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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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카나 파밀리아의 메인 캐릭터이자 공략 캐릭터. 어리지만 계속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보이는 행동파로,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주인공스러운 성격이다. 직감적으로 자신이 친해질 수 있다고 판단한 상대를 위해서라면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이런 쾌활하고 기운이 넘치는 성격 덕분에 파체와 죽이 잘 맞는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며, 선상 생활이 자신에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바다를 계속 언급하는 걸 봐서는 제 2의 고향 수준.
혈기 왕성하지만 의외로 순진한 면이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자주 놀려먹는다. 프롤로그에서는 데비토가 정원에 있는 펠리치타의 동상을 올려다보라고 해서 올려봤다가 그대로 코피를 분사하기도 했다.[8] 약간 야시시한 게 보여도 코피가 나오거나 한다.
겉만 봐선 검 세리에에 들어가서 다 때려잡을 것처럼 생겼으나,[9] 단테가 속한 첩보부 소속이다. 본인도 첩보부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돈나 엔딩에서 공석이 된 검 간부 후보로 리베르타가 언급되었을 때 질색을 하기도.
성격이 정반대인 노바와 접점이 상당히 많다.
2. 과거
어렸을 때의 기억이 없고, 양친도 없는 채로 고아원의 시설에서 지냈다. 하필 그 고아원도 제대로 된 곳이 아니라 사실 타로코의 계약실험을 하는 막장스러운 장소. 리베르타의 자의로 광대와 계약한 것이 아니다. 그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제어할 수가 없어서 고아원에 불을 내 통째로 전소키는 사건을 일으켰다.
이 때 화재속에서 혼자 울고 있던 리베르타를 데려가 준 사람이 가면을 쓴 남자. 가면을 모으는 취미도 어렸을 적에 자신을 구해준 가면을 쓴 남자를 동경해서라고. 그 때문에 리베르타 루트에선 이 가면을 쓴 남자가 꽤나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다.
3. 아르카나
계약한 타로코는 시작의 카드 '''광대(Il Matto, 일 마토)'''. 스티그마타는 이마에 존재한다.
능력은 '''언령'''으로 자신이 말로 내뱉은 모든 것을 현실화시킨다.
단테의 설명에 의하면 "불타라!" 라고 말하면 주변을 광범위하게 불태워 버리고,[10] "없어져라!" 라고 하면 그 대상을 그대로 지워버리는 능력이라고 한다.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이다. 애니메이션 1화에도 파체에게 "놔!!"라고 외치면서 무의식중에 써먹었다.[11] 작중 중후반까진 전혀 제어를 못 하는 게 문제. 때문에 단테의 머리스타일을 스킨헤드로 고정시켜버렸다. 단테 항목 참조. 이 문제로 인한 불우한 과거가 있었기에 그 자신은 이 능력을 좋아하지 않는다.
4. 작중 행적
4.1. 아르카나 파밀리아
메인 히어로이지만 스토리는 본편의 메인 스토리와 한참 동떨어져 있다. 이 점도 노바와 마찬가지다.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서 만장일치로 초반 공략이 추천되는 캐릭터. 안 그래도 가벼운 분위기의 아르카나 파밀리아 중에서도 스토리가 다른 공략 캐릭터에 비해 매우 가볍다는 점도 한 몫 한다. 처음부터 리베르타를 맨 마지막으로 플레이하기로 결정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 첫번째 혹은 단테와 동시공략을 노리며 2번째로 공략된다. 이 경우의 첫 번째 공략 대상은 주로 노바.
4.2. 유령선의 마술사
유령선의 마술사 편의 메인 히어로가 애쉬라서 덜 부각될 것 같았지만, 신 캐릭터인 요슈아가 추가되며 메인 포지션은 지켜냈다.
펠리치타가 애쉬에게 납치되어 유령선에 들어왔을 때 같이 따라들어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일단은 바다나 배를 좋아하는데다, 해골이 돌아다니는 유령선이기 때문에 굉장히 신나한다. 유령선이 뱃사람 사이에서 유명한 전설인 바스첼로 판타스마가 아닌가 의문을 가지며, 이후 선내 기록으로 그게 사실이 맞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자 2배로 신나한다. 그래도 일단은 유령을 무서워하는 펠리치타를 위해서 약간 참는 모습도 보인다.
