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래시

 

1. 헬하운드의 일종
2.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1. 헬하운드의 일종


헬하운드와 유사한 북부 잉글랜드에 전승되는 요괴.
혼자서 길을 따라 출몰하면서 나그네를 잘못된 길로 이끌어 길을 잃게 만들거나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일반적인 헬하운드류의 전설과는 달리 검은 개의 모습일 수도 있으나, 말이나 나귀의 모습일 경우도 있으며, 전승에 따라서는 길잃은 나그네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쳐주는 경우도 있다.
샬럿 브론테의 소설 제인에어에 최초로 문자기록이 되었으며, 소설중에 제인 에어는 밤에 산책중에 로체스터의 사냥개를 처음 보고 가이트레시가 아닐까 하고 두려워 하지만, 곧 검은 말을 탄 로체스터를 발견하고 "가이트레시에게 쫓겨다니거나 쫓아다닌 사람은 있다지만 타고 다녔다는 이야기는 없지" 하며 안심하게 된다.
정작 로체스터는 갑자기 나타난 제인 에어를 보고 놀란 말이 날뛰는 바람에 낙마하고, 제인 에어가 사람인지 유령인지 묻는다.

2.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image]
18화에서 드레드군이 사용한 모빌슈트로, 파일럿은 록파이 게티. 등에 장착된 링 형 구조물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빔 망토라는 것을 펼칠 수 있다.[1] 이에 맞으면 모빌슈트는 마비되는 것으로 보이며, 건담 G 셀프의 포획을 목적으로 썼다. 그 외에 빔 샤벨, 그리고 전신에 빔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데[2] 기체의 화력이 상당해서 G 셀프가 빔 망토에 휩쓸린 순간 백팩은 파괴되고 G 셀프는 두 개의 빔 샤벨을 회전시켜 방어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극 최초로 전면전에서 G셀프가 수세에 밀리는 묘사가 나온다. 벨리 제남에게 괴물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니 할 말 다한 셈. 근데 문제는 앞서 말했듯 이 기체의 목적은 G 셀프의 '''포획'''이지 '''파괴'''가 아니었다.(...) 파일럿인 록파이가 폭주한 게 원인. 하지만 G 셀프가 포톤 실드를 펼치자 모든 빔이 무효화(...)된다. 심지어 빔 샤벨도 맨손으로 저지 당하고 그대로 G 셀프의 빔 샤벨 한 방에 썰려 저 멀리 튕겨나가 더미 데브리 풍선에 튕겨 또 저 멀리 날라가는 굴욕을 당한다.
2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빔 망토를 펼쳐 살라만드라의 공격을 막았으나 크림 닉자하남의 일격으로 한 쪽 빔 망토 발생장치가 파괴당했다. 이후 백커의 우시아와 폴라리스를 파괴. 이 때문에 분노한 벨리의 공격에 밀리다 빔 망토로 공격하지만 퍼펙트 팩에 장비된 전방위 레이저에 공격이 무효화되고 그대로 어썰트 모드의 사격으로 파일럿과 함께 우주의 먼지가 돼버린다.
디자인상으로는 전혀 매치가 안 되지만, 빔 망토의 기능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V2 건담의 파생형이라는 의견이 있다.
여담으로 디자인이 앗가이와 상당히 닮은 편. 그리고 23화에서 고자킥을 맞았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 등장. 빔 망토의 성능은 EN 10 소모로 공격을 막는 사양으로 나왔다. 성능이 꽤 괴랄한데 개조가 어중간하게 됐을 경우 건담 F91의 빔 라이플의 수 배의 성능을 자랑하는 VSBR도 완벽하게 막는다.(...)

[1] 위의 설정화에서 볼 수 있는 펼쳐진 천같은 것이 빔 망토다. 정확히는 빔 망토의 윤곽이라 볼 수 있겠다. 사실 보통 때는 저렇게 펼치고 다니지는 않는다.[2] 23화에서는 스커트에 미사일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