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 노스캐롤라이나 '''
''' State of North Carolina '''
[image]
[image]
'''주기'''
'''문장'''
'''상징'''
'''별명'''
Old North State
Tar Heel State
'''모토'''
Esse quam videri
(라틴어: 외양보다 실질)
'''주가(州歌)'''
The Old North State
'''주조(州鳥)'''
홍관조
'''주목(州木)'''
왕솔나무
'''주화(州花)'''
아메리카말채나무
'''주어(州魚)'''
Red Drum
'''주충(州蟲)'''
양봉꿀벌
'''주수(州獸)'''
버지니아주머니쥐
'''음료'''
우유
'''음식'''
고구마, Scuppernong grape
'''광물'''

'''보석'''
에메랄드
'''화석'''
메갈로돈이빨
'''무용'''
클로깅(Clogging)
[image]
'''행정'''
'''국가'''
[image] 미국
'''지역'''
남부(Southern United States)
'''시간대'''
동부 UTC-05/-04
'''주도'''
롤리
'''최대도시'''
샬럿
'''하위 행정구역'''
'''카운티'''
100
'''시'''
532 (city, town, village)
'''인문 환경'''
'''면적'''
139,390㎢
'''인구'''
10,273,419명
'''인구밀도'''
83.1명/㎢
'''역사'''
'''미합중국 가입'''
1789년 11월 21일 (12번째)
'''경제'''
'''명목'''
'''GDP'''
'''전체 GDP'''
$5756억 500만(2017년)
'''1인당'''
'''GDP'''
$44,325(2017년)
'''정치'''
'''주지사'''
로이 쿠퍼

'''부주지사'''
마크 로빈슨

'''연방 상원의원'''
리처드 버

톰 틸리스

'''연방 하원의원'''
8석

5석

'''주 상원의원'''
28석

22석

'''주 하원의원'''
69석

51석

'''ISO 3166'''
'''약자'''
US-NC
'''지역번호'''
252, 336, 743, 828, 910, 919, 984, 704, 980
1. 개요
2. 자연지리
3. 역사
4. 정치
5. 경제
6. 교육
7. 스포츠
8. 대중매체
9.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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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남부의 주. 남쪽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남서쪽으로 조지아, 서쪽으로 테네시, 북쪽으로 버지니아, 동쪽으로 대서양과 접하고 있다. 면적 139,509 km2, 인구 약 1,027만 명 (2017년 추계).
샬럿(Charlotte)이 이 주의 최대 도시. 주도는 롤리(Raleigh)인데, 교육 시설과 연구 시설에 특화된 도시로, 느긋하고 조용해서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한 도시지만, 범죄율이 낮아 전체적으로 치안이 좋으며 근거리에 좋은 학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학교와 교육 시설이 많은 만큼, 미국 내에서 교육 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
미군의 대테러부대 델타포스의 주둔지인 포트 브랙이 위치한 곳이다.[1]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한 전함 노스캐롤라이나의 이름은 여기서 따왔다. 퇴역이후 월밍턴시 펄 강에 전시중이다.

2. 자연지리


동부는 해안 평야이며, 그 동단에는 좁고 긴 사주열이 돌출되어 있어, 본토와의 사이에는 석호의 발달이 현저하다. 중앙부에는 완만한 기복의 피드몬트 대지가 펼쳐져 있고, 동쪽 해안 평야와의 경계면은 폭포선을 이루고 있다. 피트몬드 대지의 서쪽에는 블루리지 산맥과 그레이트스모키 산맥이 뻗어 있으며, 이곳에는 미시시피 강 이동(以東)에서 최고봉을 이루는 미첼 산(2,037m)이 솟아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남한 땅 면적의 139% 정도 된다. 위치상 주 가운데 위치한 롤리에서 914m 산(South Mountains State Park)정도의 지형을 보려면 차로 최소한 3시간을 이동해야 할 정도로 대부분의 지형이 평야로 이루어져있다.

