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트오버
1. 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등장 국가. 동서바다를 잇는 해협의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지하에는 자운이 있다. 데마시아나 녹서스처럼 규모가 아주 거대한 도시국가는 아니지만, 중세 수준인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발전한 과학력과 사회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중세 수준에 머무르는 다른 도시국가들보다 압도적으로 기초과학과 생활상이 발전한 곳이다. 국가 배경이나 챔피언들의 이름, 그리고 이곳 출신 제이스의 외모와 대사, 스토리를 보면 영락없이 19세기 영국을 모티브로 가져온 듯. 특히, 스팀펑크와 함께 벨 에포크 시절의 아름답고 밝은 유럽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는 모습이다.[1]
2. 지리
'''필트오버 북부'''
- 블루윈드 궁: 필트오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필트오버 북부에 위치한 블루윈드 궁에 살고 있다.
- 제이스의 실험실: 지오파라 대저택의 일부분이고, 이 실험실은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제이스가 작업하는 곳이다. 빅토르를 상대할때 사용한 제이스의 머큐리 해머를 만든 곳이기도 하다.
- 시계학 협회 공방: 부자들은 발명가들이 공방에서 마법공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 Count Mei's Menagerie: 메이 백작의 자금 지원을 받는 동물원의 일종으로, '미지의 룬테라' 건너편에 있는 많은 종류의 동식물군을 수용했다. 이 곳은 최근에 징크스에 의해 파괴되었다.
- Drawsmith Arcade: 컬러 유리와 철제 기둥의 아치형 구조.
- 하이머딩거의 Pyrotechnic Provisions: 요들 발명가 세실 B의 작업실. 하이머딩거의 많은 발명품들이 이 시설에서 자아되고, 창조되고, 시험되고, 팔렸다.
- Mainspring Crescent: 카페, 식당, 그리고 저녁 클럽이 유행하는 산책로. Drawsmith Arcade에는 작은 극장이 있다.
- 레벡의 집: 도시의 유명한 시계 발명가인 코린 레벡의 거주지.
- The Explorers Guild House: 탐험가들을 위한 공식적인 필트오버 길드의 집, 그들은 '미지의 룬테라' 건너편에서 길드원들로부터 고고학적 유물을 조달, 감시, 획득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유물들은 나중에 연구에 사용되거나 많은 필트오버 박물관들 중 하나에 전시된다.
필트오버 남부
- 이즈리얼의 집: 가장 유명한 도시들 중 하나, 그 집에는 탐험가가 직접 발견한 많은 종류의 유물들이 있다.
- 항성의 길: 이 도시의 가장 경이로운 건축물들과 거리 풍경들은 그들의 부를 과시하는 상인 가족들에 의해 자금 지원을 받는다. 이곳이 그 필트오버 재무부가 있는 항성의 길이다.
- 천공의 금고: 이 금고는 징크스에게 뚫리기 전까진, 필트오버에서 가장 안전한 금고였다.
- 시계장치 금고: 도시 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이 은행도 역시 안전하다고 여겨졌는데, 트위스티드 페이트, 그레이브즈에 의해 뚫렸다.
- 진델로의 '미지의 룬테라': Zidelo's Incognium Runeterra is located in the Incognia Plaza, connected to the Sidereal Avenue in southern Piltover. The lifetime's work of Valentina Zindelo, the Incognium Runeterra is a device she claimed was able to locate any individual in the world. Since Zindelo's mysterious death, many believe her alchemical formulae to have been stolen. The contraption is left inoperable.
- Sapphilite Row: Zalie가 있는 거리
- Zalie's Expeditionary Outfitters & Haberdashery: 필트오버에서 가장 뛰어난 의류 가게로 이즈리얼이 가입한 이 가게는 다양한 의류를 구비하고 있다.
- 공공 하강기: A large multi-tiered rack-and-pinion Hexdraulic Coveyor supported by three vertical structural beams which span the height of the city, from the Sump to the Boundary Markets. Its ovoid shape and curved top side are constructed of thick glass and an elaborate ironwork baroque latticework frame with ratcheting endless gears. At the top sits a howling wrought-iron wolf, the elevator's namesake, and a set of steam whistles. It's the primary Hexdraulic Coveyor for transporting crowds between the levels of Zaun and Piltover. Conductors' voices are magnified by a flexible speaking tube connected to a bell-shaped sonophone.
