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clearfix]
1. 개요
읽기 4급, 쓰기 3급에 2획인 간단한 한자. 부수는 한 일이다. 고무래[1] 를 나타내는 한자이며, 못의 모양을 본뜬 상형자이다. 이후 못의 뜻으로는 앞에 金변을 붙인 釘이 떨어져 나갔다. 넷째 천간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당장 지금만 생각해도 정유년(丁酉年)에 이 한자가 쓰였다. 그 외에는 16살이 넘은 성년 남성을 뜻하기도 한다. 장정(壯丁)에 그 뜻이 바로 나타난다. 여기서 파생되어 인구(人口) 등의 뜻으로도 쓰이는데 이때는 대개 요역이나 병역을 부담하는 사회의 핵심이라는 뜻이라 여자나 어린아이는 포함되지 않는다. 성씨로도 쓰는데 복(卜)씨와 함께 가장 획수가 적다.
갑골문에서 작은 네모 모양이었는데, 금문에서는 '''아예 점이 되었다'''. 그 후 지금과 같은 丁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당시 성적 체계에서 가장 낮은 점수이다.
2. 용례
2.1. 단어
- 감정 (監丁)
- 고정 (雇丁)
- 교정 (轎丁)
- 군정 (軍丁)
- 낙정 (落丁)
- 남정 (男丁)
- 농정 (農丁)
- 누정 (漏丁)
- 독정 (禿丁)
- 마정 (馬丁)
- 병정 (兵丁)
- 빙정 (氷丁)
- 사정 (使丁)
- 삼정 (三丁)
- 상정 (上丁)
- 성정 (成丁)
- 양정 (良丁)
- 여정 (輿丁/餘丁)
- 역정 (役丁/驛丁)
- 오정 (梧丁)
- 옥정 (沃丁/獄丁)
- 이정 (里丁)
- 장정 (壯丁/莊丁)
- 정남 (丁男)
- 정년 (丁年)
- 정묘 (丁卯)
- 정묘호란 (丁卯胡亂)
- 정미 (丁未)
- 정미 7조약 (丁未七條約)
- 정방 (丁方)
- 정사 (丁巳)
- 정시 (丁時)
- 정월 (丁月)
- 정역 (丁役)
- 정유 (丁酉)
- 정유재란 (丁酉再亂)
- 정일 (丁日)
- 정장 (丁匠/丁壯)
- 정정 (丁丁/正丁)
- 정제 (丁祭)
- 정축 (丁丑)
- 정해 (丁亥)
- 정향 (丁香)
- 족정 (足丁)
- 중정 (中丁)
- 지정 (地丁)
- 징정 (懲丁)
- 차정 (次丁)
- 하정 (下丁)
- 한정 (閑丁)
- 정녀 (丁女)
2.2. 인명
15년 통계청 통계 기준 대한민국 인구 243,803명, 전체 34위의 성씨로 주요 본관으로는 나주(羅州), 압해(押海), 영광(靈光)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성씨) 문서 참조.
성이 정씨인 사람의 소수.
2.3. 고사성어/숙어
- 목불식정 (目不識丁)
- 벌목정정 (伐木丁丁)
2.4. 기타
[1] 곡식을 그러 모으고 펴거나, 밭의 흙을 고르거나 아궁이의 재를 긁어모으는 데에 쓰는 '丁' 자 모양의 기구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