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

 


1. Týr
3.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 시리즈의 주인공
4. 오버 더 시리즈의 등장인물
5.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신(神)
6.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7. PABAT! 2014에 참가한 BMS - TYR
8. 디아블로 2에 나오는 Tyr
10. 별이 되어라!의 등장인물(동료)
11. 갓 오브 워의 등장인물


1. Týr


[image]
'''오딘토르와 함께 북유럽 신화 3대 주신(主神) 중 한 명.'''
북유럽 신화에서 전쟁의 신이자 결투의 신. 정의용기를 상징하기도 한다. 원래 표기는 Týr.
본디 두 팔이 모두 멀쩡했지만 펜리르를 묶기 위해 한쪽 팔을 포기한지라 외팔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1] 이후 각종 매체에서 외팔검사 캐릭터들의 대명사로 각인되었다.
원시 게르만어에서는 *teiwaz. 고대 영어에서는 Tiw[2], 남부 게르만어에서는 Ziu라고 한다. teiwaz라고 불리던 시절에는 오히려 주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 이름 자체가 그냥 '신'이란 의미. 그리스의 제우스나 라틴어 데우스(deus)[4], 산스크리트어 드야우스(Dyaus)와 어원이 같다. 고트족을 비롯해 원시 게르만어의 성질을 잘 간직한 '''동게르만어''' 화자들 사이에선 '''티르'''가 '''최고신'''이었다.[5] 이건 게르만족의 대이동 후 로마 제국 영내로 이주한 동게르만족들이 토착민과 동화되어 동게르만어가 사어가 됐을 때 쯤에, 다른 게르만족들이 타 신들을 주신으로 섬기기 시작한 것도 있다.
오딘의 호칭 중에 Hangatyr, 즉 풀이하여 hang(매달린) tyr(신)란 것이 있는데, 이 또한 teiwaz의 속성을 이은 호칭인 듯하다. 그러나 이를 확인하기는 매우 어렵다. 확인할 수 있는 시대에는 이미 농경과 관련된 신인 도나르(토르)에게 밀려난 것 같다. 그 후에 오딘이 다시 주신의 자리를 차지했고, 옛 주신이었던 티르는 오딘의 아들이자, 결투와 법의 신으로 바뀌어서 명맥을 겨우 지켰다는 것. 사실 북유럽 신화에서는 펜리르에게 손을 먹히는 것이 티르와 관련된 거의 유일한 일화이다. 그 외에는 토르가 요르문간드를 낚는 이야기에서 거인 히미르의 아들이라고 언급되고, 로카센나에서는 로키가 티르에게 "내가 네 모습으로 변하고 네 마누라[6]와 같이 잔 적 있으니, 애가 태어난다면 내 자식일 거다"하고 패드립을 날리고, 라그나로크를 묘사한 '무녀의 예언'에서 가름동귀어진했다고만 언급된다.
법룰과 질서의 신으로서의 모습은 로마의 기록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로마인들은 티르를 마르스 팅크수스(Mars Thincsus)라고 불렀는데 이는 '팅의 마르스'라는 뜻으로, 팅(Thing)은 게르만족의 의회를 뜻하는 말이다. '''즉 티르는 의회를 주관하는 신으로서, 정치전쟁이라는 신격을 지니는 주신이었다.''' '''더 멀리 갈 것도 없이 '전쟁'과 '법률'은 고대 남성 지도자들이 맡는 특징이기도 했다.'''
고대 영어로는 티르를 티우(Tiw)라고 불렀는데, 화요일 Tuesday는 티우(Tiw)의 날이라는 의미다.
'''덴마크에서 그 위치가 확고했는지 Thisted나 Tyrseng 등 티르의 이름이 들어간 지명이 많은 편이다.'''
[참고]티르에 관한 영문 소개글
[참고]위키피디아 영문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3.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 시리즈의 주인공



4번째 작품인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의 휴먼측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1번...으로 보이는데 여주인공 이름이 루레인인 걸 보면 4번일지도?