The Cliff
- 경계 구역 시장: 경계 시장 지역은 도시의 가장 세계적인 지역으로, 상품 구매와 판매를 위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 First Assemblage of the Glorious Evolved: Located at the end of the Boundary Markets in southern Piltover, the Church is the main location where worshipers of the Glorious Evolved from both Piltover and Zaun come to worship their deity, the Gray Lady. Its is also a place where the disenfranchised come to seek refuge, and where the crippled come for techmaturgical miracles.
- 태양 관문: The most important location in all of Piltover, the construction of these huge accessways made Piltover a hub of mercantile trade between Valoran and Shurima. They were named 'The Sun Gates' to honor the region's Shuriman heritage. They were constructed as a necessity of the city, but unfortunately, an accident during their construction sank large chunks of Zaun into the sea. In Piltover, Progress Day marks the anniversary of the day the Sun Gates opened for the first time, allowing trade to pass easily through the city, bringing unimaginable wealth to the city's rulers. In Zaun, it is a day to remember those lost in the geological upheaval that created the east–west passage and submerged entire districts underwater. It enabled the rapid expansion of the Noxian empire along the coast, although Piltover charges truly staggering hazard rates for the transport of all military assets.
- Wharfside 부두: 태양 관문의 아래쪽 끝에 위치한 필트오버의 해협은 매일 주요 항구의 배들이 태양 관문을 통과하는 등 항상 분주하다.
필트오버가 있는 절벽 아래에는 자매 도시인 자운이 있다. 두 도시는 원래 하나의 도시였지만 운하의 개통식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거대한 폭발로 인한 지진으로 두개의 나라로 나뉘어졌다. 이와 동시에 유독한 화학가스가 유출되면서 자운이 있던 곳을 뒤덮어 현재의 유독한 자운의 환경이 만들어졌다. 필트오버는 이런 지옥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라앉은 자운의 상층부에 건설된 도시이다. 즉 자운에서 필트오버가 분화된 것.
갈라선 지금도 공생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엘레베이터를 통해 도시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자운은 필트오버에 비해 자유분방하고 불법적인 일에도 관대하기 때문에 위험한 실험을 하고 싶어하는 과학자나 불법적인 사업을 벌이고 싶어하는 타락한 사업가가 필트오버에서 자운으로 찾아가기도 한다. 두 도시 모두 스팀펑크, 디젤펑크적인 느낌이 있으며 19세기 산업혁명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자운은 산업혁명의 환경 오염이나 무분별한 개발의 이미지가 강한 반면에, 필트오버는 밝고 화려한 이미지가 더욱 강한 도시다.
현재 유니버스가 창설되어 새롭게 나온 '메다르다 가문의 가보'의 내용을 보면 데마시아와는 무역이 금지되어 있으며[4], 밴들 시티는 요들만 들어갈 수 있는 미지의 공간이라는 설정이 되어서 더 이상 교류하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녹서스와 교류를 하며 동시에 녹서스가 필트오버를 침략할 것을 경계하는 상태.
3. 마법공학
마법공학(Hextech)이라고 불리는 기술은 필트오버에서 형성된 새로운 분야로, 이름 그대로 마법과 공학이 융합한 형태이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도 마법공학 도구를 이용하면 누구든지 마법의 힘을 쓸 수 있다. 마법공학 제품은 마법의 힘이 담긴 특수한 수정을 동력원으로 삼는 기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간단하게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에서부터 강력한 마법 광선을 쏘거나 하는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마법공학 물품은 그 제작 과정이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기 때문에 제작자마다 만드는 방식이 다르며, 사용자 맞춤형으로 만들어지기에 희귀하다.
4. 귀족 가문
5. 기술력 및 성향 관련 설정
룬테라에서 가장 발전한 기술력을 가진 지방이지만, 완벽하게 현대화 되지는 않았다. 그 예로 아직 필트오버는 하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며[5], 통신을 진공관을 통해 한다. 민주주의 체계가 자리잡지 않아 돈많은 일부 귀족집안들이 도시 전체의 행정을 담당한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반대로 현실보다 더욱 뛰어난 면도 있는데, 그중 하나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언급된다. 정확히는 자가 운전차라고 언급되었기에 특정 지역을 오가는 드론인지, 실제 자율주행 자동차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명칭상 후자에 더 가까워 보인다.