3. 역사


1585년 미국 최초의 영국인 식민지가 로어노크 섬에 건설되었으나 실패로 끝났고, 17세기 중엽에 버지니아 주로부터의 이주자가 동부 연안에 취락을 건설했다.
이후 플로리다를 차지한 스페인과 국경을 접하게 되고, 몇 차례 분쟁 이후 주 경계선을 경계로 영국령과 스페인령의 국경을 확정했다.
17세기에는 연안부의 개척이 중심이었으나, 18세기에 이르자 인디언을 애팔래치아 산맥 이서(以西)로 쫓아내면서, 피드몬트의 개척이 진전되었다. 남북전쟁 이후 피드몬트 지역의 공업화가 진척되고 담배 재배도 활발해졌다.[2] 1950년대에는 공업 제품 출하액이 농축산물 판매액을 웃돌게 되었다. 근래에는 관광 산업이 신장되어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주 승격 당시 주도는 뉴번이었다. 페이엣빌을 거쳐 1794년 롤리로 주도를 옮겼다. 주에서 가장 큰 도시는 NBA샬럿 호네츠, NFL캐롤라이나 팬더스가 있는 샬럿. 샬럿뱅크 오브 아메리카, 와코비아미국에서 큰 자본계 회사들의 본사 소재지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 샬럿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본사들은 9.11 테러 이후 뉴욕에서 샬럿으로 본사를 옮긴 회사들이다. 9.11 테러 이전에는 업타운[3]에 고층 건물은 달랑 하나였지만, 9.11 테러 이후 여러 회사가 뉴욕을 떠나 샬럿으로 이사오면서 도시가 급격하게 커졌다. 물론 샬럿이 하루 아침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미국 제 2의 금융도시가 된 건 아니다. 오래전에 에팔래치안 산맥에서 금맥이 발견되면서 노스 캐롤라이나에 골드러쉬 붐이 있었고, 샬럿은 그 금광들에서 나오는 금을 유통하며 금융 도시로 발전했던 과거가 있다. 샬럿의 급속 성장의 그림자에 가려진 사회 문제도 여러모로 많다. 도시가 커지는 동안, 남쪽에 살던 부자들과 달리 업타운에 살고 있던 가난한 흑인들은 업타운의 재개발에 밀려 도시의 북쪽, 동쪽으로 쫒겨났다.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시장직을 연임한 Pat McCory의 경우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시장을 해먹은 인물 중 한 명이다. 2013년 3월 기준 샬럿 시장은 1971년생 흑인인 앤서니 폭스.
현재는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하여 소멸한 US 에어웨이즈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을 허브로 사용했다. 또한 미국의 거대 레이싱 단체인 나스카 참가 팀의 주요 공장 중 3/4가 샬럿 일대에 있으며, 이들이 실질적인 샬럿의 밥줄이다. 나스카 명예의 전당샬럿에 위치한다. 단, 나스카의 본부는 플로리다데이토나 비치에 위치한다.
프로레슬러 릭 플레어의 고향이자 현 거주지이기도 하다[4]. 그의 딸/아들도 샬럿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를 다녔다. 전설의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도 어릴 적에 뉴욕에서 노스 캐롤라이나로 내려와서 자랐으며, 현재도 조던은 샬럿에 거주하고 있다.

4. 정치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일람은 역대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문서 참조.
대통령 선거인단은 총 15명이다.

