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暮'''저물 모
'''부수
나머지 획수'''

, 11획
'''총 획수'''
15획
'''교육용'''
중학교
'''신자체'''
-
'''일본어 음독'''

'''일본어 훈독'''
く-れる, く-らす
'''간체자'''
-
'''표준 중국어 독음'''

* 기울임체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기울임체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
2. 용례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5. 반대자

[clearfix]

1. 개요


暮는 ''''저물 모''''라는 한자이다. 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는 3급에 배정되어 있다.
본래 (없을 막)이 해질녘을 뜻했었으나 이후 '없다'라는 뜻으로 옮겨가자 이 '해질녘'이라는 뜻을 대신할 한자를 만들기 위하여 莫 밑에 (날 일)을 넣었는데 이것이 바로 '''暮(저물 모)'''라는 한자이다. '저물다' 말고도 '해질녘' 내지는 '저녁'이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

2. 용례



2.1. 단어


  • 一暮(일모)
  • 旦暮(단모) '아침과 저녁'을 한문투로 이르는 말이다.
  • 朝暮(조모)

2.2. 숙어/고사성어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이다.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를 주겠다고 했더니 화를 내자,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겠다고 했더니 금세 좋아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이와 같이, 무언가가 결과적으로는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차이만을 앞세워 생각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혹은 '그것이나 저것이나 결국엔 똑같다'는 상황 자체를 비유하여 쓸 수도 있다. 나아가,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더 주지는 않고 주는 순서만을 바꾸어 입막음한 것으로부터, 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인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예) 평균 100점이나 올백#s-2이나 조삼모사잖아.
조금 더 자세한 것은 조삼모사 문서를 참조하자.

  • 朝令暮改(조령모개)(=朝令夕改(조령석개))
'아침에 명령하고 저녁에 말을 바꾼다'는 뜻이다. 법령 따위가 너무 자주 바뀌어 신뢰할 수 없다는 뜻, 이랬다 저랬다 한다는 뜻이다. 혹은, 아침에 조세를 매기고 그 조세를 저녁에 걷어간다는 뜻이다.

  • 朝朝暮暮(조조모모)
직역하면 '매일 아침과 매일 저녁'이다. 언제나 한결같다는 뜻이다.

  • 朝得暮失(조득모실)
'아침에 얻고 저녁에 잃는다'는 뜻으로, 자신이 취한 이득을 쭉 지키지 못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도로 잃어버린다는 뜻이다.

3. 일본어


일본에서는 한 해가 끝나갈 무렵 신세진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이 있다. 이 풍습 혹은 이 선물 자체를 '''오세보'''(お歳暮)라 하는데, 바로 이때 暮가 쓰인다.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 (장막 막)
  • (쓸쓸할 막)
  • (없을 막)
  • (모을 모)
  • (베낄 모)
  • (사모할 모)
  • (무덤 묘)
  • (풀 초)

5. 반대자


의미상으로 보면 '저물다.' 의 반대니까 '뜨다.' 라는 의미의 '''뜰 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물 모' 자의 아래에는 '''해 일()'''자가 있다. 즉, '해 일'의 의미를 더해서 보면 해가 저물다, 저녁이 되다. 라는 의미가 되기에 반대자는 '''저녁 석()'''의 반대인 '''아침 조()'''라고 보는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