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성계 지도/보이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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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물질우주와는 전혀 다른 이공간(異界)으로 공간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으로 언급된다. 제대로 알려진 정보가 없는 장소인데, 과거 찬란한 문명과 기술력을 지녔던 오로킨 제국도 보이드 만큼은 한참 연구중이었고 그들의 고도의 기술력도 보이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듯. 오로킨 제국 멸망 후 아르키메디안 계급의 후손인 코퍼스는 부를 숭배하는 종교 집단의 성향을 띄기도 하는데, 네프 엔요와 같은 광신도들은 보이드를 숭배하기도 한다[1] . 과거 오로킨 제국의 유적이 온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코퍼스 외에도 그리니어 제국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캡틴 보어.본래 우리는 보이드에서 발생하는 것들에 대해 멀리서 연구해왔으며, 관찰하고 은하들의 분포 목록을 작성하고 우주 진화 모형을 개선하였습니다. 우리는 우주 탐사의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알고자 하는 호기심과 함께, 우주 탐사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연구하는 목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 주었고, 이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텐노 혹은 텐노가 사용하는 워프레임은 이 보이드에서 힘을 끌어오고 있으며, 엠버 프라임 코덱스 항목을 보면 과거 오로킨 제국은 보이드를 통해 우주 공간을 항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던 듯 하다. 신비한 이공간이며, 일부 능력자들이 힘을 끌어올 수 있고, 사고의 위험성이 있지만 장거리 항해 수단으로도 사용된다는 점에서 Warhammer 40,000 세계관의 '워프'와 유사한 공간이다. 워프와 마찬가지로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만 필멸자들을 광기에 빠뜨리는 미스터리한 존재가 있다는 것도 비슷하다.
단 보이드 자체는 상당히 인간에게 유해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작중 여러 번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오퍼레이터의 부모들은 자리만 호에서 보이드의 영향을 받고 살인귀로 돌변하여 아이들을 죽이려 들었으며, 보이드 균열에서도 보이드의 영향을 받은 적들이 커럽티드로 변질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해로우의 사슬을 기점으로 등장한 보이드의 인격으로 추정되는 "벽 속의 남자"는 선한 인물일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2. 상세
설정상 보이드는 미지의 공간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보이드에서 임무를 수행하는게 아니라, 과거 오로킨 제국이 보이드 내에 건설한 '오로킨 타워'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이곳에는 오로킨의 방어시스템에 의해 세뇌당한 그리니어, 코퍼스, 인페스티드 적들이 '커럽티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들의 세력은 시스템상 오로킨으로 분류되며 봄버드, 널리파이어, 에인션트 힐러 등 각 세력의 엘리트 적들이 한데 뭉쳐서 등장하기 때문에 한 세력만 상대할 때 보다 난이도가 훌쩍 올라간다. 이들 외에도 오로킨 고유의 무인 드론들이 있으며, 코퍼스의 쉴드 오스프리처럼 쉴드를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외에도 여러 함정들이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데스 오브는 플레이어를 다운시키거나, 레이저를 발사하여 무시못할 대미지와 함께 방사능 상태이상을 부여한다. 오브는 플레이어를 방해하기도 하지만, 프라임 워프레임이 접근했을 때 에너지를 보급해주기도 한다. 벽면에도 레이저 플레이트가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방사능 상태이상에 걸려 아군의 공격에 훅 갈 수가 있다. 방사능 공격을 하는 데스 오브와 레이저 플레이트 외에도 터렛이 중간중간 배치되어있다. 때문에 평소에 에너지 관리가 힘든 워프레임도 보이드만 오면 어빌리티를 펑펑 써대는걸 볼 수 있다. 이러한 함정들은 항시 작동중인 것들도 있고, 맵 곳곳에 있는 압력 발판을 밟아야 작동되는 것들도 있다.
맵이 매우 넓고 복잡하다. 맵 곳곳에 엘리베이터가 많이 있는데, 일부 장소는 엘리베이터 없이 파쿠르만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이편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파쿠르 지점을 기억해둔다면 미션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오로킨 저장고는 다른 곳의 저장고들과는 다르게 때때로 모드를 드랍하기도 한다. 모드는 획득하기 전까지 알 수 없으며, '''G'''키로 핑을 찍어도 모드 이름이 안나오고 단순히 '모드'라고만 표기된다. 때문에 파티원이 같은 모드를 먹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초보자에게 유용한 모드가 많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은 귀찮더라도 저장고들을 다 때려부셔가며 진행하는게 좋다.
