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메르카도
1. 소개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수비수이다.
2. 국가대표
대기만성형 선수로 오랜 기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고 있다가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부임하면서 발탁되었고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2018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볼리비아 전과 칠레 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였다.
2017년 6월 9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는 앙헬 디 마리아가 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그걸 재처리해서 골을 넣었고 그게 결승골이 되어 브라질을 1-0으로 제압했다.
2017년 9월 1일, 우루과이와의 지역예선 원정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와 몸싸움을 벌이는 도중 경쟁이 심하게 과열해서 둘이 서로 주먹 다짐을 하기 일보직전이었지만 골키퍼인 세르히오 로메로가 메르카도를 밀면서 간신히 뜯어말려[1] 현피까지 가는 불상사는 없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한 경고 누적으로 베네수엘라 전에 뛸 수 없었고, 5일 뒤 메르카도가 결장한 베네수엘라 전은 어이없게 비기며 아르헨티나는 위기에 몰렸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최종 선발되었다. 마르코스 로호와 같이 최후방 수비의 한 축을 전담했으나 줄곧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빈축을 샀다. 그래도 나이지리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로호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메시의 슈팅을 굴절시켜 다소 운이 따른 역전골을 넣기는 했다.
3. 클럽
2016년 8월, 세비야에서 주장을 맡았던 코케가 샬케 04로 이적하자 그의 대체자로 영입되었다.
현재 세비야에서 맹활약중이다. 본디 포지션은 풀백이지만 스리백의 센터백도 커버가 가능해서 스리백을 쓸 때는 센터백의 한 축에서, 포백을 가동할때는 측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력도 준수한데다 가끔씩 영양가있는 골도 터뜨려줘서 세비야 서포터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있다.
2018-19 시즌이 끝나고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 라이얀 S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4. 여담
[1] 로메로는 덩치는 192cm로 거의 농구나 배구 선수급으로 큰데 그의 성격은 심하게 순둥이로 어지간하면 생글생글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