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아르카나 파밀리아)

 


'''Luca
루카(ルカ)'''

[image]
'''신장'''
176cm
'''연령'''
29세 → 30세[1]
'''생일'''
12월 6일
'''무기'''
연금술, 나이프
'''가족'''
아버지(스포일러)
어머니(사별)
'''소속'''
펠리치타의 종자
'''취미'''
재봉, 요리, 가사 전반,
연금술 실험
'''이미지 컬러'''
심록
'''타로코'''
[image]
14번째 타로코
절제(La Temperanza)
'''아르카나 능력'''
중화
'''스티그마타의 위치'''

'''성우'''
[image] '''나카무라 유이치'''[2]
[image] 클린트 빅햄
'''무대판 배우'''
키타무라 켄토(北村健人)[3]
아라 카즈하루(荒一陽)[4]
'''테마곡'''
ラ・テンペランツァ
(La Temperanza)
'''캐릭터 송'''
ひかり(빛)
微笑みの空(미소의 하늘)
'''SD'''
[image]
[image]
[image]
'''아르카나 파밀리아 2'''
'''페스타 레갈로'''
[image]
[image]
'''애니메이션'''
'''코믹스'''
1. 개요
2. 실력
3. 과거
4. 아르카나
4.1. 사용 기술
5. 인간관계
6. 작중 행적
6.1.1. 메인 스토리
6.1.2. 두엘로
6.1.3. 엔딩
6.2.1. 메인 스토리
6.2.2. 엔딩
6.4.1. 메인 스토리
6.4.2. 엔딩
6.5. 애니메이션
6.6. 코믹스
6.7. 드라마 CD
6.7.1. 출연 드라마 CD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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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카나 파밀리아의 메인 캐릭터로, 펠리치타종자(수행원)[5]이자 연금술사. 파밀리아에서 몇 안 되는 '대 아르카나'의 소유자 중 한 명이며, 계약한 아르카나는 '절제(La Temperanza)'.
타인을 잘 챙겨주는 다정한 성격의 청년으로, '''29살'''이라는 나이와 신사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감정이 상당히 풍부하고 마음이 여리다. 모든 사람에게 예외 없이 존댓말을 사용하며, 1인칭은 와타시.
펠리치타가 3살일 때부터 13년간 곁에서 그녀를 모셔 왔기에 사실상 펠리치타와 가장 가까운 관계인 인물이자, 일편단심 펠리치타만 바라보고 사는 해바라기 같은 종자이다. "제 취미는 아가씨, 인생은 아가씨"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유령선의 마술사 보너스 룰렛에선 아예 구호가 아가씨이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시작부터 호감도가 맥스여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아가씨 바보'''. 루카의 호감도는 루카가 펠리치타에게 갖는 호감도가 아니라 펠리치타가 루카에게 갖는 호감도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
어떠한 세리에에도 소속되지 않고 펠리치타의 종자라는 특별한 지위를 맡고 있기에 주변인들[6]에게 자주 질투를 받곤 한다. 나잇값을 못 하는 사람, 헤타레, 호색한, 스토커, 모자 등의 불명예스러운 호칭으로 불리는 경우도 일상다반사. 본인도 신경은 쓰이는 모양이지만 진지하게 따지지는 않는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아가씨(お嬢様)'라는 단어를 외친 횟수는 무려 약 '''1650번'''이다.[7]

2. 실력


실력 자체는 좋지만, 대 아르카나의 계약자[8]이자 펠리치타의 종자라는 위치에 비해 주변인들에게 자주 까이고 있다. 펠리치타의 부하들인 검 세리에에게 까이는 건 일상이고, 메이드들이나 다른 세리에한테도 은근히 무시당하는 모양. 같은 대 아르카나의 계약자인 노바단테한테는 간부도 아니면서 보스인 몬도에게까지 영향력을 발휘할 만큼 발언권이 세다며 까이기도 했다.
이렇게 매번 까이기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사실 상당히 꼼꼼하고 철저한 면이 있는 유능한 인물. 작중에서도 실력으로 까이는 일은 없다. 펠리치타의 종자가 아니었다면 간부를 맡고도 남을 정도의 인재로, 펠리치타의 종자가 되기 전에는 파파인 몬도의 비서였다.[9][10] 몬도 일행이 자포네로 갔을 때에는 10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파파 대리를 맡기도 했었다.
두뇌파임에도 불구하고 전투 능력 또한 뛰어나서, 최종보스격인 졸리와의 싸움에서도 고전하지 않았다. 유령선의 마술사에서는 루카를 깔보던 애쉬를 당황하게 했으며, 아르카나 파밀리아 2에서는 세계관 최강자인 연금술사 위르로부터 몇 번씩이나 제자 권유를 받기도 했다.
거기다 요리 실력, 가사 실력, 손재주까지 수준급인 뭐 하나 부족하지 않은 만능 종자이지만, 너무 착하다는 단점 아닌 단점 덕에 유능함이 묻혀 버리고 있다.

3. 과거


평소의 밝은 모습과는 다르게 과거는 상당히 어둡다. 과거에 대해 들은 펠리치타가 지금까지 어떻게 웃을 수 있었냐고 했을 정도.

파밀리아의 상담역이자 몬도의 오른팔인 '''졸리의 친아들이다.''' 어머니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지만, 팬북에 의하면 어머니와는 사별한 모양.[11]
태어났을 때부터 파밀리아 저택에서 자랐으며, 졸리의 아들임이 알려지면 아들인 루카에게까지 불똥이 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몬도의 배려 덕에 대외적으로는 고아로 알려져 있다.[12] 루카 본인도 졸리가 스스로 밝히기 전까진 그가 아버지임을 몰랐다고 한다.[13] 졸리와의 관계는 최악인데, 졸리는 3살이던 어린 루카를 강제로 타로코와 계약시킨 데다가,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강제로 온갖 것을 먹이기도 했으며,[14] 친구인 데비토와 파체까지 연구라는 이름의 실험에 동원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 이 외에도 졸리 때문에 이런저런 마음고생이 심했던 모양.
그런 와중, 루카는 사고로 오른쪽 눈을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한 데비토를 살리기 위해 졸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졸리는 루카에게 등가교환의 조건으로 "이후 데비토와 파체와의 관계를 끊을 것", 또는 "자신의 연구를 도울 것"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고, 루카는 어쩔 수 없이 후자를 고른다. 이후 루카는 등가교환의 조건대로 '''행동이 졸리에게 귀속된 채 그의 명령대로 데비토파체를 관찰'''하는, '''졸리의 스파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된다.[15] 이 때문에 당시 루카는 데비토와 파체의 곁에 있고 싶다는 마음,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죄책감, 어쩔 수 없다는 복잡한 감정들을 가지고 있었다.[16]
그런 복잡한 감정들을 가진 채 시간은 흘렀고, 3살이었던 펠리치타가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을 폭주시키는 일이 일어난다. 루카는 중화 능력을 사용해 그녀의 폭주를 막았고, 몬도는 펠리치타가 또 다시 능력을 폭주하는 일이 생겼을 때 바로 막을 수 있도록 루카에게 펠리치타의 종자로 지낼 것을 명령한다. 몬도의 명령대로 펠리치타의 종자가 된 루카는 펠리치타, 스미레와 함께 파밀리아 저택을 떠나[17] 섬 외곽에 있는 작은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올지 안 올지 알 수 없는 그 날을 위해 정든 저택을 떠나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망설였으며, 자신이 가사를 전부 도맡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18]은 굉장히 곤혹스러웠다는 모양. 요리도 전혀 할 줄 몰랐기에 처음으로 요리를 했을 때는 다 태워 버리고 침울해했을 정도. 하지만 셋이서 살게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자신을 도와 주려다 거품투성이가 된 어린 펠리치타를 보고 "이 천사를 위해서라면 힘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금 실력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루카는 13년간 작은 집에서 가족의 애정을 느끼며 평온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 즉 루카에게 있어서 펠리치타는 '''자신을 구해 주고 행복을 준 존재'''인 것.

4. 아르카나


계약한 타로코는 '''절제(節制, La Temperanza(라 템페란차))'''.
타인의 능력을 중화시켜 제어하는 능력으로, 혀만 내밀면 타인의 모든 아르카나 능력을 상쇄할 수 있다.
아르카나 파밀리아 2에서는 이 숨겨진 사기성이 빛을 발하는데, 위르와의 대담에서 루카의 중화 능력을 펠리치타의 운명의 수레바퀴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용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루카 혼자서 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고 타로코의 계약으로 인한 대가 자체를 중화시켜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즉 파체를 살릴 수 있는 것. 하지만 그 대가는......
작중에서는 펠리치타 이외엔 쓰이지 않는다. 쓰는 순간 단박에 밸붕이 나기도 하고, 루카 본인이 능력 사용을 꺼린다. 이유는 스티그마타의 위치. 루카의 스티그마타는 ''''''에 있다. 모자를 쓰는 이유도 스티그마타가 혀에 있기 때문에 능력을 쓰려고 혀를 내밀 때 가리는 용도라고 한다.
물론 이 능력은 같은 아르카나 능력자에게만 통하는 것이고 비능력자에겐 아무런 효과가 없으므로, 대부분의 전투는 연금술과 나이프로 이끌어 나간다.

4.1. 사용 기술


  • 라르모니아 델라 루체(L'armonia della luce, 빛의 조화)
통상 전투에서 사용하는 기술. 주력 기술인 만큼 위력은 강하다. 스승인 졸리도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졸리에게 전수받은 기술인 듯 하다.
  • 일 바치오 델란젤로(Il bacio dell'angelo, 천사의 키스)
아르카나 능력을 무효화 할 때 사용하는 기술이다.
  • 피제온 단체(Pigeon danze, 비둘기 무곡)
비둘기를 내보내는 기술로, 상대를 방심시킬 때 사용한다.
  • 콰트로 펠리치타(Quattro felicità, 네 가지 행복)
불, 물, 흙, 공기 4원소를 뜻한다. 아르카나 두엘로에서[19] 처음으로 사용한 필살기로, 필살기답게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5. 인간관계


