麥
[clearfix]
1. 개요
보리 맥(麥).
벼과 작물의 일종인 밀류의 총칭으로 사용되며 밀을 직접적으로 가리키거나 밀을 따로 소맥(小麥)으로 지칭하여 보리와 분류하기도 한다. 서아시아에서 전래된 작물인 만큼 일찍이 고대 중국에서 밀이 흔치 않아 명절과 같은 특별한 때 밖에 먹지 않는 귀족의 음식이었다.
유니코드는 9EA5에 배당되었으며, 한자검정시험은 3급II으로 분류된다.
來(올 래) 자와 夂(뒤쳐올 치) 자가 합쳐 만들어진 형성자, 來 자의 유래까지 따지면 회의자도 겸한다. 夂자가 사람의 다리의 상형인지 밀과 작물의 긴 뿌리의 상형인지는 의견이 갈린다. 來가 원래 밀과의 작물을 뜻하는 글자였으나 온다는 뜻으로 교체된 뒤 麥자를 따로 쓰게 되었다. 당연히 부수는 夂(뒤쳐올 치)가 아니라는 점에 반드시 유의할 것.
일본과 중국에선 자체를 간략화한 麦자를 사용하고 있다.
2. 자형
3. 용례
3.1. 낱말
3.2. 지명
-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대맥리(慶尙北道 醴泉郡 甘泉面 大麥里)
-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全羅南道 務安郡 三鄕邑 麥浦里)
-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全羅南道 長城郡 黃龍面 麥湖里)
3.3. 고사성어·숙어
4. 부수
명칭 : 보리맥부
강희자전에 199번째에 수록된 부수로서 강희자전 안에 이 부수를 사용하는 한자는 131자다.
부수로 붙을 때에는 밀과의 작물이나 식량에 관한 뜻을 나타낸다. 부수로 쓰인 예시로는 麪(밀가루 면) · 䴵(가루떡 병) · 麭(떡 포)가 있다.
5. 일본어에서 보이는 쓰임새
- 麦 (むぎ) : 보리 · 밀 · 귀리 등의 총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