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미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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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N사가 1970년대에 개발한 경기관총. '미니미'라는 이름은 '소형 기관총' 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Mini-Mitrailleuse(미니 미트레외즈)'를 줄인 것이다. FN FAL[1] 과 FN CAL, FN MAG을 개발한 에르네스트 베르비에(Ernest Vervier)가 개발했다.
2. 상세
7.62×51mm NATO 탄이 이전까지의 가벼운 총에서는 반동이 강해 자동발사를 통한 제어가 어려웠고, 결국 베트남 전쟁에선 무겁고 잔고장도 많았던 다목적기관총인 M60을 분대지원화기로 써야 했던 미 육군은 무게는 물론 성능까지 여러모로 부족했던 M60에 대해 불만을 품게 되었고[2] , 베트남전 이후 새 분대지원화기를 찾다가 마침 등장한 FN 미니미를 M249란 이름로 명명해서 제식 채용한 뒤로, 여러 나라가 도입한 베스트셀러 기관총. 이후로 서구권 분대지원화기는 아예 미니미거나, MG4처럼 미니미와 유사한 물건이 대세가 되었다. 현재는 45개국에서 미니미와 그 파생형을 사용 중이다.
기관총 탄약이 떨어졌을 때에 소총용 STANAG 탄창을 탄띠 삽입구 아래의 구멍에 꽂고 쓸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비상용이며 주된 급탄 방식은 탄띠 급탄이다. 신뢰성 좋은 다른 탄창 급탄식 기관총이 많음에도 유독 미니미에서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일종의 설계상 문제인데, 탄창 급탄시에는 탄띠를 끌어당길 필요가 없다 보니 노리쇠의 왕복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되고 탄창의 스프링이 밀어주는 속도가 이 노리쇠 왕복 속도를 못 따라가 탄걸림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탄창과 탄띠 급탄이 둘 다 가능한 네게브의 경우 탄창급탄시에는 가스조절기로 발사속도를 늦추도록 되어 있다. 게다가 일반 STANAG 탄창은 삽입구가 잘근잘근 씹혀서 금방 고장나버린다. 맥풀 사에서 자사의 PMAG 탄창 내구성 테스트를 미니미에 꽂아서 테스트할 정도다. 이 외에도 기관총 사수가 소총수의 탄창을 빌려 써야 할 상황이 막상 실전에서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중량 감소나 신뢰성 증대 목적으로 탄창 급탄 기능을 삭제한 버전들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래의 미니미 SPW나 Mk.46 LWMG. 물론 보통은 이왕 있는 거 굳이 삭제하지 않고 그냥 야전교범에다가 비상용으로 쓰라고 가르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3. 파생형
- 미니미 Para
- 미니미 SPW
- 미니미 Mk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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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에 나온 최신 개량형. 간단한 개조로 5.56×45mm NATO 탄과 7.62×51mm NATO 탄을 바꿔서 쓸 수 있다고 한다. 벨기에군의 차기 기관총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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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에 나온 최신 개량형. 간단한 개조로 5.56×45mm NATO 탄과 7.62×51mm NATO 탄을 바꿔서 쓸 수 있다고 한다. 벨기에군의 차기 기관총으로 확정되었다.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M249는 해당 문서 참조.
4.1. 게임
나가이 요리토의 마지막 시나리오인 '결전' 종료조건 1에서 변종 암인(갑형)이 된 미사와 다케아키가 보스전에서 들고 덤벼든다. 안그래도 변종 암인은 정면공격이 안 먹히고 이놈은 보스몹이라 이동속도도 빠른데 사용무기마저 이런 놈이라면.... 종료조건 2에서는 진 최종보스인 오토시고와 맞짱뜰 때 사용할 수 있지만 진짜 징하게 갈겨대야 죽는다. 차라리 조건 맞춰서 화형시켜 버리는 게 더 편할 정도.
장탄수 100발에, 값도 쎄고(거의 5만에 육박. 저격소총류가 5만대 초반이다.), 무게도 묵직해서 P90이나 여러 돌격소총류 보다 못한 면을 보이나, 화력이 굉장히 뛰어나서 컨트롤만 받쳐주면 근거리에서 몇명이고 재장전 없이 순식간에 요단강 익스프레스 보내버릴 수 있는 무기. 외관이나 특유의 손맛 때문에 의외로 인기가 많다.
오버사이즈 돌격소총으로 나온다. 차라리 C7을 쓰고 말지... 하지만 1.13 모드를 깔면 제대로 기관총 대우를 해 준다. 특히 각종 옵션을 달아줄 경우, 게임 내에서 연사력이 가장 빠른 경기관총으로 변한다.
중후반쯤에 얻을 수 있다. 장탄수는 50발이며 예비 탄약을 200발까지 소지할수 있다. 데미지는 저격소총 다음가는 수준이며 연사력도 좋다. 참고로 이 총은 연사하면 플레이어가 꽤나 뒤로 밀린다(…). 심지어 이걸 이용해 멀리멀리 점프하는 건 타임어택의 필수 테크닉(...).
확장팩 "스테츠코프 신디케이트" 에서 "5.56mm Light Machine Gu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스테츠코프 조직의 조직원들 몇몇과 최종미션의 토도르 스테츠코프가 들고 나온다. 최종미션의 스테츠코프 무기고에서도 AKM, UZI 등의 무기들과 함께 쌓여져 있는 걸 볼 수 있다.멀티플레이에서도 용의자 진영의 무기로 나오지만 swatequipment.ini 파일을 수정하면(항목 참조) 싱글플레이에서도 동료 SWAT 대원들 및 플레이어가 착용할 수 있다. 장탄수는 100발이며 여분의 탄창은 없다. 하지만 보조장비로 탄창 파우치를 챙겨 왔다면 여분의 탄창 하나가 추가된다. 탄창 파우치를 챙길 시에 쏠 수 있는 탄은 도합 200발로 그 어떤 주무기들보다 빵빵한 탄약량을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녀석.
온라인에서 시즌 3때 브루엔 MK9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었다. FN 미니미에 M249의 개머리판을 단 형상이고 여러 버전으로 개조 가능하다.15개의 다른 경기에서 연막 내부의 적을 3번 처치하면 해금되며, 개조를 통해 60발 탄창을 달아줄 수 있다. 적당한 화력과 적은 반동덕분에 1티어급 경기관총으로 평가받았었지만, 시즌 5에서 폭탄너프를 받으며 평가 역시 떡락했다.
- 프로토타입 2 - 기관총의 모델이 미니미 SPW이다.
4.2. 영화
우드레 벨리코프가 두자루를 들고 쏜다. 하지만 코드네임 47이 던진 수류탄에 의해 공중부양을 당하면서 한대도 못 맞추고 GG. 그나마 두자루씩 쓰면서도 그 좁은 실내에서 오인사격 한번 안한것은 대단하다.
4.3. 소설, 만화 및 애니메이션
3권에서 주인공인 쿠사카리 슈우지가 후유미를 구출하기 위해 사용.
2권에서 쿠로에 토오루가 사용.
제1부 한중전쟁편에서 암살자 구스타프가 중국 정치당원들을 암살할때 저격용으로 사용했다.
후못후에서 테스타롯사가 미니미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