자신의 목숨보다도 우선시할 정도로 가장 소중한 존재.
펠리치타가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해서 기억을 잃게 되는 것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하고 있다. 다른 인물들이 펠리치타에게 운명의 수레바퀴 사용을 제안할 때에도 홀로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으며, 본인 루트에서는 기억을 잃을 위기에 처한 펠리치타를 대신해 자신의 기억 일부를 리 아만티에게 바치기도 한다. 펠리치타를 제외하면 리 아만티와 대화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며, 리 아만티의 대사로 보아 스미레=엄마와 대등할 정도의 애정을 가진 듯 하다. 하지만 애정이 지나친 나머지 과보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본인도 자각하고는 있는 듯.
펠리치타를 꽤 오래 전부터[20] 이성으로서 사랑해 왔지만, 감정을 밝히면 미움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두려워했기에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펠리치타에게 마음을 읽히지 않도록 특히 신경쓰고 있었다.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자각한 것은 작중 시점으로 1년 전 크리스마스 때이며, 그 전까지는 무의식적으로 가족애라고 생각하도록 노력했던 모양.
펠리치타에게 나이프 기술을 전수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작은 집에서의 13년과 10개월'.
그나마 루카를 덜 무시하는 인물이지만 주연들 중에선 가장 접점이 적은 편. 루카가 만든 요리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추억은 골무'.
어렸을 적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 다른 파밀리아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가끔 노바를 놀리곤 하지만, 역으로 당하는 일도 있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돌체 좋아하는 아이'.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란 의형제 같은 동생들이자 소꿉친구들. 3인방이 처음 만난 시기는 약 21년 전이다. 파체, 애쉬는 이 셋의 조합을 '3바카 트리오', 일명 '3바카'라고 칭하기도 했다.
데비토와는 6살, 파체와는 4살 차이이지만 데비토와 파체로부터 형 취급을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 둘은 루카를 루카쨩이라고 부르며 자주 골려먹곤 하며,[21] 드라마 CD에서는 루카가 루카쨩이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말아 달라고까지 하지만 바로 거절한다. 그래도 일단은 형 포지션인지, 싸웠을 때 매번 잘못한 것도 없는 루카가 사과하여 싸움을 끝내곤 했다고. 데비토와 파체는 루카를 자주 놀리고는 있지만 좋은 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루카 또한 데비토와 파체를 동생들처럼 생각하며 지켜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 일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재주 있는 비둘기는 발톱을 감춘다'(데비토), '요리사와 야수'(파체).
루카와는 어릴 적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이다. 몬도와 더불어 루카에게 있어서 아버지같은 존재 중 한 명.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눈물의 고생인(苦労人) 동료'.
대외적으로는 사제 관계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졸리의 친아들이다. 하지만 루카 본인은 졸리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으며, 특히 펠리치타에게는 이 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하지만 졸리가 까발린다. 이는 둘의 외모로도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는데, 루카의 어린 시절과 몬도와 만난 지 몇 년 지난 후의 졸리의 어린 시절은 대충 보면 구분이 잘 안 간다. 머리가 곱슬거리냐 아니냐의 차이. 하지만 성격은 전혀 딴판이다. 거의 정반대 수준.
졸리는 자신이 루카의 아버지라는 자각은 있지만[22] 부성애를 거의 갖고 있지 않다. 루카는 이에 대해서 "졸리 본인이 부성애라는 감정을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결론짓는다.[23] 그래도 타인에 비해 루카를 개미 더듬이만큼은 더 생각해 주는 듯. 그러나 그만큼 엄청나게 굴렀다. 루카 메인 스토리 중 졸리의 실험 차원에서 별의 별 걸 다 마시고 먹었다는 언급이 있다. 덕분에 루카에게는 수면 가스가 안 통한다.
성인이 된 현재는 펠리치타에게 부자관계가 들키던 날 외에는 큰 충돌은 없다. 이후 루카 루트에서의 부자관계 사이의 갈등은 루카가 졸리에 대한 원망을 버리게 됨으로써 끝나고, 아르카나 파밀리아 2에서는 졸리를 어느 정도 아버지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몬도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는 루카를 귀여워했었던 모양. 본인들은 부정했지만...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원조 연금사제'.
펠리치타를 납치하거나 소중한 모자를 가져가는 등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 바스첼로 판타스마에서의 사건이 종결된 이후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루카와는 사형제 관계이지만, 애쉬는 루카를 사형이라고 부르기 부끄럽다고 하고 모자, 헤타레 모자 등의 별명으로 부르면서 무시하고 있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동문제자'.
  • 엘모
엘모와는 아버지가 같은 형제 비슷한 관계이지만, 루카 루트에서는 엘모와의 접점은 없다. 다른 루트에서의 사이는 좋은 편. 부성애가 거의 없는 괴팍한 아버지를 둔 루카를 동정하고 있다.

6. 작중 행적


캐릭터별 루트에 따라 행적이 달라지며, 본 항목에서는 본인 루트의 메인 스토리에 대해서만 서술한다. 루카 루트는 지금까지 숨겨 왔던 비밀들, 졸리와의 대립, 펠리치타의 종자라는 입장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대부분이다.


6.1. 아르카나 파밀리아


작중 시간대는 4월 1일~6월 1일.

