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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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
본명은 크림톤 닉키니. 계급은 중위. 아멜리아 대통령 즈키니 닉키니의 아들이며, 아메리아 군 에이스 파일럿으로 곤드완과 대륙간 전쟁으로 두각을 나타내 수많은 전장에서 공훈을 세웠다. 파일럿 동료로부터 신뢰를 사면서도 자존심이 강한 그 행동으로부터 자칭 천재라고 야유받는 일도 있다.
위에 보이는 설정샷으로는 쿨한 차도남으로 보이지만 그 실상은 '''슈퍼 경박'''(...) 그 자체로 자기가 천재라고 자부해도 도니엘도 인정한 천재 파일럿이다. 아이다 스루간은 아무 생각이 없는 청년으로 모빌슈트 마니아란 악평을 내리기도 했지만... 하지만 백치 상태의 라라이야 먼데이를 잘 다루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강하기는 하지만 전장에서 매번 몬테로를 조금씩 깨먹는다. 그러나 매번 부숴먹으면서도 생환하는 것 자체는 크림의 실력이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예 격추당해 버리거나 하면 정비팀을 고생시킬 일도 없을테니(...). 또한 상황판단 능력도 좋고 자칭 천재 계통의 캐릭터가 자주 보이는 방심이나 허세도 전장터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말만 앞서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총지휘관으로서는 좀 문제가 있는지 아이다나 도니엘은 크림의 지휘를 별로 탐탁치 않아한다. 부하들의 지지나 모빌슈츠 부대를 지휘하는 능력은 좋지만 큰 전략을 짜는데는 사람이 너무 경박해서 신중하지 못한 것이 원인인듯 하다. 사실 초반에서 아이다의 크림 닉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욕하는격..(MS조종술이나 군인으로서의 자세나..)
최종 전투에서는 처음 다루는 다하크를 곧바로 기체의 특징을 이해하곤 아주 제대로 써먹는 것을 보면 분명 MS 조종의 천재임은 틀림없다.[1] '''오만하지만 오만을 떨 만큼의 재능이 있는 자'''인 셈이다. 성격이 급하긴 하지만 군사들의 사기를 높이는 등 말빨도 좋고, 해가 되는 인간이라면 자신의 아버지일지라도 가차없이 없애는 과감한 면도 있는 재밌는 캐릭터.
해적부대에 참가해 몬테로를 몰며 아이다 스루간 구출 작전을 전개하며 콕피트 내장 화장실도 사용하고, ;캐피털 아미를 상대로 여러 대의 모빌슈트를 완파시키지 않고 다리, 무장, 추진부를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활약을 선보이지만 공중에서 델렌센과 교전하다가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아 밀렸으며, 그 와중에 아이다의 제지로 건담 G 셀프와 함께 전장을 벗어나 메가파우나로 돌아간다. G 셀프를 천재인 자신이 움직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포로로 온 벨리 제남에게 강제로 G 셀프를 움직여 기동 테스트를 시킨다.
마스크가 탑승한 엘프 브룩과의 첫 교전에서는 기체의 머리가 뜯길 정도로 기체를 부쉈지만 무사히 생환했으며, 지구 상공의 우주에서 G 셀프가 엘프 불과 교전할 때 가세하다가 기체를 부숴먹으면서 낙하해 마찰열로 죽을 뻔 하지만 벨리 덕분에 무사히 낙하해서 생환한다. G셀프에 라라이야를 테우는 실험을 하다가[2] 마스크 부대와 마주치게 되고 라라이야가 탄 G셀프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엘프 브룩 소대를 상대로 호전하지만 이번에도 마스크의 엘프 브룩에게 크게 몰린다. 다행히 원군이 적당한 때에 와서 무사히 귀환.
