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역(섬진강 기차마을 관광철도)
柯亭驛 / Gajeo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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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철도에 있는 역이다.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465 (송정리)에 위치해 있다.
전라선 열차가 이 구간으로 운행할 당시 있었던 역은 아니고, 전라선 곡성~압록 구간이 현재 선로로 이설된 뒤에 곡성군과 대한민국 철도청(現 한국철도공사)이 舊 선로를 관광명소로 개발하면서 만들어진 역이다. 철도청이 1999년부터 4년여간 치포치포 섬진강 나들이 관광열차를 운영할 때, 해당 무궁화호 열차가 압록역까지 현재 전라선 선로를 타고 온 다음에, 후진하여 舊 선로를 타고[1] 이 역까지 운행했었다. 그 때만해도 선로 옆에 조촐한 임시승강장이 전부인 역이었다. 그나마 승강장 길이가 열차 길이와 맞지도 않아서 맨 끝 후부객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선로 옆에 내려서 관광지(현 청소년 야영장)로 이동하였다.
현재 역 건물은 2005년 3월에 정식 개업할 때 지어졌다. 현재 주변에는 열차 펜션 및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청소년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다.
홈페이지(섬진강 기차마을 관광열차 및 레일바이크 예약)
증기기관차가 도착한후 선두차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곳에 4217호와 통일호 객차가 있다. 상태는 안좋은 편이다. 참고로 4217호에는 레이디버드 도색이 되어있다.아마도 끝나고 바로 들여온듯[2]
2. 열차 운행 정보
舊 곡성역과 가정역 사이 구간을 운행하는 관광열차의 종착역이다. 관광열차는 왕복 하루 3회가 기본으로 운행되고 있다.[3] 추후 압록역까지 운행구간을 연장할 생각도 있는 듯. 레일바이크의 경우 침곡역에서 승차한 다음 이 역에서 하차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침곡역으로 돌아가면 된다.
3. 여담
카카오맵에는 이 역이 가정역(폐역)(...)으로 되어 있다. '''진짜다.''' 실제로는 애초부터 전라선 본선 상의 간이역, 임시승강장이었던 때도 없어서 폐역된 적도 없다.
[1] 전라선 상행 열차를 타고 압록역을 지나서 터널로 들어가기 직전 전라선 본선과 단절되어 섬진강변으로 뻗어나가는 선로가 보이는 데 이게 옛 전라선 舊 선로이다. 해당 선로는 가정역을 지나쳐 舊 곡성역, 즉 현 섬진강 기차마을 장내까지 연결되 있으며, 이 선로 중 가정역 ~ 섬진강 기차마을 구간에서 운행되는 게 본 문서의 관광철도이다. 전라선 舊 선로와 현재 선로간 분기기를 재설치하여 관광열차를 압록역까지 운행할 계획도 있었으나, 10년이 넘어가도록 소식이 없는 걸 보면, KTX까지 운행되는 전라선 본선에 입선했다가 다시 회차할 때 본선 하행선로를 역주행해야 하는 위험 + 본선 열차 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2] 참고로 섬진강 기차마을 운영주는 코레일관광개발. 말 다했다.[3] 주말이나 성수기때는 1~2회가 추가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