6.1.1. 메인 스토리


  • 4월 1일(프롤로그)
프롤로그인 펠리치타의 과거 꿈에서 첫 등장. 넘어져 울고 있는 펠리치타를 달래 주며, 언젠간 펠리치타에게 왕자님이 찾아와 줄 것이라고 했다가 스미레에게 한 소리 듣는다.
생일 파티 도중 몬도는 갑작스레 2달 후 아르카나 두엘로를 개최하고, 대회의 승자에게 파파의 지위와 펠리치타와 결혼할 자격을 주겠다고 선언한다. 펠리치타는 이에 반발하며 몬도에게 도전하지만 패배한다. 펠리치타가 쓰러지자 다른 주연들과 함께 그녀에게 달려가고, 파티가 끝난 후에는 홀로 앉아 있던 펠리치타를 찾아가 과거 이야기를 하며 그녀를 위로해 준다.
  • 4월 2일
아침에 펠리치타를 깨우러 온 후, 펠리치타에게 '연인들'의 능력[24]을 써서 자신의 마음을 읽어 보라고 한다. 일종의 튜토리얼. 이후 순회에 동행해 사소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펠리치타의 검 간부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하기 위해 깜짝 케이크를 준비한다.
  • 4월 3일
졸리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펠리치타와 함께 장미원으로 향한다. 파밀리아의 상담역인 졸리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모양.
  • 4월 6일(메인스토리 1)
펠리치타의 부하인 검 세리에 일원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검 세리에의 일원들과 1:10으로 대전을 하게 되지만 간단하게 승리한다. 하지만 펠리치타와의 최종전에서 그녀의 예상치 못한 싸움방식[25]에 허무하게 패배한다. 검 세리에 인원들의 야유는 덤.
  • 4월 18일
데비토, 파체, 루카 3인방과 펠리치타는 1년에 한 번인 약초 수확을 위해 비밀의 약초원으로 향한다. 약초원은 산 속에 있었는데, 매번 약초를 멋대로 따가는 졸리의 손길이 닿지 않도록 온갖 트랩을 설치해두고 산에 약초원을 만든 것. 사소한 소동이 있었지만 4인방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헤어지기 전, 파체는 펠리치타에게 다음 피콜리노 행사에 와 달라고 제안한다.
  • 4월 20일(메인스토리 2)
연구실에서 악취가 난다는 메이드들의 성토를 들은 펠리치타는 루카를 찾아 연구실로 가게 된다. 루카는 일전에 약초원에서 따 온 약초를 가공하고 있었다. 펠리치타는 루카를 지켜보던 중 잠들어 버리고, 루카는 오늘 일에 대한 사과로 연금술로 불꽃놀이를 연성한다.
  • 4월 23일(메인스토리 3)
평소와 마찬가지로 루카는 펠리치타의 종자로서 검 세리에와 함께 그녀의 마을 순회 임무에 동행하게 된다. 순회 도중 검 세리에는 수상해 보이는 남자와 그에게 끌려다니는 듯한 할아버지를 발견하게 되고, 할아버지를 도와주기 위해 접근하지만 남자를 놓쳐 버리고 만다. 검 세리에가 할아버지에게 사정을 듣는 사이 루카는 단독행동으로 남성을 체포해 오지만, 세리에 일원들에게 루카의 존재는 펠리치타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 비난을 받는다. 루카는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자신은 파파에게 이야기해서 원래 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그 날 밤, 펠리치타는 마르타에게 루카가 생각에 잠겨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루카와 대화하러 정원으로 향한다. 루카는 자신이 펠리치타의 종자가 되기 전에는 과거 파파의 비서였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자리를 비운 파파가 돌아오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다고 한다. 밤이 깊어지자 루카는 펠리치타를 방까지 바래다 주며, 오늘 늠름한 태도로 지령을 내리는 펠리치타를 보며 "조금 쓸쓸하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역시 기뻤다"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 5월 2일(메인스토리 4)
그로부터 며칠 후, 펠리치타는 복도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루카와 만나게 되고, 함께 돌체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루카는 파파와 이야기를 마치고 자신은 현재 휴가중이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힌다. 휴가중이라곤 해도 아침마다 펠리치타를 깨우러 가는 것은 변함이 없었기에 펠리치타는 모르고 있었던 것. 루카는 솔직한 심정으론 말하고 싶지 않았다며, 늦게 말한 것을 사과한다.
돌체를 먹으며 루카는 쓸쓸한 얼굴로 펠리치타에게 과거 몬도 3인방이 자포네에 가 있었을 때의 이야기를 하며, 그 무렵[26]은 인생에서 가장 평온하고 천진난만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 5월 10일
파밀리아에서 교회의 아이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여는 행사인 피콜리노의 담당이 된 소꿉친구 3인방은 펠리치타와 함께 교회에 가게 된다. 아이들 앞에서 비둘기 묘기를 선보이기도 하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도중, 졸리가 나타나 3인방과 대립하게 된다. 파체는 졸리에게 더 이상은 안 되겠다며 승부를 내자고 하고, 결국 파체와 졸리의 대결 중 교회가 무너지게 된다.
  • 5월 11일(메인스토리 5)
피콜리노 다음 날, 펠리치타는 어제 일 때문에 우울한 루카를 방문하지만 혼자 있고 싶다는 루카의 말에 그냥 돌아온다. 그런 펠리치타를 본 메이드들은 펠리치타에게 루카를 위해 리모네 파이를 만들어 주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한다. 펠리치타는 이를 받아들여 홀로[27] 리모네 파이를 만들게 되고, 파이를 만드는 도중 옆 방에서 대기중인 메이드들의 대화를 듣게 된다.
마르타: ……하지만, 루카도 외로웠을 거야.
마르타: 아무리 파파의 명령이라고 해도, 한창 놀 때인 16살에 아가씨의 양육 담당으로 맘마랑 3명이서 지내게 됐었으니까 말야.
이사벨라: 친구인 파체나 데비토와도 자유롭게 만날 수 없게 되고, 어린 여자아이와 지낸 적도 없었을 테니까.
도나텔라: 게다가 맘마도 아가씨도 집안일은 전혀 못 했었겠지?
메리엘라: 그래요. 가령 할 수 있었다고 해도, 맘마는 모든 게 자포네식. 루카가 두 사람에게 레갈로식을 알려주는 입장이었잖아요.
마르타: 요리도 전혀 못 했었는데 말야…… 년에 한 번씩 얼굴을 비출 때마다, 나한테 요리에 대해 물으러 왔었지.
마르타: 아가씨가 좋아할 만한 생선 요리를 알고 싶다던가, 레갈로 냄비의 맛을 바꾸기에는 뭐가 효과적일까라던가.
이사벨라: 하지만, 그것도 전부 아가씨의 미소를 보기 위한 행동이었죠?
도나텔라: 어렸을 때의 아가씨는 정말 귀여웠는걸! 기뻐했으면 하는 마음은 알겠어.
메리엘라: 뭐, 지금 행동이 그 연장선인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이사벨라: 으음…… 내가 루카라면 도망치고 싶었을 거야.
마르타: 그렇네…… 하지만 그게 가능할 아이가 아니었으니 말야, 힘들었겠지.||
리모네 파이를 완성한 펠리치타는 파이를 가지고 루카의 연구실로 향한다. 루카는 파이를 받으며 아까 일에 대해 사과하고, 3인방과 졸리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데비토, 파체, 루카 3인방은 어릴 적부터 졸리한테 가혹한 대우를 받아 왔고, 졸리의 실험에 의해 강제로 타로코와 계약까지 하게 됐던 것. 루카는 그다지 이야기하고 싶진 않았지만, 아가씨가 위기감을 가졌으면 했기에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하며 졸리에게는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 5월 12일(공통스토리)
펠리치타는 갑작스레 단테와 졸리의 지령을 받는다. 지령을 받고 찾아온 펠리치타에게 졸리는 앞으로 1개월 정도 후, 몬도가 '세계'의 카드의 대가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과 몬도를 구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몬도를 구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방법은 모든 카드에 계약자를 붙여서 몬도의 부담을 줄이는 것. 두 번째 방법은 펠리치타가 가진 운명의 수레바퀴의 능력을 쓰는 것.
단테는 13년 전, 타로코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스미레를 펠리치타가 무의식적으로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을 써서 구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 사용에는 커다란 대가[28]가 따르기에 몬도와 스미레는 펠리치타가 능력을 쓰는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했고, 두 번 다시 펠리치타가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쓰지 않도록 펠리치타를 저택으로부터 격리시켜 최소한의 인물과만 접점을 두게 했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단테는 위험한 도박이긴 하지만 펠리치타가 연인들의 능력을 강하게 만들어서[29] 때가 오면 몬도를 위해 운명의 수레바퀴의 힘을 써 주길 바란다며, 이 이야기는 몬도와 스미레를 포함한 다른 인물들에겐 비밀로 할 것을 당부한다.
  • 5월 13일(메인스토리 5)
펠리치타는 루카를 만나기 위해 연구실에 방문하지만 그곳엔 루카가 아닌 졸리가 있었다. 졸리는 피콜리노 일로 자신을 경계하는 펠리치타를 보고 태도를 바꿔서는 곤란하다고 하며, 대신 질문에 답해줄 테니 펠리치타에게 자신의 연구실로 올 것을 제안하지만 펠리치타는 그를 매몰차게 거절한다. 그 때 루카가 연구실로 돌아와 졸리와 대립한다. 졸리는 그런 루카를 대단한 소유욕이라며 비꼬곤 계산식을 복잡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하며 펠리치타에게 자신의 마음을 읽어 볼 것을 제안한다. 펠리치타는 졸리의 말대로 마음을 읽고, 졸리가 루카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졸리: 지금까지 숨겨왔던 일이 허술했다는 증명이 됐다고, 루카.
루카: 이제 그만하세요!!!
루카: 적당히 하세요. 남들보다 감정이 결여되어 있다고 해서, 남을 거기에 말려들게 하려는 것은 당신의 단점입니다.
졸리: 호오…… 그게 네 분석인가?
루카: 당신은 정신만이 성장하지 않았어. 기술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감정의 성장이 없다면 사람을 상처입힐 뿐입니다.
루카: 어째서 그걸 모르는 겁니까?
졸리: 후후후…… 그래, 나는 감정의 성장이 미성숙하다. 그건 인정하고 있어. 그렇기에 남의 감정을 폭로하고 그걸 관찰하는 거다.
졸리: 어째서 너는 나의 피를 이었으면서 그렇게까지 감정이 풍부한가……
졸리: 역시 유전보다 생활환경 쪽이 인간에게 작용하는 영향이 큰 거겠지.
루카: 제가…… 그 사실을 얼마나 필사적으로 숨겨 왔는지 알고 있습니까?
졸리: 그렇게까지 필사적으로 비밀을 숨겨 온 인간이 비밀을 들켰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보고 싶었다. 단지 그 뿐이다.
루카: 적당히 하세요. 저는 이 이상의 추태를 보일 생각은 없습니다.
루카: 외로움쟁이인 당신을 상대하는 시간은 끝입니다. ……나가 주세요.||
졸리가 나간 후 루카는 펠리치타에게 지금 혼자 있는 건 견디기 힘들 것 같다며, 차를 마실 것을 권유한다. 펠리치타는 루카의 권유대로 차를 마시며 루카와 이야기를 나눈다. 루카와 졸리가 부자 관계라는 것은 루카에게 불똥이 튈 것을 염려한 몬도의 배려 덕에 대외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 루카 본인 또한 졸리를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자신에게는 두 가지의 추억[30]이 있기에 행복하다고 한다.
  • 5월 16일(메인스토리 6)
며칠 후 펠리치타는 연구실을 방문하려는 단테를 만나고, 단테에게 졸리와 루카 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들은 단테는, 루카한테 있어서 펠리치타는 희망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펠리치타의 태도가 바뀌어 버리는 걸 무척이나 두려워하고 있다며, 루카를 위해라도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대해 달라는 말과 함께 한 번 더 루카가 있는 곳에 가 보라는 조언을 한다. 단테의 조언을 듣고 루카를 찾아가던 펠리치타는 복도에서 3인방을 만나게 되고, 루카를 생각해 준 데비토와 파체의 제안대로 저녁 식사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저녁이 되어 약속한 시간이 되었는데도 펠리치타는 오지 않았고, 불안해진 루카는 펠리치타를 찾으러 간다.
그 무렵 펠리치타는 검 세리에와 함께, 순회를 끝내고 돌아가던 중 이전에 체포했던 수상한 남자[31]에 의해 수면향기를 마시고 쓰러져서 납치당할 위기에 쳐해 있었다. 이 때 타이밍 좋게 루카가 나타나 남자를 제지한다. 남자는 루카한테 수면향기가 통하지 않음에 당황하고, 자신한테는 내성이 있기에[32]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를 처리하고 펠리치타를 구한다. 펠리치타가 눈을 뜨자 루카는 안도하며, 앞으로는 자신도 순회에 동행하겠다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루카를 뒤쫓아온 데비토와 파체가 쓰러진 나머지 검 세리에 멤버들을 데려가고, 둘만 남은 루카는 펠리치타와 이야기를 나눈다.
  • 5월 23일(메인스토리 7)
펠리치타는 몬도와 스미레를 대신해 영주의 회담에 나가게 되고, 루카 또한 종자로서 동행한다. 하지만 영주는 몸이 안 좋아 불참하고, 영주의 아들인 알베르토[33]와의 회담이 되고 만다. 알베르토는 아르카나 파밀리아에 전해지는 신비한 힘으로 아픈 아버지를 낫게 해 달라고 하지만, 파밀리아의 규율에 의해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었기에 펠리치타는 거절한다. 알베르토는 거절하는 펠리치타에게 스미레를 구했던 13년 전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며 펠리치타를 몰아세운다. 루카는 그런 알베르토를 저지하며 그에게 냉정과 사려를 보완해줄 사람을 곁에 둘 것을 충고한 후 펠리치타와 함께 돌아간다.
저택으로 돌아온 루카는 펠리치타에게 13년 전의 일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이전에 단테와 졸리가 말한 대로, 펠리치타는 타로코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진 스미레를 살리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가진 두 번째 능력이었던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하게 되지만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했다. 그리고,
루카: 운명의 수레바퀴의 능력의 대가로서 아가씨는 기억을 잃으셨습니다.
루카: 아가씨…… 3살 이전의 기억이 없으시죠?
루카: 사람은 잊는 생물. 어릴 적의 기억이 없는 건 흔한 일입니다만……
루카: 아가씨의 경우, 16년을 살았지만 13년을 산 기억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겁니다.
루카: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나요?
루카: 지금의 아가씨가 그 때와 같이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쓴다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기억을 전부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루카: 파파와 맘마는 아가씨가 이제 기억을 잃는 일이 없도록……
루카: 만에 하나 자신들이 없어졌을 때, 아가씨가 이 시련을 넘어나갈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이 싸움을 생각하신 거겠지요.
루카: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으니……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루카: 저는 아가씨의 능력이 만에 하나 폭주했을 때, 바로 멈출 수 있도록 함께 있을 것을 파파로부터 명령받았습니다.
루카: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싫었다면 13년간 그 집에서 생활하지 못 했을 테니까요.||
루카는 단테와 졸리가 말하지 않았던 대가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진실을 이야기한 루카는 펠리치타에게 저녁식사 시간에 부르러 오겠다는 말을 남긴 후 자리를 피하고, 진실들에 충격을 받은 펠리치타는 저택을 뛰쳐나가 우연히 데비토와 파체를 만나게 된다. 셋은 아침해가 떠오를 때까지 시간을 잊고 바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결국 루카는 날이 밝도록 돌아오지 않는 펠리치타를 걱정해 마중하러 온다.
  • 5월 28~29일(메인스토리 8)
두엘로를 4일 앞두고, 펠리치타의 꿈에 연인들의 타로코인 리 아만티가 나타난다. 리 아만티는 펠리치타에게 마음을 맡긴 사람[34]으로부터 마음을 흡수한다면 손쉽게 힘을 얻어서 문제 없이 운명의 수레바퀴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제안을 한다.
식사시간에 얼굴을 비춘 몬도는 상태가 나빠 보였고, 스미레의 배려로 루카와 펠리치타는 잠시 자리를 떠나 주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루카는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펠리치타에게 냉정하게 말한다.
루카: 아가씨, 이후…… 만약 파파의 몸이 더 나빠지더라도 결코 운명의 수레바퀴의 능력은 쓰지 말아 주세요.
루카: 지금의 아가씨의 힘으로는 반드시 폭주합니다. 단언할 수 있습니다.
루카: ……아가씨 자신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루카: 아가씨 안에서 명확히 마음이 정해져 있다면,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루카: 빈틈 투성이인 마음으로 다룰 수 있을 만큼 아가씨의…… 당신의 아르카나 능력은 무르지 않습니다.
루카: 연인들의 카드는, 마음의 연결을 요구하고 있다고 들으셨지요?
루카: 아가씨는 그것을 찾아내셨습니까?
루카: 저는 파파도, 아르카나 파밀리아도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루카: 하지만, 아가씨가 무엇보다도 소중해요……
루카: 그러니까 저는 아가씨가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 줬으면 해요.
루카: 어떻게든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을 써야만 할 때, 그 때가 됐음에도 만약 마음 속에 정한 사람이 없다면……
루카: 제 마음을 써 주세요.||
펠리치타는 루카의 말에 반론하지 못하고 복도를 뛰쳐나간다. 복도를 뛰던 펠리치타는 단테와 부딪히고, 간부장실에서 단테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루카가 단테를 부르러 간부장실에 찾아온다. 펠리치타가 있음에 주저하던 루카는 어쩔 수 없이 몬도의 상태가 악화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야기를 들은 펠리치타는 몬도의 방으로 뛰쳐나간다.
단테와 졸리는 펠리치타에게 이전에 말했던 대로 몬도에게 운명의 수레바퀴를 쓸 것을 제안한다. 루카는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펠리치타는 능력을 쓰기로 결심하고, 결국 능력을 쓰고 쓰러지게 된다.
루카는 쓰러진 펠리치타에게 달려가 자신의 아르카나 능력을 쓴다.