1968년 이후 꾸준히 공화당을 찍어주는 레드 스테이트였지만 조지 W. 부시 이후로는 버지니아 주와 함께 스윙 스테이트(경합주)로 바뀌는 분위기. 버지니아는 2018년 기점으로 완전히 블루 스테이트로 변모해버렸고, 노스캐롤라이나가 그 추세를 똑같이 따라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우스캐롤라이나조지아 주도 스윙스테이트로 변모해가고 있는데, 대졸이상 백인들의 민주당 지지세가 매우 강해진데다 흑인을 비롯한 소수인종의 투표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화당 측에서는 지난 수년간 흑인들이 주로 사는 지역에 투표소를 줄이거나 유권자 등록을 제한하는 등 투표를 방해하기 위한 여러가지 정책과 꼼수로 이를 대처해왔다. 2008년 대통령 선거는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승리했으며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밋 롬니가 신승했다. 공화당이 2008년에 패배하고 2012년에 승리한 2개 주 중 하나로, 나머지 하나는 인디애나. 네브래스카 2구도 있기는 하다.
인구비는 백인 64%, 흑인 22%, 히스패닉 9%, 아시안 3% 정도. # 특히 흑인들의 투표율이 백인 못지 않으면서 민주당에게 90% 넘게 몰표를 주는 곳이다.
(주 전체 득표율은 2008년은 오바마 49.7 : 맥케인 49.4, 2012년은 롬니 50.4 : 오바마 48.4)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공화당 상위 후보군 4명이 모두 힐러리에 앞서면서 출발했다. #
그리고 대선 본선에서 역시나 도널드 트럼프가 3.8% 차이로 힐러리에게 승리했으나, 같이 치뤄진 주지사 선거는 현직 공화당 주지사를 꺾고 민주당이 승리하였다.
2020년 미국 대선 에선 격차가 1.2%로 좁혀졌으나 또 다시 민주당이 패배하였다. [5] 같이 치뤄진 주지사 선거에서는 현역 민주당 주지사가 다시 승리하여 재선에 성공하였다.

5. 경제


농업은 노스캐롤라이나의 주 산업으로, 주요 산물은 담배이다, 목축업도 발달하여 돼지, 칠면조 등이 주요 축산물이다. 한편 풍부한 수력발전을 이용해 섬유공업 등이 발달했다.
그 외에도 샬럿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본사가 있는 등 미국 남부에서 금융의 중심지로 꼽힌다.
RTP(Research Triangle Park)라는 것이 유명한데, Raleigh-Durham-Chapel Hill 세 도시의 접경에 위치한 연구 개발 단지로서, 세 대학(듀크, UNC-Chapel Hill, NC State)과 IBM, GlaxoSmithKline, 시스코, 레드햇 등,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수의 기업들이 산학협동으로 연구 단지를 만들어 놓은 곳이다. 통계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SAS 의 본사도 이 곳에 있다.
담배가 많이 나는 데라 그런지 R.J.레이놀즈 타바코 사가 윈스턴-세일럼에, 로릴라드 타바코 사[6]가 그린스보로에 각각 본사를 두고 있으며, 메릴랜드 주에 있던 에픽 게임즈가 1999년도에 여기로 본사를 옮긴 뒤 지금까지 미국 본사 사옥이 위치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한 패션 기업인 폴로 랄프 로렌의 공장 및 물류센터가 샬럿롤리 사이의 하이포인트에 있으며, 패스트푸드 체인 하디스의 본사도 그린빌에 있다.

6. 교육


UNC(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시스템이란 것이 있는데, 주 내의 17개 주립 대학들을 묶어서 연계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는 체계이다. 이 중에서 가장 오래된 UNC-Chapel Hill마이클 조던이 졸업한 명문대학이고, 롤리 다운타운 쪽에 위치한 NC State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은 가장 학생 수가 많은 대학이며 채플힐에 없는 공학을 주립대에서 공부하려면 여기를 가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립대학으로 아이비 플러스듀크 대학교가 있다. 위 세 대학은 롤리 주변의 트라이엥글을 지탱하는 대학들이고 중부지방에는 명문 사립종합대학인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와 손꼽히는 소규모 리버럴아츠 컬리지인 데이빗슨 대학이 있다.

7.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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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a Panthers'''
'''Charlotte Hornets'''
'''Carolina Hurricanes'''
북미 4대 스포츠 중에선 코네티컷 주 하트포드에서 이전해 온 NHL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가 있는데, 대학농구에만 미쳐 있던 지역에 아이스하키 종목 자체를 알리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3~4년만에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NBA샬럿 호네츠도 이 주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이 고향인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를 맡고 있다. NFL의 신흥 강호로 떠오른 캐롤라이나 팬서스 역시 이 주에 소재한 팀이다. 노스캐롤라이나를 연고지로 삼는 MLB 팀은 없고, 트리플 A 팀만 두 개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제휴 중인 샬럿 나이츠, 탬파베이 레이스와 제휴 중인 더럼 불스. 노스캐롤라이나의 중심 도시인 샬럿은 MLB 구단이 없는 대도시들 중 광역권 인구 1,2위를 다투는 곳인 만큼[7] MLB 구단을 샬럿이나 롤리에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

