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z.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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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iverzální kulomet vzor 59
체코슬로바키아의 다목적 기관총. 경기관총 모델인 Vz.59L과 동축 기관총 모델로 Vz.59T가 있다.
수출용으로 서방권의 7.62x51mm를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Vz.6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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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체코슬로바키아군은 Vz.26/30을 개량한 Vz.52를 운용하고 있었는데, 1960년대에 이르러면서 이 기관총으로 교체되었다. 사용 탄이 자동화기에는 사용하기가 적절치 않은 림드 탄피를 사용하는 7.62x54mmR이었던지라 탄창 급탄 기능을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방아쇠 손잡이는 레버 멈치를 누르고 방아쇠를 당긴 채 앞으로 밀어 당기는 방식의 장전 손잡이를 겸한다.
MG3이나 FN MAG처럼 엄청나게 빠르지는 않지만 당시 다목적 기관총들 중에서 M60, PK 기관총보다는 손쉽게 총열 교체가 가능하다. 대신 양각대가 총열과 연결되어 있으므로[1] 교체하기 전 총몸을 세로로 세워두어야 한다.
80년대 즈음부터 Vz.59를 교체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다. 따라서 90년대에 후보로 CZ2000 (LADA) 경기관총형이 유력했으나 CZ2000이 흐지부지되어버리는 바람에 미뤄졌는데, 최근에 들어서면서 FN 미니미 7.62mm로 대체되고 있다.
3. 둘러보기
[1] 반동 제어를 편하게 하려면 양각대는 총구에 가능한 가까이 가는 게 보통 유리하다. 헌데 총기의 중량을 줄이거나 총열을 외부 공기에 노출 시켜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부 총몸이나 총열 덮개의 형상과 길이를 단순화/단축하다 보면 양각대를 총몸이나 총열 덮개에 달 경우 총구와 양각대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게 된다. 이 경우 총열에 양각대를 달면 반동 제어 문제는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 블로우백이나 가스 작동식이 아닌 반동식 기관총의 경우 총열이 앞뒤로 웁직이므로 양각대가 총열에 달리면 총열의 움직임에 따라 거치점이 앞뒤로 들썩거리며 총기 제어가 산으로 가거나 총열의 움직임이 제한돼 바로 작동 불량이 생긴다. 따라서 반동식 기관총은 양각대가 무조건 총몸이나 총열 덮개에 장착된다. 대표적으로 MG 42가 이러한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