[image]
루카: 일 바치오 델란젤로!!!
루카: 아가씨……!!
리 아만티: 라 템페란차, 네 마음을 조금 받아가겠어.
루카: 부탁입니다…… 제 마음을 가져가 주세요.
루카: '''펠리치타'''의 기억만은…… 빼앗기지 않겠어.||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펠리치타의 앞에는 루카가 있었다. 루카는 조심스레 자신을 알아보겠냐고 묻고, 알아본다는 펠리치타의 대답을 듣자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펠리치타에게 차를 다 마시면 파파와 맘마에게 얼굴을 보여주러 가자고 하는 것으로 메인 스토리는 종료된다.

6.1.2. 두엘로


  • vs 졸리
아르카나 두엘로에서의 첫 상대는 졸리.
> 루카: ……이렇게 정면에서 싸우는 날이 올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졸리: 동감이다.
> 루카: 저는…… 당신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 졸리: 그런가.
> 루카: 하지만, 이제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 졸리: …………
> 루카: 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어째서 당신은 이토록 제멋대로인가.
> 루카: 친아버지인데…… 카테리나 씨가 파체를 사랑하는 것처럼 대해 줄 순 없을까.
> 루카: 하지만, 당신에겐 가능할 리가 없었습니다. 당신 자신이 그 애정을 몰랐으니까요.
> 졸리: 시시하군. 속된 설교를 하러 일부러 온 건가?
> 루카: 시시해…?!
> 루카: 그렇게 당신은 언제나 언제나……
> 루카: 모든 것을 깔보는 것 밖에 못 하는 겁니까!
> 졸리: 훗…… 밑에 있으니 그렇게 느끼는 거겠지.
> 루카: 그렇게 타로코의, 카드의 힘이 중요합니까!
> 루카: 남의 마음이나 목숨까지 짓밟곤,
> 루카: 그 행위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슬프게 했는지 당신은 모르는 겁니까?
>
> 루카: 저는 데비토와 파체와 지낸 덕분에, 형제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루카: 파파와 단테 덕분에, 아버지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루카: 아가씨와 맘마로부터, 가족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루카: 그리고 당신으로부터는……
> 루카: 이렇게, 싸우는 법이나…… 아가씨의 도움이 되는 기술을 받았습니다.
루카는 비둘기를 소환해 졸리를 방심시키고, 일격을 날려 승리한다.
> 루카: l'acqua cheta rompe i ponti.
> 루카: 방심은 금물…… 이란 겁니다.
> 졸리: 정말로…… 말이 많은 녀석이군.
> 루카: 알고 있습니까?
> 졸리: ……말해 봐라.
> 루카: 제자는 스승을 넘어선다는 모양입니다.
> 루카: 안심하시고 물러나세요. ……스승.
> 졸리: 후후훗…… 우습군.
  • vs 펠리치타
졸리에게 승리한 후에는 펠리치타와의 최종결전으로 이어지며, 펠리치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 저는 아가씨가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 곁을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 그 진짜 이유를 계속 스스로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인정한다면, 저는 아가씨의 곁에서 평정을 유지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 지금까지 아가씨에게 잘난 듯이 말해왔는데, ……저는 그런 한심한 자신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 물론, 우스운 꼴이나 방심하는 모습은 보여 왔었지만…… 진지하게 한심한 모습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건 이 자리에서도 변하지 않아요.
> 지금의 아가씨라면, 알아 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 아가씨의 마음을 읽는 힘을 알고 나서는, 성경을 암송하듯이 아가씨, 아가씨라며 계속 외쳤습니다.
> 그렇게 전념하면, 거기에서 다른 것을 보일 일은 없습니다. 무척이나 비틀린 생각이지요.
> 그래도…… 저는 곁에 있고 싶었어요. 당신한테 미움받고 싶지는 않았어요……
>
> ……하지만, 그 망설임도 이젠 사라졌어요.
>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당신에게 전력을 다해 맞서는 것으로 제 마음은 전해질 거라고 믿고 있어요.
> 이 두엘로에서 이기는 것…… 그 의미가 제가 아가씨에게 전하고 싶은 최고의 마음입니다!
이후 루카와의 대결의 승패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6.1.3. 엔딩


  • 엔딩 1
호감도가 600 이상일 경우 볼 수 있는 엔딩으로, 돈나가 된 펠리치타의 비서이자 연인이 된다.
  • 엔딩 2
호감도가 600 미만일 경우 볼 수 있는 엔딩.
엔딩 1과 동일하게 아르카나 두엘로에서 펠리치타한테 패배하여 힘없이 쓰러지지만 펠리치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펠리치타가 이를 받아들여 연인이 된다. 모든 후속작들(유령선의 마술사, 페스타 레갈로, 아르카나 파밀리아 2)은 엔딩 2를 따른다.
  • 엔딩 3
아르카나 두엘로에서 펠리치타가 패배할 경우 호감도와 상관없이 엔딩 3으로 이어진다.
펠리치타와의 최종 결전에서 루카는 필살 기술인 콰트로 펠리치타(Quattro felicità)를 사용하게 되고, 펠리치타에게 승리해 최종 우승자가 된다. 두엘로가 끝나자마자 펠리치타에게 곧장 달려가서 울 것 같은 목소리로 아프지 않았냐고 묻는다. 여담이지만 두엘로에서 이긴 뒤에 펠리치타를 걱정해 주는 건 루카뿐이다...
두엘로에서 승리한 후에는 다른 루트와 마찬가지로 펠리치타와 연인이 되지만[35], 파파의 자리는 거절했기에 계속해서 펠리치타의 종자로 지내게 된다.

6.2. 유령선의 마술사


[image]
1편의 엔딩 2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엔딩 이후의 이야기이기에 펠리치타와는 연인인 상태. 연인이긴 하지만 이전과 별다른 차이점은 없다.
클리어 보너스격인 룰렛에서 외치는 구호는 '''아가씨(お嬢様)'''.

6.2.1. 메인 스토리


  • 프롤로그
레갈로 섬에서 수상한 유령선 바스첼로 판타스마가 목격됐다는 정보가 들려온다. 소식이 들린 지 일주일이 되던 날, 저택 경비 중이던 루카와 펠리치타는 침입자인 애쉬와 마주치게 되고 그와 대치한다. 애쉬는 자신이 타로코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며 펠리치타를 인질로 잡고, 타로코가 든 상자를 가지고 달아난다. 파밀리아 인원들은 애쉬를 추적하지만, 애쉬는 호랑이로 변해서 펠리치타를 데리고 담을 넘어 도주한다. 단테로부터 침입자에 대해 보고를 받은 몬도는, 대 아르카나[36]들에게 펠리치타와 파밀리아의 목숨을 우선으로 하며 침입자를 쫓을 것을 부탁한다.
한편 데비토, 파체, 루카 3인방은 루카가 애쉬 몰래 펠리치타에게 사용해 둔 추적 기술인 '아리아드네의 실'을 쫓아 바스첼로 판타스마를 찾아내고, 파밀리아 일동은 바스첼로 판타스마에 진입해 펠리치타와 합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수상한 안개에 휩싸여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 메인스토리 1
펠리치타와 함께 연금술사의 방으로 보이는 선저(船底)에 떨어진다. 연금술사답게 방에 있는 책들에 흥미를 가진다. 떨어지면서 제법 타박상을 입은 듯 하며, 아침에 있었던 일에 대해 자책한다. 펠리치타에게 과거 일과 아리아드네의 실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기억을 잊은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졸음 탓이라고 생각하고 오늘은 그만 자기로 한다.
  • 메인스토리 2
펠리치타는 과거 루카와의 숨바꼭질 꿈을 꾼다. 술래였던 루카는 펠리치타를 찾던 도중 깜빡 잠들어 버린다. 자신이 잠든 사이 펠리치타가 먼저 돌아갔을 것이라 생각한 루카는 펠리치타를 찾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지만, 펠리치타는 돌아오지 않았었다. 펠리치타가 돌아오지 않았음을 알아챈 루카는 스미레와 함께 펠리치타를 찾아내고 사과한다. 그리고 며칠 후 루카는 펠리치타가 어디에 있더라도 찾아낼 수 있도록 아리아드네의 실을 만든다.
잠에서 깨어난 펠리치타는 루카에게 꿈에 대해 말한다. 펠리치타가 꿈에서 보았던 것은 펠리치타 본인의 기억이 아닌 루카의 기억이었으며, 루카 자신은 그 기억을 잊고 있었던 것. 둘은 방에서 나가 다른 곳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동력로에서 애쉬와 조우해 2대 1로 전투하게 된다. 결국 애쉬와의 전투 자체에서는 승리하지만 애쉬는 루카의 모자를 가지고 도주하고, 루카와 펠리치타는 몰려든 해골들에게 습격당해 기절한다.
  • 메인스토리 3
해골들에게 습격받은 루카는 감옥에서 정신을 차리고, 울고 있던 펠리치타를 달래며 사과한다. 루카와 펠리치타는 앞일에 대해 의논한 끝에 감옥에서 누군가가 오기를 기다리기로 결정하며, 예상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데비토가 나타나 도와준다. 감옥에서 나온 후 펠리치타는 데비토에게 감옥에 갇히게 된 이유를 말하고, 루카는 침울해한다. 침울해하는 루카를 본 데비토는 펠리치타에게만 들리도록 어떤 귓속말을 한다. 데비토는 루카와 펠리치타를 방으로 안내해준 후, 이내 무슨 일이 생긴듯 급하게 뛰어나간다.
데비토가 떠난 후, 펠리치타는 데비토가 이야기 했던 말을 떠올리고 루카의 뺨을 때린다. 데비토는 펠리치타에게 위로는 역효과일테니 차라리 때려버리라는 말을 했던 것(..) 당연하게도 루카는 몹시 당황하지만, 덕분에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듯. 둘은 내일은 화해하자는 말을 나눈다.
  • 메인스토리 4
펠리치타는 또 다시 과거의 꿈을 꾼다. 나무에서 떨어진 아기새를 둥지로 돌려주려고 했을 때의 꿈. 이 과정에서 루카의 모자가 망가지지만, 루카는 망가진 모자는 금세 고칠 수 있지만 아가씨는 그렇지 않다며 조심하라고 한다. 그리고 며칠 후 펠리치타는 루카에게 새 모자를 선물해주고, 루카는 매우 기뻐한다.
꿈에서 깬 펠리치타는 루카에게 꿈 이야기를 하지만, 루카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모자를 받았다는 사실은 기억하고 있지만 아련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루카는 생각 끝에 자신의 기억이 불완전한 것은 리 아만티에게 자신의 기억을 바쳤기 때문일 것이라는 확신을 내리고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루카: 지난 아르카나 두엘로 직전, 아가씨는 파파를 위해 운명의 수레바퀴를 쓰셨지요.
루카: 하지만……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시켰습니다.
루카: 저는 제 중화 능력도 썼지만, 동시에 리 아만티에게 맹세했습니다.
루카: "부족한 부분은 제 마음을 바치겠다"고.
루카: 아가씨가 기억을 잃는 것은 참을 수 없었기에…… 제 자기만족으로, 스스로 선택했습니다.
루카: 제 마음의 일부와 아가씨의 기억이라면, 저는 제 마음 일부를 잃는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루카: 잃어버린 것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난다고 해도 저는 후회하지 않아요.
루카: 후회할 리가 없잖아요.
루카: 아가씨를 위해서라면, 저는 어떤 고통도 견딜 수 있습니다.
루카: 당신의 방패가 되겠습니다.
루카: 잃어버려도 그걸 보충하고도 남는 마음이 있으니까 괜찮아요.
루카: 그러니까 울지 말아요.
루카: 어쨌든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 주세요. ||
이야기가 끝나고 갑판으로 이동한 둘은 파밀리아와 합류함과 동시에, 아르카나 능력을 사용[37]해서 루카의 모습으로 변신해 있던 애쉬와 싸우게 된다. 애쉬는 펠리치타에게 운명의 수레바퀴를 쓸 것을 강요하고, 루카는 자신의 모자를 가져간데다 운명의 수레바퀴 사용을 논하기까지 하는 애쉬에게 지금까지 보인 적 없을 정도로 분노하며 콰트로 펠리치타를 사용해 애쉬를 밀어붙인다. 전투가 끝난 후에는 애쉬와 대화를 나눈다.
  • 메인스토리 5
애쉬와의 대화가 끝나자 졸리가 나타난다. 졸리는 해골의 정체가 몬도의 아들이자 펠리치타의 이복오빠인 요슈아임을 알려 준다. 애쉬가 펠리치타의 운명의 수레바퀴의 힘을 원했던 것은 변해 버린 요슈아를 정의의 타로코로부터 해방시켜주기 위했던 것. 결국 파밀리아 전원은 요슈아와 대치하게 된다. 대치 도중 요슈아는 아르카나 능력을 사용하고, 루카는 자신의 몸을 던져 중화한다. 펠리치타에게 깃든 연인들의 카드인 리 아만티는 역위치화된 타로코를 이대로 그냥 둘 수는 없다며 펠리치타에게 도움을 준다. 리 아만티의 도움을 받은 펠리치타는 요슈아에게 운명의 수레바퀴를 쓰는 데 성공하며, 결국 요슈아는 애쉬에게 인사를 남기고 성불한다. 사건이 종결된 후 파밀리아 인원들은 애쉬와 함께 레갈로 섬으로 돌아온다.