벌어지는 전투마다 몬테로를 조금씩 부수다가 믹 잭과 함께 아머 자간을 타고 적을 유인하는 미끼 겸 아메리아로 돌아가 새 임무를 받기 위해 일시 퇴장했다. 그러나 크림의 몬테로는 메가파우나에 그대로 남았는데, 몬테로는 이후 벌어진 마스크와의 싸움 도중 미끼로 쓸 요량으로 무인기로 출격했다가 적측 서브 플라이트 유닛의 기총에 완전히 '''산화했다.'''[3]
아메리아 우주함대의 기함 중 한 대인 샐러맨드라를 이끌고 재등장한다. 이때 보여준 아메리아 파일럿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퍼포먼스와 연설, 그리고 파일럿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면 생각보다 아메리아군 내에서 인망있고 사람을 이끄는 능력도 확실한 듯 하다. 단 아이다한테서는 아메리아군을 자기 군대처럼 여기는 놈이란 비난을 들었고 도니엘 함장도 이에 동의했다. 이후 전용 스페이스 자하남에 탑승하여 나름 활약하나 그리 큰 전략적 성과는 거두지 못한다.
정크트푸르트를 점령하는 것에 성공해 성전에서 법황, 윌밋 제남 장관을 대면하고 자신들이 캐피탈 타워를 운영할 자격을 지니고 있음을 역설한다. 그의 논리는 아메리아는 우주함대를 만들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이 있으므로 자격은 충분하며 우주에서의 위협을 막으려면 아메리아가 캐피탈 타워를 관리하는게 옳다는 것. 딱 봐도 아메리아의 사욕이 느껴지는 논리다. 윌밋은 이에 반발하며 자신과 말이 통했던 구시온 스루간에게 배신감을 보이기도 하지만 크림의 의견은 크림 자신의 것보다는 아메리아 정부의 의견인데다가 구시온은 명령을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 무력했다. 이런 크림의 막무가네는 아이다가 난입하여 아메리아측의 사욕을 비난하며 잠시 끊기지만, 갑자기 아메리아군 보급함 가비알이 정체불명의 포격에 대파당하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달로부터 온 수수께끼의 함대를 보고 같은 지구인들이 공동전선을 형성해야된다며 스페이스 가란덴에 연락하여 마스크 부대, 메가파우너의 모빌슈트들과 함께 드레드 함대를 공격하려는 계획을 설명한다. 그 계획이란게 적 함대로부터 교섭단이 정크트포르트로 향하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모른척 한채 적의 중심을 친다는 것인데, 여기에 공격하기 전에 백기를 들어 거짓 항복으로 적을 방심시킨다는 정말 더러운 계획이었다.
참고로 이 계략에 대해 마스크와 달측의 지휘관 터보 대령은 '''바보짓'''으로 평했다. 터보 대령의 말마다 지구측에서 투항의 사자를 보낸다는 연락도 없었기에 이런 움직임은 수상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 마스크는 실패해도 자신들에게 손해없고 아메리아측의 피해가 크면 클수록 캐피탈 아미에게도 이득이라 그냥 받아들인 듯 하다.[4] 책략의 시작과 동시에 간파되어 이는 실패. 결국 후퇴한다. 이후 달측의 사절이 정크트푸르트로 들어가자 벨리, 아이다 등과 함께 정크트푸르트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마스크 일행을 동행하고 온다. 그 이유는 상대의 얼굴을 보면 그 자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나름 적을 파악하겠다는 의도겠지만 상대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요?'''(....) 이후 정크트푸르트 성전에서 벌어지는 캐피탈, 아메리아, 달의 3세력 대표들의 대면에 끼어들어 달 측의 오만하고 강압적인 태도에 분노하여 달 측이 곤드완의 꼬드김에 넘어가 지구를 공격할 생각을 꾸게 되었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지구를 되찾는 것. 즉, '''레콘기스타가 목적'''이라는 도발을 한다. 이에 욱한 달 측의 장교 록파이 게티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5]
달로 가기로 결심했고 딱히 아이다의 제안을 받은 게 아니라 단지 적의 후방을 치는게 목적인 듯하다. 정크트푸르트에서 살포한 주체를 모를 미노프스키 입자가 살포되자 그 틈을 타 달로 향한다. 여담으로 이 때 우연히도 메가파우나, 가란덴도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달로 향하고자 하는데 덕분에 트와상가 함대가 혼란에 빠져 크림은 어렵지 않게 달로 갈 수 있었고 도중 추격대로 온 엘모란 3대를 믹잭과 함께 격추해 버린다. 15화에서는 트와상가에 도착하는데 성공하지만 곧이어 주둔군의 함정에 빠져 포획되고 마나, 그가 아메리아 대통령의 아들이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접이 포로에서 게스트로 승격되었다. 크림은 일단 토와상가에 협력하여 그들의 신뢰를 얻은 다음 그들의 군세를 안 쪽에서부터 먹어치울 생각인듯 하다. 더불어 그 군세를 가지고 지구로 돌아가 정권을 잡을 생각도 하고 있는 듯 하다.
