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하운드

 

1. 영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모양의 괴물
1.1. 대중문화 속의 헬하운드
2.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장갑전투차량
3.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전투헬기
6. 콜로니 오브 워의 등장하는 기수형 염동기체


1. 영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모양의 괴물


'''Hellhound.''' 지옥견. 혹은 지옥의 사냥개.
영국의 전설에서 나오는, 마주치는 사람에게 죽음을 부르는 개. 하지만 전설에 따라서는 반대로 위험에서 구해주었다고도 한다. 지방에 따라서 블랙 독(Black Dog) 등으로도 불린다.
전설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그 외양은 이나 보다 더 큰 크기에 검정색 또는 붉은색의 개로, 유황 냄새를 풍기며 입에서 을 뿜는다. 거기다 눈의 색이 시뻘건 불과도 같은 붉은색이거나, 늑대와 같은 노란색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대부분의 전설에 의하면 거의 다 눈이 붉은색이라고 하며, 블랙 독이라는 이명에 맞게 모두 검은색 개라고 한다. 다만 아무리 얕아도 은 건너지 못 하고 경건한 기도를 통하면 쫓아낼 수가 있다고 한다.
최초로 헬하운드, 혹은 블랙 독의 기록은 856년 프랑스에서 나오는데, 당시 작은 교회에서 예배를 올리고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강한 바람이 불어 촛불이 꺼지고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밖을 보니 거대한 검은 개가 눈에서 붉은 빛을 내며 자신들을 향해 짖는 것을 봤다는 기록이 최초다.
그 후에 다시 유명한 기록으로는, 1577년 영국 번게이(Bungay)시에 있던 이야기로 전해진다. 강력한 뇌우가 몰아치던 날, 겁에 질린 시민들은 번게이시에 있는 한 교회에 모여 예배를 보고 있던 도중, 갑자기 거대한 검은 개가 화염 속에서 나타나(!) 눈에선 붉은 빛을 내며 사람 2명을 물어서 던져 죽이고 1명에겐 불을 뿜어 화상을 입히고 그대로 교회 밖을 나가 바로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거기다 전설 내용도 다양한데, 보통은 단독으로 활동하나 가끔 무리를 짓는 경우도 있고, 이 때는 단체로 '''하늘을 난다고''' 한다. 이 때 이 헬하운드들을 이끄는 게 마녀 혹은 악마들이며, '''인간의 영혼을 사냥하기 위해 개들을 타고 하늘을 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러한 이야기들 때문에 헬하운드는 악마의 화신 혹은 지옥의 생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다만 본래 와일드 헌트에서의 헬하운드는 거대한 늑대가 아닌 강아지의 무리라고 한다. 귀엽게 들리겠지만 헬하운드는 존재만으로도 불행과 저주를 안겨주는 존재이기에 기피해야 한다고 한다. 이 헬하운드의 유래는 무리 이동을 하는 철새의 울음소리가 여러마리의 강아지가 짖는것 같은 소리로 들렸기 때문이다. 어째서 그렇게 들리는지 알고싶으면은 이 영상을 참조, 북유럽 신화의 오딘이 와일드 헌트에서 리더로 나오는것이 많아서 펜리르하고 이미지가 합쳐진듯 하다.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부른다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서양에선 검은 개(헬하운드)를 만나면 어떤 사고를 당해 죽음에 이르거나, 굉장한 불행이 찾아온다고 믿었다. 그래서인지 길거리에서 검은 개랑 만나게 되는 일을 꺼렸으며, 검은 개 자체를 불길의 징조로 여기기도 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헬하운드와 3번 이상 눈이 마주치면 죽는다거나,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늙어버렸다는 일화 등 다양한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라질 때는 유황불의 연기와 함께 유황의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다고 한다. 주로 공동묘지에 나타나거나 불 속에서 튀어나오기도 하며, 사람들을 습격해 불로 태워 죽인다고도 한다. 또는 죽을 때가 된 사람이 헬하운드를 목격했다는 이야기도 있어 헬하운드를 저승사자로 여기는 견해도 있다.
또한 직진만 가능해서 굽이진 길로는 돌아다니지 못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한국중국 무속에도 '귀신은 직진만 가능하다' 하다는 말이 있다. 영국 소설인 댄 시몬스의 테러호의 악몽에도 악령은 직진만 가능하고 굽이진 길은 갈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1.1. 대중문화 속의 헬하운드