6.2.2. 엔딩


  • 엔딩 1(호감도 700이상)
펠리치타와 함께 페데리카 드레스에서 옷을 고르고, 함께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여름을 보낸다.
  • 엔딩 2(호감도 400이상)
파파 집무실에서 몬도와 스미레와 대화를 나누며 펠리치타에게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한 영향은 없다고 보고한다. "너는 그걸로 괜찮냐"는 몬도의 말에 자신이 잊어도 펠리치타가 보관하고 있기에 괜찮다고 답하지만, 몬도와 스미레는 더러운 것을 물리치기 위해서라며 루카에게 소금을 뿌린다. 루카는 소금을 맞으며 사실은 잃고 싶지 않았다는 솔직한 마음을 말한다.
  • 엔딩 3(호감도 400미만)
펠리치타에게 비둘기 묘기를 보여주지만 반응이 시원찮아 시무룩하며, 주변인들로부터 조언을 받기 위해 돌아다닌다. 애쉬와는 아무 일 없었던 듯 잘 지내는 모양.

6.3. 페스타 레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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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타 레갈로 자체가 시리어스가 없는 개그물이기에, 모든 에피소드는 개그 형식이다. 특히 개별 스토리에서는 개그물답게 망가진다.
  • 본편
처음에는 리모네 파이를 만들 생각이었지만, 루카같이 평범하다는 마르타의 말을 듣고 된장(みそ)을 넣은 레갈로 냄비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이후 작중 내내 까이며 평범하다는 말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대회에서 우승한 후에는 1일 파파의 권리를 반납하고, 대신 펠리치타와 평범한 휴일을 보내기로 약속한다.
  • 클리어 보너스
[image]
몬도, 졸리와 함께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 졸리와 딱히 사이가 나빠보이진 않는다. 이 시절의 1인칭은 보쿠이며, 존댓말도 쓰지 않았던 모양.
  • 올클리어 보너스
올클리어 보너스에서는 흰 가운을 입은 교사로 등장. 평소와 다름없이 데비토와 파체에게 놀림받고 있다.

6.4. 아르카나 파밀리아 2


2탄 자체가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어둡기에 루카 또한 전작에 비해 상당히 진지하다. 전작과 옷이 조금 달라졌으며, 머리도 조금 짧아졌다고 하지만 그다지 티나지는 않는다. 또한 배드엔딩이 없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배드엔딩(3번 엔딩)이 존재한다.
작중 시간대는 12월 1일~1월 말.