4. 오버 더 시리즈의 등장인물




5.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신(神)



작중 위치는 오딘에 가깝다.

6.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일단은 금지 카드. 2008년 세계 대회에서 상품으로 배포된 카드이다.

7. PABAT! 2014에 참가한 BMS - TYR




8. 디아블로 2에 나오는 Tyr


저렙의 룬이고 퀘스트로도 얻을수 있기 때문에 구하기 쉽다. 들어가는 대표적인 룬워드 아이템은 깊은 고뇌와 통찰력.

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등장인물



티탄 수호자 중 최강의 전사였으나 와우 시점에서는 사망 상태이다.

10. 별이 되어라!의 등장인물(동료)




11. 갓 오브 워의 등장인물


1의 항목에서 언급되는 신과 동일한 신. 영문 갓오브워 위키에서는 오딘의 아들이라고 나오지만, 게임상에서 언급된 바는 없다.
영문 위키에서는 원전을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 원전에서도 티르는 오딘의 자식으로 묘사되지 않는 경우 또한 있기에 게임 내 설정은 불명이다.
과거 티르는 오딘의 거짓말에 속아[7] 거인들이 사는 요툰하임으로 오딘을 안내하였고, 이때 많은 거인들이 학살당했다고 묘사된다. 티르는 이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요툰하임으로 가는 길을 막아버렸고, 이로 인해 본작에서 크레토스 일행이 요툰하임으로 가는 것에 애를 먹게 되는 계기가 된다. 아트북과 미미르의 언급에 의하면, 위 사건을 계기로 과거 오딘과 토르가 티르를 위협으로 간주하여 티르의 신전을 공격했고 그때 티르를 포박했다. 대부분은 이때 오딘이 티르를 죽였다고 믿으나, 아트북에 의하면 종적을 감췄을 뿐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툰하임의 벽에 세겨진 '영웅이 때가 되면 돌아오리라'는 문구로 추측컨데 후속작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반적인 에시르 신들과는 많이 달랐다고 전해지며, 전쟁의 신이지만 자신의 힘을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서만 사용했다고 한다.
또한 전사들이 언젠가 동상이나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존재가 되길 바랄 정도로 평화를 원했으며, 인간과 난쟁이, 거인들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이들을 사랑했으며, 동시에 모든 생물들에게 존경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크레토스마저 끝내 티르에게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되며, 미미르는 티르를 힘이 아닌 사랑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자기가 한 말을 너무 진지하게 믿는 녀석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렇게 평화적이고 선한 신이었다는 묘사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제 성격은 약간 모순을 띠고 있다. 상당히 자기중심적이고 거만했다고 하며, 다른 신들에게는 너무 사치스럽게도 보였고 무엇보다 사랑을 우선으로 삼는것 치고 의심이 지나치게 많았다고 묘사된다. 어찌보면 크레토스의 성격과도 매우 유사한데, 사실 티르는 근본부터 선했던 건 아니었지만 미드가르드에 정착한 후의 크레토스처럼 선해지려고 노력했던 신이었을 수 있다.
티르는 여러 나라를 여행한 바 있고[8], 그렇기 때문에 그의 갑옷은 많은 나라들의 영향을 받았다. 때문에 티르의 신전에 세워진 티르의 동상에서 묘사된 티르의 망토는 스파르타의 망토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9]
여러모로 많은 떡밥을 가진 인물인데, 신전 내의 벽화를 보면 크레토스의 아내 라우페이와 친밀한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요르문간드와 협력의 관계였고 어쩌면 요르문간드와 대화조차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애당초 요르문간드가 신전을 물로 뒤엎어버린 것이 티르의 부탁이었기 때문.[10] 티르의 금고에는 기이하게도 아트레우스가 안전하게 지나다닐 수 있을만한 작은 통로 또한 마련되어있다.
티르는 거의 확실하게 크레토스에 대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소설속 묘사에 따르면, 티르의 금고에 크레토스가 북유럽으로 오게 되는 벽화 자체가 그려져 있기 때문[11] 즉 티르는 크레토스의 존재를 미리 알았고, 마침 아트레우스가 안전하게 다닐만한 통로가 금고에 존재했던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갓 오브 워 최후반부때 크레토스가 봤던 마지막 벽화 속 남자로 추정되는 유력 인물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유는 해당 벽화속 남자의 복장이 신전 속 묘사되는 티르의 복장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고[12], 또한 티르는 오른팔이 없기로 유명한 신인데 해당 벽화속 남자 또한 오른팔이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13] 흥미로운 점은 아트북에서 이 벽화 속 남자의 밑에 '오메가' 문양을 그려놨다는 것이다. 오메가 문양은 그리스 전쟁의 신을 뜻하며 곧 크레토스를 뜻한다.
여담으로 원전에서 티르는 원래 전쟁과 의회를 관장하는 게르만족 최고신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게르만족의 이동 이후 그 존재감이 오딘과 토르에 밀려 일개신으로 전락했다고 알려졌다. 이런 티르의 몰락을 본작에서는 오딘과 토르에게 패하여 붙잡힌 것으로 표현한듯 보인다.
한편 원전에서 티르의 검이 훈 족의 왕 아틸라의 검과 동일시되고, 그 검이 또 아레스, 마르스의 검과 동일시되니 이것도 떡밥일 수도 있다.