메가파우나가 마스크에게 기습당하자 믹과 함께 원군으로 오는데, 나중에 벨리 보고 G 셀프는 인질로서 가치가 있으니까 내놓라는 엄포를 한다. 일단 아군이긴 한데 행보는 사실상 잠재적 적이 되어가고 있다. 이후 록파이의 가이트래시의 빔 망토에 기체가 휘말려 그대로 자하남이 마비되어 리타이어한다.
메가파우너가 지구로 돌아올 때 합류했고 이 때는 믹과 완전히 연인 사이가 되어 염장질을 대놓고 한다.(...) 더불어 자하남으로 G 셀프도 고전시켰던 가이트래시를 쫓아내는 천재다운 실력을 보여준다. 이후 비록 풀 문 쉽과의 접촉은 실패하지만 카시바 가마를 구시온이 장악하면 작전 성공이란 말을 하는데, 뭔가 진짜 비전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정신승리인지 의문.(...) 그런데 이는 바론 카시바 가마를 이용해 드래드 함대와의 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게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6] 하지만 정전 협정 자체에는 불만을 가지는 호전적인 면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구시온 총감에게 질책을 받기도 한다.
비너스 글로브의 신형인 다르마를 손에 넣긴 했지만 캐피탈 아미와의 전투가 함포전이 될 것이라 판단한 상부의 의도에 따라 후방으로 물러나 전투상 활약할 기회는 없었다. 덕분에 위그드라실에게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구시온 총감과 라틀파이슨을 지키지 못한다.
믹의 트리니티와 중력권 근방에서 G-IT단과 대립하다가 결국 다르마로 대기권 돌입을 하게 되며 대기권 돌입 성공 이후 외장인 다르마를 버리고 다르마 내부에 존재하는 MS 다하크를 꺼낸다. 이후 캐피탈 아미와 난전을 벌이다 G-IT단의 자스티마와 마즈래스터와 싸우는데 도중 G-IT단이 실제 군대가 아닌 전세기의 기술에 빠진 역사 오타쿠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유추해낸다. 싸움 도중 G-IT단이 자신들이 만들어 낸 기체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실을 통해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하크를 이용해 치카라의 자스티마를 격추하지만 대신 다하크도 꽤 피해를 입는다.[7] 그러고도 믹의 트리니티를 상처입혔다며 마스크의 카바칼리를 노리는 광기를 보여주지만 카바칼리는 G셀프와의 싸움으로 리타이어된데다가 전쟁도 양자자멸로 승자가 없이 흐지부지되어 복수는 무산. 그러나 이후 그런 집착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일시적으로 전쟁의 광기에 홀렸던 것일지도 모른다.
전쟁이 끝나고 메가파우너 크루들과 합류하여 크레센트 쉽을 이용한 세계일주에 잠시 참여하여 아메리아로 가, 자기를 명예로운 전사자로 만들어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고 있는 아버지 즈키니 닉키니 대통령을 보고 분노해서 잠시 크레센트 쉽의 키를 잡고 있던 스티아에게 아들의 죽음을 이용해먹는 대통령은 죽어도 된다며 '''크레센트 쉽으로 깔아뭉개라'''고 제안, 스티아가 그 말을 그대로 따라 함체돌격으로 닉키니 대통령의 연설장을 휩쓸어 버린다. 일단 대통령이 확실히 죽었다는 장면은 없어서 성공했는지는 불명. 이후 믹이랑 글라이더를 타고 크레센트 쉽을 떠난다.