6.4.1. 메인 스토리


  • 메인스토리 1~4
노르디아의 행상인이 항구에서 장사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펠리치타와 함께 행상인의 가게로 향해, 결의를 위해 옷[38]을 사려고 하던 펠리치타에게 옷을 선물한다. 쇼핑 도중 노르디아 상인의 가게에서 타로코와 똑같이 생긴 카드를 발견하고 몬도에게 이를 보고한다. 보고를 받은 몬도는 날이 밝으면 노르디아의 상인을 데리고 올 것을 명한다.
다음 날 노르디아의 상인들은 몬도의 요청대로 아르카나 파밀리아에 방문하고, 몬도와의 비밀 이야기 끝에 당분간 저택에 머물기로 한다.
  • 메인스토리 5
루카의 생일을 앞두고, 펠리치타는 루카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하며 홀로 시장을 돌아다닌다. 노르디아의 행상인 중 한 명인 네베는 그런 펠리치타에게 남성을 유혹하는 옷(..)과 반지를 추천한다.
같은 날 저녁, 펠리치타는 바르에서 데비토, 파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펠리치타의 고민을 들은 데비토는 아모레 듬뿍한 밤을 선물해주라고 하며, 파체도 루카가 예전에 결혼 전까진 선을 지킬 거라고 말하긴 했지만 펠리치타가 유혹해오면 분명 기뻐할 거라며 데비토의 의견에 동의한다. 데비토는 루카는 예로부터 억지에 약했다며, 루카가 옛날부터 연상의 여성들에게 둘러쌓여 있곤 했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다음 날, 펠리치타는 어제 데비토가 했던 이야기가 계속 신경쓰여서 평소라면 하지 않을 실수마저 하게 된다. 펠리치타의 부하인 시모네는 그런 그녀에게 파밀리아 부하들이 참여해 잡담을 나누는 '여왕회'에 참석할 것을 권유한다. 여왕회에 참석한 펠리치타는 파밀리아 부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감정이 질투임을 알게 된다. 시간이 흘러 마중나온 루카에게 펠리치타는 어제 데비토가 했던 얘기에 대해 묻는다. 루카는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 주는 사람의 요청에는 될 수 있는 한 응답하려고 했었다며, 자신이 아이였기 때문에 다들 놀렸던 것이라며 사랑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펠리치타는 루카의 답을 듣고 안도한다.
  • 메인스토리 6~7
12월 6일 루카의 생일날, 소꿉친구 3인방과 펠리치타는 식당에서 루카의 생일을 축하하며 리모네 파이를 던진다. 파이 던지기가 끝나고 셋에게 축하를 받은 루카는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밤, 펠리치타는 루카를 정원으로 불러내고 다시 한 번 생일을 축하한다며 선물로 반지를 건넨다.
루카: 아가씨, 이건……
펠리치타: '''나랑 결혼해줄래?'''
루카: …………
펠리치타: 왜? 내가 뭔가 이상한 말 했어?
루카: 아, 아뇨…… 너무 솔직하게 말씀하셔서 조금 당황했어요……
펠리치타: 루카, 얼굴이 빨개.
루카: 이런 얼굴로 만든 건 아가씨라구요!
루카: 설마 아가씨한테 선수를 뺏길 줄이야……
펠리치타: 뭐가?
루카: 프러포즈는 제 쪽에서 하고 싶었어요.
펠리치타: 미안.
루카: 왜 사과하시는 거에요. 제 얼굴을 보면 아시잖아요? 얼마나 기쁜지.
펠리치타: ……응, 그렇네. 굉장히 기뻐 보여.
루카: 오늘이 살면서 가장 행복한 날이에요.
펠리치타: 그런, 과장이야.
루카: 아뇨, 그렇게 정해져 있어요. 단지, 그건 오늘까지의 이야기에요.
루카: 앞으로 아가씨와 함께 있으면 분명 더 행복한 일들이 일어날 거에요.
루카: 아니…… 일으켜 보아요.||
[image]
반지를 받은 루카는 몹시 기뻐하며 두 번 다시 반지를 빼지 않겠다고 한다. 이야기가 끝난 후 펠리치타는 아직 손수 만든 케이크가 남아 있다며 루카를 방으로 데려가서 네베가 추천해 준 남성을 유혹하는 옷을 꺼내보이지만, 루카는 다음 기회로 하자며 거절한다. 펠리치타는 권유에도 흔들리지 않는 루카를 보며 성장했다는 생각을 한다.
  • 메인스토리 14
12월 25일. 저택에서는 나탈레 파티가 열린다. 하지만 파티 도중, 상인단 중 한 명인 네베가 스미레를 공격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세라는 모든 답은 노르디아에 있다는 말을 남기곤 아르카나 능력을 써 펠리치타의 시야를 가린 후 네베를 데리고 사라진다. 이후 소란을 들은 파밀리아 간부들이 집합하고, 몬도에게 사정을 묻지만 몬도는 어째서인지 입을 다문다. 결국 간부들은 독단행동으로 그들을 추적하기 위해 노르디아로 향하기로 한다.
  • 메인스토리 15~16
파밀리아 간부들은 노르디아에 도착하여 총독인 아가타와 만난다. 데비토, 파체, 루카 3인방과 아가타는 구면인 모양. 간부들은 아가타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지만, 아가타는 자신은 위르와 계약을 맺고 있기에 그 요구에 응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한다. 하지만 아가타는 본인에게 직접 교섭을 하는 것까지 방해하지는 않겠다며, 파밀리아가 총독 관저에 체류하도록 해 준다. 아가타와의 대화가 끝난 후 간부들은 앞으로의 일에 대해 논의하며, 두 그룹으로 나누어 행동하기로 결정한다. 데비토, 파체, 루카, 펠리치타는 아가타 담당이 된다.
  • 메인스토리 17~18
바르에서 아가타와 만날 약속을 한 4인방. 바르의 방에서 4명은 아가타와 이야기를 나누지만, 아가타는 저번에도 말했듯 자신에게는 위르와의 계약이 있기에 도와줄 수 없다는 말만을 한다. 데비토는 아가타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해 패자가 승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체스를 제안한다. 데비토, 루카, 펠리치타는 아가타에게 패배하고 말지만, 파체가 아가타에게 승리하게 된다. 아가타는 어쩔 수 없이 100년에 한 번 노르디아에 찾아오는 아쿠아 템페스트라는 폭풍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과 위르의 계약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가타와 위르의 계약은 아쿠아 템페스트로부터 노르디아를 지켜 주는 것. 헤어지기 전 아가타는 자신이 계기를 주겠다고 하며, 자신이 없을 때여도 상관없으니 루카에게 데비토의 질문 한 가지에 답해 주라는 말을 남긴다.
아가타와 이야기를 마치고 돌아가던 4인방은 우연히 위르와 조우하고 그와 대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위르가 몇백 년을 산 연금술사임이 밝혀진다. 위르는 데비토의 눈에 박힌 돌이 곧 한계임을 알아챘을 뿐만 아니라 루카가 가지고 있는 돌[39]에 대해서도 꿰뚫어보며, "오랫동안 관찰하지 않는다면 그 돌은 만들 수 없다"는 의미불명의 말을 남기곤 루카에게 제자가 될 것을 권유한다. 루카는 당연히 거절하고, 위르는 4인방에게 내일 보자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위르가 떠난 후 데비토는 루카에게 아까 위르가 한 말에 대해 묻고, 루카는 망설이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과거 루카와 파체는 오른쪽 눈을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한 데비토를 살리기 위해 졸리를 찾아갔다. 졸리는 데비토의 눈에 보석을 박았고 그 덕에 데비토는 살아나게 되지만, 졸리는 루카에게 등가교환의 대가로 "이후 데비토와 파체와의 관계를 끊을 것", 또는 "자신의 연구를 도울 것"이라는 조건을 제시하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요구한다. 루카는 후자를 고르게 되고, 이후 등가교환의 조건대로 행동이 졸리에게 귀속된 채 그의 명령대로 데비토와 파체를 관찰하게 된다. 즉 루카는 데비토와 파체 몰래 졸리의 스파이 역할을 했던 것.
루카: 저는…… 마음은 당신들과 있으면서, 행동은 졸리 편에 귀속되어 있었습니다.
루카: 지키기 위해 곁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키면서 졸리의 지시에 따라서 당신들을 관찰하고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루카: 그 무렵은 두 사람의 곁에 있고 싶다는 마음과, 죄책감.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루카: 상황에 휩쓸리는 수밖에 없다는 태정한 마음의 대항이었습니다.
루카: 그런 때였어요. 아가씨가 능력을 폭주시킨 것은.
펠리치타: ……!
루카: 저는 아가씨와 함께 생활할 것을 명령받아서, 스미레 님과 3명이서 작은 집으로 갔습니다.
루카: 그 집에서 저는 평온한 삶을 손에 넣었어요. 거기서 깨달았어요. "두 사람에게도 속죄하는 나날을"…… 이라고.
루카: 자신을 받아들이는 강함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건 아가씨 덕분이었어요.
루카: 제가 지켜야 할 것…… 아가씨 덕분이었어요.
루카: 가장 약한 것은 저에요. 저는 당신들, 누구 하나라도 빠지면 살 수 없었어요.
펠리치타: 루카……
루카: ……듣고 싶었던 건 이게 전부인가요?
펠리치타: 루카……!
루카: 우왓! 아, 아가씨……
데비토: 나이 먹을 대로 먹은 아저씨가 우는 거 아니야.
파체: 그래~ 선을 넘었다는 자각을 가지는 편이 좋아, 루카쨩.
펠리치타: 루카, 어떻게 지금까지 웃을 수 있었어?
루카: 당신들이 곁에 있었으니까……
데비토: 네놈, 적당히 해! 파체, 루카만 수로에 던져 버려!
파체: 그래! 좋아!||
이야기를 들은 데비토와 파체는 루카를 수로에 던져버린 후 돌아간다.
데비토와 파체가 돌아간 후 펠리치타는 루카에게 자신이 둘로부터 루카를 뺏어온 걸지도 모른다며 사과하지만, 루카는 아가씨를 변명 삼아 도망쳐 버린 것은 경멸당해도 어쩔 수가 없다며 오히려 자신이 펠리치타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한다. 펠리치타는 루카는 대단한 사람이라며 루카를 위로해 주고, 위로를 받은 루카는 자신은 데비토와 파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할 생각이라는 말을 한다.
  • 메인스토리 19~27
1월 1일, 파밀리아 일행은 아가타로부터 파티에 초대받는다. 파티 도중 아가타는 위르와 대화할 자리를 마련해 준다. 총독 집무실에서 파밀리아 일행은 아가타로부터 아쿠아 템페스트와 위르의 계약에 대해 듣게 되고, 아가타는 아쿠아 템페스트를 막기 위해서는 타로코의 힘과 운명의 수레바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힌다. 위르는 자신이 레갈로에 방문하는 대신, 펠리치타에게 운명의 수레바퀴를 써 줄 것을 요구한다. 파밀리아 멤버들은 만류하지만, 펠리치타는 위르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교섭은 성공하게 된다.
아쿠아 템페스트 날, 위르의 도움으로 펠리치타는 네베와의 오해를 풀고 그녀와 협력하게 된다. 펠리치타는 네베에게 성공적으로 운명의 수레바퀴를 쓰고, 네베는 자신의 아르카나 능력으로 아쿠아 템페스트를 무사히 막아낸다.
그리고 노르디아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밤, 아가타는 아쿠아 템페스트를 막아준 대가로 펠리치타와 루카에게 위르와 타로코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해 준다.
  • 메인스토리 28~31
바스첼로 판타스마를 타고 레갈로로 돌아가는 길, 파체의 상태를 보고 시간이 얼마 없음을 직감한 루카는 홀로 위르에게 가려고 하고, 펠리치타는 함께 가겠다며 루카를 저지한다. 루카는 어쩔 수 없이 펠리치타를 약으로 잠재우고 홀로 위르와 이야기를 나눈다.
파밀리아 멤버들과 위르가 레갈로에 도착한 날 밤, 몬도는 대 아르카나를 원탁의 방으로 불러내고 자신이 위르와 계약했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몬도는 스미레와 리베르타의 멍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대로라면 계약자 전원을 타로코가 침식해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린다. 몬도는 자신이 위르와의 계약으로 얻은 것은 "자신의 죽음"이라며, 세계인 자신이 죽음으로써 타로코를 봉인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차기 파파를 지명하려는 순간, 파체가 쓰러진다.
파체가 쓰러진 후 루카는 펠리치타와 이야기를 나누지만, 다른 이들의 안위보다 펠리치타를 우선시한다는 냉정한 태도를 취하며 펠리치타와 갈등을 빚는다. 펠리치타도 보호하고 파체도 살릴 방법을 강구하던 루카는 결국 자기희생을 결심하고 홀로 위르를 찾아가게 되고, 위르와의 등가교환을 통해 자신의 능력의 또 다른 쓰임새[40]에 대해 듣게 되지만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에 망설인다.
  • 메인스토리 32
다음 날, 펠리치타는 데비토와 파체와 이야기를 나눈다.
데비토: 딱히 그 녀석의 마음 전부를 이해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루카가 그 결단을 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웠을지는 생각해 줘.
펠리치타: 루카는…… 나를 위해서 소중한 것들을 희생하는 결단을 몇 번이고 했던 걸까.
데비토: 그건 뭐라고 말할 수 없군. 그저 말할 수 있는 건…… 루카는 다정한 녀석이라는 거야.
데비토: 그러니까, 나나 파체에 대해서도 계속 괴로워하고 있었겠지.
데비토: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어떻게든 하려고 발버둥쳤다. 잘도 몸이 두 개로 찢어지지 않았군.
데비토: 졸리에게 협력을 하지 않으면 안 돼. 하지만, 우리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데비토: 아니, 그 녀석의 마음 쪽은 진작에 두 개로 나뉘어 있었는지도 모르겠군..
데비토: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너의 존재만은 그 녀석의 마음의 지주였다.
데비토: 밤비나만이라도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겠지.
펠리치타: 루카는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았어.
데비토: 그건……
파체: ……말했잖아? '아가씨'라는 말에 담아서.
펠리치타: 파체! 일어났어?
파체: 뭐 그렇지. 나도 잘 알아. 루카의 마음.
펠리치타: 모르는 건 나 뿐이야?
파체: 아니야. 루카는 아가씨에게 그런 괴로운 마음을 알리고 싶지 않았던 거야.
파체: 사랑하는 아가씨에게는 행복한 마음만을 알려 주고 싶어. 자기 때문에 괴로운 기분을 맛보게 하고 싶지 않아, 라는 말이야.
펠리치타: 파체, 데비토…… 나는……||
데비토와 파체의 말을 들은 펠리치타는 루카를 찾으러 돌아다니고, 정원에서 대화중인 루카와 졸리를 발견하게 된다. 대화 도중 졸리는 루카의 능력으로 타로코를 중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루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실험하지 않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루카는 처음으로 당신에게서 인간다운 면을 봤다며, 졸리에게 아가씨와 파밀리아를 부탁하겠다고 한 후 홀로 파체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이후 펠리치타가 끼어드느냐, 루카를 홀로 보내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루카를 홀로 보낼 경우 엔딩 3으로 이어지고, 펠리치타가 끼어들 경우엔 메인스토리 33으로 이어진다.
  • 메인스토리 33
펠리치타의 도움을 받아 타로코를 무사히 봉인하게 되고, 펠리치타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펠리치타: 그러고 보니, 방금 나한테 마음을 읽어 보라고 했을 때 뭘 생각했던 거야?
루카: 대단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그런 건 직접 말해야겠죠.
루카: 아가씨, 사랑합니다.
펠리치타: 왜, 왜 그래, 갑자기.
루카: 모든 것이 정리되면, 다시 말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펠리치타: 그랬구나.
루카: 저만 행복해질 수는 없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루카: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제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아가씨를 행복하게 하고 싶어요.
펠리치타: 루카……
루카: '''저와 결혼해 주세요, 펠리치타.'''
펠리치타: 후훗……
루카: 아가씨, 왜 웃으시는 건가요!
펠리치타: 미안.
루카: 아가씨의 마음을 들려주시지 않으시겠어요? 그, 프러포즈의 답을……
펠리치타: …………
루카: 아, 죄송합니다! 조금 성급했네요. 무심코 그만……
펠리치타: 루카는 바보.
펠리치타: 내 마음은 진작에 전했어. 루카의 생일에 반지를 줬던 거, 잊었어?
펠리치타: 루카가 그렇게 말해주길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루카: 아가씨……
루카: 함께 행복해져요. 반드시 행복해져요…… 네?||

