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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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엑스엑스'''는 2005년 런던에서 결성된 영국의 3인조 인디 팝 밴드이다. Hot Chip, Burial등을 배출한 엘리엇 스쿨을 다니던 멤버들이 모여 결성하였다. 밴드의 이름은 XX염색체에서 따왔다.
2009년 8월, 1집 XX를 내고 비평적, 상업적 성공을 얻게 된다. 이 앨범은 2009년 가디언이 선정한 음반 1위, NME가 선정한 음반 2위에 오르는 등 여러 2009년 명반 순위에 올랐으며 2010년에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이 때 바리아가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밴드에서 쫓겨났다.
2012년 9월, 2집 Coexist를 발매했다.
2016년 말부터 다시 투어를 시작하며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신보를 낼 것으로 관측되었고, 11월에 리드 싱글 On Hold[1] 를 발표하면서 2017년 1월 13일에 3집 I See You를 발매했다.
3집 이전까지는 음악 페스티벌에서 허리~준헤드급를 담당하는 위치였으나 Jamie XX 솔로 앨범과 3집 I See You의 성공으로 인해 각종 페스티벌에서 준헤드~헤드급으로 격상됐다. 밴드 음악이 쇠퇴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세이다.[2]
미니멀리즘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음악을 특징으로 한다. 직접적으로는 영 마블 자이언츠라는 1970년대 포스트 펑크 밴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09년에 발매한 정규 1집 XX가 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인기 밴드의 반열에 올랐다.
1집의 INTRO
이 팀의 색깔을 잘 보여준다. 단순한 악기구성과 공허하고 나른한 보컬, 풍부한 공간감이 돋보인다.
3집 I See You부터는 밴드적 음악에 일렉트로니카 요소가 더욱 강조되어 샘플링이나 신스 사용이 많아지고 댄서블한 요소도 가미되었다.
올리버와 로미는 3살 때부터 친구였고[3] 제이미 XX는 11살때 그들과 친구가 되었다. 친구끼리 음악을 하다가 대박이 난 셈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OST를 맡기도 했으며, 디올 옴므 16 S/S 캠페인에 멤버 Oliver Sim[4] 이 메인 모델로 서고 Jamie XX의 솔로 1집 수록곡 'Stranger In a Room'이 테마 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또한 로미는 레즈비언으로 Hannah Marshall이라는 영국 패션 디자이너와 약혼을 했었으나 현재는 다른 여성과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리버도 게이고, 과거에 알코올 의존증문제가 있었다. 제이미 XX는 말이 거의 없고 수줍음이 많다고 한다. 번외로 로미와 제이미는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5]
제이미의 솔로 앨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에 성별 지칭이 없다.
James Blake와 친구이기도 하다. 둘 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노래의 정서가 꽤나 우울하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밴드지만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교류가 꽤 많은 편이다. 2017년에는 Night+Day 페스티벌을 직접 개최하기도 했고 로빈, 플로렌스 앤 더 머신 등 많은 아티스트들을 초대했다.
2집과 3집 사이에 각자 다른 일에 집중하며 멀리 떨어져 있게 되자 잠시 관계가 소원했었다고 한다. 3집의 'Test me'가 그 시기에 대한 곡이다.
2013년 7월 26일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하였다. 하지만 솔로로 활동중인 멤버인 Jamie XX는 밸리 록 페스티벌 공연 전날인 25일 클럽 옥타곤에서 공연 중 강제 퇴장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6] 이런 이후로 팬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The xx의 내한은 없을거라는 추측이 난무하였다.
2017년 Fake Virgin Seoul 주최, Holiday Land Festival의 헤드라이너로 내한이 확정되었다. 7월 30일 밤 예정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시작해서 Intro를 시작으로 Angels까지 완벽한 공연을 보여줬다. 로미와 올리버의 달달한 목소리와 제이미의 디제잉이 어우러져 많은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엔딩곡 Angels를 부를때 드럼 타이밍을 놓친 제이미의 귀여운 실수가 많이 회자 됐다. 당시 로미가 나지막하게 '제이미~'하고 불렀는데 이게 팬들의 마음을 녹인 모양이다. 또한 중간중간 나긋하게 웃는 소리와 'Oh my gosh!' 의 한마디는 씹덕사를 불러 일으켰다.
2018년 2월 13일 올림픽 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이 확정되었다. 위의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서 곧 다시 오겠다고 한지 불과 7개월만의 내한. 하지만 평일 공연에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절반도 팔리지 않는 대참사가 일어나 다음을 기약할 수 없을거란 우려가 있었으나 공연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다. I See You 마지막 투어를 한국에서 하게된 The xx는 무려 19트랙이나 공연했는데 이전 공연에서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던 Replica나 Sunset등이 트랙리스트에 추가됐다. 전 공연에서는 Jamie XX가 실수를 하더니 이번에는 로미가 기타연주 실수를 했다. 하지만 다행히 유연하고 유쾌하게 넘어갔다. 자세한 공연 후기는 멜론 공연 후기를 참고바람.
1. 개요
'''디 엑스엑스'''는 2005년 런던에서 결성된 영국의 3인조 인디 팝 밴드이다. Hot Chip, Burial등을 배출한 엘리엇 스쿨을 다니던 멤버들이 모여 결성하였다. 밴드의 이름은 XX염색체에서 따왔다.