토미노 감독의 Q&A에 의하면 본명이 아니라 크림 닉이라고 불리는 건 높으신 분 같은 태도를 취하고 싶지 않아서 애칭으로 부르게 하는 것이며, 몬테로 같은 기체에 애착은 없지만 자벨린은 챙기지 못해서 아깝다고 여기며,[8] 정치에는 관심없지만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자기한테 딱 맞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클림 닉'으로 번역되었다.[9] 초반에는 통신으로만 모습을 보이다, 중반에 잠시 야크트 도가 규네이 기를 타고 스팟 참전하며, 약 32화 이후 다하크를 타고 정식으로 아군에 합류한다. 특수 녹음 대사가 상당히 많아서 ZZ건담, 건담 F91[10] , 크로스본 건담 X1 풀 클로스 등에 태우면 볼 수 있다.
본인의 고유 스킬로 당연하다시피 천재를 들고 나온다. 덕분에 어느 기체를 태워도 최소한의 밥값은 하는 편인데, 오히려 본인의 전용 기체인 다하크가 커스텀 개조만 하면 최종기가 무소비가 되는데다 자체 스펙도 상당히 준수한 기체이지만 최종공격력이 낮고 무장폭이 좁은지라 되려 파일럿인 클림의 발목을 잡는다,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보통 X1 풀클로스로 자주 갈아태우는 편이다.
1. 개요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
본명은 크림톤 닉키니. 계급은 중위. 아멜리아 대통령 즈키니 닉키니의 아들이며, 아메리아 군 에이스 파일럿으로 곤드완과 대륙간 전쟁으로 두각을 나타내 수많은 전장에서 공훈을 세웠다. 파일럿 동료로부터 신뢰를 사면서도 자존심이 강한 그 행동으로부터 자칭 천재라고 야유받는 일도 있다.
위에 보이는 설정샷으로는 쿨한 차도남으로 보이지만 그 실상은 '''슈퍼 경박'''(...) 그 자체로 자기가 천재라고 자부해도 도니엘도 인정한 천재 파일럿이다. 아이다 스루간은 아무 생각이 없는 청년으로 모빌슈트 마니아란 악평을 내리기도 했지만... 하지만 백치 상태의 라라이야 먼데이를 잘 다루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강하기는 하지만 전장에서 매번 몬테로를 조금씩 깨먹는다. 그러나 매번 부숴먹으면서도 생환하는 것 자체는 크림의 실력이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예 격추당해 버리거나 하면 정비팀을 고생시킬 일도 없을테니(...). 또한 상황판단 능력도 좋고 자칭 천재 계통의 캐릭터가 자주 보이는 방심이나 허세도 전장터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말만 앞서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총지휘관으로서는 좀 문제가 있는지 아이다나 도니엘은 크림의 지휘를 별로 탐탁치 않아한다. 부하들의 지지나 모빌슈츠 부대를 지휘하는 능력은 좋지만 큰 전략을 짜는데는 사람이 너무 경박해서 신중하지 못한 것이 원인인듯 하다. 사실 초반에서 아이다의 크림 닉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욕하는격..(MS조종술이나 군인으로서의 자세나..)
최종 전투에서는 처음 다루는 다하크를 곧바로 기체의 특징을 이해하곤 아주 제대로 써먹는 것을 보면 분명 MS 조종의 천재임은 틀림없다.[1] '''오만하지만 오만을 떨 만큼의 재능이 있는 자'''인 셈이다. 성격이 급하긴 하지만 군사들의 사기를 높이는 등 말빨도 좋고, 해가 되는 인간이라면 자신의 아버지일지라도 가차없이 없애는 과감한 면도 있는 재밌는 캐릭터.
2. 작중 행적
해적부대에 참가해 몬테로를 몰며 아이다 스루간 구출 작전을 전개하며 콕피트 내장 화장실도 사용하고, ;캐피털 아미를 상대로 여러 대의 모빌슈트를 완파시키지 않고 다리, 무장, 추진부를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활약을 선보이지만 공중에서 델렌센과 교전하다가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아 밀렸으며, 그 와중에 아이다의 제지로 건담 G 셀프와 함께 전장을 벗어나 메가파우나로 돌아간다. G 셀프를 천재인 자신이 움직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고 포로로 온 벨리 제남에게 강제로 G 셀프를 움직여 기동 테스트를 시킨다.