일정 확률로 숨겨진 공간이 생성된다. 압력 발판을 밟으면 음악이 바뀌며 시간 내에 특정한 발판을 밟아야된다. 보상은 상술한 오로킨 저장고들이 무더기로 있는 방이다. 이 숨겨진 장소는 마루에게서 아야탄 유물 사냥 임무를 받을 시, 확정적으로 생성된다.
아르곤 크리스탈은 얼럿 미션을 제외하면 이곳에서 밖에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유저들이 자주 들리는 장소다. 아르곤 크리스탈은 반감기라는 특성을 가진 자원인데, 획득 후, 다음날 오전 9시가 되면 절반으로 수가 줄어들며, 하나만 남을경우 가 다음날 오전 9시에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때문에 많이 쌓아둘 필요는 없으며, 필요한 만큼만 얻고 파밍을 중단하는게 좋다.
이곳의 보스는 없지만 4티어 임무(미션 레벨 40~45)에서는 커럽티드 보어가 필드 보스로 등장한다. 처치시 독성 대미지와 상태이상 확률 60%를 올려주는 모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고.
보이드 행성의 미션에선 모든 보상이 성유물로 되어있기 때문에 성유물만을 노린다면 파밍하기 최적의 장소다. 특히 생포 미션에서도 성유물을 주기 때문에 볼트나 나타와 같이 이동속도가 빠른 워프레임과 한방이 강한 무기로 1분 클리어, 길에 익숙해지고 직선맵이 나온다면 최단시간으로 40초대 클리어로 성유물을 파밍할 수 있다!
단종된 성유물이 잠시동안 프라임 볼트로 풀리면 보이드 행성에만[또는] 보상테이블에 추가되어 성유물을 구할 수 있게 된다.
3. 보이드 노드
보이드의 노드 이름은 신들의 이름을 따온게 많다. 모두 아즈텍, 에트루리아, 에스토니아 등 마이너 신화의 신들이다.
- Stribog에서는 필드 보스로 스프래그 & 벤크라 텔이 나온다. 지구의 그리니어 정글기지 타일셋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임무 보상으로 건블레이드 스탠스인 불릿 댄스를 준다.
- Marduk 에서는 필드 보스로 링스가 나온다. 코퍼스 전초기지 타일셋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임무 보상으로 불릿 댄스를 준다.
- Belenus는 방어 미션이며 방어 대상 전후방으로 레이저 플레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작동시 넓은 범위로 레이저 공격을 가하며 적들에게 매우 강력한, 실질적으로는 즉사 정도의 방사능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하지만 아군도 피해를 그대로 입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 중이라면 사용하기 전에 아군에게 주의를 하고 작동시키는게 좋다. 데미지가 워낙 강하기에 단순히 체력깡으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고 나타의 보호막, 트리니티의 블레싱 같이 저항을 주는 것도 어지간히 중첩되지 않는 한 막을 수 없기에 무적기를 사용해야 한다. 대신 워프레임들의 방어 스킬들은 일정 시간 동안 무적이고 무적인 동안 받은 피해로 방어막의 체력을 더하거나 버프를 더 높여주는 것이 많기에 이를 활용해 매우 단단한 스노우 글로브나 아이언 스킨, 일반적인 미션에서 보기 힘든 치명타 50% 추가 코버넌트 등 좋게 쓸 수도 있다.
4. 기타
- 과거에는 '보이드 키'라는 아이템을[2] 사용해야만 갈 수 있는 장소였으며 프라임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 장소였다. 스펙터즈 오브 더 레일 업데이트 후 프라임 파밍 시스템은 보이드 균열로 바뀌고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장소로 바뀌었다.
- 과거에는 출격 미션이 생성되지 않는 곳이었지만 아이돌론의 평원 업데이트 이후 나온 출격이 보이드에 생성되었다. 해당 출격은 첫번째부터 세번째 스테이지까지 모두 보이드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른 것은 미션 유형 뿐이었다.
[1] 단 크루맨 코덱스에서 아르키메디안 페린톨의 발언을 생각하면 보이드에 대한 숭배 문화는 오로킨 시절부터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또는] 의뢰 미션[2] 캡틴 보어가 들고있는 야누스 키와 똑같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