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yber 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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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중국에서 정식 출범한 세계 규모의 게임 대회이다. 2013년 대회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의 후계를 모토로 개최된 여러 대회 중 사실상의 위치를 실제 성공적으로 이어받은 대회로 평가된다.
2. 연혁
'''월드 사이버 아레나(WCA)'''는 2014년 6월 24일 정식 출범하였다. 이는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의 중심지 인촨시가 세계적인 게임대회를 육성하려는 목표 아래에서, 그 동안 WCG의 부활에 골몰하던 이수은 전 WCG 조직위원장과 손을 잡고 인촨국제게임투자를 설립하여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수은 전 대표는 인촨국제게임투자의 대표 및 WCA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게 되면서 지난 3월 공식 폐지된 WCG의 명맥을 이어나겠다는 열망을 내비쳤다. 이로써 사실상 WCG가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부활의 날개를 펴게 되었다. 관련 기사
2014년 7월부터 한국과 중국, 미국, 독일 등 29개 나라에서 3,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각국 대표를 뽑는 예선이 진행되고 10월에 인촨에서 PC[1] , 모바일, 웹게임 등 분야별 결선을 개최되었다. 결선에서는 총 상금 2000만 위안(한화 약 33억 원), 우승 상금 300만 위안(약 5억 원) 라는 상금을 내걸었다. 당시 월드 오브 탱크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유일한 WCA 출전팀이었던 'ARETE'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2]
2014년 대회를 성황리에 끝을 맺고 다음 2015년에도 대회를 개최하였다. 2015년 대회에서는 '도탑전기' 외에 다수 모바일게임을 정식 종목에 추가했다. 그리고 '난투서유', '자유지전', '지첨도탑', '영웅단', '베인글로리', '영항명운(페이츠 포레버)', '지일경기장(솔스티스 아레나)' 등 모바일 MOBA 게임을 대거 채택하였다. 한편 기존의 PC 게임 종목인 '워크래프트 3', '크로스파이어', '월드 오브 탱크', '하스스톤', '도타 2' 등에 2015 신작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였다. 이후 6월부터 각 종목의 예선을 진행하고 12월 중국 인촨시에서 본선을 이행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는 대회 규모를 확대해 연간 3개 시즌으로 운영하며,[3] 국내에서는 아프리카TV에서 전 종목을 중계한다.
2.1. 2015년
2.1.1. 도타 2
한국에서는 MVP 피닉스가 아시아 예선을 뚫고 출전했지만 더 이상 올라가진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아쉽게 탈락한것에 비해서 게임 내적으로는 꽤 고무적이었다. 최근에 승승장구하는 얼라이언스와 확연히 강팀인 팀 리퀴드에게 패했지만 전체적으로 게임 내적으론 꽤 분전을 했다. Digital Chaos라는 신생팀의 탈을 쓴 베테랑 멤버로 구성된 팀을 상대로 2승을 챙기기도 했다. 이전에 MVP 피닉스는 TI5의 성과 이후 부진하고, 바뀌었던 멤버들 때문에 팀워크를 다시 맞추는 과정때문에 많은 성과가 없었는데 게임 내적인 면에서 추후에 기대해볼만한 모습을 보여줬다는게 결과라고 볼수 있겠다.[4]
2.1.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World Cyber Arena 2015/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우승: MVP Black, 준우승: eStar Gaming, 3위: Team AsD
2.1.3. 하스스톤
대표로 DawN 장현재, Steelo 조강현이 출전하였다
두 선수 모두 승승장구하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4강전에서 서로 붙는 대참사를 맞이했다.
여기에 장현재가 3: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장현재가 firebat을 4:1로 꺾으며 대회상금 1억 4천의 주인공이 되었다
2.1.4. 워크래프트 3
대표로 LawLiet 조주연, Moon 장재호, ReprisaL 이종석, FoCus 엄효섭 선수가 출전했다.
첫째날 - 조별예선에는 장재호, 이종석, 엄효섭은 1승 1패 그리고 조주연은 2패를 기록하였다. 4명 모두 다음날 경기에서 이기면본선 진출이 가능하고 한국 선수들은 최대 3명까지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
둘째날 - 조별예선 결과 한국선수 전원이 16강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하였다. 이중 조주연이 같은 조의 장재호를 꺾고 승자승 방식에 따라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였고, 나머지 모든 한국선수들은 조별예선에서 탈락하였다.
같은날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8강 본선에서, 유일한 한국선수인 조주연은 승자 8강에서 TH000에게 2:0 으로무난히 지고 패자조에서 infi를 만나 역시 중국휴먼을 넘지 못하고 탈락이 예상되었으나... 1경기에서 그림같은 역전승으로 결국 infi를잡고, 4강 yumiko 그리고 자신을 패자조로 보낸 TH000까지 잡아내면서 최종진출전까지 진출하였다!!! 하지만 곧바로 진행된 패자조 최종진출전에서 Fly100%에게 지면서 최종 성적 3위에 올랐다.