6.4.2. 엔딩


  • 엔딩 1
[image]
호감도가 400 이상일 경우 엔딩 1을 볼 수 있다.
엔딩 1에서는 마리아라는 딸을 얻게 되는데, 펠리치타의 붉은 머리카락에 루카의 곱슬거리는 머리와 보라색 눈을 물려받았다. 데비토와 파체가 굉장히 귀여워한다. 그런데 마리아는 데비토를 파파, 파체를 파-파라고 부르면서 정작 루카는 루카라고 부른다. 심지어 마리아가 처음 한 말도 데비토에게 "파파"였다고. 다만 마리아가 심적으로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루카.
> 루카: 사실은 어떤 형태여도 좋아요. 아가씨와 마리아가 미소를 짓는 그 곁에 제가 있다면.
> 펠리치타: 좀 더 욕심부려도 되는데.
> 루카: 그렇네요……
> 펠리치타: 왜?
> 루카: ……아이가 한 명 정도 더 있어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 루카: 그리고 이번엔 반드시 저를 파파라고 부르게 하겠어요.
> 펠리치타: 상당히 한을 품고 있네……
>
> 이 곳도 더 떠들썩해질 것 같아.
>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면 더욱 행복할 거야.
> 당신(貴方)과 함께라면. ……그렇지? 루카.
  • 엔딩 2
호감도가 400 미만일 경우 결혼식의 후일담을 다룬 엔딩 2로 이어진다.
  • 엔딩 3
루카를 홀로 보내는 경우, 배드 엔딩으로 이어진다.
루카는 파체를 구하기 위해 능력을 쓰지만, 목소리를 잃고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능력을 쓴 것으로 인해 혀에 있는 스티그마타 때문에 피를 토하면서 거의 죽을 지경까지 이르렀지만, 뒤늦게 루카를 쫓아온 펠리치타와 합류해 그녀와 함께 타로코 전체를 중화해서 봉인시켜 버린다. 이후 한동안 혼수상태에 있다가 펠리치타와 함께 깨어나게 되지만, 타로코가 봉인된 탓에 펠리치타가 마음을 읽지 못하게 됐기에 손에 글씨를 쓰는 식으로 대화한다. 자신은 이렇게 된 이상 펠리치타에게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펠리치타를 떠나려고 생각했던 듯 했으나, 펠리치타가 만류해 앞으로도 함께 있기로 한다.
> '사실은 조금 무서웠어요. 운명의 수레바퀴의 힘을 쓰는 것이……
> 리 아만티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상대와 함께라면 정신력을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었지요.
> 만약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할 수 없었다면, 저는 아가씨에게 있어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상대가 아니라는 게 돼……
> 하지만…… 그것도 증명됐어요. 안심했어요.
> 이제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겠네요. 당신이 이렇게 옆에 있어 주니까……'
상당히 씁쓸한 엔딩이지만, 친구인 데비토파체의 배드 엔딩에 비하면 훨씬 양호한 편이다.

6.5. 애니메이션


[image]
애니판 피해자 중 한 명. 매 화 깨알같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애니메이션 스토리의 중심은 펠리치타, 리베르타, 노바 3인방이기에 큰 비중은 없다. 과거사는 고사하고 졸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렸다. 그래도 아가씨바라기 어필은 확실하게 한 편. 가장 큰 문제는...
  • 1화 : 순회 중인 펠리치타를 따라다니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몬도의 생일파티 때 펠리치타를 마중하러 온다. 몬도와의 대결에서 펠리치타가 쓰러졌을 때 유일하게 달려나간다.
  • 2화 : 펠리치타의 과거 회상에서 운전을 하며, 쓸쓸해 보이는 펠리치타에게 "아가씨 곁엔 제가 있다"며 펠리치타를 위로하지만 무시당한다. 그 후 고양이를 잡으러 나무 위로 올라가려는 펠리치타를 만류하고 대신 나무 위로 올라가지만 놓친다. 고소공포증 속성이 추가됐는지, 밤이 될 때까지 내려가질 못하고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 3화 : 피콜리노를 위해 과자를 굽고 있었다. 파체를 막기 위해 유령을 장치해 뒀던 모양. 피콜리노에서는 비둘기 마술을 선보이지만 원작과 다르게 무시당한다. 이후엔 간식을 준비하다 파체가 찬 축구공에 맞고 쓰러진다. 여담이지만 독일판 블루레이 책자에 루카가 만든 과자 레시피들이 나와 있다.
  • 4화 : 리베르타, 데비토, 파체와 함께 리스토란테에서 식사를 하던 중 화재 소식을 듣고 도우러 간다.
  • 5화 : 펠리치타와 함께 리모네 파이를 만들어 온다. 이후 노바와 펠리치타의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펠리치타의 병아리콩 스프 만들기를 도와 줬다.
  • 6화 : 긴급소집에 참여한다. 이후 등장은 없다.
  • 7화 : 데비토, 파체, 펠리치타와 함께 약초원으로 향한다. 그나마 비중이 많은 에피소드.
  • 8화 : 펠리치타에게 졸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스승으로서의 기술에는 경의를 표하지만 인격은 별개의 문제라고 하며 펠리치타가 졸리와 가까워지기를 원치 않는다고 한다. 이후 교회에서 졸리와 대립한다.
  • 9화 : 티격태격하는 리베르타와 노바를 저지한다.
  • 10화 : 펠리치타에게 운명의 수레바퀴에 대해 말하지 않고 능력을 쓰도록 유도한 졸리에게 분노하며, 펠리치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 11화 : 펠리치타가 사랑에 대해 묻자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등장은 없다.
  • 12화 : 아르카나 두엘로에서 펠리치타와 대결하지만 패배한다.
  • 13화(미방영분, ova) : 졸리가 만든 약이 들어간 초콜릿을 먹고 데비토와 몸이 바뀐다. 데비토와 몸이 바뀐 덕에 본편과 정반대인 불량한 모습을 보여준다. 졸리의 멱살을 잡기도.


6.6.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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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의 메인 히어로'''이다. 애니판에서의 설움을 풀듯 비중도 제일 높다. 스토리 라인은 일부 에피소드가 생략된 것을 제외하면 원작과 큰 차이는 없지만 졸리와의 관계가 더 자세하게 표현되며, 졸리와의 관계에 대해 펠리치타와 대화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4권에서는 펠리치타에게 멱살키스를 '''당한다'''.

6.7. 드라마 CD


  • 라 보체
섬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라 보체에서는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는 파트너들 사이에서 고생한다.
  • 뗄레야 뗄 수 없는 프라테르노
파체와 데비토에게 루카쨩이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한다. 아가씨한테까지 루카쨩 소리를 들을까봐 걱정인 듯. 옛날에 펠리치타한테 쨩을 붙여보려고 생각했다가 명치를 맞았던 적이 있다고 한다. 정말 아팠다고(..) 마지막에는 데비토와 파체에게 존경이 담긴 안마를 당한다.
  • 티 아모x3
페스타 레갈로와 이어지는 스토리로, 제3의 벽을 넘어서 파체와 데비토의 CG를 보고 충격을 받아 불을 내뿜으며 태워버리려고 한다. 연금술을 써서 CG에서 펠리치타 부분만 확대시켜 버리고, 자신은 평생 아가씨의 것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이리저리 폭주하지만 마지막에는 솔직한 감정을 고백한다.
  • 종자 de 비타
죄인으로 선정되어 벌칙을 받게 된다. 벌칙으로 경어 사용을 금지당하지만, 계속 실수하자 대신 아가씨라는 말을 금지당한다. 어쩔 수 없이 아가씨(お嬢様)를 아가씨(お嬢)라 부르지만 도중에 포기하고 시무룩하며 모자에 말을 걸기 시작한다. 결국 1주간 펠리치타를 찾아가는 시간을 120분으로 제한당하고, 1주일 후 벌칙 기간이 끝나자 아가씨를 외치며 뛰어간다. 모자 안에 펠리치타의 사진을 꿰매둔 듯.
  • 연금술사 트리아데
졸리, 애쉬와 함께 벌로 1주간 메이드가 되어 고생한다. 메이드복이 은근 마음에 든 모양.
  • 광련의 프라그란차
소동에 휘말려 다른 주연들과 함께 반쯤 얀데레가 되어 버린다. 수면향기가 통하지 않는지라 네베의 철퇴를 맞고 기절한다. 깨어난 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펠리치타를 걱정한다.
  • La Vita Felice
2탄 완결로부터 몇 년 후의 에피소드로, 작중 시점은 엔딩 2와 엔딩 1 사이. 2탄에서 펠리치타와 결혼을 했기에 펠리치타와는 부부 사이이지만 첫 등장부터 펠리치타에게 혼났다는 이유[41]로 울면서 돌체를 잔뜩 만들고 있었다. 걱정거리가 있을 때 요리를 마구 하는 버릇이 있다는 듯. 이후엔 파체의 조언으로 기운을 얻고 펠리치타와 화해한 후 과거에 함께 지냈던 작은 집으로 데이트를 하러 간다. 낯뜨거운 말을 했다가 맞는 등 이전과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6.7.1. 출연 드라마 CD


'''드라마 CD & DJCD'''

'''이름'''
'''발매일'''
'''출연'''
'''비고'''
1
Vol.1 ピアチェーレ! ラ・プリマヴェーラ
Vol.1 피아체레! 라 프리마베라(piacere! la primavera

2011/01/28
데비토, 파체, 루카, 졸리
-
2
Vol.2 インヴィート! ラ・プリマヴェーラ
Vol.2 인비토! 라 프리마베라(invito! la primavera

2011/04/15
리베르타, 노바, 루카, 단테
-
3
きまぐれプレチェット ~本日も晴天なり! そのほほえみは誰が為か~
변덕스러운 프레체토(precetto ~오늘도 좋은 날씨! 그 미소는 누구를 위해선가~

2011/10/27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몬도, 스미레

아르카나 파밀리아
한정판 특전

4
ラ・ボーチェ 「ミレーディお取り扱い説明書」
라 보체(la voce 「밀레이디 사용 설명서」

2011/10/27
데비토, 루카
아르카나 파밀리아
한정판 예약특전
(스텔라 워스)

5
ラ・ボーチェ 「迷えるアルキミスタ」
라 보체(la voce 「헤메는 알키미스타(alchimista

2011/10/27
루카, 졸리
아르카나 파밀리아
한정판 예약특전
(애니메이트)