마스크가 탑승한 엘프 브룩과의 첫 교전에서는 기체의 머리가 뜯길 정도로 기체를 부쉈지만 무사히 생환했으며, 지구 상공의 우주에서 G 셀프가 엘프 불과 교전할 때 가세하다가 기체를 부숴먹으면서 낙하해 마찰열로 죽을 뻔 하지만 벨리 덕분에 무사히 낙하해서 생환한다. G셀프에 라라이야를 테우는 실험을 하다가[2] 마스크 부대와 마주치게 되고 라라이야가 탄 G셀프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엘프 브룩 소대를 상대로 호전하지만 이번에도 마스크의 엘프 브룩에게 크게 몰린다. 다행히 원군이 적당한 때에 와서 무사히 귀환.
벌어지는 전투마다 몬테로를 조금씩 부수다가 믹 잭과 함께 아머 자간을 타고 적을 유인하는 미끼 겸 아메리아로 돌아가 새 임무를 받기 위해 일시 퇴장했다. 그러나 크림의 몬테로는 메가파우나에 그대로 남았는데, 몬테로는 이후 벌어진 마스크와의 싸움 도중 미끼로 쓸 요량으로 무인기로 출격했다가 적측 서브 플라이트 유닛의 기총에 완전히 '''산화했다.'''[3]
아메리아 우주함대의 기함 중 한 대인 샐러맨드라를 이끌고 재등장한다. 이때 보여준 아메리아 파일럿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퍼포먼스와 연설, 그리고 파일럿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면 생각보다 아메리아군 내에서 인망있고 사람을 이끄는 능력도 확실한 듯 하다. 단 아이다한테서는 아메리아군을 자기 군대처럼 여기는 놈이란 비난을 들었고 도니엘 함장도 이에 동의했다. 이후 전용 스페이스 자하남에 탑승하여 나름 활약하나 그리 큰 전략적 성과는 거두지 못한다.
정크트푸르트를 점령하는 것에 성공해 성전에서 법황, 윌밋 제남 장관을 대면하고 자신들이 캐피탈 타워를 운영할 자격을 지니고 있음을 역설한다. 그의 논리는 아메리아는 우주함대를 만들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이 있으므로 자격은 충분하며 우주에서의 위협을 막으려면 아메리아가 캐피탈 타워를 관리하는게 옳다는 것. 딱 봐도 아메리아의 사욕이 느껴지는 논리다. 윌밋은 이에 반발하며 자신과 말이 통했던 구시온 스루간에게 배신감을 보이기도 하지만 크림의 의견은 크림 자신의 것보다는 아메리아 정부의 의견인데다가 구시온은 명령을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 무력했다. 이런 크림의 막무가네는 아이다가 난입하여 아메리아측의 사욕을 비난하며 잠시 끊기지만, 갑자기 아메리아군 보급함 가비알이 정체불명의 포격에 대파당하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달로부터 온 수수께끼의 함대를 보고 같은 지구인들이 공동전선을 형성해야된다며 스페이스 가란덴에 연락하여 마스크 부대, 메가파우너의 모빌슈트들과 함께 드레드 함대를 공격하려는 계획을 설명한다. 그 계획이란게 적 함대로부터 교섭단이 정크트포르트로 향하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모른척 한채 적의 중심을 친다는 것인데, 여기에 공격하기 전에 백기를 들어 거짓 항복으로 적을 방심시킨다는 정말 더러운 계획이었다.