정보 수집을 위해 선장실로 진입했다가, 요슈아를 만나서 바다와 항해 생활 이야기, 그리고 요슈아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요슈아가 아들이 있는 장소, 이름, 어떻게 헤어졌는지도 기억을 못 하자 꼭 찾으라고 응원해 준다. 그 와중에 뭔가 그리운 느낌을 받지만, 단테와 닮은 요슈아의 분위기와 이야기가 잘 통해서 그런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이후 바스첼로 판타스마 내를 돌아다니던 졸리를 우연히 만나고, 몬도의 아들이자 타로코의 계약자, 그리고 '''리베르타의 아버지'''인 요슈아라는 사내를 알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물론 리베르타는 동명이인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애써 부정하지만... 바스첼로 판타스마는 죽은 사람이 한을 풀 때까지 영원히 바다를 떠도는 유령선, 요슈아가 아르카나 파밀리아에서 나간 후 행방불명이 된 이유가 바스첼로 판타스마의 승객이어서라면 꽤나 앞뒤가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리베르타는 동명이인일 거라면서 애써 무시하지만, 이후 선장실에서 항해일지를 보고 요슈아가 몬도의 아들이라는 확인사살을 당한다.
아버지인 요슈아가 자신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한으로 바스첼로 판타스마에 남은 것을 알고, 아버지가 있었다면 자신의 생활이 바뀌었을까 하는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요슈아는 해골이 되어 펠리치타와 리베르타를 공격해 오고, 그런 요슈아를 되돌리고 싶었던 애쉬가 나타나 운명의 수레바퀴를 쓰면 요슈아를 살릴 수 있다고 협박해 온다. 하지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연인인 펠리치타의 기억을 대가로 능력을 써야 한다는 사실에 재차 갈등하며 괴로워한다.
코코아루로 리베르타의 속내를 간파한 펠리치타가 몰래 운명의 수레바퀴를 쓰려 했지만, 리베르타는 이미 쓰지 않기로 다짐한 차여서 화를 낸다. 결국 펠리치타의 희생 아래에 행복해져도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요슈아를 포기하고 펠리치타 쪽을 택한다.
이후 펠리치타와 함께 해골이 된 요슈아와 싸워 정의의 타로코를 되돌리고 기억을 되찾은 요슈아를 성불시킨다.
4.3. 페스타 레갈로
4.4. 아르카나 파밀리아 2
5. 드라마 CD
5.1. 출연 드라마 CD
6. 여담
- 아르카나 파밀리아의 공략캐들은 하나씩 반전요소를 지니고 있는데, 리베르타의 반전은 상당히 골때린다. 리베르타가 요슈아의 아들이고 요슈아는 몬도의 아들이기 때문에, 리베르타의 출생의 비밀은 몬도의 손자였다는 것. 게다가 이렇게 되면 아무리 이복이라고는 하나 결국 남매는 남매이기 때문에 펠리치타는 리베르타에게 고모가 되어 둘이 연인이라고 히면 얄짤 없이 근친물 확정이다.
- 애니메이션 10화에서도 이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약간의 암시가 주어진다. 노바와 리베르타가 아르카나 능력에 대해 대화하는 와중에 리베르타는 자의로 아르카나와 계약한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아르카나 능력을 가진 상태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노바는 이 말을 듣고 리베르타 너도 우리 핏줄인 건 아닌지 의심한다. 계약자의 혈통일 경우 역시 계약자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몬도의 딸인 펠리치타와 조카인 노바는 몬도의 혈통이기에 둘 다 자의 아니게 아르카나와 계약해서 선천적으로 아르카나 능력을 갖고 있었다.[12] 펠리치타가 아르카나를 두 개나 가지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리베르타 본인이 자기는 다른 곳 출신이라며 부정했지만 정말이었다.
[1] 이탈리아어로 자유라는 뜻이다.[2] 칼에다 스페란차라는 이름을 붙여놨다.[스포일러] 유령선의 마술사에서 등장하는 요슈아의 친아들이다.[3] 작중 시점에서는 부모 모두 고인.[스포일러2] 아르카나 파밀리아 보스인 몬도의 친손자이다.[4] 내뱉은 말을 실현시키는 능력[5] Episode 1~3[6] Episode 4[7] 노바와 듀엣[8] 동상의 아랫쪽에서 올려다보는 거니 구도상 그게 보여서..[9] 노바의 언급에 의하면 검 세리에는 사헌부 같은 곳이라고 하니 이름부터가 자유인 리베르타와는 안 맞을 법도 하다.[10] 카사비앙카에서 단테와 처음 만났을 당시 리베르타는 아직 자신의 능력에 눈을 뜨지 못한 상태였는데, 거기서 무의식적으로 "불타라" 라고 하자, 그 고아원 전체가 불타 없어져 버렸다. 리베르타는 이 때의 일을 자신이 아닌 단테가 한 일인 줄 알고 고마워해 왔다.[11] 참고로 파체의 타로코는 힘의 라 포르차(La forza)이며 힘으로 파체를 꺾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리베르타는 한마디 말만으로 붙잡은 파체를 뿌리쳤다.[12] 다만 노바의 경우 조금 다르다. 노바는 노바를 임신한 어머니가 아르카나와 계약하려 했지만 그 계약이 노바와 이루어져 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