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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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의 등장인물. 콰지모도가 갇혀 사는 노트르담 성당 종탑의 가고일 석상들로, 콰지모도의 몇 안 되는 친구들이며 이름은 각각 휴고, 빅터, 라벤느이다. 비교적 길쭉한 가고일이 빅터, 뿔난 돼지를 닮은 작고 뚱뚱한 가고일이 휴고, 홍일점 할머니 가고일이 라벤느이다.[1]
  • 휴고 - 제이슨 알렉산더, 이윤선(노래 이희정), 베르나드 알랑.[2]
  • 빅터 - 찰스 킴브로이, 이호인(노래 유회성), 미셸 멜라(Michel Mella).
  • 라벤느 - 메리 윅스, 윤복희[3], 페렛 프라디어(Perrette Pradier).

2. 상세


외로워하는 콰지모도를 달래주고 옆에서 조언을 해주는 인생의 길잡이와 같은 존재들이다. 또한 극 중 어두운 분위기를 풀어주는 유머스러운 감초 역할을 한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휴고의 기관총 패러디는 어두운 영화에서 가장 큰 코미디 씬이다.
오직 콰지모도와 함께 있을 때에만 살아나 말을 하는 듯한 묘사가 있기 때문에 말하는 가고일 석상들이 실은 모두 콰지모도의 환상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프롤로가 파리에 불지를 때 콰지모도가 없는데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는 대목도 있으므로 환상은 확실히 아니며 최종전에 참여하여 활약을 하는 것을 감안하면[4] 정체를 숨기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
게다가 속편에서는 석상 중 휴고가 에스메랄다의 염소 잘리와 연애 플래그까지 꽂으며 막판엔 마들렌에게 정체를 들켜 벙찐다. 사실 Heaven's Light 장면에서 다른 가고일 석상들이 에스메랄다의 모습을 그리는데 혼자 염소를 그리는 걸로 봐선 1편에서부터 이 기믹이었을지도 모른다.
주인공을 서포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지닌 보조 캐릭터들로 A Guy Like You라는 노래까지 불렀지만 이 캐릭터들 자체가 큰 매력이 있는 건 아니여서 사실상 큰 존재감은 과시하지 못했다.
미키 마우스(TV 시리즈)의 'Croissant de Triomphe'편에 카메오 출연했다. (1:17초쯤) 미키가 스쿠터와 노트르담 대성당을 오토바이 스턴트로(…) 지나갈 때 등장했다. 뒤의 여러 엑스트라 가고일 석상들도 있는데 디자인으로 봐선 전사 골리앗의 그 가고일들의 데포르메 버전의 느낌이 난다.
다만 그 삼총사 이외에도 클로드 프롤로에게 저주를 내린 용머리 조각상도 가고일이다.
[1] 빅터와 휴고의 이름은 원작은 쓴 빅토르 위고에서 유래되었으나, 라벤느의 이름의 유래는 가수 그룹 앤드류스 시스터즈의 라벤느 앤드류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2] 베르나드는 클로핑과 중복 캐스팅. 2편의 불어 더빙판에서도 그대로 1인 2역을 연기했다. 안 그래도 중복 캐스팅을 찾아보기 힘든 디즈니 더빙에서 노래까지 중복으로 담당한 보기 드문 케이스.[3] 미녀와 야수포카혼타스에서 노래만 불렀던 윤복희가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를 한 역할이다.[4] 특히 프롤로의 군인들이 성당을 공격할 때 무서운 새들을 불러내거나 불똥을 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