참고로 이 계략에 대해 마스크와 달측의 지휘관 터보 대령은 '''바보짓'''으로 평했다. 터보 대령의 말마다 지구측에서 투항의 사자를 보낸다는 연락도 없었기에 이런 움직임은 수상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 마스크는 실패해도 자신들에게 손해없고 아메리아측의 피해가 크면 클수록 캐피탈 아미에게도 이득이라 그냥 받아들인 듯 하다.[4] 책략의 시작과 동시에 간파되어 이는 실패. 결국 후퇴한다. 이후 달측의 사절이 정크트푸르트로 들어가자 벨리, 아이다 등과 함께 정크트푸르트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마스크 일행을 동행하고 온다. 그 이유는 상대의 얼굴을 보면 그 자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나름 적을 파악하겠다는 의도겠지만 상대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요?'''(....) 이후 정크트푸르트 성전에서 벌어지는 캐피탈, 아메리아, 달의 3세력 대표들의 대면에 끼어들어 달 측의 오만하고 강압적인 태도에 분노하여 달 측이 곤드완의 꼬드김에 넘어가 지구를 공격할 생각을 꾸게 되었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지구를 되찾는 것. 즉, '''레콘기스타가 목적'''이라는 도발을 한다. 이에 욱한 달 측의 장교 록파이 게티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5]
달로 가기로 결심했고 딱히 아이다의 제안을 받은 게 아니라 단지 적의 후방을 치는게 목적인 듯하다. 정크트푸르트에서 살포한 주체를 모를 미노프스키 입자가 살포되자 그 틈을 타 달로 향한다. 여담으로 이 때 우연히도 메가파우나, 가란덴도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달로 향하고자 하는데 덕분에 트와상가 함대가 혼란에 빠져 크림은 어렵지 않게 달로 갈 수 있었고 도중 추격대로 온 엘모란 3대를 믹잭과 함께 격추해 버린다. 15화에서는 트와상가에 도착하는데 성공하지만 곧이어 주둔군의 함정에 빠져 포획되고 마나, 그가 아메리아 대통령의 아들이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접이 포로에서 게스트로 승격되었다. 크림은 일단 토와상가에 협력하여 그들의 신뢰를 얻은 다음 그들의 군세를 안 쪽에서부터 먹어치울 생각인듯 하다. 더불어 그 군세를 가지고 지구로 돌아가 정권을 잡을 생각도 하고 있는 듯 하다.
메가파우나가 마스크에게 기습당하자 믹과 함께 원군으로 오는데, 나중에 벨리 보고 G 셀프는 인질로서 가치가 있으니까 내놓라는 엄포를 한다. 일단 아군이긴 한데 행보는 사실상 잠재적 적이 되어가고 있다. 이후 록파이의 가이트래시의 빔 망토에 기체가 휘말려 그대로 자하남이 마비되어 리타이어한다.
메가파우너가 지구로 돌아올 때 합류했고 이 때는 믹과 완전히 연인 사이가 되어 염장질을 대놓고 한다.(...) 더불어 자하남으로 G 셀프도 고전시켰던 가이트래시를 쫓아내는 천재다운 실력을 보여준다. 이후 비록 풀 문 쉽과의 접촉은 실패하지만 카시바 가마를 구시온이 장악하면 작전 성공이란 말을 하는데, 뭔가 진짜 비전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정신승리인지 의문.(...) 그런데 이는 바론 카시바 가마를 이용해 드래드 함대와의 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게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6] 하지만 정전 협정 자체에는 불만을 가지는 호전적인 면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구시온 총감에게 질책을 받기도 한다.
비너스 글로브의 신형인 다르마를 손에 넣긴 했지만 캐피탈 아미와의 전투가 함포전이 될 것이라 판단한 상부의 의도에 따라 후방으로 물러나 전투상 활약할 기회는 없었다. 덕분에 위그드라실에게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구시온 총감과 라틀파이슨을 지키지 못한다.
믹의 트리니티와 중력권 근방에서 G-IT단과 대립하다가 결국 다르마로 대기권 돌입을 하게 되며 대기권 돌입 성공 이후 외장인 다르마를 버리고 다르마 내부에 존재하는 MS 다하크를 꺼낸다. 이후 캐피탈 아미와 난전을 벌이다 G-IT단의 자스티마와 마즈래스터와 싸우는데 도중 G-IT단이 실제 군대가 아닌 전세기의 기술에 빠진 역사 오타쿠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유추해낸다. 싸움 도중 G-IT단이 자신들이 만들어 낸 기체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실을 통해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하크를 이용해 치카라의 자스티마를 격추하지만 대신 다하크도 꽤 피해를 입는다.[7] 그러고도 믹의 트리니티를 상처입혔다며 마스크의 카바칼리를 노리는 광기를 보여주지만 카바칼리는 G셀프와의 싸움으로 리타이어된데다가 전쟁도 양자자멸로 승자가 없이 흐지부지되어 복수는 무산. 그러나 이후 그런 집착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일시적으로 전쟁의 광기에 홀렸던 것일지도 모른다.
