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5
1. 개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인디펜던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5번째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는 토너먼트와 함께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호이스 그레이시와 켄 샴락의 2차전이 펼쳐졌다.
UFC 최초로 시간제한이 도입된 대회이기도 하다. 토너먼트 8강과 4강에서는 20분의 시간제한이 주어졌고 토너먼트 결승전과 슈퍼파이트는 30분의 시간제한이 주어졌다.
UFC의 공동창업자인 호리온 그레이시가 참여한 마지막 UFC 대회이기도 하다. UFC에 글러브, 판정, 라운드제 등이 도입되기 시작하며 '실전적 발리투도 대회'를 원했던 호리온의 생각과는 거리가 멀어졌고 호리온과 아트 데이비는 이 대회 이후 당시 자신들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있던 세마포르 엔터테인먼트 그룹(SEG)에 UFC를 판매하였다.
2. 경기 결과
2.1. 얼터네이트 매치
2.2. 토너먼트
2.2.1. 8강전
2.2.2. 4강전
2.2.3. 결승전[3]
2.3. 호이스 그레이시 VS 켄 샴락
UFC 1 대회에서의 패배 이후 계속해서 이를 갈고 있던 켄 샴락과 자타 공인 UFC 최강자였던 호이스 그레이시가 원 매치 슈퍼파이트를 통해 맞붙었다. 정말 많은 격투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경기인만큼 엄청난 기대를 불러 모았지'''만...'''
팬들이 기대했던 격렬한 리매치는 찾아볼 수 없었다. 켄 샴락은 호이스를 제압하기 위해 장기전 전략을 들고 나왔고 두 선수는 기존 제한 시간이던 30분 내내 격렬하지 않은 그라운드 공방만을 보여주었다. 제한 시간인 30분이 지나도 승부가 결정 나지 않자 31분 6초경, 심판은 경기를 중단하고 5분 연장을 선언했다.
하지만 추가된 5분 동안에도 승부는 결정 나지 않았고 결국 무승부가 선언된다. 무승부 선언과 함께 쏟아진 관중들의 엄청난 야유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