6
capitolo 1 ~アーレ!ノヴィーツィア!頑張れ新米幹部~
capitolo 1 ~알레! 노비치아(novizia! 힘내라 신참간부~

2012/01/25
펠리치타,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
7
capitolo 2 ~ビバ! マンジォーネ! 万歳! 食いしん坊!!~
capitolo 2 ~비바! 만조네!(viva! mangione! 만세! 먹보!!~

2012/03/28
펠리치타,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
8
ラ・ボーチェ 「あばれんぼカンニャーラ」
라 보체(la voce 「날뜀쟁이 칸냐라」

2012/04/25
파체, 루카
아르카나 파밀리아
~운명을 돌리는 소녀~
한정판 특전

9
犬も食わないキアッサータ ~慰労バカンスは荒れ模様~
칼로 물 베기 키아사타(chiassata ~위로 바캉스는 저기압~

2012/06/21
펠리치타,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애쉬, 몬도, 스미레, 요슈아

유령선의 마술사
한정판 특전

10
ラ・ボーチェ・プラス 「逆転場外トルメント」
라 보체(la voce 플러스 『역전 장외 토르멘토(tormento

2012/06/21
데비토, 파체, 루카
유령선의 마술사
한정판 예약특전(소프맵)

11
ラ・ボーチェ・プラス 「切っても切れないフラテルノ」
라 보체(la voce 플러스 『뗄레야 뗄 수 없는 프라테르노(fraterno

2012/06/21
데비토, 파체, 루카
유령선의 마술사
한정판 예약특전
(애니메이트)

12
ラ・ボーチェ・プラス 「幹部長のネタ切れネクター」
라 보체(la voce 플러스 『간부장의 소재 고갈 네타』

2012/06/21
루카, 단테, 졸리
유령선의 마술사
한정판 예약특전

13
ラ・ボーチェ・プラス 「煩悶のラボラトリスタ」
라 보체(la voce 플러스 『번민의 라보라토리스타(laboratorista

2012/06/21
루카, 졸리, 애쉬
유령선의 마술사
한정판 예약특전
(스텔라 워스)

14
~Guida REGALO~ ルカ
~Guida REGALO~ 루카

2012/08/22
펠리치타, 루카
-
15
フェス・レガCD ラ・ドルチェ・ヴィータ
페스타 레갈로 CD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2012/09/28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애쉬

-
16
秋の大ラᆞボーチェ祭り ~愛しい娘のリモーネパイ物語 ~
가을의 대 라 보체(la voce 축제 ~사랑스러운 딸의 리모네 파이 이야기~

2012/12/13
펠리치타,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애쉬,
몬도, 스미레

페스타 레갈로
한정판 특전

17
ある日のみせしめ 『ティ・アーモ×3』
어느 날의 본보기 『티 아모(ti amo×3』

2012/12/13
데비토, 파체, 루카
페스타 레갈로
한정판 예약특전
(스텔라 워스)

18
ある日のみせしめ 『逆襲のラザニア』
어느 날의 본보기 『역습의 라자냐(lasagna

2012/12/13
데비토, 파체, 루카
페스타 레갈로
한정판 예약특전
(원더 구)

19
ある日のみせしめ 『従者deヴィータ』
어느 날의 본보기 『종자 de 비타(vita

2012/12/13
데비토, 파체, 루카
페스타 레갈로
한정판 예약특전
(애니메이트)

20
ある日のみせしめ 『アニマル・ファミリア?』
어느 날의 본보기 『애니멀 파밀리아(famiglia?』

2012/12/13
루카, 졸리, 애쉬
페스타 레갈로
한정판 예약특전
(스텔라 워스)

21
DJCD ファミリア・バール UNO
DJCD 파밀리아 바르(famiglia bar UNO

2012/12/26
데비토, 파체, 루카
-
22
Il dolce Regalo vol.2 BIANCO
2013/05/31
데비토, 루카, 졸리, 애쉬
-
23
assortito 1 「レガーロ流 ・ 暇つぶしコンチェルト」
assortito 1 「레갈로 류 · 심심풀이 콘체르토(concerto

2013/07/26
펠리치타,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애쉬

-
24
assortito 2 「錬金術師トリアーデ」
assortito 2 「연금술사 트리아데(triade

2013/08/28
펠리치타,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애쉬

-
25
狂恋のフラグランツァ ~君が欲しくてたまらない~
광련의 프라그란차(fragranza ~너를 원해서 참을 수 없어~

2013/11/14
펠리치타,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애쉬, 위르,
테오, 세라피노, 네베, 엘모, 아가타

아르카나 파밀리아 2
한정판 특전
(애니메이트)

26
幸福な時間の過ごし方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

2013/11/14
루카, 졸리, 테오
아르카나 파밀리아 2
한정판 예약특전
(애니메이트)

27
-La Vita Felice- epilogo3
2016/02/24
파체, 루카
-
출연한 드라마 CD는 총 '''27개'''로, 등장인물들 중 1위. 2위인 파체와는 2개 차이.

7. 여담


  • 일편단심 해바라기 같은 면모다정한 성격, 가끔씩 보이는 갭, 성우의 열연 등 각종 요소가 합쳐진 덕에 인기는 등장인물들 중 탑. 작중에서도 여러모로 특별 취급을 받고 있다. 엔딩 3개 모두에 선택지가 있고, 졸리와 함께 본편의 메인 스토리를 맡고 있고, 돈나 엔딩에서도 돈나가 된 펠리치타의 비서 역할을 맡는 등등.
  • 나이에 비해 상당한 동안인데, 드라마 CD에서 졸리가 언급하길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고 한다. 한술 더 떠서 테오는 18살인 세라보다 약간 연상인 줄 알았다고 했을 정도.
  • 소원은 아가씨의 곁에 있는 것. 이를 증명하듯 펠리치타의 곁을 떠나는 엔딩이 없다.
  • 펠리치타를 별명으로 부르지 않는 유일한 인물이다.
  • 펠리치타에게 자주 맞는 인물로, 가장 자주 맞는 것은 당연하게도 발차기. 유령선의 마술사에서는 뺨을 맞기도 하며, 과거엔 명치를 맞은 적도 있다는 듯... 하지만 루카 본인은 펠리치타 나름대로의 감정 표현법이자 응석이라고 생각하기에 싫어하진 않는다고 한다.
  • 작명센스나 드립 등으로 보아 단테만큼은 아니지만 말장난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데비토졸리한테 작명센스로 까이기도 했다.
  • 본인은 연금술이라고 주장하는 비둘기 마술이 특기이다. 마술에 사용하는 비둘기들은 직접 기른 것으로, 전서구용 비둘기도 있다.
  • 1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난다고 한다.
  • 피부가 상당히 하얗다. 이는 같은 연금술사인 졸리, 애쉬도 마찬가지.
  • 좋아하는 음식은 달콤한 음식이며, 싫어하는 음식은 매운 음식이다.
  • 따지고 보면 아르카나 파밀리아의 공략캐 중 몇 안 되는 정상적인 인물이다.[42] 루카도 펠리치타와의 나이차가 제법 있지만(13살 차) 단테나 졸리 정도까지는 아니다.

[1] 아르카나 파밀리아 2 초반 생일 에피소드 이후.[2] 애니메이션판 어린 시절의 성우는 모리 유우코(森優子).[3] Episode 1~4[4] Episode 0[5] 집사와는 다르다.[6] 특히 펠리치타의 부하인 검 세리에 멤버들[7] 본편(본인 루트)에서 약 1150번, 애니메이션과 드라마CD에서 약 500번.[8] 대 아르카나의 소유자는 대부분 파밀리아 간부이다.[9] 펠리치타의 종자가 되었을 때 루카는 고작 16세였다.[10] 후에 본인 엔딩 1과 돈나 엔딩에서는 펠리치타의 비서가 된다.[11] 본인에게 있어서는 파체의 어머니인 카테리나가 어머니나 다름없기에, 딱히 친어머니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12] 실제로 무대판에서는 졸리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원망받기도 했다. 다른 의미의 원망이었지만...[13] 작중 시점에서 루카와 졸리의 관계를 아는 것은 데비토, 파체, 단테, 몬도, 스미레 뿐이었다.[14] 약을 하도 마셔댄 탓에 항체가 생겨서 수면제가 통하지 않을 지경이 될 정도.[15] 데비토와 파체는 이 사실을 몰랐다.[16] 이는 현재까지도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17] 두 번 다시 펠리치타가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쓰지 않도록 저택으로부터 격리시킨 것.[18] 지금이야 만능이지만, 이 당시엔 전혀 할 줄 몰랐다.[19] 엔딩 3 한정.[20] 유령선의 마술사에 나온 회상으로 보면 대략 펠리치타가 10세 때 쯤이었던 듯. 이 때 루카의 대사는 "그 때도 지금과 같은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21] 하지만 무조건 당하지만은 않는 모양인지, 데비토나 파체가 파 둔 함정(구덩이)에는 한 번도 걸린 적이 없다는 모양.[22] 루카에게 사실을 알려준 것도 졸리 본인이다.[23] 루카는 졸리가 자신의 약초와 연금술 재료를 자꾸 가져가는 걸 졸리의 서투른 애정 표현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고 있다. 아르카나 파밀리아 2에서 졸리의 언동을 보면 틀린 추측은 아닌 듯.[24] 펠리치타의 아르카나 능력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25] 가까이 접근해서 접촉하는 것. 일명 루카 격퇴법으로, 데비토 또는 단테가 알려 준 것.[26] 파체와 데비토, 파체의 어머니인 카테리나와 함께 보냈던 무렵.[27] 메이드들이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했다.[28] 어떤 대가인지는 이야기하지 않았다.[29] 연인들의 능력이 강해지면 새로운 능력이 개화하기 때문, 즉 운명의 수레바퀴를 폭주하지 않고 제대로 쓸 수 있게 되는 것.[30] 데비토와 파체와 함께 보냈던 어린 시절과, 펠리치타와 함께 보냈던 시절[31] 메인스토리 3에서 등장했던 남성으로, 이름은 토리노.[32] 과거 졸리 때문에 이것저것 마셔댄 탓.[33] 파체의 이복동생이다.[34] 루카와 스미레.[35] 혼약은 했지만 몬도 때문에 결혼은 미룬 듯.[36] 리베르타, 노바, 데비토, 파체, 루카, 단테, 졸리 등 주연들.[37] 애쉬의 능력은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것.[38] 아르카나 능력에 의지하지 않도록 스티그마타가 보이는 옷을 골랐다.[39] 데비토의 돌이 수명을 다했을 때 대체하기 위해 루카가 만든 돌.[40] 운명의 수레바퀴를 절제에 향해 사용하는 것으로, 타로코 자체를 중화할 수 있게 되는 것[41] 검 세리에에게 휘말렸다.[42] 다른 사람들은 어딘가 나사가 하나씩 풀려있다. 중2병, 시한부 인생에다 아빠와 딸 정도의 나이차단테보다 연상인데다 30대 아들까지 있는 분까지 매우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