치안은 뛰어나지만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 이유중 하나가 치안을 담당하는 보안관이 공권력이 아니라서 강제성이 없다는 것으로, 그들은 교역세와 상인연합이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기부금을 통해 운영된다. 다만 기부금과 기부품은 풍부한지 보안관들이 마법공학 장비도 상당수 마련하였다. 이는 필트오버 특유의 과시욕에서 기부를 경쟁하며 생겨난 모습으로 보인다.
또한 부와 힘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 상당히 강하다. 그 예로 아침부터 불을 환하게 켜 놓는다던가, 알록달록한 색깔을 좋아하며, 대대적인 자선 사업 등등에서 드러난다. 이때문에 부유해 보이고자 가짜 마법공학 도구들을 달고 다니는 모습도 보인다. 예를 들어 바다의 발광 부유생물을 유리관에 채워넣는다던가, 단순한 렌즈와 금속판으로 기술자들의 확대경을 흉내내는 등.
기술발전의 영향으로 기술을 광적으로 신봉하는 집단들도 있는데, '영광된 진화단' 이라는 집단으로 신체를 기계로 대체한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그들은 신체가 '증강' 되지 않은 사람들을 배척하며 신체 증강이 훌륭하게 된 카밀을 성인으로 추앙하는걸 보면 종교에서 증강이라는 행위 자체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도 단점만 있는게 아닌 것이, 증강을 통해 질병 또한 치료할수 있다고 여기며 신자를 늘리기 위해 병자들을 받아 돌보기도 한다. 이는 빅토르와도 어느정도 의견이 통하는 부분.
6. 어두운 면
위에서도 어느정도 언급된 것 처럼, 순수하게 밝은 이미지만 있는것은 아닌게, 탐 켄치의 대사와, 케이틀린과 카밀의 배경에서 묘사되는 필트오버는 마냥 문명이 만들어낸 질서의 공간이 아닌, 추악한 이면도 있는 국가이다. 룬테라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인 만큼, 다른 지역에 대한 선민의식이 쩔어주는듯.
유니버스 설립 이후로는 다른 국가들이 그렇듯이 해당 국가와 소속 챔피언의 어두운 부분도 묘사되었다. 밝고 깨끗한 이미지 뒤에는 온갖 사업가와 상류층의 비리가 빈번하고 자운과의 지역갈등 또한 결코 얕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고위층 가문의 주요 인물을 암살하는 첩보원으로 활동하는 카밀,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활동하는 하이머딩거[6], 제이스는 주변인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등 성격에 흠이 있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또한 기득권층 사이의 다툼도 엄청나기에 여러 가문들은 뛰어난 기술자들을 영입하려 노력하는 동시에 뛰어난 기술자가 자기 가문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다른 가문에도 들어갈 수 없도록 만들기도 한다.
또한 자운의 오염 역시 필트오버가 기여하는 바가 크고, 오리아나, 빅토르 등 일부 필트오버인[7]을 제외하면 자운을 크게 혐오하며, 심지어 그 혐오하는 지역에서 유용한 인재만 빼간다는 것이다.
막말로 하자면 돈많은 기득권층이 자운에 운하를 만들다가 사고내서 가라앉히고는, 돈많은 자신들만 탈출하여 잔해 위에 도시를 만들고 아직 사람들이 살아가는 아래쪽에 쓰레기를 버리면서 자신들이 버린 사람들과 쓰레기들을 혐오하는 꼴이다.
이 때문에 자운에 소속된 챔피언들 대부분은 필트오버 챔피언들을 경멸하는 투의 상호작용 대사가 많은 편이며 타 지역 소속 챔피언들 중 일부도 필트오버의 민낯을 조롱하는 반응을 보인다.