2020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MLB 대신 KBO 리그가 ESPN을 통해 미국에 송출되기 시작했는데, 처음으로 중계된 5월 5일 NC삼성KBO 리그 개막전을 본 미국 야구 팬들이 NC 다이노스를 메이저팀이 없는 노스 캐롤라이나 팀으로 취급하면서 NC가 노스캐롤라이나 사람들의 응원을 받기 시작했다. 서브레딧까지 생성되었을 정도. 그리고 미국팬들에 의해 위의 이미지 파일을 포함해 여러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8]. #1 #2 #3
마침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약자가 '''NC'''라는 점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듯 했는데, 거기에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가 '''공룡 연구'''로 유명한 학교인 것으로 모자라 주 깃발은 '''남색'''이라는 기막힌 공통점 때문에 SNS에서 상당수 노스캐롤라이나주 주민들이 '우리 고장 팀이 요기잉네'하며 반기는(?) 상황이 되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의 야구팬들은 NC 다이노스를 '''North Carolina Dinos'''라고 부르며 응원하게 되었다. 링크, 링크 심지어 노스캐롤라이나 연고의 마이너 팀인 더럼 불스 트위터 공식계정도 NC 다이노스 팬 계정이라고 박아놓고 팬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링크 이것으로도 모자라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MLB 구단 유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MLB 롤리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운동’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NC 다이노스 지지를 선언하고, 트리케라톱스에 NC 유니폼을 입히고 머리에 지역번호인 롤리의 지역번호인 919를 새긴 일러스트까지 제작해 세 번째 마스코트로 써달라고 글을 게시했다(...). 트위터 관련 기사 NC 다이노스 프런트들도 이 소동(?)을 알고서는 창원 NC 파크 전광판에 "What's up, Durham Bulls?" 같은 광고를 띄워주며 화답했다.

8. 대중매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19번째 남자[9],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콜드 마운틴, 제니퍼 러브 휴이트 주연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배경이다.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병 속에 담긴 편지, 워크 투 리멤버, 나이트 인 로댄스, 세이프 헤이븐, 더 롱기스트 라이드, 더 초이스가 노스 캐롤라이나를 무대로 했다.
강철의 왈츠에서는 민간군사기업 헌터스 용병단의 본부가 주도인 롤리에 위치하고 있다.
노트북(영화)등 심금을 울리는 영화의 원작 작가인 니콜라스 스팍스가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관계로 그의 많은 작품들이 노스캐롤라이나 혹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배경으로 한다.

9. 출신 인물



[1] 제82공수사단의 본부가 이곳이다.[2] 이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주에 담배 회사만 2개씩이나 있다. 윈스턴-세일럼엔 카멜, , 폴몰로 유명한 RJ 레이놀즈가 있고 그린즈보로엔 뉴포트, 켄트로 유명한 로릴라드가 있다.[3] 샬럿의 도시 중심, 주로 다운타운이라 부르는 다른 도시들과 달리 업타운이라 부른다. 이유는 다른 도시들의 다운타운이 범죄율이 높은 부정적인 이미지여서라고.[4] 지역 유명인사급 대우를 받고있다.[5] 여담으로 조지아 주에서는 조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0.3%차로 승리를 거두었다.[6] 던힐로 유명한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 사의 자회사 겸 브랜드이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담배 회사이다.[7] 2019년 현재 1위는 샬럿, 2위는 올랜도.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8] 아예 타이틀도 'Dinos 4 Life'라 썼다. 즉 '종신 다이노스빠'란 뜻.[9] 1988년 개봉작으로 케빈 코스트너외에 쇼생크 탈출로 우리에게 낯익은 팀 로빈스와 수전 서랜든이 출연했다. 미 국내에선 더럼 불스의 팀 이름을 차용한 '불 더럼{Bull Durham}'으로 개봉되었다. 여담으로 팀 로빈스와 수전 서랜든은 이 영화 출연 중 연인사이로 발전해 동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