전쟁이 끝나고 메가파우너 크루들과 합류하여 크레센트 쉽을 이용한 세계일주에 잠시 참여하여 아메리아로 가, 자기를 명예로운 전사자로 만들어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고 있는 아버지 즈키니 닉키니 대통령을 보고 분노해서 잠시 크레센트 쉽의 키를 잡고 있던 스티아에게 아들의 죽음을 이용해먹는 대통령은 죽어도 된다며 '''크레센트 쉽으로 깔아뭉개라'''고 제안, 스티아가 그 말을 그대로 따라 함체돌격으로 닉키니 대통령의 연설장을 휩쓸어 버린다. 일단 대통령이 확실히 죽었다는 장면은 없어서 성공했는지는 불명. 이후 믹이랑 글라이더를 타고 크레센트 쉽을 떠난다.
토미노 감독의 Q&A에 의하면 본명이 아니라 크림 닉이라고 불리는 건 높으신 분 같은 태도를 취하고 싶지 않아서 애칭으로 부르게 하는 것이며, 몬테로 같은 기체에 애착은 없지만 자벨린은 챙기지 못해서 아깝다고 여기며,[8] 정치에는 관심없지만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자기한테 딱 맞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3. 슈퍼로봇대전 X
'클림 닉'으로 번역되었다.[9] 초반에는 통신으로만 모습을 보이다, 중반에 잠시 야크트 도가 규네이 기를 타고 스팟 참전하며, 약 32화 이후 다하크를 타고 정식으로 아군에 합류한다. 특수 녹음 대사가 상당히 많아서 ZZ건담, 건담 F91[10] , 크로스본 건담 X1 풀 클로스 등에 태우면 볼 수 있다.
본인의 고유 스킬로 당연하다시피 천재를 들고 나온다. 덕분에 어느 기체를 태워도 최소한의 밥값은 하는 편인데, 오히려 본인의 전용 기체인 다하크가 커스텀 개조만 하면 최종기가 무소비가 되는데다 자체 스펙도 상당히 준수한 기체이지만 최종공격력이 낮고 무장폭이 좁은지라 되려 파일럿인 클림의 발목을 잡는다,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보통 X1 풀클로스로 자주 갈아태우는 편이다.
[1] 사실 이 기체가 G-IT단에게 고작 '''자원 채취용 기체''' 취급 받아 아메리아 군에게 떨이 처리 된걸 생각하면 기체의 포텐셜을 단박에 알아챈 크림 닉의 실력은 정말 대단한거다[2] 본인은 몬테로를 타고 뒤에서 G 셀프를 서포트했다.[3] 여담으로 사실 당시 같은 상황에 빠진 모빌슈트가 몬테로 말고도 자하남이 있었는데, 도니엘은 '''자하남은 아깝다'''며 대신 몬테로를 내보냈다.[4] 크림의 전략을 듣고 감탄을 하는데 너무 신파적인 느낌이 강해 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실 진짜 의도적으로 그런 재스쳐를 취했을 가능성이 크다.[5] 14화에서 이 사건을 두고 쿤파에게 애나 다름없다는 디스를 당한다.(..)[6] 스코드교의 권위는 몰락했지만 드래드 함대는 카시바 가마를 여전히 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자신들의 권위를 상징하는 배라 그런 듯 하다.[7] 이 때 다하크의 공수일체 전투방식에 G-IT단 멤버들이 놀랐는데 다하크의 성능을 모른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전투방식이 예상과 다른방식으로 나와서 그런것같다. 그의 천재성이 말만이 아니라는걸 보여준 또다른 케이스. 이것 말고도 다른 이유도 있는데 자세한것은 항목참조[8] 몬테로를 모는 도중에도 자벨린 관련한 대사가 많아 애정을 드러내며, 특히 첫 출격때 함장과 말싸움을 하다가다도 웃는 얼굴로 낯빛을 싹 바꿔 "자벨린 고마워!"(ジャベリンありがとうねぇ!)라고 말한 모습에 묘한 매력을 느낀 시청자가 많았다는듯.[9] 이는 애니 방영 당시 애니플러스에서 번역한 것을 그대로 썼다. 영어 발음인 Klim 또한 크림보다는 클림에 더 가깝다.[10] 심지어 베스바의 정식 명칭인 Variable Speed Beam Rifle도 전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