7. 소속 챔피언
챔피언 수가 워낙 적어 EU 조합의 수가 굉장히 적다. 특히 서포터가 주 포지션으로 쓰이는 챔피언이 없다.[8] 다만 미드/서폿 포지션인 세라핀의 출시로 드디어 필트오버에도 서포터 챔피언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13년 이후로 챔피언의 출시 수가 굉장히 적은 지역인데 이후 출시된 챔피언들인 세라핀과 카밀이 모두 완성도를 비롯한 여러가지 측면에서 비판받는 챔피언들이다.
과학 도시에 걸맞게 유틸리티가 좋은 챔피언들이 다수다.
8. 기타
구 배경의 필트오버는 녹서스를 지원하는 자운처럼 밴들시티와 데마시아와 협력구도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건과 이야기의 중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13년 바이의 등장으로 필트오버는 순식간에 가장 팬들이 관심있어 하는 도시로 탈바꿈한다. 특히 특유의 스팀펑크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개인적인 배경이 많은 타국의 챔피언들과 달리 필트오버에 관련된 챔피언들은 자국 내의 인물들과 연관이 아주 깊게 설정되어 있는 것도 한 몫을 했다.
냉철하게 범죄자를 쫓는 보안관 케이틀린과 수사 보다는 무모하게 현장으로 들어가려 하는 필트오버의 집행자 바이. 홀로 자운으로 쳐들어가 나라의 위기를 구한 미래의 수호자 제이스까지 히어로물과 형사물의 분위기가 뒤섞여 있다. 아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빅토르, 징크스와 같은 적절한 악역들도 추가되어 챔피언간의 관계나 표현하기 쉬운 도시 분위기까지[9] 갖추고 있어 필트오버는 한때 기술 발전의 요충지가 아니라 팬픽의 요충지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엇 게임즈 특유의 설정 갈아엎기와 유니버스 설립 이후 필트오버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생기고 자운에도 긍정적인 이미지가 여럿 생기면서 이런 팬픽도 많이 주춤해진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데, 필트오버는 아직 진공관을 사용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것 같은 컴퓨터가 없다. ai 블리츠크랭크나 인간의 뇌를 완벽하게 업로드한 오리아나가 있지만 이들은 과학보다는 마법을 이용했다고 봐야 한다.
녹서스나 아이오니아 등과는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1] 심지어, 벨 에포크 시절의 유럽이 지녔던 제3세계를 은근슬쩍 천대하고 모른 척하는 선민의식, 도시 내에서의 자본가들의 암투나 하층민에 대한 착취 같은 어두운 모습 또한 묘사했다. 실제로 벨 에포크 시대가 끝나고 제 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유럽의 번영과 평화가 깨지고 유럽 전체가 초토화 된 걸 생각하면 추후 필트오버도 그렇게 될 확률이 존재한다.[2] 룬테라에 있는 그 누구든 찾을 수 있도록 만든 기계 장치지만 제작자가 작동 방법을 공포하기 전에 사망해서 현재는 작동 방법을 알 수 없다.[3] 이 금고는 징크스에게 뚫린 바가 있다. 심지어 금고를 뚫은 목적도 돈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바이를 조롱하기 위해서였기에 징크스는 금고에서 한 푼도 가져가지 않았다.[4] 아마 데마시아의 마법 혐오 사상 때문으로 보인다. 마법공학도 결국은 마법이기 때문.[5] 소설 진보의 날에서 화자 타마라가 일어나 요강에 용변을 보고, 이를 수거하며 그 용변이 자운으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6] 단, 하이머딩거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요들인 것을 들켜 자신의 고향인 밴들 시티의 위치가 발각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뿐이다.[7] 오리아나는 자운인들을 돕다가 병에 걸려 전신을 사이보그화 하였으며, 빅토르는 자운을 청소하기 위해 블리츠크랭크를 만들었다.[8] 오리아나와 하이머딩거에 서포터 태그가 달려있긴 하지만 챔피언 태그의 서포터는 EU스타일의 서포터와는 개념이 다르고, 두 챔피언 역시 서포터로 주류로 쓰인 적이 없다. 카밀의 경우 LCK에서 드물게 기용된 적이 있지만 역시 탑/정글/미드에 비해 주력 포지션이라고 하기는 민망한 픽률과 승률을 보인다.[9] 설정 정립 이전에는 19세기 유럽풍 도시부터 비교적 현대적인 도시로 묘사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