2009년 8월, 1집 XX를 내고 비평적, 상업적 성공을 얻게 된다. 이 앨범은 2009년 가디언이 선정한 음반 1위, NME가 선정한 음반 2위에 오르는 등 여러 2009년 명반 순위에 올랐으며 2010년에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이 때 바리아가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밴드에서 쫓겨났다.
2012년 9월, 2집 Coexist를 발매했다.
2016년 말부터 다시 투어를 시작하며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신보를 낼 것으로 관측되었고, 11월에 리드 싱글 On Hold[1] 를 발표하면서 2017년 1월 13일에 3집 I See You를 발매했다.
3집 이전까지는 음악 페스티벌에서 허리~준헤드급를 담당하는 위치였으나 Jamie XX 솔로 앨범과 3집 I See You의 성공으로 인해 각종 페스티벌에서 준헤드~헤드급으로 격상됐다. 밴드 음악이 쇠퇴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세이다.[2]
2. 음악적 성향
미니멀리즘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음악을 특징으로 한다. 직접적으로는 영 마블 자이언츠라는 1970년대 포스트 펑크 밴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09년에 발매한 정규 1집 XX가 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인기 밴드의 반열에 올랐다.
1집의 INTRO
이 팀의 색깔을 잘 보여준다. 단순한 악기구성과 공허하고 나른한 보컬, 풍부한 공간감이 돋보인다.
3집 I See You부터는 밴드적 음악에 일렉트로니카 요소가 더욱 강조되어 샘플링이나 신스 사용이 많아지고 댄서블한 요소도 가미되었다.
3. 읽을거리
올리버와 로미는 3살 때부터 친구였고[3] 제이미 XX는 11살때 그들과 친구가 되었다. 친구끼리 음악을 하다가 대박이 난 셈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OST를 맡기도 했으며, 디올 옴므 16 S/S 캠페인에 멤버 Oliver Sim[4] 이 메인 모델로 서고 Jamie XX의 솔로 1집 수록곡 'Stranger In a Room'이 테마 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또한 로미는 레즈비언으로 Hannah Marshall이라는 영국 패션 디자이너와 약혼을 했었으나 현재는 다른 여성과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리버도 게이고, 과거에 알코올 의존증문제가 있었다. 제이미 XX는 말이 거의 없고 수줍음이 많다고 한다. 번외로 로미와 제이미는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5]
제이미의 솔로 앨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에 성별 지칭이 없다.
James Blake와 친구이기도 하다. 둘 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노래의 정서가 꽤나 우울하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밴드지만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교류가 꽤 많은 편이다. 2017년에는 Night+Day 페스티벌을 직접 개최하기도 했고 로빈, 플로렌스 앤 더 머신 등 많은 아티스트들을 초대했다.
2집과 3집 사이에 각자 다른 일에 집중하며 멀리 떨어져 있게 되자 잠시 관계가 소원했었다고 한다. 3집의 'Test me'가 그 시기에 대한 곡이다.
4. 내한 공연
2013년 7월 26일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하였다. 하지만 솔로로 활동중인 멤버인 Jamie XX는 밸리 록 페스티벌 공연 전날인 25일 클럽 옥타곤에서 공연 중 강제 퇴장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6] 이런 이후로 팬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The xx의 내한은 없을거라는 추측이 난무하였다.
2017년 Fake Virgin Seoul 주최, Holiday Land Festival의 헤드라이너로 내한이 확정되었다. 7월 30일 밤 예정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시작해서 Intro를 시작으로 Angels까지 완벽한 공연을 보여줬다. 로미와 올리버의 달달한 목소리와 제이미의 디제잉이 어우러져 많은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엔딩곡 Angels를 부를때 드럼 타이밍을 놓친 제이미의 귀여운 실수가 많이 회자 됐다. 당시 로미가 나지막하게 '제이미~'하고 불렀는데 이게 팬들의 마음을 녹인 모양이다. 또한 중간중간 나긋하게 웃는 소리와 'Oh my gosh!' 의 한마디는 씹덕사를 불러 일으켰다.
2018년 2월 13일 올림픽 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이 확정되었다. 위의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서 곧 다시 오겠다고 한지 불과 7개월만의 내한. 하지만 평일 공연에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절반도 팔리지 않는 대참사가 일어나 다음을 기약할 수 없을거란 우려가 있었으나 공연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다. I See You 마지막 투어를 한국에서 하게된 The xx는 무려 19트랙이나 공연했는데 이전 공연에서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던 Replica나 Sunset등이 트랙리스트에 추가됐다. 전 공연에서는 Jamie XX가 실수를 하더니 이번에는 로미가 기타연주 실수를 했다. 하지만 다행히 유연하고 유쾌하게 넘어갔다. 자세한 공연 후기는 멜론 공연 후기를 참고바람.
5. Discography
[1] 스타일이 제이미 스미스 솔로 프로젝트의 성향과 많이 유사해졌다.[2] The xx는 기존 밴드들과 궤를 달리한다. 현재 쇠퇴하고 있는 음악은 록이지, 이들이 구사하는 일렉트로 팝장르는 아니다.[3] 그래서인지 낯간지러운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스퀸십도 잦다. 두 사람이 동성애자라는 게 알려지기 전에는 서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는 사람도 많았다.[4] 키가 190cm[5] 그래서인지 제이미의 솔로 앨범 In Colour에 수록된, 로미가 피쳐링한 Loud Places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둘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6] 당시 공연 관객의 블로그 글에 의하면 Jamie XX의 디제잉이 클럽의 분위기와 맞지 않다며 쫒아내라는 요청이 VIP 관객에게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