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1. 개요
오달수 첫 원톱 주연 영화. 본래 2016년 3월 24일 개봉예정이었으나 3월 30일로 미루어졌다.
2. 시놉시스
대배우를 꿈꾸는 20년차 무명배우 장성필!
아동극 ‘플란다스의 개’의 파트라슈 역할 전문으로 20년째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성필’. 극단 생활을 함께했던 ‘설강식’이 국민배우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며 언젠가 자신도 대배우가 되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여전히 대사 한마디 없는 개 역할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이제는 가족들마저 짐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깐느박 감독 작품 신인 배우 모집!
전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감독 ‘깐느박’. 그가 새영화 <악마의 피>의 사제 역할로 뉴페이스를 찾고 있다. '성필'에게는 자신의 연기를 만인 앞에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성필’은 일생일대의 메소드 연기를 준비하는데…
3. 흥행
손익분기점은 100만 명이 넘어야 한다고 한다. 첫 날 관객수 5만 명을 기록하고, 둘째 날 60%가 빠진 2만 명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대실패 수준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첫주 관객수는 약 14만명. 1억 관객 돌파 배우라는 오달수의 명성에 큰 흠집을 남기고 종영될 듯 싶다.
결국 개봉 한달만에 IPTV와 웹하드에 풀리기 시작했다. 총 관객수는 169,984명으로 손익분기의 5분에 1도 못 벌면서 극악의 손실을 입었다.
4. 평가
'''평론가나 관객이나 매우 나쁘다'''
한국식 억지감동 신파영화라는 평이 많다.
설강식이라는 이름은 설경구, 송강호, 최민식의 이름을 따온것이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사실상 망작. 내용만 보자면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지만 시나리오 자체의 문제가 많다. 개그도, 휴먼 드라마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질적 신파극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차라리 오달수의 연기인생을 가지고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었다면 그게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를 정도.
작중 극중극인 영화를 촬영하는 내용은, 박찬욱 감독이 박쥐 찍는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실제로도 이 영화 감독은 박쥐 조감독 출신이다. 이경영이 연기한 '깐느박'도 박찬욱을 노골적으로 오마주했다.
그리고 주연 배우 3명이 모두 구설수에 오르면서 다른 의미로 재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