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야구부
1. 개요
경성대학교 문서에서 야구부 내용을 별도로 분리하였다. 한국대학야구계에서 선전하고 있는 상위권 팀중의 하나다. 지역 라이벌인 동아대학교 야구부랑 동의대학교 야구부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산상업고등학교(現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의 장원삼과 경기고등학교 야구부의 김기표가 입학한 2002년부터 매년 결승전에 진출하며 우승/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대학들과의 스카우트 경쟁에서 매년 밀리는 형국이지만[3] , 선수들을 잘 조련하여 팀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 심각한 혹사 문제
다만, 특정 투수를 혹사시켜 성적을 낸다는 비판이 '''상당히''' 많다. 장원삼, 김기표, 고창성, 임준섭, 이상백, 임현준, 이민우[4] 는 재학 당시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며, 2016년 당시 졸업반이었던 김명신(경북고 졸업)과 3학년 공수빈(김해고 졸업)이 마운드를 분담하다시피 했다. 이 둘의 활약으로 2016년 3관왕(춘계리그, 왕중왕전, 전국체전)을 차지할 수 있었다. 김명신이 떠난 마운드는 공수빈과 어재혁, 윤희영이 지켰다. 그리고 그들도 이전 선배들과 똑같이 혹사당하는 중...
예를 하나 들어보면 2013년 당시 이민우는 4일간 147구-휴식-130구-130구라는 정신나간 로테이션을 소화한 적이 있으며, KIA 타이거즈 입단 당시 팔꿈치가 너덜너덜해 당장 수술을 받아야할 정도였다. 2018년 드래프트로 입단한 윤희영도 마찬가지라 비슷한 우려를 받고 있는 모습. 이런 상황 속에서도 경성대 윤영환 감독은 20년 동안 철옹성같은 기용 방식을 고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끝내 윤희영은 방출당하며, 기아 팬들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로 찍혀 있다.
경성대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시기가 김기표-장원삼 듀오가 재학하던 2002~2005년인데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3. 연혁
3.1. 2018년
대학야구 U리그에서는 전반기 5위, 후반기 4위로 좋지 못했다.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세한대를 콜드승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으나 동국대에게 4대2로 패하여 탈락.
그러나 대통령기에서는 제주관광대, 경희대, 경남대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영남대에게 패하며 탈락.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는 권역 4위로 간신히 끼어들어갔으나 첫 경기에서 중앙대에게 4:1로 패하며 한 경기만에 넉다운.
이 해 드래프트에서는 고성민[5] 과 김민수[6] 총 2명이 지명되는데 성공했다.
4. 야구부 출신 선수
염종석(롯데)의 인터뷰에 따르면 염종석도 부산고를 졸업하고 경성대 진학을 하려고 했으나 가정 사정으로 인해 프로로 직행했다고 한다.
5. 여담
- 현재 감독은 윤영환,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는 구용길[11] , 야수코치는 신영재(前 삼성)가 맡고 있다. 윤영환 감독은 2010년 및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 타격코치를 맡았으며,[12] 2015년 아시아야구선수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번의 아시안 게임 때는 훈련 보조 요원으로 경성대 야구부원들을 데리고 가서, 새로운 경험을 쌓게 도와주었다. 윤영환 감독 인터뷰 AG 야구 대표팀 훈련 도우미 임성헌 코치 인터뷰
- 성균관대학교 야구부, 지역 내 라이벌 동의대학교 야구부처럼 캠퍼스 내에 야구장이 있다. 학교 보유 전용 야구장이 있으나 캠퍼스와 거리가 먼 학교(연세대, 고려대, 동국대), 학교 보유 야구장도 없어 먼 길을 달려가 훈련하는 학교들(동아대, 단국대, 인하대 등)에 비해 큰 이점이다.
- 군기가 센 대학 야구부들도 있으나 경성대 야구부는 가족같은 팀 분위기를 자랑한다.
[1] 대통령배+전국대학야구선수권+협회장배/주말리그 왕중왕전+춘계리그+추계/하계리그+전국종합야구선수권[2] 경성대학교 야구장. 야구장이 학교 안에 있다.[3] 그래서 주로 영남권 학생들이 많다.[4] 소문에 의하면 졸업할 때 드디어 탈출한다는 말을 후배한테 남기고 떠났다고...[5] KT 8라운드[6] 롯데 9라운드[7] 현재 경성대학교 감독[8] 동강대에서 편입.[9] 강릉영동대에서 편입.[10] 송원대(당시는 2년제)에서 편입.[11] 2015년까지 경성대에서 코치를 하다가 2016년 부산공고 감독으로 옮겼으나 1년 만에 사임했다. 2018년 부산코 코치를 지냈고 2019년에 경성대로 복귀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코치로 있던 임성헌(前 SK) 코치는 2019년 강릉고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덕수고 재학 시절 은사인 최재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12] 아시안 게임 대표팀은 아마추어 몫으로 코치 1명, 선수 1명을 선발한다.