라인에서 가동할 수 있는 자잘한 변화점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던 기기에서 오프라인 모드로 만드는 패치인만큼 핸드폰 연동이나 전국랭킹같은 요소는 네트워크가 필요한 서비스는 서비스 중단 이후로는 당연히 이용 불가능 했다.
6.4. Z엔딩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배드엔딩(통칭 Z엔딩 혹은 Z랭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말하는 배드엔딩이 아닌 그야말로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 (...) 더미 데이터(일본어로는 没データ)에서 발견되었다 해서 没エンディング이란 단어로도 쓰인다.
이 엔딩은 로케 테스트 때 잠깐 수록되었다가 발매 때 삭제되었으며, 로케 테스트 초기에 플레이한 사람들은 이 엔딩을 배드엔딩으로 접했다고 한다. 하지만 보통 로케 테스트를 실시하면 게이머는 화면은 물론 아케이드 기체 촬영도 금지되는 특성상[8] 화면이나 실제로 Z엔딩을 볼 수 있었던 인원은 제한적이면서 관련 이미지도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정식발매 이후에는 삭제되고, 아이마스가 인기를 얻은 후에서야 '''"로케 때 당시에 그런게 존재했다카더라"''' 정도의 도시전설로 남게되었다.
그렇게 잊혀지던 이 엔딩의 존재가 갑자기 다시 알려지게 된건 9주년이 지난 2014년 9월 아케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SP의 더미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관련 대사가 남아있다는 걸 발견했고, 결정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당시 성우들이 녹음했었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편집한 영상이 니코동에 올라오면서 Z엔딩의 존재가 도시전설이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 이렇게 뒤늦게 데이터가 나온 계기로는 아케마스가 온라인 서비스 종료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운영하던 기체나 기판이 중고로 나오기 시작하자 개인이 그 제품을 구매해 데이터를 분석하려고 해킹하는 과정에서 해당 더미 데이터가 나온걸로 추정.
로케 테스트 때 잠깐 나왔다가 지워진 내용인만큼 '''당연히 공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 엔딩의 데이터에 대해선 아래의 영상들로 재현되었다. 아이돌들이 하나같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내용인데다가[9] , 다른 커뮤처럼 중간에 선택지가 존재하지만 "뭘 선택해도 소용없다."라는 게 가장 절망적인 포인트. 예를 들어, 침울해진 아이돌 상대로 뜨는 선택지 3개가 '''전부 그 아이돌을 직설적으로 비난하거나 한심한 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들뿐'''인 경우도 있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폐기되면서 묻힌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기에 차후 Xbox 이식판에서 추가된 미키와 SP에서 라이벌로 추가된 히비키, 타카네의 Z엔딩 데이터는 없다.
- 리츠코, 아즈사 Z엔딩 - 니코동 / 한국어 번역
- 이오리, 야요이 Z엔딩 - 니코동 / 한국어 번역
- 유키호, 마코토 Z엔딩 - 니코동 / 한국어 번역
- 아미&마미, 하루카,치하야 Z엔딩 - 니코동 / 한국어 번역
[1] 아케이드 발매 이후 로고와는 살짝 다르다.[2] 삼국지대전, MJ, 마작 파이트 클럽, 퀴즈 매직 아카데미 등에 쓰인 기체 구성이다.[3] 당시 글 당시 국내 유저 후기[4] Rewritable Stage는 아케마스 이외에도 제 1탄 드래곤 크로니클(ドラゴンクロニクル), 제 3탄 다함께 단련하는 전뇌 트레이닝(みんなで鍛える全脳トレーニング)이 있었는데, 이들 세 작품은 후술할 동명의 카드를 사용하는 점 외에도 터미널 기체와 클라이언트 기체의 케이스 디자인을 공유하는 등의 공통점이 있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나오는 세가의 몇몇 아케이드 게임의 케이스가 기본적인 디자인을 공유하는 것과 같은 개념. 아무리 그래도 별개의 게임으로 취급해서 상호간의 컨버전 키트 같은 건 나오지 않았다.[5] 간단하게 이니셜D나 마리오카트 아케이드와 같은 레이싱 게임에 주로 쓰는 카드를 생각하면 쉽다.[6] 패치 방식은 아니고, 기기 내부의 메뉴를 조작해주면 된다.[7] ##2 플레이 영상 관련 인터뷰[8] 물론 로케 테스트 기간 중에도 사진 촬영을 허용하는 사례도 있긴 하지만 이런 예는 극소수.[9] 특히 야요이같이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아이돌들도 이 엔딩에서는 어두운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