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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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갈 거'''
원래 형태는 사람의 형상인 大밑에 凵(𠙴)형태가 붙은 모습이다. 이 형태가 간략화되어 土+厶형태가 되었고 현재의 글자가 되었다.(이 형태를 비교적 온전하게 살린 厺라는 이체자도 있다.) 설문해자에서는 아래의 형태인 그릇 거(𠙴)자를 음으로 하고사람의 형상인 大(대)가 뜻인 형성자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하단에 있는 凵(감)에 대해서는 움집이라고 봐서 움집을 사람이 떠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회의자라는 설도 있다. 설문해자에서는 사람이 서로 멀어지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설문해자의 주석에서는 떠나다(離)라고 풀이하여 어딘가 멀리 사라진다 뜻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떠나가다, 지나가다, 제거하다, 물리치다의 뜻을 지닌다. 그외에 운서에 따르면 거성이 아닌 상성(上聲)으로 읽으면 감춘다(藏)는 뜻이라고 했으며, 평성(平聲)으로 읽으면 빨리 달리다(驅)라는 뜻도 있다. 구결에서는 조사나 선어말어미 "거"나 "케"를 나타내는데 사용된다.[1]
2. 용례
2.1. 단어
2.2. 고사성어
거자필반(去者必返)
거두절미(去頭截尾)
거자불추(去者不追)
2.3. 지명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去毛洞)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無去洞)
3. 유의자
4. 상대자
- 來(올 래)
[1] 예)丷去等 :하거든. 다만 케는 대부분巨乀夕:케이다처럼 巨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