한편 그동안 변방으로 인식되었던 유럽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영국 나엘 WarchiefLich는 조별리그에서 장재호, 조주연을 잡고 3승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독일 휴먼 yAwS는 본선에서 Yumiko, Fly100% 등의 강자를 모두 꺾고 최종전에 진출하였다.
2.1.5. 월드오브탱크
대표로 [KONGDOO, (지완선, 박인기, 방정한, 한정우, 이현오, 강형주, 최영우 / sub 진헌재)]가 출전하였다.
그룹스테이지 C조( Noble E-Sports , Kongdoo , Charlotte Tiger )를 통과, 이후 8강에서 Hellraisers 에게 패배하였다.
2.2. 2016년
2.2.1.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스타래더 i-league와 연계하여 CS:GO종목이 추가되었다. 아시아 예선은 한국의 MVP Project를 포함한 몇몇팀이 초청받았으나 한국팀은 예선탈락을했다.
본선 진출팀은 중국의 Tyloo, VG.CyberZen, Edward Gaming, Born Of Fire, 아시아는 호주의 Immunity, 말레이시아의 JYP Gaming, 유럽은 스웨덴의 Epsilon eSports, 핀란드의 iGame.com, 아메리카는 브라질팀ex-g3nerationX, Innova e-Sports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우승팀은 Epsilon 준우승팀은 CyberZen이 하였다.
2.2.2. 스타크래프트2
스타크래프트2 종목이 신설되었다. 한국 대표로 변현우와 조지현이 선발되어 12월 12일 둘다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결과는 변현우가 3:1로 승리하면서 우승.
2.2.3. 워크래프트 3
세 번의 중국예선과 와일드 카드 선발전, 한 번의 유럽예선, 한 번의 미주예선, 한 번의 한국 예선으로 총 10명의 대표가 선발되었다. 한국에서는 Lawliet 조주연, Lyn 박준이 선발됐다. 예선 도중에 한중대항전이 치뤄졌고, 박준의 힘으로 한국이 우승을 했다.
조주연은 A조에 Yumiko, 120, 우크라이나 선수 foggy, 미국 선수 hunter와 함께 배치되었는데, foggy가 무난히 120에게 2대 0으로 패배할거라는 예상을 깨고 선전 끝에 2대 1로 석패했다. foggy의 선전으로, 조주연은 120에게 2대 0으로 대패했지만 나머지 경기를 2대 0으로 쓸어담으면서 120을 2대0으로 잡은 Yumiko와 함께 4강에 나란히 안착하였다. foggy가 120에게 거둔 1승이 조주연에게는 정말 다행인 결과였다. 만약 2대 0으로 졌으면 yumiko lawliet 120 3자동률 재경기로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것
박준은 B조에 infi, th000, orcworker, longwalk와 함께 배치되었다. Orcworker가 인피를 2대0으로 꺾고 longwalk가 th000에게 2대1로 석패하는 등 이변을 연출했지만 박준만은 무난히 경기 8승1패(매치 4승)로 th000과 함께 4강에 진출했다.
4강 th000과 lawliet, Yumiko와 lyn의 두 경기 다 한국선수가 무난히 각각 2대1, 2대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였고, 34위전에서는 th000이 부종족인 나이트엘프로 yumiko를 잡아내었다. 대망의 결승전은 예상대로 박준이 압도적인 플레이로 3대 1로 조주연을 잡아내며 우승하였다.
foggy의 활약으로 4강에 올라온 조주연 뿐 아니라 박준 또한 120이 탈락했기에 손쉽게 우승을 차지한 격이 되었다. foggy 뿐만 아니라 인피를 잡은 orcworker 등도 작년의 yaws처럼 워3 변방국가의 힘을 보여준 격.
2.2.4. 도타 2
2.3. 2017년
[1] 도타 2, 리그 오브 레전드,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 QQ 스피드, FIFA, 크로스파이어,월드 오브 탱크 등[2] 당시 국내에서 기사 하나 없다가 (애초에 기대를 안했으므로) 러시아, 유럽의 강팀들을 꺾고 월탱 세계 대회 역사상 최초의 비유럽,비러시아 출신 우승을 이루어 냈다.[3] 세계인들의 종합 e스포츠 축제, WCA 2016 아시아 예선 열린다[4] 그나마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Dota Pit League 시즌 3의 동남아시아 예선에서도 예선 1위로 올라갔다는 점 덕분에 더 차후에는 기대해볼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