[1] 당시의 관습에 의하면 결투나 재판의 증인은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하였다고 하는데, 티르가 희생한 팔은 바로 오른팔이다. 결투와 법의 신이 증언의 선서를 하지 못하게 된 셈이다. 그 외에도 지혜의 속성을 지닌 오딘은 애꾸이고 사랑의 여신인 프레이야는 남편이 떠나 돌아오지 않는 등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무언가 결핍된 경우가 많다.[2] 화요일을 뜻하는 영어 Tuesday의 어원이 Tiw's day이다.[3] 아래 영문위키의 "suggest he was once considered the father of the gods and head of the pantheon"[4] 라틴어에서 일반명사 '신(God)'을 의미한다.[5] '''북게르만족'''들은 주로 '''토르'''를 '''최고신'''으로 섬겼고, '''서게르만족'''들은 주로 '''오딘'''을 '''최고신'''으로 섬겼다.[6] 티르의 부인이 게르만 여신 중 하나인 지사(Zisa)라는 추측이 있다. 티르가 Ziu라고도 불리는 것에서 이끌어낸 추측.[7] 티르는 오딘이 꿍꿍이를 가졌을것이라 의심은 했지만, 타인의 가장 좋은 점을 보려했기 때문에 결국 오딘을 믿었다.[8] 그리스와 켈트, 일본과 이집트 등.[9] 흥미로운 점은 티르의 잃어버린 갑옷과 크레토스가 전쟁의 신 시절에 착용했던 갑옷의 디테일이 꽤나 닮았다는 점인데, 둘다 가슴팍에 늑대들이 새겨져 있다. 물론 티르의 갑옷에 새겨진 두 늑대는 스콜과 하티를 묘사한 것이고 크레토스 쪽은 스파르타의 상징으로 묘사되어 진 것이다.[10] 이것은 강력한 복선이 될 수 있는데, 본편 중간에 요르문간드를 몰래 불러내어 대화한 인물이 곧 티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신들은 애당초 원만히 요르문간드를 불러내는 게 불가능하며 애초에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다.[11] 정확히는 펜리르가 크레토스를 물고오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12] 벽화속 남자는 빨강과 녹색 위주의 다이아몬드형 무늬와 줄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고있는데, 신전 속 벽화에 그려진 티르 또한 빨강과 녹색 위주의 다이마몬드형 무늬와 줄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고있다.[13] 단순히 벽화가 손상됐기에 오른팔이 그려지지 않은걸로 치부하기엔, 자세히 확대해보면 옷은 여전히 묘사됐으나 오른팔 자체는 묘사되지 않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