셜록 홈즈 시리즈 중 바스커빌 가의 개도 헬하운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마비노기에서 일반 마스 던전의 보스로 출연하며, 3마리가 동시에 출연한다. 던전 보스라고 해도 일반 던전이다보니 한 마리 한 마리의 능력치는 그냥 불 속성 위습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매우 넓은 범위를 빠르게 인식하는데다[1] 강제 다운 공격인 파이어 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속전속결로 끝내는 데 실패하면 상당히 까다로워 진다.
미드 수퍼내추럴의 헬하운드는 지옥에 끌려가는 사람과 악마만이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2] 구퍼 흙, 소금결계를 넘지 못하며, '악마의 신발끈(Devil's Shoestring)'이라는 약초를 가지고 있으면 냄새를 맡지 못한다.
드래곤즈 크라운에선 퀘스트를 수행하다보면 헬하운드도 똑같은 강아지라 주장하던 모험가가 그걸 증명해 보이겠다며 모험을 떠났다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미드 틴울프에 등장하는 조단 패리쉬가 시즌5 시점으로 헬하운드인 것이 밝혀졌다. 눈이 불처럼 붉게 변하며 불에 타지 않는다. 시즌4에서 보상금을 노린 자가 그를 차에 묶은 채 불에 태우지만 죽지 않고 나신인 채로(…) 돌아와 그 놈에게 주먹질을 해준다. 시즌5에서는 무의식 상태로 죽은 카이메라들의 시체를 네메톤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커다란 개로 변신한 시리우스 블랙이 처음에는 헬하운드로 오해받았다.
헬싱에 나오는 아카드의 사역마인 검은 개가 이 개이다. 작중 월터가 블랙도그 바스커빌이라고 말하는걸로 보건데 확실한 듯. 작중 아카드가 요긴하게 써먹다가 월터에 공격에 반토막난다.
더 위쳐에서 첫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첫 보스 답지 않게 높은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 헬하운드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불의 고리가 빙 둘러싸고 있어 안에서만 싸워야 하며 계속해서 쫄다구 지옥견들을 소환한다.
SCP 재단의 격리 대상들중 SCP-023이라 불리는 거대한 검은 개가 바로 헬하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SCP이다.
헬러바 보스에 나오는 루나와 볼텍스가 헬하운드이다.

2.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장갑전투차량


헬하운드(Warhammer 40,000) 참고.

3.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전투헬기


AH-88 헬하운드 참고.

4. 워크래프트 시리즈


지옥사냥개

5.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전투기


게임상에 등장한 바는 없다. 공식 소설 스타크래프트 2: 천국의 악마들에서 등장했다. 번역은 "지옥사냥개".
테란과 프로토스, 저그의 조우 이전에 벌어진 테란 사이의 내전, 조합 전쟁(Guild War)에서 활약한 전투기다. 전쟁 당시 켈모리안 조합의 주력 전투기였으며, 테란 연합복수자 전투기와 자주 충돌했다. 복수자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게임 상 운용되는 것이 전혀 묘사되지 않는 것을 보면, 이후 망령에게 완전히 대체된 듯하다.

6. 콜로니 오브 워의 등장하는 기수형 염동기체


초기에는 강력한 기체였으나 애정아니면 키우기 힘든기체로 전락하였다.
외형은 골드나이트 R이 말형태에서 켈베로스가 탑승되어있고 전용무기인 헬랜스를 사용한다.
후에 개량보조무기가 생기지만 격차는 여전해서...

7.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등장 팬텀


헬하운드(가면라이더 위자드) 항목 참고.

8.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헬하운드(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항목 참고.

[1] 1마리만 끌고 나오려고 했다간 3마리가 동시에 인식한다. 괜히 아종(?)인 스켈레톤 헬하운드가 G3의 가드가 아닌 듯.[2] 성유에 붙인 불로 그을린 안경을 쓰면 평범한 인간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